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레빗 - 그래 새롭게
방학이라서 그런지 카페 안은 한산했다.
월요일인데다가 시간대도 애매한 이런 오후면 특히 사람이 더 없곤 하지.
나는 카운터에 몸을 기대 눈을 느릿하게 깜빡이며 너를 바라보았다. 너는 오늘도 창가 쪽에 앉아서 열심히 무언가를 끄적이고 있었다.
가사를 쓰는 건가. 나는 턱을 괴고 가만히 너를 바라보았다.
잔잔하게 음악소리가 들려오고 창가로 들어오는 햇빛 아래 있는 네 모습은 꽤나 평화로워보였다.
아. 기분 좋다. 손님 없을 때 아메리카노 하나 타서 먹어야지.
정말로 간만에 맞이하는 여유로움이었다.
연하랑 연애하는 법
09 (혹시 특별편..?)
w. 복숭아 향기
이 여유로움은 카페 문이 열림과 동시에 와장창 깨져버리고 말았다.
손님이 들어오는 건가? 고개를 돌려 문 쪽을 바라보았지만 손님은 보이지 않았다. 바람이 불어서 혼자 문이 열렸을 리는 없는데.
누구지?
"태태야아. 쪼꼬우유 여기 마자?"
"으응. 마자. 형아야가 찌난버네 여기 오자구 해써써."
"지미니 쪼꼬우유랑 태태 쪼꼬우유랑 꾸기꺼 쪼꼬우유 마찌?"
"태태 아뜨한 쪼꼬우유 머글거야."
"형아야꺼 까까도 이쓸까?"
밑에서 도란도란 소리가 들려와 고개를 숙여보니 쪼그마한 아이 두 명이 서로 마주보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어른들이 아닌 아이들이서 한 번에 보이지 않은 모양이었다.
볼살이 통통하고 자그마한 아이와 그 아이보다 조금은 더 키가 크고 똘망똘망하게 생긴 아이. 이렇게 두 명이었다.
심부름 온건가? 나는 입꼬리를 말아올리며 카운터 밖으로 나와 아이들 옆에 쪼그려 앉았다.
볼살이 통통한 아이가 나와 눈을 마주치자 배시시 웃어보이며 허리를 숙여 꾸벅 인사를 해왔다.
"아녕하세요오. 김지미니입니다."
"안녕하세요. 심부름 왔어요?"
"형아야가 까까 사오라고 해써요."
창가 쪽에서 나는 보지도 않고 글 쓰는 거에만 집중하던 너도 아이 두 명을 봤는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이 쪽으로 다가왔다.
어쩜 저렇게 말도 잘할까. 나는 흔히 말하는 엄마 미소를 띄운 채로 아이들을 바라보았다.
이제 한 4살 정도 된 거 같은데 말도 또랑또랑하게 잘 하고. 교육 잘 받았나보네. 벌써 심부름까지 나온 걸 보면 머리도 똘똘한 거 같고.
평소 귀여운 거 조그마한 거 하면 환장을 하는 나였다.
아이들이 나오는 예능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길 가던 아이들만 봐도 눈이 돌아가는 건 기본이었으니까.
그런 나에게 이렇게 자그맣고 동글동글한 아이들은 선물이자 축복 그 자체였다. 근데 까까 사오라고 카페에 다녀오라고 하는 부모님도 계시나?
돈이 꽤나 많나보군.
"무슨 까까 사오라고 했어요?"
"지미니는 쪼꼬우유 머글거고 태태도 쪼꼬우유 머글거에요."
"초코 우유 먹을 거에요?"
"으응. 꾸기도 쪼꼬우유 머글거고 형아야는... 형아야는 머 머글까요?"
아이는 나를 빤히 바라보며 부모님이 쥐어준 듯한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그러고보니까 한 손에는 담요도 들고 있네. 보풀이 잔뜩 일어난 걸 보아 아이가 만날 들고 다니는 그런 담요인 것 같았다.
