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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권순영] 향기성애자 권순영 05 | 인스티즈

 
 

 



 

 

"너한테선 향기가 나, 짜증날 정도로 달콤한 향이."  

  

 

 

 

 

 

 

 - 

 

 

 

 

 

 

 

4교시를 그렇게 흘려보냈다. 수업시간에 누군가와 그렇게 신나게 웃고 떠들긴 오랜만이었다. 그것도 교실이 아닌 복도에서. 권순영은 오늘따라 듣기 좋은 말을 많이 했으며, 그게 내 향기를 맡기 위한 개수작이었다면 꽤 성공적이었다. 나도 모르게 마음을 열어 가고 있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안된다. 권순영은, 선을 그어야만 하는 대상이었다. 난 그때처럼 또 다시 상처 입고 싶지 않았으므로. 

 

 

딩동댕동- 

 


종이 울리고 잔뜩 긴장한듯한 얼굴의 국어 선생님이 앞문을 열고 나오셨다. 권순영은 밝게 웃고있던 얼굴을 살며시 굳혔다.  

 


"순영아. 너 무슨..." 

 


권순영은 끝까지 잇지 못한 말에 의문을 표하듯 눈가를 살짝 찡그렸다. 그럼 선생도 사람인데, 놀라시는게 당연하지.
 

 

"너희 둘 다...벌점 5점씩이다." 

 


내가 이럴줄 알았지. 권순영을 살짝 흘겨 보려다 관둔다. 나도 같이 떠든거 맞는데, 뭐 어때.
 

 

"선생님. 벌점 저만 주시면 안 될까요?" 

 


권순영의 목소리가 불쑥 끼어든다. 

 


"여주는 공부하려고 했어요. 제가 계속 말건거 뿐이지." 

 

 

권순영은 장난스럽게 말하며 선생님을 바라본다. 쟤는 갑자기 어쩌겠다고. 선생님은 권순영이 이렇게 말하는 모습을 처음 보신 것이 분명하다. 눈이 평소보다 두배는 커지신걸 보니. 

 


"일단 순영이는 교무실로 좀 따라 와 보렴" 

 


선생님은 책을 품에 안고 몸을 돌려 먼저 걸어 가신다. 권순영은 나를 슬쩍 보고 한쪽 눈을 찡긋거린다. 그래봤자 하나도 안 멋있다. 고마우라고 한거면, 조금 고맙긴 하고. 

 


멀어지는 권순영의 뒷모습을 지켜 보다가 문득 애들의 시선이 이쪽으로 쏠려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래. 점심 쉬는시간이었다. 다시 어지러워지는 머리. 고개를 숙이고 나를 향한 시선들에게서 벗어나려 교실 속으로 향한다. 

 


내 책상에 이르러 생각을 정리하려 털썩 주저 앉는데, 친구가 조심스럽게 다가온다. 그래. 어제 나 친구한테 화내고 나갔었지. 

 


"김여주..." 

 

 

고개를 들어 친구를 바라 본다. 친구는 진심으로 미안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어제는 진짜 미안. 내가 왜 그런 말을 해가지고...생각이 짧았어."
 

 

친구는 걱정하고 있었다. 혹시라도 내 상처를 건드렸을까 조심스러웠던거다. 화났던 마음이 스르륵 풀린다. 그래, 그때 유일하게 나를 믿어주던 친구였는데. 나 또한 작은 일에 있어선 믿어 줬어야 하는건데. 어제는 내가 너무 예민했다. 날 둘러싼 말들을 들으니 다시 머리가 아파 와서. 그 때의 나를 기억하면서 똑같이 감싸 주지 않는 친구한테 순간 속상한 마음이 들어서. 

 


"됐어. 앞으로 안 그러면 되지." 

 


친구에게 미소를 지어 보인다. 친구는 밝게 웃음을 터뜨린다. 친구는 내 감정이 상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하자 금새 전처럼 편한사이로 돌아간다. 이런 좋은 친구에게 화를 냈다는 사실이 살짝은 미안해진다. 

 


"사실 어제 너 나가자마자 바로 따라 나갔었는데." 

 


친구는 옆자리에 앉아 입을 연다. 무슨 말할거라도 있는듯 목소리가 약간 상기되어 있었다. 

