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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박지민] 남자친구가 반존대를 써요 13 | 인스티즈

남자친구가 반존대를 써요/채셔



당황해 지민에게 다가가려고 했지만, 지민은 이미 자리를 벗어난지 오래였다. 눈물이 날 것 같아서 남준을 밀쳐냈다. 너 때문이야. 너 때문에 다 망했어. 너 때문에, 내 첫사랑도 지금 사랑도 다 망했어. 남준의 표정이 급격하게 무너지기 시작했다. 지민을 당장이라도 따라가고 싶었지만 그럴 수가 없었다. 남준의 손이, 지민을 따라가려는 내 손목을 꾹 잡았기 때문이었다. 이거 놔, 하고 말했으나 남준은 놓아주지 않았다. 나는 결국 남준의 작업실로 남준을 끌고 들어왔다. 아직도 그 얼굴에 상처가 가득했다. 내 말이 남준의 마음을 찢고 헤집어도 어쩔 수 없었다. 나는 내 사랑에 충실하기도 바쁘니까, 남준의 상처 따위 봐줄 여력이 되지 않았다.




"그래, 너 내 첫사랑이야."
"……."
"근데 첫사랑 그 이상도 이하도 아냐."




남준은 고개를 떨궜다. 상처가 벌어지고, 그 안으로 피가 고이는 것이 보인다. 누구보다 남준을 잘 알고 있다고 자신한 적도 있으니, 그것쯤은 아주 쉽게 보이는 것들이었다. 전혀 괜찮지 않으면서도 괜찮으려고 하는 모습도, 보지 않아도 보이는 것 중 하나였다. 상처 줘서 미안해. 나는 끝내 그 말을 하지 못했다. 할 수가 없었다. 내 머릿속에 소용돌이 치는 질문들은 온통 지민을 향해 있었다.




"그래, 그렇구나."
"……."
"모른 척, 해주면 되냐. 그래, 그깟거면 해줄게. 그게 뭐라고."
"…."
"그래, 아니. 그래요, 김여주 씨."




남준의 목소리에는 반항기가 가득했다. 그득 차올라 있는 눈물을 문득 닦아주고 싶었지만, 굳이 그러지 않았다. 미안해, 라는 말을 꿋꿋이 삼켜내고 나는 가만히 남준을 바라보다, 작업실을 나섰다. 왠지 모르게 공기가 바뀐 듯한 기분이었다. 온갖 시선들이, 그리고 온갖 사람들이 내뿜는 공기가 나를 찌르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나는 괜히 두 손으로 소매를 쓸었다. 내가 향한 곳은 바로 옆의 지민과 윤기가 쓰고 있는 작업실이었다. 하지만 지민은 없었다. 윤기 선배만이 나를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지민 씨…는요."
"……갔어."
"어딜."
"아프대, 조퇴했어."




나는 입술을 꼭 깨물었다. 이미 늦은 걸까. 사랑에는 골든 타임이 있다던데. 가만히 선 내게 윤기 선배가 천천히 다가왔다. 괜찮냐. 윤기 선배의 짧고 묵직한 한 마디에 나는 주저앉고 말았다. 윤기 선배는 나를 따라 앉아 내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여기는 회사니까 참으려고 했는데 자꾸 눈물샘이 밀어대는 눈물들을 어떻게 참아낼 수가 없었다. 결국 울음을 토해내는 내 어깨를 윤기 선배는 토닥였다. 랩몬이 네 첫사랑일 줄은 몰랐다, 야. 윤기 선배의 말에 난데없는 헛웃음이 터져나왔다. 그래,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나는 입술을 꼭 물었다. 있어 봐. 나를 제 소파에 앉힌 선배는 곧 작업실을 나섰다. 나는 가만히 몸을 둥글게 말았다. 어디에선가 지민의 체취가 난다. 가만히 눈을 감아 거기에 집중해보았다.




"현세 누나한테 말했으니까."
"……."
"너도 조퇴해."