조금 과장해서 네 손바닥만한 손으로 담요랑 카드 둘 다 꼭 잡고 있는 모습이란. 정말인지 너무나도 귀여웠다. 두 볼 사이에서 오물거리는 입술은 말할 것도 없고.
어느새 너도 내 옆으로 와 쪼그려 앉아서 아이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너 역시도 아이를 꽤나 좋아하는 편에 속했다. 잘못 손대면 다칠 것 같다고 그냥 가만히 바라보기만 하는 게 전부였지만.
말하는 거나 행동하는 거 하나하나가 너무나도 사랑스럽다고 그렇게 말을 했었지.
그러니까 지금 이 상황은 우리 두 사람에게 천국이나 다름 없었다.
아무도 없는 카페에서 이런 귀여운 아이와 대화도 하고 있잖아. 정말 마음만 같아서는 아이의 두 볼을 콕콕 찔러보고 싶었지만 애써 꾹꾹 눌러 참았다.
혹시나 아이가 기분 나빠할 수도 있으니까.
-
"그럼 초코우유 따듯한 걸로 줄까요?"
"지미니는 아뜨한 쪼꼬우유랑 말랑이 과자 좋아해요."
"말랑이 과자?"
"으응. 하얀 거. 말랑이 과자."
이게 뭐야?
고개를 돌려 너를 바라보았지만 너 역시도 모르는 듯 했다.
너는 고개를 갸웃거리다 지민이라는 아이를 빤히 바라보며 그저 바보같이 헤헤 웃을 뿐이었다.
지금 아이의 귀여움에 빠져서 헤어나오지를 못하고 있어. 나라도 정신 차려야지. 옆에 있는 아이에게 물어보면 뭘 알지 않을까?
옆에 있는 아이는 손에 동그란 과자를 꼭 움켜쥔 채로 눈을 데록데록 굴리며 카페 안을 둘러보고 있었다.
실제로 이렇게 와본 건 또 처음인 것 같았다. 눈도 크고 얼굴도 동글동글하고. 나중에 크면 더 잘생겨지겠군.
왠지 누구를 닮은 거 같지만 패스 해야지.
"아가."
"..."
"하얗고 말랑이 과자가 뭔지 알아요?"
"태태도 그거 조아하는데..."
"어떻게 생긴 거에요?"
"어..."
아이는 고개를 두리번거리며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다.
비슷하게 생긴 걸 찾아보려는 건가. 진열장 쪽으로 다가가는 걸 보면 맞는 것 같았다.
유리로 된 진열장에는 머핀, 베이글, 그리고 허니 브래드 모형이 자리잡고 있었다. 아이는 손가락으로 허니 브래드를 가리키며 환하게 웃어보였다.
아까 태태라고 했었나?
어쨌든 태태라는 아이는 손가락으로 허니 브래드를 가리키며 유리창을 꾹꾹 눌러댔다.
"이거요!"
"빵 먹고 싶어요?"
"아니. 아니. 쩌기 하얀 거."
"휘핑크림 말하는 건가봐요."
"그런가?"
네 옆에서 지민이라는 아이는 고개를 마구 끄덕이고 있었다.
그럼 핫초코에 휘핑크림 올려달라는 거구나. 그리고 형아가 먹고 싶은 건 뭐일 거 같냐고 물어봤었지.
나는 다시 태태라는 아이를 바라보았다. 태태라는 아이는 뭐가 그렇게 신나는지 진열장 앞에서 과자를 우물거리며 방방거리고 있었다.
"음... 태태야."
"으응! 태태 여기 이써요."
"그럼 저기 하얀 거 있는 초코 우유 따듯한 거 말하는 거 맞지?"
"응! 태태 꺼랑 지미니 꺼랑 꾸기 꺼!"
"태태 형아는 뭐 좋아해?"
"형아야는 아무것도 안머거요!"
