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멤버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 경험과 상상을 더해 지어낸 글이므로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
암호닉 헤헹님 젤리님 유자차님 능률님 됴디오님 비타민님
그리고 독자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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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주니어의 키스더 라디오. 력디와 함께하는 슈키라!
아 오늘 아주 특별한 게스트분들이 슈키라를 방문해 주셨어요.
이분들 요즘 대세죠! 네. 꼭 저희 회사 후배들이라서가 아니라, 정말 대세돌입니다. 어딜가나 이 친구들 이야기에요~
그래도 혹시 아직도 EXO를 모르실 분들을 위해 한분한분 소개를 부탁드릴게요. 자, 수호씨 부터? "
" 네. 아 저는 엑소를 수호하는 리더, ㅇ..엑수호 입니다. "
" 엑수호요? 하핳 왜 자신이 없어요. 당당하게 말하세요 수호씨! "
" 아, 네. 엑수호 입니다. 하하하하. "
" 음, 수호씨 리더말고 또 다른거 맡고 있는걸로 아는데. 엑소분들 다들 초능력 하나씩 가지고 있지 않나요? "
" 네! 아 저는 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희 엑소가 엑소플래닛이라는 미지의 행성에서 왔기때문에 각자 초능력을 하나씩 가지고 있습니다. "
" 그럼.. 외계인 인가요? "
" 네, 그렇죠. "
" 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수호씨 뻔뻔하게 잘 하시네욬ㅋㅋㅋㅋㅋ. "
엑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네, 좋습니다. 다음 백현씨? "
" 네! 안녕하세요 엑소에서 빛과 아이라인을 담당하고 있는 귀염둥이 백현입니다~ "
" 아이라인? 아~ 백현씨가 화장을 많이 해요? "
" 아, 엑소 모두 조금씩 하는데 제가 제일 많이 하죠. 하핳 "
" 화장지우는거 안힘들어요? "
" 처음에는 어떻게 지우는지 잘 몰라서 힘들었는데, 이것도 요령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이젠 이렇게 면봉으로 살살~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아요. 다음에 제가 백현씨 리무버 하나 선물로 드릴게요. 좋은거 있어요. "
" 아유 감사합니다. "
" 네. 다음, 레이씨? "
" 앙뇽하쎄여. 엑쏘 힐링 유니콘 레이 입니다. "
" 힐링 유니콘이요? "
" 어.. 제 능력이 힐링..치유.. "
" 아, 레이씨랑 잘 어울리네요. 참, 또 우리 레이씨가 피아노를 그렇게 잘 친다고 들었어요~ "
" 아.. 캄사합니다. "
" 그럼 이따 한번 부탁드릴게요. 다음은 루한씨. "
" 네. 엑쏘 루한입니다. "
" 어? 끝이에요? "
" 네! "
" ㅋㅋㅋㅋ음.. 루한씨는 뭘 맡고 계시죠? "
" 아! 저는 렴력? 념력? "
" 루한씨는 염력을 맡고있습니다. "
" 아~ 염력! 우와 신기하네요. 루한씨 이름 뜻이 정말 예뻐요~ "
" 아 감사합니다. "
" 뜻이 뭐죠? "
" 어, 새볏사슴 입니다. "
" 새벽 사슴이요? 어~ 정말 예쁘다. 루한씨랑 잘어울리네요. 루한씨 눈이 사슴같잖아. "
" 감사합니다 ㅎㅎ. "
" 자, 음 이제 몇명 했죠? 엑소가 슈퍼주니어 만큼이나 많아서..ㅋㅋㅋ "
" 네명.. "
" 아직 반도 못왔네요. 네 그럼 찬열씨 소개해주세요. "
" 네! 엑소 해피바이러스 찬열입니다~ 아, 저는 불을 맡고 있어요. "
" 이야~ 해피바이러스 찬열씨 목소리도 좋네요. 근데 찬열씨가 평소에도 정말 밝아요. 방송에서만 그런게 아니라 진짜 밝아ㅋㅋ 가끔은 좀 시끄러울 때도 있는데 뭐, 좋습니다. 귀여워요. "