 


"복도에서 너 찾았을땐 권순영이 오른 팔로 너 감싸 안고 있더라고. 나도 처음엔 상황 파악 안돼서 옆에 있던 친구한테 들었어." 

 


어제의 기억이 떠오른다. 제 3자의 입장에서 듣는건 처음이다. 친구는 처음부터 끝까지 봤다는 거다. 그때의 권순영이 어땠는지. 

 


"응응. 그래서?"
"그때 멀리 있어서 자세히는 못 들었지만 권순영이 갑자기 뭐라고 욕하더니 어떤 애한테 화를 냈어." 

 


정신이 멍해진다. 내 기억에 그런 장면은 없었다. 그렇다면 내가 그 전에 쓰러졌다는 거다. 권순영이 어떤애한테 화를 냈다고? 난 친구를 보며 고개를 기울인다.
 

 

"되게 격하게 말하는 것 같았는데. 아무튼 잠깐 기다리라고 하고는 너 부축해서 교실로 갔는데."
"교실로?"
"응. 애들보고 다 비키라고 하면서 엄청 화나 보였어."
"그럼 어제 권순영이 나 데려다 준거였어?"
"응응." 

 


머리속이 복잡해진다. 권순영이 데려다 준거였구나. 근데 왜 이유없이 화를. 잠깐 지켜본 것 뿐이지만. 걔가 그럴 애가 아니라는건 알것 같았다. 친구는 아직 말이 끝나지 않았는지 입을 다시 뗀다. 

 


"그러고는 다시 교실 나와서 그 남자애랑 같이 밖으로 나갔는데. 그 다음은 모르겠어." 

 


밖으로 나갔었다고...남자애...아무것도 짐작가는 것이 없었다. 마지막으로 생각나는 것이라곤. 나를 무너지게 했던 어떤애의 목소리. 내 몸매에 대해 지껄이고 있었던 것 같다. 정신을 잃는 순간. 권순영이 내 어깨를 붙잡고.
 

 

'시발, 너 방금 뭐라 그랬어' 

 


뭔가 번쩍 떠올랐다. 손등의 상처. 평소보다 날카롭던 권순영의 눈빛. 그럼 그게 다. 머리속은 복잡해지다가 한순간에 하얗게 비어버린다. 가슴속이 뜨거워진다. 권순영은 왜이렇게 나한테. 내가 어떤 애일지도 모르면서. 나는 뭐 하나 보여준 것도 없는데. 마음을 제대로 열어준적도 없는데 대체 뭘 믿고. 친구는 조용히 나를 바라보다가 말한다. 

 


"이건 진심으로 말하는건데."
"..."
"권순영은 너한테 진심인것 같아."
"..."
"너한테 들은 것 밖엔 모르지만. 뭔가 느껴져."
 

 

친구를 향해 눈을 동그랗게 떴다. 진심이라는 말은 오랜만이었다. 그때 다 짓밟혀 사라진 줄 알았던 나를 향한 진심이란 말이. 친구의 입에서 나와 심장을 간지럽힌다. . 가장 쉬운것 같지만 가장 사람을 아프게도 하는. 많이 아팠었던 그 감정. 

 

 

과연 너는 나에게 진심일까. 예쁜 말로 나를 노래하다가, 돌아서 심장을 짓밟진 않을까. 다시 나를 괴롭히는 기억에 인상을 찌푸리자 친구가 말 없이 내 등을 두드려 준다. 

 

 

권순영은 괜찮을까. 나를 감싸줄 수 있을까. 나한테, 얼마만큼 진심일까. 

 

 

그렇게 친구에게 한참 위로를 받다 천천히 급식소로 향한다. 복도를 걷고 있는데 저 멀리 익숙한 노란색 머리가 보인다. 권순영은 주머니에 손을 넣고. 우리가 처음 만났을때처럼 무심한 표정을 하고 이쪽으로 걸어오고 있다. 

 


처음 만났을 때와 같다. 하지만 지금은 처음과 다르다. 친구는 나를 보며 생긋 웃더니 손을 떼고 슬쩍 물러나 준다. 

 


"오늘은 권순영이랑 먹어. 나 다른 친구들이랑 먹을게." 

 


권순영은 이제 나를 보고. 그냥 지나치지 않았으므로. 나를 마주치더니, 세상이 무너지도록 환하게 웃었으므로. 

