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맘과 정국이♥ 그리고 나...?
(부제 : 하숙생, 넌 누구냐!)
16
(정용화 - 넌 내게 반했어)
*** "너 오늘 진짜 집에 안들어갈거야?" "어. 내가 말했잖아 니 집에서 살거라고" "니가 우리집에서 살면 물론 나야 좋지만, 아줌마 걱정하셔 들어가" "걱정은 무슨 걱정?참내, 하나뿐인 딸내미 생각은 눈곱만큼도 안하는 사람이?" "에이, 아줌마 안 그러는거 알면서. 오늘 하숙생도 들어온다며, 어여 들어가자 김탄소" "난 죽어도 그 집 안가..! 아니 무슨 다 큰 처녀가 있는집에 남자하숙생이 웬 말이야..!" "너 이래놓고 나중에 그 남자하숙생하고 시시덕거리면서 놀면 죽는다 진짜! 항상 조심하고, 알았어?" "아예 집 안들어갈건데..?? 아니, 불편해서 어떻게 살아ㅠㅠㅠㅠ 지민아 나 너네집에서 살면 안되니? 아님 정국이네 갈까..??" "야, 안돼. 넌 나를 불편하게 봐야 될 의무가 있어. 아직도 내가 편하게만 느껴지냐? 나도 남자다" "아 몰라..ㅠ 에라이..!! 이왕오는거 잘생긴 놈으로다가 와라..!" "야! 잘생긴놈? 여기 있잖아!! 이 여편네가 또 한눈파네? 안되겠어, 내꺼표시 잘 있는지 볼까? 한번 더 점검해줘? 응?" "..미친놈" "일루와라" "아! 알았어, 아 갈게! 가면 되잖아!!" "화내지말고 일루와" "왜" 하도 불러서 갔더니 얼굴을 두 손으로 꽉 고정하고 온데만데 다 뽀뽀질이다.. 아 샹, 밤이라 개기름 꼈을텐데.. "아구 우리 예쁜 탄소, 화 안내면 더 예쁠텐데" "아.. 알았어 화 안낼게 미안.." "이쁘다, 그럼 얼른 집 들어가야지. 어여 가자" "됐어, 나 혼자가. 바로 코앞인데 뭐. ..그럼 갈게 나오지마" 쳇..!! 내가 바로 집에 들어갈 줄 알았지? 안들어갈건데?? 에베베벱!!!! 이제부터 내 집은 마당에 있는 나무그네다..!! 여기 아무도 못와! 엄마는 뭐가 아쉬워서 하숙생을 받아.. 요즘 생활비가 모자란가..? 아니, 아무리 모자라도 여자하숙생을 받아야지..!! 다 큰 여대생이 집에 있는데! 우리 엄마는 너무 오픈마인드야.. 요즘 시대는 눈 맞으면 몸도 막! 맞고 그러는 시댄데!! 아 시벌.. 그래 누가 나를 건드리겠니.. 아니.. 나 낯 완전 많이 가리는 거 알면서..!! 여기 처음 이사왔을때도 남자새끼들이 하도 아이스께끼해대서 고생했었는데.. 나중엔 참다참다 고츄다 뗄라고는 했지만.. 여자면 친구라도 먹지.. 아니야, 남자도 친구먹으면 되지 뭐..^^ ..집에서라도 편하게 있고싶은데.. 휴 아니, 평생안하던 하숙을 왜 받아! 받기는!! 휴.. 그네도 계속 타니까 춥네. 아니야.. 추위에 굴복할 순 없지..! 그 하숙생인가 뭐시기는 집에 도착했나? 망할.. 도대체 뭐가 좋다고 여기에 하숙하는거야? 시내랑도 완전 먼데! 어쩌면 촌구석에서 방에만 박혀있는 걸 좋아하는 히키꼬모리일수도..!! 그럼 완전 개이득!ㅎㅎ "아.. 춥다" "그러게 왜 밖에 나와있어, 나 마중나온거야?" "아이애에엑!!!!!" ..누구세요? "보고싶었어 김탄소, 얼마만이냐 이게. 반갑다!" ..아니, 이게 누구야..? 김남준아니야..? 역시 여전하다면서 악수를 내미는 김남준에 너무 놀라 얼굴만 쳐다보고있으니 내밀지않은 제 손으로 내 손을 잡아 내민 손끼리 맞잡게 한다. "너..! 여긴 왜.." "나? 나 이제 여기서 살ㄱ.." "김탄소!! 무슨 일이야!!" 방금 내가 소리질러서 그런지 황급히 뛰어오는 박지민을 보며 어, 박지민이다하면서 실실 쪼개는 김남준이 눈 앞에 있는데도 믿기지않는다. 