" 아하하 감사합니다. "
" 다음은 어 크리스씨. "
" 네 안녕하쎄요 엑소에서 키를 맡고 있는 크륏ㅅ 입니다. "
" 어~ 키를? 네 크리스씨 크죠.. 키가 몇이죠? "
" 187cm 입니다. "
" 와.. 정말 크네요. 부러우니까 넘어가죠.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어, 첸씨 지금 웃을 처지가 아닐텐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아.. 하하.. 안녕하세요 저는 엑소에서 메인보컬과 번개를 맡고있는 첸입니다~ "
" 음, 많은 분들이 첸씨가 ' 중국분이 아니냐 ' 라는 오해를 하신다는데 첸씨 한국인 맞습니다 여러분. 본명은 종대에요 김종대. "
" ㅋㅋㅋ 네. 제가 외모가 그래서 그런지 처음뵙는 분들은 다들 그렇게 오해를 하시더라구요~ 저 한국인 맞습니다! "
" 첸씨가 또 노래를 정말 잘해요. 이따가 라이브때 기대하겠습니다~ "
" 네! "
" 다음은 이야~ 정말 잘생겼다! 타오! "
" 어 근데 저가...소개 쩜 긴데...괘차나여? "
" 네. 하고싶은 말 다 하세요 타오씨. "
" 안녕하쎼여 엑쏘 AB스타일 낭만 쿵푸팬더 타오 입니다. "
" 네? 뭐라구요? AB? "
" 어, 저능 A버전도 있고 B버전도 이써여. "
" 아 매력이 많다~ 이 말이죠? "
" 맞아요. 저 매력 많아요.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런 매력이구낰ㅋㅋㅋㅋㅋㅋ 타오씨 귀엽네요. "
" 감싸합니다. "
" 다음은 우리 막내 세훈씨! "
" 네. 안녕하세요 엑소 막내 세훈입니다. 저는 바람을 맡고 있습니다. "
" 바람? 아니, 세훈씨 아무리 잘생겼다고 해도 바람을 맡고 있으면 어떡해요? 그것도 막내가! "
" 네?? 아, 아니 그 바람이 아니라.. wind! 바람!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장난입니다. 근데 세훈씨가 키가 정말 많이 컸어요. 옛날에 연습생때는 저보다 작았거든요. 많이 컸어 우리 세훈이. "
" 더 커야죠ㅎㅎ. "
" 어휴 욕심도 많아~ 그래요 알겠습니다. 다음은 시우민씨~ "
" 네! 안녕하세요~ 저는 엑소에서 맏형을 맡고 있는 시우민입니다~ "
" 아 시우민씨가 맏형이에요? 막내같은데? "
" 아하핳. 아니에요 제가 맏형 맞습니다. "
" 와~ 정말 동안이네요. 음, 시우민씨 별명이 빠오쯔 라는데, 빠오쯔 만두 아닌가요? "
" 아, 네! 제가 마마 활동때 볼살이 많아서 만두같다고 팬분들이 지어주셨어요~ "
" 아~ 그런데 지금은 다이어트때문에 볼살이 하나도 없는데? 어떡해요? "
" 어.. 아니에요. 날씬한 빠오쯔 입니다~ 하핳 "
" ㅋㅋㅋ알겠습니다 빠오쯔씨. 다음은 카이~ "
" 네 안녕하세요 엑소에서 춤을 맡고 있는 카이입니다. "
" 카이씨~ 춤 정말 잘 추죠. 깜짝 놀랐잖아요. "
" 하핳 감사합니닿. "
" 카이씨가 무대위에서 눈빛이 정말 멋있어요. 게다가 피부색도 남자다워서 마치 음, 흑표범 같네요. "
" ㅋㅋㅋ감사합니다. 그런데 멤버들이 자꾸 까맣다고 놀려서.. "
" ㅋㅋㅋㅋ아 놀려요? 저는 카이씨 같이 구릿빛 피부가 부러운데? 제가 하얘서 그런지 구릿빛 피부색을 가진 분들을 보면 섹시해 보이더라구요. "
" 감사합니다ㅎㅎ. 저는 까만게 아니에요, 어두운거지. "
" ㅋㅋㅋㅋㅋㅋㅋ알겠습니다 어두운 카이씨. 자, 이제 마지막! 우리 디오씨! "
" 안녕하세요 엑소 메인보컬 디오 입니다. "
" 이야~ 디오 목소리 좋다~ "
" 감사합니다ㅎㅎㅎ "
" 팬분들 사이에서 제가 디오씨 엄마라고 소문이 나있더라구요. 제가 디오씨랑 친하긴 하지만 아니에요 저는 엑소 모두를 좋아합니다~ 엑소 짱! "
" 하하핳ㅎ 슈주도 짱.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유 우리 디오 귀여웤ㅋㅋㅋㅋㅋㅋ 좋아요 이렇게 긴 소개가 끝이 났네요. 그럼 저희는 광고 듣고 돌아올게요. "