 

 

나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뭔가가 내 마음을 간지럽혔으므로. 우리는 이제 처음과 다르므로. 난 권순영을 마주 보고 환하게 웃고는. 다가가 말한다.
 

 

"우리 밥 먹으러 갈래?" 

 


권순영은 예상치 못했다는 듯 작게 웃음을 터트리고는 고개를 끄덕이며 다가온다. 

 


"그런 말도 먼저 할줄 알고."
"..."
"예쁘네." 

 


머리를 감싸는 손. 권순영은 나를 따뜻하게 바라본다. 불안했던 마음은 권순영을 마주치는 순간 눈 녹듯이 사라져 버린다. 이제는 해 봐도 될까. 내가 너를, 한번 믿어 봐도 될까. 

 


 

 

 

꼭 읽어주세요♡ 

여러분!새봉이가 또다시 한밤중에 왔네유...제가 이번주 월요일부터 바쁠것 같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제 예상보다 몇배는 훨씬 바쁘고 피곤하네요ㅠㅠㅠ하지만 사랑하는 독자님들의 댓글 하나하나 읽고 진짜 많이 감동해서 시간 쪼개가며 글 열심히 썼숨니다!!!그래서 이시간에라도 헐레벌떡 들고 왔숨니다....!암호닉을 그렇게 많이 신청해 주시고 정성스러운 댓글들도....♡진짜진짜 감사드립니다 제가 다 답글 달아드리지 못해도 매일 읽으며 진심으로 힘내고 있다는 사실 알아 주셨으면 좋겠어요!짧든 길든 저한텐 다 너무 소중한 댓글들입니다ㅎㅎㅎㅎ진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제 글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는거!!진짜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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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8월소년이가 1등할꾸에요
8년 전
독자4
_(:3ㄱㄴ)_ 다 읽구 왔어요 권순영이 너한테 진심이라니 세상에 순영이...진...심....(달력에 적는다) 그런말도 먼저 할줄 알고 예쁘네....예버...예뻐.....(사망) 원인은 10덕사...관은 저번에 봐둔 부승관이요...★ 우리의 여주는 무슨일이 있었을까요 ;ㅅ;...여주 제새끼 이지 말입니다...내새끼...부둥부둥...8ㅅ8...여주 수줍은거 왜이렇게 귀여워요.... 밥먹으러 갈래?(수줍) 이렇게 들리는건 제 필터링 탓일까요...? 'ㅅ'..아무튼 오늘도 권순영은 잼처럼 발린다는것...살구..딸기...포도...귤...더리더리 잼잼...8ㅅ8....(급하게 사라진다)...사랑!!!!!해요!!!!조화!!!!!!!!해요!!!!!!!!!!!(도망)
8년 전
독자2
흐아ㅠㅠㅠㅠㅠㅠㅠ순영아.....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가 무슨 일을 겪었길래...으아유ㅠㅠㅠㅠㅠㅠ재밌어요...
8년 전
독자3
마인이에요♡크아...브이앱끝나고 곧바로 알림울려서 달려왔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타이밍너무좋다♡ 봉이한테 어떤 과거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어두울것같은...고런..느낌 ㅜㅜㅜㅜㅜㅜ 상처가 있었나보네요.. 순영이랑 점점 가까워지고 그래서 정말 행복해오..♡잘 됐으면 좋겠네요!! 잘보고갑니다 작가님!ㅎㅎ
8년 전
독자5
여주 무슨일있었나봐요ㅜㅜ 왜그래요ㅜㅜㅜㅜㅇ 순영이가 여주맘을 잘 막 이렇게 잘 해주고 그래야할텐데ㅜㅜㅜㅜ 작가님 글 잘보고갑니다!!
8년 전
독자6
예에에입니다! 저 권순영 때문에 죽을거 같아여ㅠㅠㅠㅠ 여주가 어떤 상처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순영이에게 마음을 열고 잘 됐으면 좋겠어요!!
8년 전
비회원47.203
[0103]으로 암호닉신청할게요!!
ㅜㅜ여주한테 무슨일이 있었던거죠?