현세 누나도 알았다고 했고. 잠시동안 자리를 비웠던 윤기 선배가 돌아와 내게 일러주었다. 지금 윤기 선배가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윤기 선배는 내 옆에 앉아 소파에 제 등을 기댔다. 가만히 앉아 있다 휴지를 건넨 윤기 선배는 이내 다시 자리를 비웠다. 휴지로 눈물과 콧물을 닦아내고 있는 중에 다시 들어온 윤기 선배는 내 자리에 있던 옷과 가방을 들고 온 모양이었다. 대충 챙겼으니까 얼른 집 가서 쉬어. 윤기 선배의 말에 나는 가방을 받아들었다. 고마워요, 선배. 그 말에 다시 울음기가 딸려 들어오자, 선배는 하아, 하고 한숨을 쉬었다. 이런 일 다시는 없어야 해. 여기 회사야. 하나하나 사정 다 봐줄 수도 없는 곳이고, 또 그래서는 안 되는 곳인 거, 너도 알잖아. 윤기 선배는 진심 어린 눈빛으로 말했다. 나는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여긴 회산데. 사회도, 연애도 다 서툴기만 한 나를 미워해야 하는 건지. 아니면 갑자기 침입한 남준을 미워해야 하는 건지.





나는 윤기 선배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 후 바로 회사를 나섰다. 아직 낮이었다. 나는 택시를 잡아 타 바로 집으로 향했다. 지민에게 무슨 말부터 해야 할까. 어느 얘기부터 해야 맞는 걸까. 어제 얘기를 했어야 했다. 그렇다면 오늘 두 명이나 상처 받지 않았을 텐데. 나는 눈을 감았다. 차 특유의 웅웅거리는 엔진 소리가 귀를 가득 채운다. 머릿속이 혼잡해서 아무 것도 담을 수가 없다. 택시 기사에게 대충 현금을 주고, 잔돈도 받지 않은 채로 나는 집으로 뛰었다. 계단을 한 번에 두 칸씩 올라 지민의 집으로 향했다. 다짜고짜 벨을 여러 번 누르기도 하고, 주먹으로 문을 쾅쾅 치기도 했다. 그러나 문을 열고 나온 이는 지민이 아니었다.




"지민 씨는……."
"지민이 회사에 있을 걸? 같이 있는 거 아니었어?"
"아……."
"…울었어?"




태형의 말에 나는 서둘러 지민에게 전화를 했다. 수십 번을 전화해도 '전화기가 꺼져 있어…'라는 문구만이 반복되었다. 어쩔 수 없이 카카오톡으로 지민에게 어디냐는 메시지를 몇 번씩이나 보내었지만 역시나 읽지도, 답을 보내오지도 않았다. 어디 간 거야, 도대체…….





[방탄소년단/박지민] 남자친구가 반존대를 써요 13 | 인스티즈

(번외) 첫사랑은 누구나 그렇듯, 잔인하다


남준은 힘없이 소파에 누웠다. 숨이 제대로 쉬어지지 않는 기분이었다. 이제까지 달려온 게 누구 때문이었는데. 머리가 지끈거려서 어떤 것도 할 수가 없었다. 이 회사에 왔을 때부터 거슬렸다. 여주의 옆에 붙어 있는 지민이라는 남자가. 그리고 홍보 팀에 제가 소개될 때도 지민은 여주의 옆에 서서 온갖 끼를 다 부리고 있었다. 항상 여주만을 보고 있던 남준에게 여주를 향하고 있는 지민의 애정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사실상 말도 되지 않는 거였다. 그래서인지 아무 것도 모른 채로 제 팬이었고 친해지고 싶다며 눈을 반짝이는 지민의 얼굴에, 남준은 웃을 수 밖에 없었다. 애초에 친해질 수 있는 사이일까.




남준과 여주의 인연이 시작된 것은 고등학생 때부터였다. 랩 음악을 한다며 따돌림을 당한 적이 있었다. 사실 왕따를 당하는 것에 이유는 별 게 없었다. 그저 갖다 붙히면 그것이 이유가 되곤 했다. 뭣도 모르고 일진 놀이를 하던 애들은 남준의 음악을 쓰레기라고 지칭했었다. 그럴 때면 그저 무시하면 됐다. 그러나 그 태도에 더 열이 뻗친 쪽은 남준 쪽이 아니라 일진 애들 쪽이었다. 무표정이 그들을 자극한 건지 무자비한 폭행이 시작되었을 때 남준은, 소세지 빵을 사기 위해 매점으로 가고 있던 여주와 마주쳤다. 처음에는 무서워 그냥 도망 치는 줄 알았더니…. 다시 등장한 여주는 선생님과 함께였다. 결국 아이들은 선생님께 끌려 갔고, 그 이후로 남준과 여주는 그들의 표적이 되었다.