" 오늘은 슈키라 사연 돋는 밤. 지금부터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사연들을 하나씩 만나 볼건데요. 베스트 사연으로 뽑히시는 분께는 슈키라에서 치킨을 보내드립니다~ "
엑소 : 와~~~
" 첫사랑, 사전적 의미로는 처음으로 느끼거나 맺은 사랑. 하지만 사람마다 첫사랑의 기준은 모두 다른데요. 엑소분들도 다들 첫 사랑에 대한 경험은 한번씩 가지고 있죠? "
" 네, 저희도 사람인지라.. 있죠ㅎㅎㅎ "
" 그럼 백현씨는 첫사랑이 언제였어요? "
" 어.. 저는 중학교 3학년때인데, 그 친구가 전학을 왔어요. "
" 아 그 여자분이? "
" 네. 제가 졸업하기전에 고백을 하려고 친구에게 부탁해서 그 친구 보고 마치고 학교 뒷 마당으로 좀 나와달라고 부탁을 했어요. 그리고 저는 풍선이랑 불러줄 노래랑 여러가지를 준비했었어요. 마치고 그 친구가 와서 서로 어색하게 서 있다가, 제가 말을 하려고 하는 순간. 그 친구가 갑자기 도망가버리는거에요.. "
" 도망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어떡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그 친구도 많이 부끄러웠나봐요. 그래서 준비한걸 하나도 못하고 그렇게 허무하게 끝나버렸어요. "
" 그러고 나서 다시 고백 안했어요? "
" 하려고 했는데 기회가 없었어요.. "
" 많이 아쉬우셨나봐요 백현씨가. 지금 그 분과는 연락하세요? "
" 아, 제가 번호가 바뀌면서 전화번호부가 다 날아갔어요. 그래서 안타깝지만 연락처가 없네요 하핳. "
" 전학 하니까 제 첫사랑이 떠오르는 데요, "
" 아 네 찬열씨. 말씀하세요. "
" 저는 중학교 2학년때 좋아하던 친구가 있었는데요. 제가 평소에 이것 저것 만드는 걸 좋아해서 그 친구에게 목도리도 떠주고 스킬? 네 그 문구점에 파는 그 실 이렇게 하는거.. 네 그런것도 해줬었어요. 그렇게 지내다가 이 친구랑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고백을 준비하고 있었어요. 학 100마리를 다 접으면 고백을 하려고 매일매일 열심히 접었어요. 한 80마리 정도 접었는데, 갑자기 문자가 온거에요. 네. 그 친구가 보낸 문자였는데, ' 찬열아 나 내일 전학가. ' 이렇게 문자가 온거에요.. 그래서 정말 속상해서 그날 펑펑 울었어요..ㅋㅋ "
" 안타깝네요.. 그래서 학은 어떡했어요? 그 분께 드렸나요? "
" 아니오.. 남은 20마리를 다 접어서 제 방 피아노 위에 올려놨어요..ㅎ "
" 아이구, 볼때마다 속상했겠어요. "
" 네. 한동안 마음이 많이 아팠죠. "
" 저도 제 첫사랑이 전학을 갔었어요! "
" 어, 첸씨ㅋㅋ 말씀해보세요. "
" 제가 초등학교 6학년때 좋아하던 친구가 있었는데요, 그 친구 별명이 망둥어였어요. "
" ㅁ..망둥어요? 여자분한테..ㅋㅋ "
" 아니 그 친구 입술이 좀 두꺼웠는데, 친구들도 다 그렇게 불렀고 그 친구도 인정했었어요ㅋㅋ. 아무튼 제가 그 친구에게 노래로 고백을 하려고 그때 노래연습을 정말 많이 했었어요. "
" 어떤 노래를 연습하셨어요? "
" 아 동방신기 선배님들의 HUG를 열심히 준비했었어요~ 그래서 그 친구에게 불러주려고 했는데 그 친구가 전학을 가버리는 바람에 결국 불러주지 못했죠.. 하지만 그 친구 덕분에 제가 가수의 꿈을 꾸게 되었어요. 비록 이루어지지는 못했지만 제게 많은걸 가르쳐 주고 간 친구였죠. "
" 아름다운 추억이네요, 첸씨. 음, 수호씨는 첫사랑이 언제에요? "
" 어.. 저는 대학교때 인것 같아요. 그분은 저보다 연하였어요. "
" 어? 그때 연습생 아니였어요? "
" 아하핳 맞아요. 다 몰래몰래 만나는거죠 뭐~ "
" 하긴, 그래서 수호씨 첫사랑은 어땠나요? "