매우 소식가이신가보다,
그 형아라는 분. 그럼 그냥 무난하게 카페모카 해드려야지.
자리에서 일어나 카운터로 가려는 순간, 한참동안 방방거리던 태태라는 아이가 발을 헛딛였는지 그대로 풀썩 넘어지고 말았다.
나도 그 옆에서 배시시 웃으며 지켜보던 너도 놀라 얼른 아이에게 다가갔지만 이미 때는 늦어있었다.
"... 흐응..."
"아가야..."
"흐에에에에에ㅔㅇ에에에에에에에ㅔ에엥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꿍해쪄ㅠㅠㅠ
아파쪄ㅠㅠㅠ
태태라는 아이는 그 자리에 주저앉은 채로 엉엉 울어대고 있었다.
그 어떤 사람이 보더라도 가서 안아주고 싶을 만큼 서럽게. 말 그대로 엉엉.
어떡하지. 울렸어. 만날 방글방글 웃는 모습들만 봤지 애가 우는 건 실제로 거의 처음 보는 것이나 마찬가지였기에 나는 발을 동동 구르며 너를 바라보았다.
네 옆에 있던 지민이라는 아이는 태태의 앞으로 와서 쪼그려 앉았다. 친구 아니면 형제가 달래주려는 건가?
"태태야..."
"흐, 으으... 흐에에에에에ㅔㅇㅠㅠㅠ"
"태태야아. 왜 우러..."
일 터졌다.
지민이라는 아이도 태태라는 아이의 옆에서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떨어뜨리고 있었다.
눈물은 울음으로 번져갔고 두 아이의 울음소리는 카페 안을 가득 채우고도 남을 정도로 우렁찼다.
"남준아..."
"서, 선배. 어떡해요? 나 애기들 달래본 적 한 번도 없는데..."
"남준아. 진짜 진짜 미안하다. 내가 나중에 소원 한 번 더 들어줄게. 진짜 잠시만 기다려봐. 내가 금방 음료수 만들어서 나올테니까 그동안만 애들 봐주고 있어봐. 알았지?"
선배?
선배!
네 목소리를 뒤로 한 채로 나는 얼른 카운터 안으로 들어와버렸다.
휘핑크림 올린 핫초코 세 잔이랑 카페모카 한 잔.
얼른 만들어야지. 미안하다. 내가 진짜 나중에 소원 하나 더 들어줄게.
마음속으로는 너에 대한 사죄를 하며 나는 빠르게 핫초코를 만들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그 어떤 손님을 맞이했을 때보다도 빠르게.
-
알바를 시작한 이후로 가장 빠르게 심지어 10명의 단체 손님이 들어왔을 때보다도 더 빠르게 음료를 다 만들었을 때에는,
카운터 너머로 들려오는 울음소리가 어느정도 잦아들어있었다.
아니, 잦아들다 못해 이제는 울음소리가 웃음소리로 바뀌어있었다. 그쳤나보다. 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캐리어에 음료를 하나씩 담았다.
아이들이 먹을거니까 너무 뜨겁지 않게 만들었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캐리어 하나 더 받쳐줘야지.
"태태야. 지민아. 초코 우유 나왔어요."
캐리어를 두 손으로 쥐고 밖으로 나오자 지민이라는 아이가 들고 있던 담요를 뒤집어쓰고 있는 네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뭐야. 지금 이건.
지민이라는 아이와 태태라는 아이는 환하게 웃으며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고 너는 담요를 뒤집어 쓴 채로 손을 더듬거리고 있었다.
아이들의 얼굴에는 신남 이라고 쓰여져 있는 것 같았다.
아이들은 서로 두 손을 꼭 잡은 채로 온 카페 안을 빙글빙글 돌아다니고 있었다.
"꺄하! 형아야! 태태 여기이써!"
"지미니 여기 이써요! 오지마! 저리가아!"