"왜 나 도와줬어?"
"나도 몰라. 그냥 선생님 불러왔어."




여주와 남준은 따돌림을 당해도 상관이 없었다. 서로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일면식도 없던 둘이 친해지는 것은 한순간이었다. 아무 감정도, 어떤 생각도 없던 0%의 여자친구가 100%의 여자친구로 변모하는 것은 아주 쉬운 일이었다. 그럴 가능성은 절대 없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가면 갈수록, 남준과 여주를 향한 차가운 시선이 지속되면 지속될수록 서로에게는 서로 밖에 남지 않아서. 서로가 서로를 담는 것은 아주 간단하고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그렇게 아주 태연하고 천연덕스럽게 서로는 서로의 첫사랑이 되었다.




그러나 첫사랑이 첫사랑으로 남는 것도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제가 고등학교 3학년이 되었을 때, 남준은 전학을 간다고 말했다. 당연히 여주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였겠지만 이미 정해진 일이라 어떻게 해볼 수도 없었다. 음악을 더 배우고 싶었고, 제 음악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했다. 그렇기에 제게 찾아온 언더 랩 크루의 제안을 거절할 수가 없다고 했다. 이 기회를 놓치면 왠지 어떤 기회도 없을 것 같다고. 여주가 눈에 걸렸으나 충분히 이해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게 문제였을까. 제가 가면 여주가 혼자가 될 것을 알고 있었는데도 남준은 제 음악을 버릴 수 없었다.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더 큰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더 멋진 사람이 되어서 나타나겠다고 말했다.




"그래, 가."
"…정말 가도 돼?"
"가지 말라고 해도 갈 거잖아."




서운한 티를 내지 않기에 남준은 제 생각이 맞다고 자위했다. 이해해주는 것이라고. 사실 알면서도 모른 척 했다, 그 말 끝에 묻어나오는 울음기를. 성공해서 네 앞에 나타날게. 진심이었다. 진심으로 성공하고 싶었다. 이렇게 너를 혼자 두는 만큼, 네가 힘든 만큼 성공해서 나타나겠다고 그렇게 다짐했다. 마음대로 해. 여주는 남준에게 그렇게 말한 뒤 미련없이 뒤돌았다. 그때 작게 떨리는 등을 안아줬어야 했다. 이렇게 기약 없이 기다리게 하지 말아야 했다. 제가 제 자신을 성공했다고 생각할 때까지 숨어서 지켜보지 않았어야 했다. 그냥 그 때 안아줄 걸. 그냥 그 때 널 떠나지 말 걸. 후회는 후회의 꼬리를 문다. 꼬리가 잘려도 살아남는 빌어먹을 도마뱀인 양 죄책감과 후회는 그대로 남준의 마음을 세게 파고들었다. 그 때 떠난 결과가 지금의 이 결과라면 남준은 백 번, 천 번 떠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너한테 보여주려고 다 참아냈는데. 남준은 입술을 깨물었다.





그러나 시간은 흘렀고, 여주의 마음은 떠나버렸다. 남준은 그 사실에 절망했다. 아직 성공한 걸 다 보여주지도 않았는데, 첫사랑은 늘 잔인해서. 어쩌면 제가 여주에게 줬을 아득한 상처들이 제가 이제껏 하고 있던 첫사랑을 두 동강 내버려서. 남준 저는 아직 여름에 있는데, 여주는 이미 여름이 한참 지나버린 겨울에 앉아있어서. 그리고 그런 여주를 지민이 안아주고 있어서. 남준은 입술을 꾹 깨물고, 주먹을 꽉 쥐었다. 제 손바닥으로 익숙한 피멍의 느낌이 났다. 참 익숙한 고통이었다. 첫사랑도, 피멍도. 이내 남준은 웃음을 흘렸다. 체념의 웃음이었다.