" 연습 마치고 집에갈때 지하철에서 그 분을 매일 봤어요. 처음엔 예뻐서 몇번 쳐다봤는데, 매일 보니깐 정이 들더라구요. 인사도 한번 한적 없는데 말이죠ㅎㅎ. 그래서 제가 먼저 연락처를 물어봤어요. 그렇게 연락을 하다가 제가 고백을 하려고 그 분을 데리고 카페로 갔어요. 피아노를 멋지게 치고나서 고백을 했는데, 그 분이 아직 학생이라 공부를 해야한다면서 거절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좋은 오빠 동생 사이로 남기로 했어요. "
" 어떻게 오빠 동생으로 남아.. 수호씨 마음고생 좀 하셨겠어요..ㅋㅋ "
" 네?? 아니.. 어.. 하하.. "
" 그래요.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더 아름다워 보이는 법 이라잖아요. 다음은 레이씨? "
" 어.. 저능.. 중국 이쓸때 있었써요. "
" 아~ 어떤 분이셨어요? "
" 음.. 정말 착카고 예뻤어요. "
" 그럼 지금도 연락하세요? "
" 아니여. 제가 엑소 데뷔하면서 자연스럽게 헤어져써요. 저 제가 작곡 하는데 도움 많이 된 친구에요. "
" 음~ 레이씨에게 좋은 영감을 많이 줬던 분이었구나. 그 분도 뿌듯해 하실거에요, 이렇게 멋진 레이씨라서. "
" 캄사합니다ㅎㅎ "
" 루한씨, 루한씨는 첫사랑 있어요? "
" 어.. 저는 중학교때! 이써써요. "
" 어, 네. 말씀하세요. "
" 음.. 학교에서 그 친구랑 보낸 시간이 많아써요. 같이 공부하고 놀고.. 네! "
" 루한씨 첫키스 해보셨어요? "
" 네? 네. "
" 어머, 누구랑? 첫사랑이랑? "
" 어... "
" 에이, 말해도 되요. 원래 한국에서는 라디오나오면 이런것도 말해야되ㅋㅋ "
" 아~ 네! "
" 진짜?? 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네?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루한씨 순진하구나. 죄송해요 엑소팬여러분 제가 잘못했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휴 루한씨 그래서 좋았어요? "
" 아.. ㄴ.. "
" 자자, 멤버 보호 차원에서 여기까지 하겠습니다ㅋㅋ "
" 알겠습니다 엑수호씨. 그럼 다음은 시우민씨. "
" 네! "
" 시우민씨는 첫사랑 있어요? "
" 아, 저는 첫사랑의 의미를 좀 다르게 생각해서 아직 첫사랑이 없습니다. "
" 봐요, 첫사랑의 의미가 사람마다 다르다니깐? 그럼 시우민씨가 생각하는 첫사랑은 어떤건가요? "
" 음.. 저는 가장 많이 좋아하는 사람을 첫사랑이라고 생각해요. "
" 아, 그럼 아직 그런 사랑을 못해봤구나~ "
" 네. 기회가 된다면 정말 영화같은 사랑도 한번 해보고 싶어요ㅎㅎ "
"그래요. 그럼 크리스씨? "
" 아 저도 아직 첫사랑이 업써요. "
" 그래요? 오 의왼데요? 크리스씨 잘생겨서 인기 많았을텐데. 그럼 나중에 생기면 꼭 말해줘요~ "
" 네. 감사합니다. "
" 타오씨는 첫사랑 있어요? "
" 어, 저능 자연스럽게 생긴 사람 좋아옇ㅎㅎ. "
" 네? 아~ 이상형 말씀하신거구나?ㅋㅋㅋ 이상형 말고 첫사랑! 없어요? "
" 첫싸랑? 그게 모야? "
" 아.. 타오씨가 아직 한국말에 서투셔서 잘 모르시나 보네요. 타오씨 첫사랑은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들어보도록 할게요~ 카이씨 아직 어리지만 첫사랑 경험 있으세요? "
" 어.. 저는 이게 첫사랑인지 잘 모르겠지만, 어렸을적에 같이 강아지를 좋아했던 친구가 있었어요. 학교마치면 항상 그 친구와 함께 저희 집에와서 강아지랑 놀고 그랬는데. 이게 첫사랑인지는 잘 모르겠네요ㅋㅋ 그냥 그 친구랑 있으면 편해서 좋았던것 같아요. "
" 아이구 카이씨 귀엽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막내 세훈씨도 첫사랑이 있나요? "