8년 전
비회원21.147
밍구에요!! ㅠㅠㅠ오늘도발리은수녕이 ㅠㅠㅠㅠ 여주과거편도나오나요..예전에 무슨일이.... 기대됩니다 ㅎㅎㅎㅎ
8년 전
독자8
데~스티니~ 빰빠밤~안녕하세요!데스티닌데요! 과연 여주에겐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요?!? 두근두근! 순영이도 그렇고 여주도 그렇고 달달하네요ㅠ 열번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는게 맞는건지 점점 쌍방향 으로 바뀌는 중인거 같고 훌륭합니다 (짝짝짝) 추운데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조심하세용~♡
8년 전
독자9
8ㅁ8이에요 오늘도 덕분에 달콤쌉쌀하게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됐어요 어쩜 시간도 이렇게 딱 맞춰서 와 주신건지, 무슨일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게 어떤일이든 다~ 볼 준비 됐으니까 룰루하세요~
8년 전
독자10
붐바스틱이에요!!!! 작가님덕분에 전오늘도 잠은 다잔거같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ㅜ 순영이랑 여주 행복해라!!!!!!ㅠㅠㅠㅠ 오늘도 잘읽고갑니당!!!
8년 전
독자11
돌하르방이에요 엄마ㅠㅠㅠㅠ우리순영이진짜래알상남자.. 아니무슨저런남자가세상어기에있.. 그래순영아넌내남자니까 난니이쁘니니까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2
지금 전부읽고왔습너다ㅠㅠ아ㅠ너무좋아요ㅠㅠ암호닉[햇살]로 신청하겠습니다!
8년 전
독자13
여주의 과거가 궁금해지네요ㅜㅜㅠㅜ 어떤일때문에 상처를 받은건지..!!! 그나저나 순영아..... 왜 혼자 멋지고 귀엽고 설레고..왜 혼자 다해ㅠㅠ? 핳하ㅏㅎㅎ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0^!
8년 전
독자14
[꽃]이에요!
여주한테 어떤 과거가 있나보네요ㅠㅠ무슨일인지는 아직 모르지만 순영이로 인해 마음이 열리고 둘이 행쇼했으먄ㅠㅠ

8년 전
독자15
둥이에요! 하 오늘도 설레는군요...여주에게 무슨일이 있었던 건지 궁금해지네요ㅜㅜㅜ
앞으로도 둘이 즐겁게 행복했으면 좋겠네요ㅎㅎ
오늘도 잘 읽고 가요 작가님!! :)

8년 전
비회원89.220
도메인이에요. 어쩜 가면갈수록 달달해져요 얘네는?! 귀여워..(한숨)
8년 전
독자16
흐아ㅠㅠㅠㅠㅠㅠ 여주의 과거가 점점 더 긍금해지네욤.. 그나저나ㅠㅠㅠㅠ이둘은 왤케 달달한지ㅠㅠ
8년 전
독자17
헐럴러러헣류ㅠㅠㅠㅠㅠㅠ권순영 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ㅠ근데 여주한테 무슨일이...ㅠㅠ
8년 전
독자18
오메기떡이에요! 여주과거에 무슨일이 있었길래ㅠㅠㅠㄱ과거에 무슨일이 있었던간에 다 잊고 순영이랑 별 일 없이 지냈으면 좋겠네여ㅠㅠ
8년 전
독자19
믿어라! 짝! 사겨라! 짝! 잘어울린다!!!!
8년 전
독자20
여주가 순영이한테 마음을 열었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여주 무슨 일이니?
8년 전
독자21
[호시삼십분] 암호 신청이요! 아 진짜 너무 좋아요 권순영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 넘 설레요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 욕 하는 것도 좋고 여주 감싸주는 것도 어흑 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잘 보고 있어요 ㅠㅠ♡ 사랑해요♡ (총총)
8년 전
독자22
아 진짜 댓글 잘 안다는데 설레서 파칠것같아요 진짜 소재 자체가 좋은듯 ㅠㅠ 하 설레
8년 전
독자23
수녕하트예오ㅡ호호호호호호흐ㅡ소ㅡㅎ 왜 때문에 저희 학교엔 저런 학생이 없는거죠???????네??????아 여고였지.....ㅎ.......(울뛰)그나저나 순영이는 오늘도 설레네요.....꺄아아앙ㆍ아아아이ㅡ아ㅢㅇ 예쁘대ㅠㅠㅠㅠㅠㅜㅠㅜ나보고ㅠㅜㅠㅠㅠㅠㅡ히ㅡ 심장터지겠어요
8년 전
독자24
ㅠㅠㅠㅠ여주야 믿어봐도 된다ㅠ 순영이는 진국이야ㅠㅠ왜이리 설레나요ㅠ 제 심장 다 녹았어요 완전 짱 ㅠ
8년 전
독자25
오 여주가 마음을 열기 시작했군요. 다음화도 기대할게요!
8년 전
독자26
[핫초코]신청해용 근데 이쯤되면 진짜 향기만 좋아서가 아니라 진심인것같아 그냥 정말 향기가 좋아서라면 저렇게 까지 할 필요는 없는데
ㅎㅎㅎㅎㅎㅎㅎㅎ 설레설레

