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백도] 존댓말쓰는 경수씌의 연하남 변백현KAKAOTALK10101010

 

술마신 변백현. 경수씌에게 자고 일어나면 하이킥한다는 만취카톡을 보내는데....

 

 

결국은 집에서 혼자 마셨다는 백혀느이 말에 그나마 안심하는 경수씌.

아직도 불안해하는 백현때문에 마음이 좋지 않은데...

 

그래서 우리의 경수씌도 술을 마시고 백현에게 전화를 하는데...

 

자다 깨서 받은건지 가라앉은 백현의 목소리.

 

 

-......누구.

 

 

"누우구우?누구냐 그랬냐 지금?"

 

 

-.......도경수?

 

 

"그래!!!나 도경수다!!!어쩔래!!!"

 

 

-너 술마셨어? 어?

 

 

"그래-마셨다 왜!!아직 고딩인 너도 마시는데 나는 안되냐!!!"

 

 

-....너 어디야.

 

"너 자꾸 너너 할래? 엉? 내가 너보다 열살이나 형이야 이거 왜이래!!!"

 

 

-...어디냐고 했어. 경수야. 화나게 하지마. 지금 몇신줄은 알아?

 

 

"서울시 여러분 담배꽁초 지롱!!"

 

 

-....도경수...경수야....내가 미안해. 술먹고 지랄해서 미안한데, 너는 이러지마. 어? 어딘지 말해 빨리.

 

 

"...너는 맨날 뭐가 그렇게 불안하고 초조해..?어?"

 

 

-경수야...

 

 

"너 그럴때마다 내가 더 초조하고 불안하고 그래...알아?"

 

 

-......

 

 

"나는 너보다 나이도 훨씬 많고...너 주위에는 예쁘고 어린 여자애도 많고...앞으로 나아갈 길도 많고...그리고...우리 백현이는 잘생기고 노래도 잘하고..

나야말로 불안하고 미치겠어...알아?"

 

 

-도경수.

 

 

"나는 이제 서른 다 되가는 아저씨고...백현이는 앞길이 창창한 고등학생이니까...나야말로 너한테 미안하고...내가 나이가 많은게 속상하고...니가 다른사람 좋아지진

않을까 불안하고..."

 

 

-다른건 다 들어주는데 너 그렇게 니자신 낮추는 말은 듣기 싫다 경수야.

 

 

"멋있기는 또 왜그렇게 멋있어가지구...진짜...어떻게 할 수도 없게....어?"

 

 

-바깥소리는 안들리네. 집에서 마셨어?

 

 

"내 말 듣고는 있냐!!"

 

 

-듣고 있어. 듣고 있는데 너무 웃기고 말도 안되는 소리라서 가만히 있는거야.

 

 

"뭐가 말이 안대!!!!너 지금 형 말 무시해???엉??"

 

 

-경수야.

 

 

"....맨날 경수래...."

 

 

-경수야 대답.

 

 

"....네."

 

 

-우리 도경수가 나 볼때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생각을 했었을거라고 생각하니까 쪽팔리네.

지금 니가 한말, 절대 있을 수도 없고 있지도 않을 일인데 너 혼자 걱정하니까

귀엽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그런다 경수야.

 

 

"...뭐가요."

 

 

-나한테 도경수보다 예쁜 사람 없고, 내가 한참이나 너한테 모자른 사람이라는 생각 한순간도 안한적 없는데 너는 반대로 생각했었다고 하니까.

 

 

"...맞아요. 백현이랑 나랑 둘 다 바보에요."

 

 

-그래, 바보네.

 

 

"나도 백현이랑 똑같이 걱정하고 불안하고...그리고..."

 

 

-그리고.

 

 

"사랑하는데...백현이는 맨날 맨날..."

 

 

-맨날.

 

 

"백현이가 모자르다 그러고...어려서 싫다그러고..."

 

 

-그러고.