♥이삐들♥

망개덕후님 / 에뜨왈님 / 윤기꽃님 / 다홍님 / 얄루님 / 미자님 / 홍홍님 / 뀨쓰님 / 봄꽃님 / 너야님 / 댜룽님 / 산들코랄님/슈가슈가윤기룬님/97꾸님/봄나무님/눈부신/따슙님/섭징어님/또르르님/종이심장님/앙기모티님/민윤기님/수저님/조막부리님/주지스님님/낙지님/침을태태님/우리사이고멘나사이님/잔디님/닭키우는순영님/두둠칫님/스물하나님/0221님/정구가님/찐슙홉몬침태꾹님/태정태세님/도손님/시나브로님/현님/윤님/0808님/윤이나님/하얀레몬님/0103님/0523님/민슈팅님/흥설탕님/박지민님/쩡구기윤기님/침침참참님/이즈먼님/나비님/짱구님/뿌뿌님 / 하늘님 / 물만두님 / 봄봄님 / 고무고무열매님 / boice1004님 / 냄주님 / 꾹꾹이님 / 허니귤님 / 꾹몬님 / 박침침님 / 비침님 / 삐리님 / 골드빈님 / 망개구름님 / 낑깡님 / 도레미미님 / 찹쌀떡님 / 이프님 / 밤설렘님 / 별님달이님 / 아침2님 / 감자도리님 / 미니미니님 / 망개야님 / 미키부인님 / 망개님 / 뜌님 / 민빠답없님 / 퉁퉁이님 / 듕듕이님 / 윤기는슙슙님 / 꾹꾹이님 / 모찌님 / 0424님 / 호빗님 / 아슈머겅님 / 상큼자몽티님 / 페이볼님 / 유만이님 / 자몽자몽♥님 / 정꾸0307님 / 짱짱맨뿡뿡님 / 토마토마님 / 도레미미님 / 망개넘나좋은거엇님 / 환타님 / 침침보고눈이침침님 / 열원소님 / 파송송님 / 연꽃님 / 너를위해님 / 냄주님 / 비비빅님 / 민군주♥님 / 윤기안녕님 / 이스트팩님 / 유만이님 / 가비님 / 생활과 윤리님 / 못먹는감님 / 빙구님 / 롱롱롱크롱님 / 피카피카님 / 치민아님 / 빙그레님 / 식염수님 / 슈민트님 / 예화님 / 루이비님 / 쮸뀨님 / 슈가슈가룬님 / 란덕손님 / 분수님 / 지니님 / 뀰님 / 1230님 / 고기만두님 / 미역님 / 밍뿌님 / # 페이퍼님 / 박지민은갓지민님 / 늘지민이편님 / 잇몸 망개님 / 초코파이님 / 용용님 / 새벽님 / 뿌뀨뿌뀨뿌뀨님 / 전정국오빠님! (혹시나 누락되었다면 꼭 말해주세요!)



이삐들 안녕하새오 채셔애오

갑자기 댓글이 늘어서 당황해써오 이렇게 망작을 조아해조서 고마어오ㅠㅠㅠㅠ

얼른 짐니가 풀려야 할 텐데 8ㅅ8 다음 편도 찥통이에오 요즘 찌통 글만 쓰는 것 가타오...