8년 전
비회원198.153
♡ㅅ♡임니당............... 오늘 왜이리 슬픙고 같죠..근데 마지막말 순영이 쩌넹..... 심장이 빠운스빠운스 두근 돼 들킬까바 겁나~ 여주는 먼가.... 사정이 있어보이구... 순영이는...머싯구.... 작가님은 저랑결혼하구...(아님) 작가님 사랑한다구여....♡
8년 전
비회원99.58
저번에 암호닉신청했던 오징어짬뽕이에요!
순영이는 오늘도 설레네요..ㅎㅎㅎ여주는 마음을 슬슬 여는 것 같곻ㅎ흫흐근데 여주한테 무슨일 있었던건가요..?
잘 읽었습니다!

8년 전
비회원66.233
로운이에요! 으아.... 여주가 먼저 데이트신청을!!!!!!!(는 학교 급식같이먹기) 얘네 뭔데 예쁘죠..? 작가님을 닮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오붓하게 급식먹고 아이스크림으로 후식데이트 하고 손잡고 교실이나 가버려라-. 는 제가 해보고싶은 학교연애..ㅎ 아이 무튼 잘 어울린다는.....
8년 전
독자27
헐 여주도 상처가 있나보네요ㅠㅜ 언 놈이야!
순영이는 믿어도되는데♥
권순영이~ 머싯다

8년 전
독자28
원우야밥먹자입니다 여주 무슨일 있었나봐요 ㅠㅠㅠㅠㅠ 그래도 순영이 믿어서 다행이네요 요 싸람들 너무 이뿌게 다니는 것 아닌가여.. 보는 내내 웃음만 ㅋㅋㅋㅋㅋ
8년 전
비회원94.56
나루토예요 언제든 오실 때까지 기다릴 수 있으니 작가님이 작품 때문에 조급해하시거나 골치 아파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저한테는 이 작품도 소중하지만 작가님이 더 소중하니까요 작가님 파이팅!!!
8년 전
독자29
여주한ㄴ테 무슨일이있었긴래ㅠㅠㅠㅠㅠㅠㅠㅜㅜ빨리 순영이한테 마음을 열었으면 좋겠네요ㅠㅠㅜㅠㅠㅠㅠㅜㅠㅜㅜㅜㅜㅠㅜㅠ
8년 전
비회원223.148
물오름이에요! 갈수록 너무 설레는데ㅜㅜㅜㅜ♡
여주는 무슨일일까요..

