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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백현] 아저씨 上 | 인스티즈

 

 

 

 

 

 

 

 

 

 

오랜만에 이쁜짓좀 하려고 아저씨가 일 하고 있을 회사로 찾아갔다. 

 

 

 

 

 

회사로 들어가 엘리베이터를 눌렀다. 

 

" 좋아하겠지? " 

 

엘리베이터 안에있는 거울에 비친 내 머리랑 화장을 꼼꼼하게 확인했다. 

아저씨에게 부끄러운 존재가 되면 안돼는데, 

 

' 절대 애기같은 모습은 안보여야지 ' 라는 다짐을 하는 사이 엘리베이터가 도착했음을 알렸다. 

 

 

 

 

 

 

아저씨가 근무 하고 있는 부서실 문을 열고 들어갔다. 

 

 

" 어, 안녕하세요. " 

들어서자마자 마주친 사람은, 아저씨 친구 찬열 아저씨였다. 

찬열아저씨는 유일하게 내가 아저씨와 같이 산다는걸 아는 사람이기도 했다. 

 

 

" 어, ㅇㅇ아. 여긴 어쩐일이야? " 

" 아저ㅆ, 아니. 박찬열 과장님 보고싶어서 들렸죠~ " 

" 농담은, 변백현 질투한다. 안에 백현이 있어. 들어가봐. " 

" 네. 감사해요! " 

 

 

 

 

 

 

얼른 아저씨가 보고싶은 마음에 아저씨 방 문을 벌컥 열었다. 그런데, 

웬 여자가 아저씨 넥타이를 매어주고 있었다. 

순간 그자리에 굳어 그 둘을 바라봤다. 

 

 

" 아저씨!! " 

" ... " 

" ... " 

" ㅇㅇ아. 회사엔 어쩐일이야. " 

 

정작 아저씨는 아무렇지 않다는듯 어쩐일이냐는 말을 무심하게 내뱉었다. 

그리고 아저씨 어쩐일이냐니요.. 뭐, 나는 오면 안돼나? 

평소랑 똑같은 목소린데 오늘따라 그 목소리가 밉게만 들려왔다. 

 

 

" 저 여잔 누구에요? " 

" 씁- 말 조심해. 너 보다 나이많아. " 

" ... " 

 

누가 언닌거 몰라요? 지금 저 언니가 왜 아저씨 넥타이를 매어주고 있었냐는게 궁금한거잖아요. 

괜히 심통이 나서 말이 삐딱하게 나왔다. 

더이상 말을 했다가는 아저씨를 화나게 할것 같아서 조용히 입을 다물었다. 

그리고 지금쯤 내 입술은 붕어마냥 툭 튀어나와 있을 것이다. ' 나 삐졌어요. ' 광고를 하고 있겠지. 

애 처럼 안굴려고 했는데, 

 

 

 

" 이만 나가보겠습니다. "  

넥타이를 메어주던 언니는 분위기가 이상함을 느꼈는지 나가보겠다고 했다. 

이게 다 언니 때문이에요, 기분 다 망쳤어. 

 

그 언니가 나가고 아저씨와 나는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서 있었다. 

내가 말실수를 한건 잘못한 일이지만 내 편을 들어주지는 못 할 망정, 누가 봤어도 오해 했을만한 아까의 상황을 설명도 안해주고 저렇게 굳은 표정으로 있는 아저씨보니 서운함이 밀려왔다. 

아저씨를 향한 미안함과 속상함의 감정이 뒤섞여 눈물이 나왔다. 

나를 보고있던 아저씨는 내 눈물에 놀랐는지 금새 다가와서 넓은 품에 나를 넣어 다독여줬다. 

 

" 왜 울어. 아저씨가 미안해. 응? " 

 

미안하다는 아저씨의 부드러운 목소리에 서러움이 북받쳐서 펑펑 울어버렸다. 

 

 

" 흐엉.. 아니에요.. 내가 더 미안해 흐.. " 

" 아저씨가 우리 애기 편도 안들어주고, 속상했지? 다 알아. 미안해 그러니까 화 풀어 애기야. " 

라며 내 뒷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아저씨의 손길에 이미 화는 다 식은것 같았다. 

얼른 아저씨와 눈을 마주하고 싶어서 고개를 들었는데 아까 그 언니가 매어준 넥타이가 눈에 들어왔다. 

내가 아무 말도 안하고 넥타이를 바라보고 있자, 

 

 

" 답답해서 넥타이를 풀어놨었는데, 다시 매려니까 어떻게 매야 하는지 몰라서 결제 받으러 온 사원에게 부탁했었어. " 

 

내가 오해 할까봐 빠른 속도로 해명하는 아저씨가 귀여웠지만 여전히 뾰로통한 표정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나 아직 덜 풀렸어요 아저씨. 

 

" 정말이야 애기야. 찬열이가 들어왔으면 찬열이한테 매달라고 했을거야. " 

" 치, 차라리 그게 훨씬 나을것 같네요. " 

내 말에 아저씨는 바람빠지는듯한 소리를 내며 웃었다. 

" 애기야 지금 질투해? " 

" 질투는 무슨, 아니에요! " 

 

아저씨는 내 머리를 두어번 쓸어준 뒤, 갑자기 넥타이를 풀어버렸다. 