찌찌통통 엉엉... 갑작스러운 찌통 미안해오 사실 찌통도 귀엽게 스려고 했는데8ㅅ8 제 필력의 한계인가봐오

텍본은 더 고급지게 준비할게오ㅠㅠㅠ 그나저나 시즌1 완결이 얼마 남지 않았네오 원래 준비했던 시즌1 내용은 20화 정도까지였거든요 엉엉

그래도 시즌2는 더 달달할 거다ㅏ 캬야캬컁캬야ㅑ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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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8
흐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음악을 포기하지못하는 남준이도 이해가가고 여주 마음도 이해가 가고ㅜㅜㅜㅜㅜㅜㅜㅜ찌통..그래도 재밌어요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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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9
아넘나찌통인것ㅠㅠㅠ남준이도그렇고 지민이도그렇고 지민이가얼른제자리로돌아와줬음좋겠어요ㅠㅠㅠㅠㅠㅡ정말여주가 둘다한테 상처안주고 정리하기를바랄께요 (엉엉) 오늘도잘읽고갑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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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0
또르르 입니다! 비지엠이랑 너무 잘 어울려요.. 밤에 보니까 감성도 폭발해서 눈가가 촉촉해졌어요.. 진짜 지민이도 남준이도 여주도 불쌍해요.. 옆에 있어주는 윤기도 고맙고.. 너무 좋아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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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2
할 망개야ㅠㅠㅠㅜ충격이 컷나보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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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3
예화예요! 와 씨 남준아 그랬구나 허으규규 왕따를 당했는데 여주가 같이 있어줬구나 그럼 네가 떠나면 여주는 왕따...? 으아 머리가 안 돌아가네 짐니랑 싸우게 된 건가... 우리 짐니 어딨니 어딨어 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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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4
아... 지민이도 안쓰럽고 하지만 이번 편은 남준이가 더 아련하고 안쓰럽네요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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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5
낮누가잘못했네ㅔ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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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6
아이고 남준이에게 그런 사정이 ㅠㅠ 남준이 입장 역시 이해가 가네요 ㅠㅠㅠㅠㅠㅠ 하지만 이미 느저써...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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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7
아이고 지민아 어디갔니 ㅠㅠㅠㅠ 둘밖에 없던 그런 세계에서 한명이 떠나버렸으면 혼자 남은 여주는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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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8
허류ㅠㅠㅠㅜㅠㅜ남준이ㅠㅠㅠㅜㅡ너무 마음아프네요ㅠㅠ 맴찢ㅠㅠㅠㅠ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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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9
남준이 찌통... 그래도 어쩔 수 없는... 사랑은 ㅌrㅇ ㅣ ming,,,,, 힘내요 남준짱☆ 그나저나 망개ㅠㅠㅠ우리망개ㅜㅜㅜㅜ어디가써ㅠㅠㅠ연락두안받구ㅜ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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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0
낮누찌토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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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1
ㅠㅠㅠㅠㅠㅠㅠㅠ아이고..ㅠㅠㅠㅠㅠㅠㅠ남준이도남준이만의사정이있었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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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2
으잉...지민아전화좀받아ㅠㅠㅠ 남준이도너무마음아프지만..그래도...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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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3
으허어엉 결국 셋다 상처만 남았네요...그나저나 지민이눈 어디에 있길래 걱정되게 시리..지민아!!!어딨니!!!내목소리 들리니!!!대답해봐ㅠㅠ어휴 남준이는 손에 피멍이들고ㅠㅠㅠ셋다 아프게 됐아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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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4
ㅠㅠㅠㅠㅜㅠ남준이두ㅠㅠㅠㅠ지민이도ㅠㅠㅠㅠㅠ짠해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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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5
낮누ㅠㅜㅜㅜㅜ피멍ㅠㅜㅜㅜ낮누의 이야기도 슬프네요ㅜㅜ그리고 여주가 빨리 짐니를 찾아야 할텐데ㅜㅡ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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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6
둘다 너무 안쓰러워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으앙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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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7
남준이도 안쓰럽고... 여러모로 마음이 아픈 편이네요 ㅠㅠ 남준이에게도 사랑이 왔으면 합ㄴㅣ다 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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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8
남준이 과거 찌통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지민이도 맴아프고 남준이도 아파ㅠㅠㅜㅜ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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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9
아 남준이 어쩌면 좋죠 너무 안타까워요 이런 애매한 관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브금도 너무 슬픈 거 아니에요? 살짝 눈물이 다 나려고 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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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0
으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먐아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맴이아파ㅠㅠㅠㅠㅠㅠㅠㅠ셋다ㅠㅠㅠㅠㅠ정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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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1
랩몬이가 불쌍하지만 지민이가 더 불쌍해ㅠㅜㅜㅜㅜㅜㅜㅜㅜㅡ
지민아 어딨니ㅋㅋㅋㄲㄱㄲ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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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2
아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 지민이가 오해를 했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남준이도 떠나면 안 됐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럼 여주가 홀로 너무 외롭잖아 바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떠났어.. 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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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3
남준아ㅠㅠㅠㅠㅠㅠㅠ 여주만 보고 참고 버텨왔는데ㅠㅠㅠㅠㅠㅠ 지민이는 또 어디 간거니ㅠㅠㅠㅠㅠ 다들 안타깝다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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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4