8년 전
독자30
[순영설♡]입니다ㅠㅠ아오늘도 필력쩌시는작가님덕에 몰입도 상승하는거아시나요ㅠㅠ? 바라는거없이 그저 진심인마음으로 여주를대하는 순영이가 너무 예쁘네요ㅠㅠ마음씨넘나고운것ㅠㅠ 좋은글써주셔서감사합니다ㅠㅠ♡♡♡♡
8년 전
독자31
지유에요!! 여주한테 무슨일이 있었길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2
흐허류ㅠㅠㅠ둘이런른 잘됐으면 좋깄어요ㅠㅠ글 완전 재밌게보고잇으요
8년 전
비회원149.211
세송ㅇ이에요! 암호닉....신청 했겠죠 ..? 뭐 여주가 순영이로 인해 옛날 상처를 잊었으면 좋겠네요ㅜㅜㅜㅜ! 넘넘 재밌어요ㅠㅠㅠ
8년 전
독자33
ㅠㅠㅜㅜㅜㅜㅜㅜㅜㅠㅠㅜ여주가 먼저 말했네요 잘햄ㅅ다ㅜㅜㅜ
8년 전
독자34
한라봉이에요!!! 여주한테 어떤일이 있었는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도 수녕이에게 잼처럼 발리고 갑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5
[레연]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보면 볼 수록 점점 설레가네요ㅜㅜㅜ 순영이가 여주에게 진심을 다해서 대하니까 여주도 마음을 점점 열어가는거겠죠?? 여주에게 무슨 일이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순영이도 여주도 둘이 빨리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8년 전
독자36
[순뿌]로 암호닉 신청할께욥!!! 잘보고갑니다 작가님ㅜㅜ
8년 전
독자37
봄지훈이에용! 세상에 넘 오랜만이져ㅠㅠㅠㅠㅠㅠㅠㅠ 못 본거 몰아서 다 보구왔느데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설레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 안그래도 외로운데 엉엉ㅇ어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줄ㅏㅇ 순영이랑 행쇼하고 잘됐느며 ㄴ좋겠어요ㅠㅠㅠㅠㅠㅠ 행보카자.....
8년 전
독자38
[레몬유자] 신청합니다! 방금 정주행 다했는데 너무 재밌는거 아닌가욤ㅎㅅㅎ!!!! 여주에게 무슨일이 있었는지도 궁금하고 순영이가 왜 여주의 향기에 집착하는지도 넘넘 궁금해여8ㅅ8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잘봤습니다 작가님~
8년 전
독자39
아 수녕아...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 다정하다 다정해..ㅜㅜ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0.187
에그타르트입니다ㅠㅠ
오늘도 역시 오지구요
급전개 이구요
그래서 다음 전개가 어캐된다구용~~~!??!!!?!!

8년 전
독자40
정주행 하고 왔습니다. 세상에... [꽃단] 암호닉 먼저 신청하구요... 신알신도 신청했어여... 흐어... 넘나 설레는 것...ㅠㅠㅠㅠ
8년 전
독자41
헐...새벽에계속달렸어요ㅎ!!!! 너무 달달해요...그리고 설렘사당한게 몇번인지ㅜㅠㅜㅜㅜㅠㅜㅠㅠㅡ넘나 설레는 것ㅠㅜㅜㅠㅠㅠ몬가 계속 상상되고ㅎ...ㅎ.ㅎ쨋든 암호닉 [스포순영]으로 신청하겠습니다!!! 피곤하고 바쁘실것 같은데 감사해요유ㅠㅜㅜㅠㅠㅠㅠㅡ!
8년 전
독자42
[플오당합]으로 암호닉 신청해요 이거 넘나 설레는거 아닌가요ㅠㅠㅠㅠㅠㅠㅠ 정주행 넘나 재밌는것...신알ㄹ신하고가요!
8년 전
독자43
으잉 늘부예요 여주는 무슨 상처가 있길래 저렇게 시선을 무서워하는거죠ㅠㅠㅠㅠㅠㅠㅠ 혹시 예전에 쓰레기를 만났다거나... 막 놀아났다거나 그런건가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4
[호시시해]로 신청해요 ㅠㅠㅠㅠ 순영이 너무 좋아요 ㅠㅠ 여주도 좀 맘을 연거같고 ㅠㅠ
8년 전
독자45
헐...작가님 신알신하고갈게여!
8년 전
독자46
작가님 ㅠㅠㅠ 넘나 설레는것 ..! 순영이같은남자 나 좀 주세여오 -
8년 전
비회원116.225
크앙ㅠㅠㅠㅠㅠㅠ권순영이 너무 설레서 심장 사라질 지경ㅠㅠㅠㅠㅠㅠ [에제] 로 신청합니다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47
아ㅠㅠㅠ 둘이 잘됐으면 좋겠어요 암호닉 받으신다면 [바나나에몽]로 신청하겠습니다!
8년 전
독자48
여주한테 뭔일이 잇엇는지는 모르지만 순영이한테 마음을 계속 열어줫으면 좋겟더ㅠㅠ
8년 전
독자49
여주한테 무슨일이 있었던거죠ㅠㅠㅠㅠㅠㅠ 얼른 다음편보러 가야겠어요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0
...죽겠다 권수녕때므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1
ㅠㅠㅠㅠㅠㅠ아이고ㅠㅠㅠㅠ참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2
으어...순영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설레서 죽을것같아ㅇ
8년 전
독자53
권순영.. 아니 하는 말마다 저렇게 설레면 어떡해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너무 좋아요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54
우어ㅠㅠㅠㅠㅠㅠ 머리를 감쌋데요 ㅠㅠㅠㅠㅠㅍㅍㅍ 어떡해 ㅠㅠㅠㅠㅠㅍㅍ퓨 뭘하든다설레자나 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5
헐허러??!! 여주 과거에 뭐있었던거 같은데..ㅠㅠㅠㅠ 순영이는 진심일거야..진심이어야만해..ㅠㅠㅠㅠ믿어요ㅠㅠㅠ
8년 전
독자56
대박 ㅠㅠㅠㅠ밥같이머거ㅠㅠㅠ설렌다완전 ㅠㅠㅠ
8년 전
독자57
여주도 순영이에게 둑흔거림을!!!!!!!!! 이제 꽁냥꽁냥할 일만남은건가요??? 그전에 여주 과거부터...ㅜㅠㅠㅠ
8년 전
독자58
믿어도되요ㅠㅠㅠㅠ믿어도돼ㅠㅠㅠㅠㅠ와급식같이먹는거너무설레요...
8년 전
독자59
뭐시여 권순영이랑 싸운사람이 누군거지 아직 앞에거를 안봐서 내용을 모르는데 얼른 읽어야겠어요
아 이런글은 포인트가 아까지가 않아요 포인트를 팍팍뿌려도 시원치않는느낌 진짜 재미있어요