 

 

"그러면 나는 같이 슬퍼지고...그냥...몰라요..."

 

 

-경수야.

 

 

"....네."

 

 

-그래도 어려서 미안해.

 

 

"......"

 

 

-그런데다가 질투는 또 더럽게 많아서 그것도 미안하고.

 

 

"......"

 

 

-잘생겨서 우리 도경수 불안하게 하는것도 미안하고?

 

 

"치...뭐에요 그게.."

 

 

-우리 억지로 바꾸지 말자.

 

 

"..뭘요?"

 

 

-우리가 이렇게 서로 불안해하는거, 억지로 참지 말자.

계속 서로에게 적당히 미안해하면서 지금 있는그대로 변하지말고 있자.

...그러자 경수야.

 

 

"........"

 

 

-나는 너 불안해하는거 물론 싫고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그것도 사랑하는 방법이니까.

그냥 그대로 있다가 서서히 바뀔때까지 기다리자.

 

 

"..백현아."

 

 

-왜그래야 하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어.

근데 그러고 싶어. 그래야 할 것 같아.

그리고 우리 도경수 술주정도 다듣고 내가.

 

 

"......."

 

 

-경수야.

 

 

"......."

 

 

-사랑해.

 

 

".......나ㄷ,"

 

 

-아니, 대답 지금 하지마.

 

 

"네?"

 

 

-문열고 얼굴 보고 해줘.

 

 

"...네?"

 

 

-집 앞이야.

 

 

 

 

 

 

 

 

 

 

 

 

 

술마신 둘이서  이밤을 그냥 보냈을라나....(딴청)

 

 

 

 

[독자1]

신알신뜨자머자왔어요ㅠㅠㅠㅠㅠㅠ집앞이야라니ㅠㅠ

[독자2]

변백 설레 쥬그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심장어텍 제대로네여ㅠㅠㅠㅠㅠㅠㅠ

[독자3]

아심장어태규ㅠㅠ

[독자4]

으ㅠㅠㅠㅠㅠㅠ백현이 진짜 설레요ㅠㅠㅠㅠㅠ아 진짜 설렌다 변백햐뉴ㅠㅠ

[독자5]

ㅠㅠㅠㅠㅠㅠ신알신하구가여ㅜㅜㅜㅜㅜㅜㅜㅜ

[독자6]

어휴ㅠㅠㅠㅠㅠㅠ경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백형이존머슈ㅠㅠㅠㅠㅠㅠㅠ

[독자7]

하... 너무 달달하잖아 퓨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진짜 백현이 너무 멋있는거 같아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독자8]

으으멋이써ㅜㅜㅡㅜㅜㅜ

[독자9]

헐드디어 이ㅡㄹ라왔다10편ㅜㅜㅜㅜㅜㅜㅜㅜㅜ독촉해서미아내여ㅜㅜㅜㅜ으앙진짜설리ㅣ쥬금ㅜㅜ작가님 뭐 학원같은거다녔어요?아님 연애고순가ㅜㅜ멘트봐ㅜㅜ아으잠다잤다ㅜㅜ그나저나 백도섹쇼ㅋㅋㅋㅋ첫날밤이겠ㅜ만흐흫 ㅇㅅㅁ

[독자11]

헐 와 진짜 변백현 니가 뭔데 날 미치게 만들어.. ㅇㄴ 왜!!!!!!하ㅠㅠㅠㅠㅠ백도 개짱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합니다 흐읍

[독자12]

헣ㄹ 변백현...ㅠㅠㅠㅠㅠ 와ㅠㅠㅠㅠ 와나ㅠㅠㅠㅠ 설렌다ㅠㅠㅠㅠㅠ

[독자13]

집에서 읽는데 웃느라고 눈치보면서 읽엇어요~~ 역시 술이 좋은점이 솔직하게 말할수 잇어서 좋은거네요! 그래도 건강을 생각해서 조금만먹기를... 집에들어가서 백도행쇼를?(의심미)