와 이새끼 키 많이 컸구나.. 180은 족히 넘어보이는데..? 외국물 먹으면 다 커지는 거니? 얼굴도 많이 변했어 완전 훤칠해졌어. 어렸을 때도 우리중에 제일 똘똘하게 생겼었지만 뭔가 지금은 이목구비가 시원시원하게 빠진 느낌..? 목까지 올라오는 회색 터틀넥에 카멜코트.. 와 남자 다 됐네, 머리는 또 밝은색으로 염색까지 했네 어쭈구리, 이제 성인이다 이거냐? "야, 밖에서 만나면 나 너 못 알아볼뻔했겠다" "난 너 바로 알아볼거 같은데?" 뭐가 좋다고 웃어, 빙구새끼 "근데 진짜 반갑다, 연락도 호석이 오빠한테만 하고 이 배신자" "그 대신 한국와서 너 제일 처음볼려고 여기 왔잖아, 근데 박지민도 있을지 몰랐네, 반갑다" "거기! 오늘 오시는 하숙생이세요?? 김탄소한테 무슨짓을 했길ㄹ..ㅐ...." 헐레벌떡 뛰어오더니 김남준한테 하숙생타령을 하고 있어.. 뭐래.. ..바보 아냐? "바보야 얘 김남준이야. 못 알아보겠지? 대박 남자됐지 않냐?? 얜 그냥 우리 볼려고 온거야 하숙생 아니야" "나 하숙생 맞는데" "봐, 하숙생 맞ㅈ.. 응..? 뭐??!???" "나 이제 너네집에서 하숙하기로 했는데..?" "그럼, 오늘 오기로 한 하숙생이 너란 말이야???" "응, 내가 이 집 하숙생이야. 잘부탁해, 반갑다 친구들아" ** 추워서 일단 집에 들어왔긴 했는데.. 하숙생이 김남준이었다니..?? 아니 무슨 이런 우연이.. "야, 이 자식아. 넌 형한테만 연락하고 이제 우리 우정은 없는거냐?" "그런거 아니야, 인마" "그럼 한국은 아예 들어온거야? 형은 너만 일단 들어왔다던데, 아주머니랑 아저씨는 잘 지내셔?" "응 두분다 정정하시지, 한국 많이 그리워하시는데 나만 일때문에 한국 들어오게됐어. 두분은 각자 하실 일도 있고, 뭐. 여튼 진짜 십몇년 만에 한국 들어와서 적응 어떻게 하나 싶었는데, 그때 마침 탄소 어머니하고 연락이 닿아서 하숙하기로 했지" "무슨 일? 일 끝나면 다시 영국 가는거냐?" "지금은 패션쪽 일하고 있는데, 다시 영국 갈지 안 갈지 몰라. 사실은 한국에 보고싶은 사람 있어서 일 핑계로 한국 들어온 거라" "누군데?? 여자야? 이열~ 김남준 남자 다 됐다! 근데 니가 우리 모르게 아는 한국여자도 있냐?" 어쩐지 머리도 밝은색에 간단하게 입었는데도 막 멋이 나더라니 패션쪽 일 하는구나.. 키도 크니깐 모델일인가? 그나저나 남준이도 벌써 자신의 길을 찾아서 걸어가고 있네.. 우리가 벌써 그런 나이가 됐구나...(훌쩍) "지민이 너도 아는 여자야" "누구?" "김탄소" --- ★☆★ --- ♥ 나의 사랑스러운 피앙세님들 ♥ ♡ 섭징어 님, 마미 님, 미니미니 님, 민슈팅 님, 정꾸기냥 님, 종이심장 님, 유리꽃 님, 민윤기 님 ♡ ♡ 뾰로롱♥ 님, 도메인 님, ㅈㅈㄱ 님, 호식이이 님, 박뿡 님, 찐슙홉몬침태꾹 님, 유만이 님, 줍줍 님, 지민꽃 님 ♡ 안녕하세요!! 바나나칩입니다!! 저는 서프라이즈 이런건 잘 못하나봐요..ㅎㅎ 다들 댓글로 남준이아니냐며 맞습니다 남준이..!!ㅎㅎ 그리고, 남준이가 애들이랑 동갑인데 왜 일을 하냐면! 영국에서 대학을 포함한 고등학교 중학교 과정을 모두 조기졸업해서 그런거에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댓글은 작가에게 힘이 됩니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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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오늘 진짜 집에 안들어갈거야?"