아이들이 하는 말을 들어보니 대충 술래잡기를 하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손가락으로 네 어깨를 톡톡 건드렸다. 너는 담요를 벗더니 고개를 돌려 나를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배시시 웃어보였다.
지금까지 봤던 네 웃음 중 가장 뭐랄까... 사연이 많아보이는 그런 웃음이었다. 미안하다. 내가 진짜 다음에 이 은혜 꼭 갚을게.
"어! 쪼꼬우유다!"
"쪼꼬우유!"
아이들은 내 손에 들린 캐리어를 보더니 다시 우리 쪽으로 다다다 달려왔다.
또 넘어지는 건 아니겠지. 나는 안절부절 못하며 아이들을 바라보았지만 다행히 또 넘어지거나 그런 일은 없었다.
지민이라는 아이는 내 앞으로 오자마자 두 손을 내밀어 입술을 쭉 내밀며
"주세여..."
이러고 있었고 태태라는 아이는 배실배실 웃으며 두 팔을 쫙쫙 벌리며
"쪼꼬우유 이마안큼 이써!"
라며 좋아하고 있었다.
컵 위에 대충 이름 써놨으니 형아라는 분이 알아서 잘 챙겨주겠지.
나는 두 캐리어를 하나는 지민이라는 아이의 손에 하나는 태태라는 아이의 손에 쥐어주었다.
지민이라는 아이는 아까부터 꼭 쥐고 있던 카드를 내게 주었다.
"형아가 이거로 계산하라고 했어요?"
"으응! 지미니 저거도 주세요."
"저거?"
지민이라는 아이가 가리킨 것은 커피 원두를 넣어서 만든 초콜렛이었다.
아직 써서 아이들이 먹기에는 좀 무리일텐데...
나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아이를 바라보았다.
"저건 어른들이 먹는 거에요. 지민이같은 아가가 먹으면 배 아야해요."
"지미니꺼 아니야요!"
"응?"
"형아야 까까야요."
어쩜...
형아 챙겨준다는데 그럼 챙겨줘야지. 나는 초콜렛 봉지 하나를 꺼내 지민이의 손에 쥐어주었다.
지민이는 초콜렛을 받자마자 제 주머니 안에 쏙 집어넣었다. 저러다가 녹을 수도 있는데... 금방 들어가겠지.
심부름으로 여기까지 온 걸 보면 집은 꽤나 가까운 거 같으니까.
계산을 해보니 15500원이 나왔다.
그 형아라는 사람이 심부름 보냈을 때는 이렇게 돈을 쓸거라고 예상을 했을까.
그래도 빵 사겠다고 안그런게 어디야. 나는 카드에 영수중을 돌돌 감아서 지민이의 주머니 안에 넣어주었다.
지민이는 두 볼을 몽실몽실 움직이며 환하게 웃어보였다. 아이코. 귀여워라.
태태라는 아이는 그런 지민이의 옆에서 눈을 말똥하게 뜨고 나를 바라보다 두 손으로 캐리어를 꼭 그러쥔 채로 허리를 숙여 인사를 했다.
아까 울었던 것 때문에 눈가는 발갛게 달아올라있으면서도 네모낳게 웃고 있는 입이 참 해맑아보였다.
아이니까 해맑은 건 당연한 거겠지만.
"간사합니다."
"간사합니다아."
그렇게 시끌벅적했던 두 아이는 낑낑거리며 캐리어를 품 안에 안고 밖으로 나갔다.
서로 손은 잡고 있지 못하지만 등에 담요를 두른 채로 빨빨거리며 다니는 저 뒷모습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하아... 나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지금까지 만난 그 어떤 손님보다도 힘들었어. 그만큼 기분도 좋았지만.
"선배."
"으응."
"우리 다음에 애기 낳으면 쌍둥이로 낳을까요?"
"갑자기 무슨 소리야..."
"진짜 귀엽다. 아들 하나 딸 하나 어때요?"
어느새 너는 내 뒤에서 나를 끌어안으며 작게 웃어보이고 있었다.
