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사과'와 관련해 사과말씀 드립니다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1/9/1/191149bb4075105e534c4094b0874585.jpg)
-아이됴 님께서 주신 감사한 이름표를 무려 이런 글에 달다니요...ㅠㅠ-
어쩌다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되었는지요ㅠㅠ;;
벌써 19화를 올리고도 일주일이나 시간이 흘렀는데
이 양반이 어디 가서 또 콕 박혀있나... 하시면서
신알신도 없이 글잡방을 들여다보실 분들이 혹여나 계실까 싶어
용기를 내서 공지 글을 씁니다ㅠㅠ
고..공지라니, 글 쓸 때보다 더 손이 떨립니다ㄷㄷㄷ;;ㅠㅠㅠㅠ
지난 번에도 얼-핏, 스리슬쩍 말씀드렸다시피
제가 9월 말, 정확히는 23일에 중요한 시험이 하나 있어요..ㅠㅠ
가뜩이나 느릿느릿 굼벵이처럼 이어지는 사과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마음이 급해지다보니 지금 써놓은 글은 어딘가 억지로 억지로 이어가는 기분에
도저히 이렇게 인사드리는 것이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ㅠ
결국 여태 밀려있는 답글들로 먼저 죄송하단 말씀을 드려야 하나- 하다가
후덜덜덜 손을 떨면서 무려 [공지]를 달아버렸네요ㅠㅠ
늦어진다는 말씀을 진작 드렸어야 하는데,
어떻게든 날짜를 맞춰보겠다고 미련하게 붙잡고 있다가 결국 이도 저도 아닌 사태가..ㅠㅠ
너무 늦게 찾아뵙게 되겠지만 그래도 양해해주신다면 시험이 끝나는대로
좀 더 차분한 마음으로, 사과다운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늘 이렇게 제멋대로 구는데도 기다려주시고 또 읽어주시고...
그런 여러분들께 늘 죄송하고 또 감사하고...ㅠ
제가 어쩌다 이런 복을 받았을까요ㅠㅠ
감사하고.. 또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ㅠ
23일 시험이 끝나는대로 네 녀석을 이끌고 진짜 사과로 돌아오겠습니다.
그 때까지 모두 감기 조심하시구요-
태풍도 다들 무사히 잘 지나보내시구요-ㅠ
곧 찾아뵙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죄송하고 또... 감사드립니다(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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