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몬스타엑스 이준혁 온앤오프 김남길 샤이니
지금이순재 전체글ll조회 1343l 1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조각글: 카페
(feat. 최승철, 최한솔 편)
by. 지금 이순재,쿱한







w. 내 남자친구가 최승철 일 때






침대에 누워 두 눈을 감고 생각을 한다.

‘내일까지 4시간밖에 안 남았어’

매일 보는 그 얼굴이 지금 이 시간에도 보고싶다.

매일 잡는 그 손을 지금 내 손으로 잡고 싶다.




*대학로에 위치한 작은 카페





‘딸랑’ 문에 달린 작은 종이 울리는 소리는 언제나 들어도 좋다.

문을 열자마자 창가 제일 구석자리에 앉아 있는 여주가 보인다.

귀에 이어폰을 꼽고 뚫어져라 노트북 모니터를 보고있다. 

으휴-내가 시력 안 좋아진다고 좀 떨어져서 하랬는데







어쩜 물건도 자신과 똑 닮은 걸 쓰는지. 하얀 노트북 위에 가느다란 여주의 손가락이 바삐 움직인다.

‘드르륵’하고 일부러 더 소리내어 의자를 끌어 앉는다. 자신 앞으로 어둡게 그림자가 지자 그제서야 고개를 든다





“어-오빠,왔어?”


“여주야-내가 모니터 너무 가까이서 보지 말랬잖아. 그리고 우리 데이트하려고 만났는데, 과제만 할거야?”


“아,오빠아-미안미안. 나 내일까지 과제제출이라...일단 좀만 기다려줘”






항상 잔소리하면 애교섞인 목소리로 ‘오빠아-’하고 길게 늘어뜨리며 눈웃음치는 널 알면서도 볼 때마다 화낼 마음이 눈녹듯 사라진다.

테이블 위엔 다 식어버린 아메리카노 한 잔이 놓여 있다. 아메리카노 먹지도 못하면서- 또 그냥 아무거나 주문 했구만.









‘여기 주문하신 허니브레드, 카페모카 한 잔, 그리고 녹차라떼 한 잔 나왔습니다’







“여주야,아-해봐”


“...아-”


“오구, 잘 먹는다. 우리 여주-”


“아,뭐야아- 내가 애도 아니고”


“왜에-귀여워서 그러지.”






입술을 오물거리는 모습이 귀엽다. 데이트할 시간은 줄어들지만 여주가 과제하는 모습을 기다리는 일의 가장 큰 장점은 여주 얼굴을 마음껏 볼 수 있다는 것.






“와...옆에서 보니까, 진짜 이쁘다”


“무,뭐야! 조,조용히 해!”


장난이 아니고 진심인 걸. 부끄러운 듯 얼굴이 새빨개진 채 날 쳐다보는 그 얼굴도 너무 귀여운데-

“우리 여주,진짜 너무 이쁘다-”


“...사람들 다 쳐다보잖아! 그만해-”


그럼 안돼지. 우리 예쁜 여주는 나만 봐야지.















w. 내 남자친구가 최한솔이라면






“자기야-나 오늘 뭐 달라진 거 없어?”

“...”







등줄기에 땀이 흐르는 것 같다. 코트 안에 니트는 벗고 셔츠만 입을걸. 최한솔, 정신차려.




“음...여주 앞머리가 좀 짧아진 거 같은데?”


“무슨 소리야-앞머리는 저번주에 잘랐잖아!”


“아, 아이라인을 다르게 그렸구나?”


“아이 진짜-! 나 원래 아이라인 안 그리거든”


“....아!...벨 울렸다. 음료 가져올게”









아씨....저번에 승철이형이 가르쳐줬었던 거 같은데...

여자친구가 저런 질문 할 땐 어떻게 말하라고 알려줬었는데-

아...기억이 날듯 말듯,미치겠네










“한솔아아-나 뭐 달라진 거 없냐니까?”


“...어제보다 더 예뻐진 거 같은데”








승철이형. 여주가 귀가 빨개지고 갑자기 말이 없어진 걸 보니...

성공이에요! 고마워요,형♡














--------------------------------------------------------------------------------------------------------



보너스로 조각글을 가져왔습니다

이런거 처음써보는 거라, 다른 작가분과 함께 진행하게 되었어요!

