![[인피니트/다각] 대출은 성규앤캐시! 14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4/e/f/4efb7a1dc4a8dacaad17db4ea76851f7.png)
얼마만에 표지냐
벌써 십사화에요... 조금만 있으면 이 팬픽 끝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간 참 빨리가는듯^^!!!! 폭연을 하는게 아니여쪙.. 님들이랑 밀당도 하고 그래야 하는거여쪙...☆
| 짧음주의 |
14. 배틀호모는 무슨 그냥 배틀이다 이젠
"쟤네 어떡해요, 형아." "그러게. 근데 손부터 좀 떼라."
우현과 성규는 침대에 앉아 으르렁대고 있는 명수와 성열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 와중에 성규의 허벅지를 쓸어내리고 있는 우현의 손에 성규가 우현의 허벅지 안 쪽을 꼬집었고 우현은 입술을 툭 내밀곤 성규의 허리를 감싸안았다. 여기까진 봐줘. 어휴. 성규가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나저나, 김명수 요새 왜 저래? 우현이 성규를 바라보자 성규는 성종을 턱으로 가르키며 말했다. 명수의 뒤에 있는 성종이 성열의 눈치만 보며 명수의 옷자락을 잡아당겼다. 형 그만해라…. 아 있어봐. 명수가 미간을 잔뜩 구기며 성열을 노려보았다. 명수보다 키가 큰 성열이 조소를 지으며 명수를 내려다보자 명수가 까치발을 들곤 성열의 멱살을 잡았다. 헐… 규형 쟤네 말려야 하는 거 아니에요? 뭘 말려, 저때는 저러고 크는 거야. 늙은이. 그 말이 끝나자 성규가 우현의 손을 탁 쳐냈다. 아잉 형, 미안해요. 다시 우현이 성규의 허리에 제 팔을 감아오곤 성규는 뚱하게 셋을 바라봤다. "왜 성종이한테 시비거는데?" "니가 왜 지랄이냐. 쟤 좋아해?" "아 형들… 나 괜찮아요." "봐, 쟤가 괜찮다잖아. 너 혼자 난리치는 거야. 병신." 성열이 짝다리를 짚으며 명수에게 말했다. 명수는 왜인지 몰라도 얼굴이 붉으락 푸르락해져선 성열을 노려보고 있었다. 왜지. 왤까. 방금 들어온 동우는 지금 이 상황을 이해할 수 없었다. 저는 호원과 함께 쭈꾸미를 먹고 왔을 뿐인데 성규와 우현은 왜 연인포스를 내고있고 저 세마리는 서로 으르렁대고 있을까. 모든 것은 우현의 뉴런 속에 들어있었다. 우현이의 기억 속으로 고고! 고고!는 무슨. 우현이 그냥 동우에게 말을 해줬다. 사건은 두시간 전에 일어났어요. 폼잡지마. 네. "그러니까, 김명수가 그 이후로 이성열을 멀리 대했다. 이 말? 근데 왜 으르렁대고 있어?" "성열씨가 성종이한테 시비걸어서요. 게이같이 생겼대나." 동우가 우현의 말에 헉했다. 게이라니. 지금 내가 게이가 될 판인데. 게이라니! 성규가 고개를 끄덕였다. 저도 그 소리를 많이 들어봐서 그런가, 명수가 화를 내는 것도 공감이 갔다. 근데 왜 애꿎은 성종이한테 지랄이라니. 우현이 웃으며 말했다. 요새 김명수가 성종이 잘 챙겨주잖아요, 예전엔 성열씨면 죽고 못 살았던 놈이. 지보다 어린 애 들어오니까 그런건가? 그 순간, 좁다면 좁고 넓다면 넓은 사무실 안에 살과 살이 맞부딪히는 소리가 울려퍼졌다. 동우와 우현, 그리고 성규가 소리의 근원지를 바라보니 명수의 뺨이 돌아간채 쓰러져있고 성열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표정을 짓고있었다. 우현은 생각했다, 오늘 날 잡았구나. 성종이 명수를 일으켜세우며 조용히 말했다. 그런 말을 하면 어떡해요 형. "남창보고 남창이라고 한," "씨발놈아. 