정주행 중인 룬입니다!!!! 으아유ㅠㅠㅠㅠㅠㅠ 남준이 진짜 슬프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민이는 대체어디서 뭐하까여 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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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5
남준이가나빴네... 그래도 또 번외보니가 또 찌통ㅜㅜㅜㅜㅜ 역시첫사랑은슬퍼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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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6
남준이도 찌통이고 여주도 지민이도 찌통이네요ㅠㅜㅠㅠㅜ빨리 지민이가 여주의 진심을 알아줘서 풀렸으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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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8
아 마음아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첫사랑이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서로 상처만 되었네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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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9
ㅠㅠㅠㅠ 남주니도 너무 아픈기억을 가지고 있었네요ㅠㅠ 그래서더 여주한테 그랬던거군요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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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0
헝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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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1
찌미나ㅠㅠㅠ어디로 간거야ㅠㅠㅠㅠㅠ어디서 울고잇는건 아니지...???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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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2
너무나 슬프다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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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3
ㅠㅠㅠㅠ그치.. 남준이에겐 그랬겠지ㅠㅠㅠ 여주에겐 또 저랬을거고ㅠㅠㅠㅠㅠㅠ 으으 아풎지마라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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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4
아ㅠㅠㅠㅠ 셋 다 맴찢 ㅠㅠㅠㅠ 지민이는 어디 간건가여ㅠㅠㅠㅜ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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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5
어휴ㅠㅠㅠ짐니도 남주니도 다 씁쓸하나에ㅕ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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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6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첫사랑음원래이렇게슬픈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지미니도남주니도 너무 안타까워요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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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7
첫사랑이라고 해서 막 그럴거까지 아니잔항 ㅠㅠㅠㅠㅠ지미니아 ㅠㅠㅠㅠ어디간거야 ㅠㅠㅠㅠ
남준이도 많이 힘들었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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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8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민이 상처받은것도 마음아픈데ㅠㅠㅠㅠㅠㅠ몬이도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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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9
ㅠㅠㅠㅠ남쥬나ㅠㅠㅠ찌통..ㅠㅠ내가 사랑해줄게 그러니 여주는 지민이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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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0
ㅠㅠㅠ 둘다 너무 안쓰러워요 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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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1
지미나 어디간고야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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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2
냄쥬나... 좋은 사람 찾자...^ㅁ^ㅠㅠㅠㅠ 망개랑 술떡이랑도 빨리 화해 해^ㅁ^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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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4
아 남준이도 안타깝네요ㅠㅠㅠ그래도 우리 망개ㅠㅠ안타까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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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5
아ㅠㅠㅠㅠ맴찢이다ㅠㅠㅠ짐니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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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7
흐어유ㅠㅠ망개어디가써ㅠㅠㅠ남주나ㅠㅠㅠ너도 참 맴찢이네ㅠㅠㅠ어뜩하면 조으니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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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8
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남준이에게ㅜㅠㅠㅠㅠ이런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찌통이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민이 어디갔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은 남준이가 더 슬퍼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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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16.115
너무 안쓰럽고 슬픈데 그래도 지민이가 더 신경쓰여요..ㅠ 너무 몰입하게 되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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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12:19
[피어있길바라] 죽기 살기로 희망적이기3
09.19 13:16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가볍게, 깃털처럼 가볍게
09.08 12:13 l 작가재민
너의 여름 _ Episode 1 [BL 웹드라마]5
08.27 20:07 l Tender
[피어있길바라] 마음이 편할 때까지, 평안해질 때까지
07.27 16: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흔들리는 버드나무 잎 같은 마음에게78
07.24 12:2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수박을 먹자2
07.21 15:4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은 찰나의 순간에 보이는 것들이야1
07.14 22: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이 필요하면 사랑을2
06.30 14:1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새끼손가락 한 번 걸어주고 마음 편히 푹 쉬다와3
06.27 17:28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일상의 대화 = ♥️
06.25 09: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나가자2
06.19 20:5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오늘만은 네 마음을 따라가도 괜찮아1
06.15 15: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상에 너에게 맞는 틈이 있을 거야2
06.13 11:5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바나나 푸딩 한 접시에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6
06.11 14:3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2
06.10 14:2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네가 이 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1
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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