 

" 애기가 해줘. " 

" ... " 

아저씨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기분이 좋아졌지만 티는 내지 않았다. 나는 아직 삐져있으니까, 

 

 

" 애기야. 아저씨꺼 안 매줄꺼야? " 

" 피, 앞으로는 다른 여자한테 넥타이 매달라고 하지마요. " 

" 알겠어. 애기한테만 매달라고 할게. " 

" 아저씨, 넥타이의 용도가 뭔지 알아요? " 

 

내 물음에 모르겠다는 아저씨의 표정이 귀여운 강아지같았다. 아저씨 이렇게 귀여워도 되요? 

 

" 이거를요, 남편이 출근할때 아내들이 매어주잖아요~ " 

" ... " 

" 이렇게 매다보면.. 시선이 딱 마주치잖아요. 그럼, " 

" ... " 

" 쪽 " 

 

 

내가 먼저 뽀뽀를 한게 처음은 아니지만, 장소가 아저씨네 회사라 그런지 더욱 부끄러웠다. 

부끄러운 마음에 아저씨 넥타이를 쥔채 고개를 못들고 있자 아저씨가  

 

" 애기야 고개들어봐. " 라며 기분좋은 웃음소리를 냈다. 

" 싫어요.. 부끄러워.. " 

" 부끄럽다는 애기가 이렇게 음란해도 되? " 

 

음란이라는 단어에 깜짝 놀라서 고개를 들었다. 

 

" ㅇ..음란?! 그래서, 싫어요?? " 

" 아니, 음란하고 좋다고. " 

 

오늘따라 아저씨가 자꾸 나를 부끄럽게 만드는것 같다. 

 

" 그래서 말인데, 애기야. " 

" 네? " 

" 얼른 집에 가자. " 

 

 

 

 

 

 

 

 

 

종현이라서 반응들이 없으신거였나요...☆ 

조금 속상하네요.. 전 다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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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녜요!!!ㅠㅠㅠ읽는 도중에 글이 삭제돼서ㅠㅠㅠㅠㅠ저도 둘다 너무너무 좋아요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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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벌레
아 죄송해요ㅠㅠ 맞아요.. 둘다 멋있죠 ㅎㅎ 혹시 실망하셨을까봐 걱정했어요ㅠㅠ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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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헐 존설....아저씨백현이는 사랑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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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벌레
뭔가 아직 어린 나인데 아저씨 역할에 넣은것 같아 미안한..ㅋㅋㅋ큐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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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젤리에요ㅠㅠㅠㅠㅠ 종현이짱짱좋은데ㅠㅠㅠ 보려고했는데 글삭돼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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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벌레
젤리님 ㅎㅎ 그쵸ㅠㅠ종현이도 좋고 백현이도 좋고 다 좋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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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ㅠㅠ설레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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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집에가서 뭐할라고~~~~?(의심미) 백현아저씨는 사랑이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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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벌레
해볼라꼬?? (의심미) 는 작가의 사심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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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집가서뭐햏ㅎㅎ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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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벌레
뭐하는지는 下편에 나와있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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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조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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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아저씨라니ㅠㅠ 저런 설레고 귀여운 아저씨가 어딧어요ㅠㅠㅠㅠ짱좋아여ㅠㅠㅎㅎㅋㅋ 아,그리고 종현이꺼 읽고싶었는데...삭제된글ㄹ이라니ㅠㅠ쀼쀼 아쉽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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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벌레
종현이는 아쉽지만 다음기회에ㅠㅠ.. 下편이 올라왔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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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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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벌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화가 올라왔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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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비타민이에여...... 종현이는.... . . .보지못햇다는....... .. . . . . . . . . . . . . . .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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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벌레
비타민님~ 종현이는 다음기회에 한번! 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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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읽으려고 들아왔는데... 삭제되고 없었어여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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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벌레
죄송해요ㅠㅠ 속상한 마음에 지워버렸.. 하지만 다음 기회에!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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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큥아저씨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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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벌레
큥큥ㅠㅠ 下편이 올라왔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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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끄ㅑㄷ아ㅏㅏ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백현아저씨ㅠㅠㅠㅠㅠㅠ애기라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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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벌레
애기야 다음편 올라왔어요 보러가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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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백현아저씨 ㅠㅜㅜ 엉ㅇ엉 ㅠㅠㅠ 어휴ㅠㅠㅠ 아저씨로망있는저는 그저울어여 ㅠㅠㅠ 엉엉ㅇ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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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으아ㅠㅠㅠㅠㅠㅠ백현아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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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아져씨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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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아백현이설렌당 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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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어휴달달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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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으우ㅏ아백현아저씨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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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헉허겋ㄱㄷㅎ으흑ㅇㅇ헉ㅎ엉ㅎㄱ꿀렁꿀렁 백현아죠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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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아저씨우ㅜㅜㅜㅜㅜㅜ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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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ㅋㅋㄱㅋㄱㅋㄱㅋ집에가서뭐하게?ㄱ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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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백현앜ㅋㅋㅋㅋㅋㅋㅋ일안해???? ㅋㅋㅋㅋㅋㅋ집가서일하게???? (ㅇㅅㅁ) 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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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ㅠㅠ아설렌다ㅠㅠㅠㅠㅠ흐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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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헉!!!!다음편 보러 가야지.....대박... 백현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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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어머어머ㅠㅠㅠ아저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즈찌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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