[독자14]

ㅠㅠ대박이다ㅜㅠ백현아 진짜 설레네ㅠ

[독자16]

굳좝

[독자17]

ㅋㅋㅋ백현아 언제도착한거죠?ㅋㅋㅋ대다나당ㅋㅋㅋㅋㅂㄱ멋지다ㅠㅠㅠ

[독자18]

ㅜㅠㅠㅠㅠ이 변백현...멋잌ㅅ다ㅜㅜ

[독자19]

ㅠㅠㅠㅠㅠㅠㅠㅠㅠ백현이 멋있어ㅠㅠㅠㅠㅠㅠ

[독자20]

헐 백현이.....역시 멋있어 진짜ㅠㅠㅠㅠㅠㅠㅠ

[독자21]

으끼야아앙!!!!!!!!!!!!!!!집앞이야.... 후하후하후하ㅜ하심호흡이필요햐우하후하후ㅜ하

[독자22]

ㅠㅠㅠ변백현 설렘열매 과다섭취 ㅠㅜ

[독자23]

ㅠㅠㅠ아진짜 행벅하다..ㅜㅠ행벅행벅

[독자24]

아이 역시 배또는 달달해요ㅋㅋㅋㅜㅜㅡ

[독자25]

아대박설레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ㅓ죠ㅠㅜㅜㅠㅠㅠㅠ어떡하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아ㅏㅏ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쩌긴뭘어쨰요백도행쇼하는거지^-^

[독자26]

아허류ㅠㅠㅠㅠㅠㅠㅠ설레게 하지 좀 마ㅠㅠㅠㅠㅠㅠ변배규ㅠㅠㅠㅠ

[독자27]

백큥이 왤케 사람 설레게 하는거에요 ㅠㅠㅠㅠ 백도들 행쇼해라!!!!!

[독자28]

백현이 취했을 때 귀엽다가 경수 받아줄 때는 멋지고 그러네요!! 좋으다ㅠㅠㅠㅠㅠㅠ 경수도 귀욤귀욤해ㅠㅠㅠㅠㅠㅠ

[독자29]

이런걸부창부수라고해야하나요?ㅋㅋㅋ 경수도술마시고ㅋㅋㅋㅋ 마지막에백현이완전 설레이네요ㅠㅠㅠ

[독자30]

호홓홓 행쇼해라 니네♥

[독자31]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기다렸어요....어휴.....얘네만 보면 저 달달해서 쥬금...작가님 최고에여ㅜㅠㅠㅠㅠㅠㅠ 작가님 글 보는게 생활의 낙입니다..ㅠㅠ 잘 보고 가요^.^! 담편도 기다려지네욤..!

[독자31]

백도행쇼ㅠㅠㅠㅠ아진짜죠아주금ㅠㅠㅠㅠㅠ헝헝ㅜㅜㅜ이좋은밤을 그냥보내진안았겟지?(의심미)

[독자32]

77ㅑㅠㅠㅠㅠㅠㅠㅠ집앞이라니ㅠㅠㅠㅠㅠㅠ

[독자33]

헐.. 알바 끝나고 보는 백현이와 경슈의 설레는 톡이란.. 됴르르ㅠㅠ 달달터지는구나ㅜㅜ 녹아내려ㅠㅠ

[독자34]

...밷현아ㅏㅏㅏㅓㅓㅊ나죽는소리안들리니?ㅠㅠㅠㅜㅜㅜㅜ술마셔야겠다ㅠㅠㅠㅠ후뷰ㅜㅜㅜ

[독자35]

아 미쳐진짜ㅠ퓨ㅠㅠㅠㅠㅠ왜이렇게 설레게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36]

텐더에요 이제부터 서로에게 대한믿음이 확실하겠네요ㅎ

[독자37]

아, 님 진짜 너무하네여. 배켠 씨 이렇게 멋있게 만들면 어쩝니까? 예? 내가 지짜...아...

