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티즈앱 그사집 신알신받고오신분들은 정말죄송...................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글쓰는이유는...지디팬은아닌데 이번노래좋은듯...........뀽
인가 지디곰인형짤나와서 짧게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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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여기가 말로만듣던 공방의 현장인가
"기집애야 빨리와 안그럼 밀려"
"어..어? 그래"
자꾸친구가 촌티내지말라며 등을 내려친다. 근데 진짜 처음이라 잘모르겠단말야.
"근데진짜 지디오빠 볼수있는거지?"
"야 오늘그거볼라고 여기왔잔아 어? 제발 쪽팔리게이러지마. 이거나들고 기다리다가 입장이나해"
응-..이라고 의기소침하게 대답하며 멀뚱멀뚱서있기만했다. 와 사람엄청많네
그때 갑자기 커다란 곰인형하나가 불쑥 나타나더니 재롱을 피워대기시작했다. 힘들겠다..와.. 나도저거해봐서 그느낌을 알아요곰인형씨..
곰인형을 아련하게쳐다보고있는데 팬들에게로 다가와 인사도하고그런다.
그때 앞에 짖궂은 어린팬들이
"얔ㅋㅋㅋㅋㅋㅋ이곰봐"
"헐뭐임ㅋㅋ 저기곰인형씨 앞은보여요?"
"길좀막지말고 저리좀꺼져봐요"
"그나저나 입장은대체 언제부턴데"
"짜증난다진짜 아곰인형씨 저리좀가라고요"
심한말들과 함께 곰인형을 툭툭치고 때리기시작했다.
나도저거맞아봐서 얼마나아픈지 공감이가는데........ 보고있다보니 점점 강도가 심해지는것같아서 곰앞에가서 섰다.
"너희들 그만해"
"아줌마는 뭐에요"
아줌마아니야 나도 엊그제 대학입학했어!!!!
"너희 사람안보인다고 그렇게 때리면어떡해"
"언니가알게뭐에요ㅋㅋ 안그래도 입장안되서 짜증나죽겠는데"
어떻게 훈계하면좋을까 가뜩이나 요즘애들무서운데-라고 눈만굴리는데 관계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입장시작합니다!! 다치지않게 조심해서 들어오세요!!"
"야!! 내가먼저!!"
"가자!!!!"
순식간에 사라진애들. 어 내가여기서 넋놓고있을때가아닌데!! 지드래곤!!
"야 미쳤냐 빨리와!!"
"어어 갈게!! 저기요 힘드시죠 저도이거알바해봐서 아는데 진짜장난아니더라구요. 손수건드리고갈테니깐 땀닦으시고 힘내세요!!!"
"빨리오라고!!"
"어어어어!!"
간신히 낑겨낑겨 들어간공연장. 원래 예상했던자리보다 너무뒤라 공연내내 그리고 나와서도 친구에게 까일수밖에없었다.
"그만해.. 내가 미안하다니깐"
"더앞에 앉을수있었는데 진짜 너때문에"
"알았어!!!! 내가 맛잇는거사줄게 어? 그리고 지디가 우리쪽봐줬잖아!!!!"
"야!! 내본목적은 지디가아니었는데!!!"
친구야너도진짜징하다..어? 야근데 저기 저쪽에..
"지디"
"뭐? 야나는 참고로 썰어먹는거 먹어야되"
"지디!!!!"
헐 지디? 진짜? 너무깜짝놀라 소릴질렀다. 저쪽의 시선이 내게로 와서 꽂힌다.
혹시라도놓칠세라 얼른뛰어가서 그앞에섯다.
"싸인해주세요!!!!1"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경호원으로 추정되는남자가 날밀어내려하자 뒤에있던 지용이가웃으며 괸찮아요 잠시만요-라며 앞으로 나왔다.
허......실물이 더 대박이구나 진짜..
"성함이뭐에요?"
"예?"
"성함이요 성함"
ㅇㅇㅇ이요 라고 조심스럽게 알려주고 싸인하는모습을 쳐다봤다. 실제론 까칠하다고하더니 딱히 그런거같지도않고 진짜좋다
"아그리고"
"네?"
"아까 곰인형탈쓴친구가 제친구거든요. 너무감사하다고 대접하고싶다고 혹시보게되면 번호좀주라고하더라고요"
그러더니 싸인지 뒷면에 숫자몇개를 끄적이기 시작했다.
"그럼 조심히가세요"
꾸벅인사를하고 벙쪄있는친구에게로 달려가서 헤실헤실웃어댔다.
친구가 완전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너만..너만..을 중얼댔지만 내귀엔 안들린다. 자동필터링띠링띠링
한참뒤에 정신차린친구에게 주말에 밥을사주겠다고하고는 집으로 돌아가서 싸인지만보고있다가 곰인형씨가 생각났다.
음.. 그냥 잘들어가셨냐고 연락해보는거정도야 괸찮겠지
=저기..안녕하세요 곰인형씨 잘들어가셨나요?=
=아 ㅇㅇㅇ씨? 아깐 정말 감사드려요. 처음해본건데 어찌나 힘들던지=
=저도 해봐서 그맘알아요.. 어쩌다가 손님이 치기라도하면ㅠㅠ=
짧게 끝내려한문자는 늦게까지 이어졌다.
=근데 ㅇㅇ씨는 제가누군지 안물어봐요?=
=아맞다. 곰인형씨는 성함이 어떻게되세요?=
갑자기 문자가 오지않는다. 바쁘신가?
=ㅇㅇ씨 컴퓨터 안켜보셨어요?=
=네.. 집오자마자 너무 정신없어서..=
왠컴퓨터? 밍기적밍기적기어 컴퓨터앞에앉았다. 인터넷키자마자 보이는 초록색인기검색어의 지디 그리고 곰인형 지디곰인형.,...응?
설마하는생각에 마우스를갖다대자 아까 곰인형씨의 사진. 그리고 맨마지막스크롤이 도착한곳에 보이는
탈을벗고있는 피곤해보이는 G-dragon
"헐.."
지잉 지이잉
"여..여보세요.."
"ㅇㅇ씨?"
"맞는데요.."
"아 인터넷보셨죠? ㅇㅇ씨? ㅇㅇ씨가 너무맘에들어서 그런데 계속연락해도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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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뭐야이건
항상머리만큼내용이안따라가주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븨앞분들죄송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또르르르
그사집은 다음에데려올게요 앙뇽...........................히...........큐..........뒷이야긴 독자님들의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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