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징이 엑소랑 동거하는 프로그램 찍는 썰66666666
안녕하세요!!탕수육마시쪄에요!!!!!!!!!!!!!!!!!!!!
멤버별로 한명한명 그편의 주인공으로 쓸예정이에요 물론 중간중간!!!!!
오늘의 주인공은 크리스씨ㅜㅜㅜ어휴 저도 쓰면서 너무 좋아써요ㅜㅜㅜㅜㅜㅜ
그럼 시작~~~~~~~~~~~~~~~~~~~~~~~~~~~~~~~~~~~~
(부제:아빠크리스)
오늘은불금임!!!!!!!!시험도끝났음!!!!!!!!!!!!!!!!!!!!!!!!!!!!그리고오늘 내가 학교끝나자마자 프로그램 촬영이있음@@
아직은 첫방이나가지도않았고 내가 동거녀라는건 수정이밖에모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빵수정이랑 진짜 하루종일 수다를 떨다가 수업이 모두 끝이났음. 야자는 내가 촬영해야하니까 일부러 안하고 나왔는데 수정수정 정수정도 같이 나오는거임.
"정수정 넌 왜 또 땡땡이냐?"
"나 오늘 아빠가데리러온데!! 아빠랑 약속있어서ㅋㅋㅋ곧 내 생일이잖아 아빠랑 밥먹고 쇼핑하고 오늘 저녁에 같이 놀기로했어"
"아그래?"
수정이랑 이런저런얘기를 하면서 교문을 통과하는데 수정이가 아빠!!!!!!!!!!!!!!!!하면서 뛰어가는거임.
아저씨는 정수정 뛰지마 또 다쳐 이러면서 걱정해주시는데 그게 난 너무 부러웠음...........그렇게 수정이랑 아저씨한테 인사하고
이제 숙소로가려고 발길을 돌렸는데 또 괜히 눈물이나는거임.......아빠가 안계시는게 잘못된건아니지만 이럴땐 괜히 속상하고
막 그랬음.... 아빠가 안계시니깐 엄마가 자연스럽게 가장이 되서 일을 하게되고..초등학교때부터 운동회나 학예회나 비오는날에 엄마가 바뻐서 한번도 오시지못하셨음.....
특히 비오는 날엔 나혼자 실내화가방 뒤집어쓰고 뛰어가는 일이 다반사였고,
내가 티는 안냈지만 이게 트라우마로 남은것도같고....그래서 비오는날엔 괜히 나도모르게 우울해지는것도 맞는것같음.....
괜히 수정이가 미워지고 내자신이 초라해보이기 시작했음ㅜㅜ
나도 아빠랑 놀러도가보고싶고, 아빠가 데리러오는 차에도 타보고싶고, 아빠한테 우리딸 소리도 들어보고싶었음..
엄마가 속상해하실까봐 말도못하고 꾹꾹 담아놨던게 지금 터진것도같음ㅜㅜ
다시는 이런일로는 울지 않겠다고 다짐해도 매번 그게 잘안됨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렇게 길거리에서 혼자 질질 짜면서 숙소로도착했음..
일단은 속상했지만 촬영을 잘 마치고 작가언니랑 감독님들이 모두 철수하시고 돌아가셨음.
가만히 있다보니 뭔가 이중에서도 내가 제일 불행하고 또 초라해보이는 느낌이 드는것같은거임....
뭔가 나는 이들과는 급이 다르다는 느낌이랄까???ㅜㅜㅜ
그래서 가만히 방으로 들어와서 쪼그려앉아서 무릎에 내얼굴을 파묻고 그렇게 한참을 있었음.......
그렇게 있다가 어느순간에 고개를 들었는데 내 얼굴앞에 크리스 오빠가 있어서 정말 깜짝놀랐음ㅜㅜㅜㅜㅜ
"징어 무슨일있어? 어떻게 내가 들어왔는데도 눈치를 못채"
"그러게..하하하하 몰랐어요ㅜㅜ 미안미안"
내가 평소답지않게 뭔가 다르다는걸 느낀 크리스오빠가 내옆에 앉더니 이마도만져보고 손도한번 잡아보고 얼굴잡고 요리조리 살펴보는거임ㅜㅜㅜㅜㅜㅜㅜㅜ
"열도안나고 아픈데도 없는데 징어 왜그래진짜 무슨일있으면 오빠한테 말해 오빠가 다 들어줄게 징어야.. 이제 우린 가족이잖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크리스 오빠의 마지막 우린 가족이잖아 라는 말에 진짜 꺼이꺼이 울었던것같음.
