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티즈앱 안녕 오랫만이지
는무슨 사실 오늘 안오려고했는데 설에 못올것같아서 왔어~~ 설에 또 와이파이 터지거나하면 올수도있고!!
막 생각안나서 못올줄알았는데 그냥 가만히 있으니까 다생각남...
일단 조만간의 계획을 이야기하자면 불맠글도 쓸거야 그건 메일링할거고 암호닉5분은 당연히 바로 보내드릴거다!! 제일일찍!
그리고 암호닉 신청해주신분들이 있다는것에 감격이야ㅠㅠ학교갔다와서 쪽지 확인했는데 많아서 너무좋았고...
그래서 그냥 왔어! ㅇ내일은 올수있을가....나 진짜 공부해야되는데 학교가서 밸런스 붕괴..후..
그리고 정국이 몇개더쓰고 정국이 글 생각할겸 ㅁ윤기랑 지민이글도 쓸거다 (윤기 아직안나왔는데 곧 나온다)
윤기는 다른학교고 그래서 썰이 자주 없어...우리둘다 연락자주하는편아 아니라서..
지밍이랑 정국이는 얘네가 연락하는거 좋아함....나는 ㄴ그냥 귀찮아...ㅋㅋㅋㅋㅋ
아 참고로 시간순서는 뒤죽ㅈ박죽이야! 생각나는대로 쓸거기 때문에 바로 오늘일 일 수도 있고 제작년일수도있고 그래!
윤기는 알고지낸지 10년이 넘었고 지민이랑 정국이는 5년이야
윤기는 나중에 글 오면서 같이 자세히 이야기해줄게 다 내 남사친진짜있는얘들이야
뭐 쨋든 오늘은 정국이로 달린다
나는 친구 관계를 무척 중시하는 스타일이고 진짜 그런거에 목숨 거는 스타일임.
친구관계에 자주 힘들어하기도 했고 제작년에 그게 정점을 찍었어. 진짜로 너무 힘들었고 처음으로 죽고싶다는 생각도했고
진짜 많이 울었음. 나 때문에 엄마도 진짜 힘들어했고 엄청 친하고 믿고 의지하던얘들한테도 나 떠나갈까 무서워서 말 못했떤 적이 있었음
(얘네가 진짜 레알 평친이야 내가 말안했는데도 어떻게 알고 위로해주고 그랬ㅇㅁ 얘네 없었으면 나 진짜 죽었을지도몰라)
뭐 근데 내가 유일하게 말하고 의지했던게 정국이었음. 왠지 얘는 믿을만하기도 했고 여태까지 나한테 보여줬던 모든 행동들이 얘는 믿어도 된다고 말해주고있었음
내가 고민같은거 남자얘들한테 말하는거를 더 선호하는 편이기도 했고.(이유가 얘네는 생각이단순해서 여기저기 말 안하고다님...ㅋㅋㅋ)
근데 내가 상상같은거 심하게 하고 그래서 그날따라 유난히 힘들었음
방학이었는데 개학하기 한 이틀전?학교가 너무 가기 싫었어
"정국아"
"응"
"나진짜 살기싫어"
"그런소리하지마"
"학교가기싫어 다 싫어그냥 전학가고싶어 다 버리고 싶어"
"괜찮아질거야 괜찮아 나 있잖아. 주현이도 있고"
(위에 말한 평친들중 한명임 제일친해 배주현이라고 할게)
"너 아끼는 얘들많아 너 혼자아니잖아"
근데 진짜 울컥하는거야 나학원끝나고 얘가 데려다주는길이었거든 얘도 우리집쪽으로 갈일있어서
정국이가 다정할떈 한없이 다정한데 나 힘들때면 항상 다정했음
진짜 눈치가 짱이야
"아 몰라 지금 너무 힘들어 그냥아무것도하기싫어 학교도 가기싫어 걔네 얼굴 또봐야되는거잖아"
왕따는아니었어.....그냥 걔네랑 사이가 안좋았을뿐.....
"조금만 참자 얼마안남았어, 응?"
이런식으로 막 달래주는데 아 진짜 얘는 내편이구나 진짜 멀리안가겠구나 이생각이드는데
막 눈물이나는거야. 나 눈물이 진짜 많거든..
그래서 막 갑지가 펑펑울었다? 울면서내가
"펑펑울고 다시 눈뜨면 다 거짓말이었으면좋겠다. 이상황"
이러면서 막 엄청 꺽꺽대고 울었단말이야
"나진짜 잘못한거 없는데 진짜 왜그래 아진짜 왜나한테그래"
"맞아 탄소 잘못한거 없어 울지마 뚝"
하면서 안아주는데 진짜 걔품에 안겨서 엄청울었다 우리집 앞에서
그리고 토닥토닥해주면서
"아고 이쁜얼굴 어떡해 울면 못생겼는데"
이래서 내가 억지로 참으니까
"펑펑울어 울고 다 털어내자 실컷울어"
이러면서 더 끌어당겨서 안아줬다
정국이 키도 크고 그래서 너무설렜음...하지만 그땐 설렘따위없었어
그냥나 너무 힘들었음...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설레는군..
본의아니게 뭔가 글 쳐짐 설레라고 풀어주는글이야 설레어서
*지금은 매우 잘지내고있음 걔네랑도 사이 괜찮고 그냥 내 성격과 생각이 한층 성숙해질수있었던 시간이었음
앞으로 그런일있어도 쿨하게는 아니어도 힘들지는 않을것같음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저것도 다 나를 성장시킬수있었던 계기였음
혹시 혼자 아파하고 있는 독자들있다면
혼자가 아니야 지금실컷울고 털어내자 우리
그리고 니가 그렇게 말해도 나는 멀쩡하다 너 없어도 나는 괜찮다
이런 모습보여주자 우리.
♡암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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