[독자38]

백현이 남자다..ㅎㅎㅎㅎㅎㅎㅎ

[독자39]

아진짜대사하나하나맘에와닿아요......ㅠㅜㅜ백현이성격이랑경수성격진짜취향저격 ㅠㅠㅠㅠㅠㅜㅜ

[독자40]

엄마 백현이 겁나 멋지다ㅠㅠㅠㅠㅠㅠㅠ

[독자41]

아진짜달달 ㅠㅠㅠㅠㅠㅠ백현이겁나멋지네여ㅠㅠㅠㅠㅠㅠㅠ

[독자42]

그냥보내면 안대지!!!!!

[독자43]

헐렝 설레여ㅠㅠㅠㅠㅠㅠㅠ 백현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44]

헐 백큥이완전멋잇단

[독자45]

흐흐흐 의심미

[독자46]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경수도귀엽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백현인멋있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47]

아...심장어텍.......ㅠㅠㅠㅠㅠㅠ

[독자48]

내 심장 ㅠㅠ흐미

[독자49]

ㅠㅠㅠㅠ우럭 ㅠㅠㅠ백도행쇼 ㅠㅠㅠㅠㅠ

[독자50]

하...........대문열뻔........

[독자51]

아... 선덕..헐.. 설레 아나 대박.. 헐.... 아 엄마야... 이게뭐야...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52]

술마신이밤을그냥보내는건아니겠죻ㅎㅎㅎㅎ

[독자53]

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앙우ㅜㅠㅠㅠ재밋더여휴ㅠ

[독자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설레.............ㅠㅠ이런바.....ㅂ.ㅂ......ㄷ보들같으니라구....................사랑의...........바............보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55]

날미치게만드는백도로구나 지화자좋다 행쇼...ㅜ ㅜ ㅜ♥

[독자56]

헐....백현이 오늘편에어 너무 멋있는거 아닌가요...경수는 최고로 귀여웠고ㅜㅜㅜ마지막 문앞이야에서 저 설레어 주거써여 헝헝..진짜 백현어빠....★☆라고 불러야될듯한 백현이ㅜ.ㅜ서로 좋은점만 보면서 왜 저리 초조해하는지 그런점이 이 커플의 묘미이기도 하지만요ㅜ.ㅜ 잘보고갑니다!!

[독자57]

집앞ㅠㅠㅠㅠㅠㅠㅠ 문열고 아이컨택ㅠㅠㅠ

[독자58]

집앞이야ㅠㅠㅠㅠ제일설레는말이예요ㅠㅠㅠㅠㅜㅠ

[독자60]

우아 ㅜㅠㅜㅜㅠ둘다징쨔 바보구나 ㅜㅠ서로밖에모르는바보오옹오오ㅇ ㅜㅠㅜㅜㅠ 집앞이라니...ㅎㅎㅎ

[독자61]

으어어어어ㅠㅠㅠㅠ머싯ㅆ유ㅠㅠㅠ

[독자62]

열살차이라니ㅠㅠㅠㅠㅠ새파란 고딩이랑 아저씨라니ㅠㅠㅠㅠ이것이바로 아!고!물!

[독자6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집앞이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64]

으아....백현이는 진짜 매번 설레요ㅠㅠㅠㅠ으아ㅠㅠ

[독자65]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설레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때문에 오늘 잠 못잘 듯ㅠㅠㅠㅠㅠㅠㅠㅠ 뜬금 없지만 사랑해요 작가님

[독자66]

술미산 둘이 집에서,꺅

[독자67]

어휴어휴 술주정뱅이들 ㅋㅋㅋ큐ㅠㅠㅠㅜ귀엽다증말 ㅠㅠㅠㅠ

[독자68]

으헿ㅎㅎㅎㅎㅎㅎㅎ홓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배똫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