살면서 남앞에서 이렇게 많이 울어본것도 처음인것같고, 그냥 내가 이렇게 힘들때 내편이되서 내옆에 있어주는것도진짜 오랜만이고
그냥 여러가지 감정이 섞여서 그냥 엉엉 울었음.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크리스오빠는 날 가만히 지켜보다가 안되겠는지 날 한팔로는 자기 품에 안아서 너징을 기대게 하고 한팔로는 토닥토닥도 해주었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우리징어 뭐가 그렇게 슬펐어....응?"
이러는데 진짜 이오빠는 믿을만한 사람이구나 라는걸 진짜 딱 느꼈음ㅜㅜㅜㅜㅜ
그러다가 좀 진정이 되고 눈물도 들어갈쯤에 오빠가 안고있던 나를 떼어내고 내볼을 한번 툭 건드리더니 씩 웃었음ㅜㅜ
"다울었냐 이울보야"
".......헷"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오빠랑 마주보고있다가 내가 말문을 터야되는 타이밍이다..싶었음..
"오빠"
"응?"
"가족이란거 어떻게 생각해요..?"
"...글쎄?"
"...가족이라는게.... 항상 힘이되야되는건데 난 늘 가족생각만하면 매일 힘들게 울었어요 정말.."
"...."
"이번만 울고 절대안울어야지....이러면서 진짜 어릴때는 밤마다 울었어요.."
"..."
"...난 아빠가 없어서..살면서 한번도 아빠얼굴도 본적도없고 아빠가 뭐하는 사람이였는지 왜 없는지 조차도 모르고살고있어요..
엄마한테 물어보면 속상해 할게 뻔하니깐 일부러 밝은척 강한척 하고 살았어요...사실내가 원한건 그냥 남들처럼 화목한 가정이였는데.."
"..징어야...."
".....에이 내가 괜한말 했나...?미안미안미안 잊을래여?응?잊을래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 오빠한테 내가한말 잊으라고 그러니깐 오빠가 가만히 날 내려다보다가 아까보다 더 꽈악 안아줌ㅜㅜㅜㅜㅜㅜ
ㅜㅜㅜㅜㅜㅜㅜㅜ
"징어야 내가 지금 이시간부터 징어아빠해줄게"
"..아빠?"
"그래 오빠가 정말 할수있는한 우리 징어 지켜줄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저말에 또 엉엉 울다가 너무 오랜시간이 흐른것같아서 오빠랑 손잡고
거실로 나왔음. 거실에 나오니깐 민석오빠랑 준면오빠가 티비시청을 하고있었음.
내가 나오자마자 민석오빠가 우리를 보더니 막 뭐라하는거임.
"너희 둘 방안에서 뭐했어!!!!!!!!다큰 남정네들이 엉???????????"
"아 오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뭘하긴뭘해ㅋㅋㅋㅋㅋㅋ아무것도안했어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그래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님말고"
새침한 민석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준면오빠도 빵터져서 웃고만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렇게 웃고있는 오빠들을보니 그냥 고마웠음....ㅋㅋㅋㅋ..내가 뭐라고 이렇게 잘해주나 싶기도하고...
괜히 잡고있던 크리스오빠손을 세게 잡자 크리스 오빠가 나를 내려다보더니 한번더 꽉 안아줬음..ㅜㅜㅜㅜㅜ설레설레ㅠㅠ♥
물론 방에서나오던 츤데레 종대오빠가
"안떨어져!!!!!!!!!!!!!!!!!!!!!!"
하면서 떨어뜨려놓았지만......ㅡ,.ㅡ 고마워요 아빠 ♥
오늘은 여기까지에요 ~~~~~~ㅠㅠㅠㅠㅠ크리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흡
암호닉
랑해
덜트
엄브렐라
루루
동거녀
비타민
님들 사랑합니다♥독자님들도 사랑해여ㅜㅜ
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얄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