8년 전
독자60
믿어여믿어 믿습니다 믿어야져 작가님 사랑해여
8년 전
독자61
진짜 어떡해 설렘사 당해서 쥬글거가타오 ㅜㅜㅜㅠㅜㅜㅜㅜㅠㅠㅜㅠ
8년 전
독자62
권룬영ㅇ때문에 잠못이루는밤 이자리에서 즉사 ... 넘 설렝 ㅠㅠ
8년 전
독자63
그치 밥 먹자는 말 만큼 설레는 말이 없지.
치킨 먹자고 하면 더 설레

8년 전
독자64
하...여주한테도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여ㅠㅠㅠㅠㅠㅠㅠ퓨ㅠㅠ
8년 전
독자65
여주는 귀엽고 순영이는 섹시하다 다 해먹네요 이 자리가 제 무덤인가여..(털썩)ㅇㅏ<
8년 전
독자66
여주야 무슨상처가있는거야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68
진짜 잘됐으면 좋겠다!!!!!!응원합니다진짜ㅜㅠㅠ
8년 전
독자69
아ㅜㅜㅜㅜㅜㅜ대바구ㅜㅜㅜㅜ심장박사루ㅜㅜㅜㅜㅜ예브네래ㅓ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넌구ㅡ여우어ㅜㅜㅜㅜㅜㅜㅜㅜ아ㅜㅜㅜㅜ그럼싸운건가ㅜㅜㅜㅜ안트누ㅠㅠ
8년 전
독자70
순녕아ㅠㅠㅠㅠㅠㅠ여주는 뭔일인건지ㅠㅠㅠㅠ 순녕이 너무 설렌다..!
8년 전
독자71
캬진짜 전개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72
이제 둘이 러브러브하는 건가요!! 기대되네요 ㅎㅎ 서로 마음을 여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아요 진짜 다음 내용 너무 궁금해요 감사합다 ♡♡♡♡
8년 전
독자73
진짜 순영이가 여주를 좋아하는 게 느껴지네요ㅜㅠㅠㅠㅠㅠㅠㅠ 설렙니다ㅠㅠㅠ
8년 전
독자74
무슨일이 있었던건가요 ㅠㅠㅠㅠ 빨리 수녕이랑 이어져길 .. !
8년 전
독자75
슌영이가 앞에 잇으면 신경쓰여서 어떻게 급식을 먹을수잇을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 하지만 나는 오늘도먹는다 우걱우적
8년 전
독자77
트러블만 생기지 말기를!! 잘 읽고 가용~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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