그게 내 마음대로 되냐. 나는 푸스스 웃으며 네 손 위에 내 손을 겹쳐올렸다.
잠시나마 활기찼던 카페 안은 다시 조용해졌다. 나는 네 손을 만지작거리며 아직 횡단보도 앞에 서있는 두 아이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선배."
"왜."
"아까 소원 하나 더 들어준다고 했죠?"
"..."
"나 그거 안까먹을거에요. 잊지마요."
젠장.
누구를 탓할 수도 없고. 나는 고개를 홱 돌려 너를 바라보았다.
너는 입꼬리를 말아올린 채로 내 입술에 가볍게 입을 맞추고 떨어졌다.
무슨 소원을 빌고 싶길래 그렇게 집착을 하지? 나는 잠시 고개를 갸웃거리다 이내 푸스스 웃으며 네 가슴팍에 머리를 기댔다.
될대로 되라지 뭐.
너가 이상한 소원 빌 애도 아니고. 늘 느끼는 거지만 나는 참 태평하면서도 단순한 그런 사람이었다.
-
[암호닉]
도널드 ㅈㅈㄱ 슙기 모찌 준이 쭈꾸미 보솜이 2젠4랑 슬비 뜌 라루나 씽씽 옥수수수염차 청퍼더 태블리 정전국 희망이♥ 인천 매혹 민윤기다리털
올림포스 구름 정꾸기냥 짱구기윤기 두둠칫 따슙 준준 침침참참 혬 민슈프림 침침 눈부신 종이심장 빠밤 베네 태꾹망개 꽥꽥 짐잼쿠 첼리 박력꾹
마녀님 융융 샤프 93 사이다 사스가민군주님 희망빠 몬슈가 마늘 에그타르트 유아교육과 산타 미름달 카라멜마끼야또 정희망 쟈몽 버블티 꾸꾸연꾸
꾸기쿠키 설날 목소리 힐링 초딩입맛 ♥ 릴리아 솨앙 2반 달님 트리케라슙쓰 낑깡 쀼 아침2 휘휘 복치 별나라 226 아야 에이취 환타 비림 미역
정실부인 마망 박력꾹(독자 43) 딩딩이 헤온 꾸뀨♥ 윤기나지 퍼플 요거프레소 마시마로 아쿠아 주네 찐슙홉몬침태꾹 넌봄 지블리 윤 맹공자 다블
윤기야 나랑 살자 매직핸드 돌핀이 빼꼼 이졔 아니슙아 0630
특별출연 태태와 지민이입니다.
덕분에 오늘 남준이 분량이 좀 많이 줄기는 했지만... 귀엽게 봐주세요.ㅎㅎㅎ
짤막하게 넣으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아가들 분량이 많아졌네요.
그래도 애들 달래보겠다고 담요 뒤집어쓰면서 놀아주는 남준이는 또 귀엽잖아요.ㅎㅎㅎㅎㅎ
세 쌍둥이의 모태솔로 윤기와 연하남 속 선배 윤기는 같은 사람이 아닙니다.
연하남 속 선배 윤기의 나이가 더 어려요. 여기 윤기는 23살이고 저기 윤기는 24살이니까요.
헷가리는 분들 계실까봐 혹시 몰라서 쓰는 거에요. 허허허.
Q&A 특집을 하려고 합니다.
혹시 남준이에게 또는 여주에게 그것도 아니면 다른 등장인물들에게 질문이 있으면 질문해주세요!
저에 대한 질문도 좋습니다. 스포성 질문도 어느정도는 괜찮아요! 적당한 선에서는 대답해드릴 수 있으니까요. 질문 많이많이 받습니다.
특집은 음... 아무래도 본편 다음에 번외처럼 같이 올라오겠죠?
암호닉은 10화에서 받겠습니다.
댓글 달아주시고 제 글 읽어주시는 분들 너무나도 감사하고 사랑합니다!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