글잡에서 글 쓰신 분인데, 수위글 쓰시는 작가 '쿱한'님과 함께 했습니다
이제 불맠글을 쓸 수 없어서 못 쓰고 계시는데, 기본적으로 문체를 되게 달달하게 쓰시더라구요. 수위글인데도 되게 달달했어요..ㅠㅠㅠㅠ그래서 제가 많이 배울려구요

오늘건 제가 쓰차때문에 일주일간 못 왔기 때문에 사죄의 의미로 올렸어요 ㅎㅎ

앞으로 쓰차안당하게 조심하겠습니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헐 둘 다 좋아요 .. 승행설 .. 한솔이는 귀엽구 .. ( 무덤 )
8년 전
독자2
사스가 승행설~ 내남자냄새난다ㅠㅠㅠㅠㅠㅠ 최한솔도넘나귀여운것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3
아 역시 승행설.. 내맘 때리는 최승철~ 승철이 말투에 설레구요, 한솔이는 귀여워서 어쩌나요.. ( 운다 )
8년 전
독자4
역시승행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한소라ㅠㅠㅠㅠㅠㅠ둘다 넘나달달한것...♡
8년 전
독자5
아 승행서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역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둘다 너무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6
앜ㅋㅋㅋㅋㅋㅋㅋ최한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명 승철이찬스 인가..허허 순간 넘나웃겼다죠ㅋㅋㅋㅋㅋㅋㅋ 한번웃고갑니다!! 감사해요(꾸벅
8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온앤오프 [온앤오프/김효진] 푸르지 않은 청춘 012 퓨후05.05 00:01
김남길[김남길] 아저씨1 나야나05.20 15:49
몬스타엑스[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03 세라05.15 08:52
      
      
세븐틴 [세븐틴/석순] 새벽 눈3 12월의 아이들 01.10 17:32
세븐틴 [세븐틴/윤정한] 내가 윤정한을 처음 봤을 때 25 마세 01.10 16:55
세븐틴 [세븐틴/조직물] THE LAST : F92 원우의개 01.10 14:29
세븐틴 [다각동성] 난 모르겠다 저지르고 보는 FACEBOOK518 마쿠 01.10 14:10
세븐틴 [세븐틴/솔홍] 순간의 순간2 12월의 아이들 01.10 11:20
세븐틴 [세븐틴] 세븐틴 with facebook 07 (남주투표)18 석민꽃 01.10 03:05
세븐틴 [세븐틴/?훈] 간단함의 정의4 12월의 아이들 01.10 01:49
세븐틴 [세븐틴/최한솔] 연애고자 최한솔 epilogue120 오자몽 01.10 01:16
세븐틴 [세븐틴/이석민] 이석민이 내 오빠라면 : 도른자는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니다14 지금이순재 01.10 00:44
세븐틴 [세븐틴/권순영] 옆집에 애아빠가 산다 09402 옆집쓰 01.10 00:01
세븐틴 [세븐틴/] 트리플, 01: 99%의 진실과 1%의 거짓32 Bohemian Heal 01.09 23:45
세븐틴 [세븐틴/최한솔] 최한솔의 치댐이 나에게 미치는 영향 0321 VvV 01.09 23:33
세븐틴 [세븐틴] 뭐어라고오~? 이 하숙집에 남자만 13명이라고? 31126 세봉이네 하숙.. 01.09 23:09
세븐틴 [세븐틴/전원우] 두번째 고백24 뀨욤 01.09 22:13
세븐틴 [다각동성] 난 모르겠다 저지르고 보는 FACEBOOK419 마쿠 01.09 18:54
세븐틴 [세븐틴] 세븐틴과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01 <돼지남매와 수학>47 뿌라스 01.09 18:49
세븐틴 [세븐틴] 우리 학교 모임에는 덕후전설이 있어 1855 너봉덕후 01.09 17:04
세븐틴 [세븐틴] 세븐틴과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0067 뿌라스 01.09 11:51
세븐틴 [세븐틴] 세봉대학교 대신 전해주세요.facebook 23135 철수부인 영희 01.09 04:15
세븐틴 [세븐틴] 춤추는 여자, 세븐틴 전담 안무가 EP.1223 제주부 01.09 03:07
세븐틴 [세븐틴/최승철] LOCK UP. 0037 파괴본능 01.09 01:16
세븐틴 [다각동성] 난 모르겠다 저지르고 보는 세븐틴 가족썰 이벤트32 마쿠 01.09 00:58
세븐틴 [세븐틴/전원우] 내가 전원우를 좋아하는 이유83 너를 좋아하는.. 01.09 00:11
세븐틴 [세븐틴/솔부] 기억의 건조함4 12월의 아이들 01.08 22:57
세븐틴 [세븐틴/부석순] 예, 제가 바로 부석순한테 사기친 그 점원인데여.oㅅo,0012 쭈꾸쀼꾸 01.08 20:05
세븐틴 [세븐틴/권순영] Strike, Out! 5 (부제: 결국)12 권순영썰 01.08 19:03
세븐틴 [세븐틴] 안녕하세요, 열일곱 유치원입니다! 03 (부제: 한쿡말 몰라서 많이 놀라쬬?)57 아낌져 01.08 18:06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