" 네. 저는 초등학교때인데, 제가 그 친구랑 자주 놀러다녔었어여. 뭐 영화도 보고 떡볶이도 먹고여. 그런데 어느 날, 평소처럼 그 친구와 떡볶이를 먹고 있었는데 검정색 정장을 입은 사람 두명이 저희에게 막 다가오시는거에여. 저는 그때 어머니께서 낯선사람이 다가오면 무조건 도망가라는 말을 듣고 자랐기 때문에 그 친구 손을 잡고 한 30분? 정도를 도망다녔어여. 그런데도 그 두분이 저희를 쫓아오시는거에여. "
" 그래서요? 어 완전 무서웠겠다. "
" 알고보니까 그분들이 sm캐스팅매니저 분들이었어여ㅋㅋㅋ 그분들도 저도 다 지쳐가지구ㅋㅋ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박. 그럼 그 친구랑 떡볶이 먹다가 우연히 캐스팅 당한 거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
" 그렇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가지 아쉬운 점은 그렇게 회사에 들어오면서 그 친구와는 연락이 끊겼어여. 지금 잘 지내고 있을지 궁금하네여. "
" 그 친구도 궁금할거에요 세훈씨. 그럼 마지막으로 디오씨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
" 아, 저는 고등학교 3학년때인데요. 저는 5반이었는데 옆반 친구를 좋아했었어요. "
" 어? 오래된 이야기가 아니네요? "
" 하핳 네. 그런데 고백을 하지는 못했어요. "
" 왜요? "
" 저는 데뷔를 준비하고 있었고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그때 제 감정만 보고 그 친구에게 고백을 하기에는 자신이 없었어요. "
" 아, 디오씨가 생각을 많이 하신게 느껴지네요. 그 분도 디오씨 마음을 이해하셨을 거에요. "
" 그랬으면 좋겠네요. "
" 또 나중에는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날도 올거에요. ' 내가 너 좋아했었는데, 몰랐지? ' 이런 말들요. "
" 다들 워낙 바쁘게 살다보니까 연락이 끊기는 경우가 많네요. 지금 혹시 이 방송 들으시는 엑소 첫사랑 분들도 아마 깜짝 놀라셨을 거에요. 어? 걔가 저렇게 멋지게 자랐어?? 라고요. 그렇죠? "
엑소 : ㅎㅎㅎㅎ 그럴까요?ㅎㅎ 이야기 하다보니 오랜만에 보고싶네요.
" 첫사랑은 아직 사랑을 제대로 알지 못하던 우리가 가장 열정적으로, 그리고 가장 순수하게 사랑과 이별을 경험했기에, 또 그 시절로 돌아가지 못한다는 아쉬움의 미련때문에 더 아름다워 보이는 걸꺼에요. 엑소분들은 다들 값진 경험을 하셨네요.
아, 정말 아쉽지만 벌써 시간이 이렇게 많이 지났네요. 언제 이렇게 시간이 지났대? 그쵸ㅎㅎ. 그럼 마지막으로 력디와 디오씨가 준비한 missing you 노래를 마지막으로 엑소 보내드릴게요~ 다음에 또 나와 얘들아!! "
엑소 : 네!! 불러주세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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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레이 생일특집이라 완전체로 써봤어요ㅋㅋ
저 정말.. 힘들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명 다쓰려니까 너무 힘들어............
그래서 뒤에 미안하지만 시우민 크리스 타오는 첫사랑이 없는걸로 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느끼셨나요.. 미안해요..☆
그리고 이건 정말 사실이 아니니까 오해하시면 아니되오..
원래 오늘 선배와오빠사이 번외로 올려고 했는데 이거 쓰느랴 기다빨려서 못쓰겠어요...핳..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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