넌 진짜 최악이다." 성열이 성종을 떼내곤 명수의 멱살을 잡으려 한 그 찰나, 성규가 성열의 손을 쳐냈다. 지금 뭐하는 짓이야. 성규가 성열을 똑바로 바라보았다. 누가 애들 때려도 된다고 했지? 성열이 제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저 새끼가 나보고 남창이래요. 하. 성규가 명수를 노려보았다. 명수는 성규의 시선을 피해 성종을 끌어당겼을 뿐. 어느새 우현이 명수에게 다가가 명수를 일으켜세워 방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성열아, 나랑 얘기 좀 하자. 성규도 성열을 제 방으로 데려가곤 동우와 성종은 멋쩍게 시선을 얽었다. 친해질래? …예. 이 상황과는 어울리지않게 친구가 된 둘이었다. * "왜 그런 거야. 이성열한텐 무조건 지던 놈이" "몰라요." "이 망할 놈아. 너때문에 우리 성규형 허리를 덜 느꼈잖아." 죄송합니다. 명수가 이유모를 사과를 우현에게 했다. 사실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지만 사과를 하지않으면 안 될 것같은 그런 느낌? 우현은 명수의 머리를 쓱쓱 쓰다듬으며 웃었다. 그래야지, 튼 요새 성열씨한테 왜 그러는 건데? 명수가 눈을 도르륵 굴리다 우물쭈물하며 입을 열었다. 성종이가 좋은데 성종이랑 놀면 이성열이 화내잖아요. 응 그렇지. 그게 질투같아서 너무 좋아서…, 에라이 미친 놈아! 우현이 명수의 뒷통수를 후려쳤다. 겨우 그딴 이유로 남창드립치고 어? 살찐다는 드립치고! 그게 사람이 할 짓이냐! 명수가 고개를 푹 숙이곤 중얼거렸다. "…사람이 아니무니다." "뒤질래." 우현이 한숨을 푹 내쉬며 방 안에서 나왔다. 뭐 이런 병신이 다 있지. 우현이 나온 그 타이밍에 성규도 모습을 보였다. 웃는 얼굴로. 그래, 그런 거였군. 자기 혼자서 말하고 웃는 성규에게 우현이 저 형은 또 왜 저러지란 생각으로 다가가자 성규가 우현이 말도 하지않았는데 성열이가-란 말로 말을 시작했다. 성열이가 명수랑 이성종이 있을때마다 기분이 더러웠었대. 그거 질투잖아요. 뭐 그런 셈이지. 거실에 있는 침대에 사내 둘이 누워 자연스레 끌어안곤 성규가 말을 이었다. 그래서 성열이가 성종이한테 장난 좀 쳐보려고 한거였는데 김명수가 그렇게 말하니까 상처받았다는 거지. 근데 그 말은 진짜 상처받았겠다, 남창이 뭐야. 우현이 성규의 등을 가볍게 토닥였다. 그럼 서로 마음이 있는 거야, 뭐야. "걔네는 왜 자꾸 싸우는 거에요?" "그러게. 그냥 서로 탁 터놓고 말하지." 그들은 몰랐었다, 성열과 명수 사이의 여자친구드립과 오덕드립을. 근데 형도 게이같단 소리 많이 들었죠. 쓰읍, 그런말은 묻는게 아냐. 많이 들었구나? 우현이 장난스레 웃었다. 성규가 입술을 툭 내밀곤 우현을 밀어냈다. 너 꺼져. 에이 형 삐졌어? 흐으응, 흐으으으응. 야 그것도 처음엔 귀여웠는데 갈수록 아니다. 우현의 눈빛이 서글퍼졌다. 내 애교가 아니라니. 아니라니. 우현은 소매 끝으로 가련한 여주인공처럼 눈물을 훔치곤 성규를 바라보았다. 튼 형아. "왜, 뭐 어쩌라고." "우리 게이나 될까요?" 우현이 성규의 붉은 입술에 장난스럽게 제 입술을 맞췄다. 다녀왔습니, 헉! 어느새 진솔한 친구가 되어 홈플러스 시식코너를 돌고 온 동우와 성종에게 그 장면을 들켰다는게 함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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