"어. 내가 말했잖아 니 집에서 살거라고"
"니가 우리집에서 살면 물론 나야 좋지만,
아줌마 걱정하셔 들어가"
참내, 하나뿐인 딸내미 생각은 눈곱만큼도 안하는 사람이?"
"에이, 아줌마 안 그러는거 알면서.
오늘 하숙생도 들어온다며, 어여 들어가자 김탄소"
"난 죽어도 그 집 안가..!
아니 무슨 다 큰 처녀가 있는집에 남자하숙생이 웬 말이야..!"
"너 이래놓고 나중에 그 남자하숙생하고 시시덕거리면서 놀면 죽는다 진짜!
항상 조심하고, 알았어?"
"아예 집 안들어갈건데..??
아니, 불편해서 어떻게 살아ㅠㅠㅠㅠ
지민아 나 너네집에서 살면 안되니? 아님 정국이네 갈까..??"
"야, 안돼.
넌 나를 불편하게 봐야 될 의무가 있어.
아직도 내가 편하게만 느껴지냐? 나도 남자다"
"아 몰라..ㅠ 에라이..!!
이왕오는거 잘생긴 놈으로다가 와라..!"
"야! 잘생긴놈? 여기 있잖아!!
이 여편네가 또 한눈파네?
안되겠어, 내꺼표시 잘 있는지 볼까? 한번 더 점검해줘? 응?"
"..미친놈"
"일루와라"
"아! 알았어, 아 갈게! 가면 되잖아!!"
"화내지말고 일루와"
"왜"
하도 불러서 갔더니 얼굴을 두 손으로 꽉 고정하고 온데만데 다 뽀뽀질이다..
아 샹, 밤이라 개기름 꼈을텐데..
"아구 우리 예쁜 탄소, 화 안내면 더 예쁠텐데"
"아.. 알았어 화 안낼게 미안.."
"이쁘다, 그럼 얼른 집 들어가야지. 어여 가자"
"됐어, 나 혼자가. 바로 코앞인데 뭐.
..그럼 갈게 나오지마"
쳇..!! 내가 바로 집에 들어갈 줄 알았지?
안들어갈건데?? 에베베벱!!!!
이제부터 내 집은 마당에 있는 나무그네다..!! 여기 아무도 못와!
엄마는 뭐가 아쉬워서 하숙생을 받아.. 요즘 생활비가 모자란가..?
아니, 아무리 모자라도 여자하숙생을 받아야지..!!
다 큰 여대생이 집에 있는데! 우리 엄마는 너무 오픈마인드야..
요즘 시대는 눈 맞으면 몸도 막! 맞고 그러는 시댄데!!
아 시벌.. 그래 누가 나를 건드리겠니..
아니.. 나 낯 완전 많이 가리는 거 알면서..!!
여기 처음 이사왔을때도 남자새끼들이 하도 아이스께끼해대서 고생했었는데..
나중엔 참다참다 고츄다 뗄라고는 했지만..
여자면 친구라도 먹지.. 아니야, 남자도 친구먹으면 되지 뭐..^^
..집에서라도 편하게 있고싶은데.. 휴
아니, 평생안하던 하숙을 왜 받아! 받기는!!
휴.. 그네도 계속 타니까 춥네.
아니야.. 추위에 굴복할 순 없지..!
그 하숙생인가 뭐시기는 집에 도착했나?
망할.. 도대체 뭐가 좋다고 여기에 하숙하는거야?
시내랑도 완전 먼데!
어쩌면 촌구석에서 방에만 박혀있는 걸 좋아하는 히키꼬모리일수도..!!
그럼 완전 개이득!ㅎㅎ
"아.. 춥다"
"그러게 왜 밖에 나와있어, 나 마중나온거야?"
"아이애에엑!!!!!"
..누구세요?
"보고싶었어 김탄소, 얼마만이냐 이게. 반갑다!"
..아니, 이게 누구야..? 김남준아니야..?
역시 여전하다면서 악수를 내미는 김남준에 너무 놀라 얼굴만 쳐다보고있으니 내밀지않은 제 손으로 내 손을 잡아 내민 손끼리 맞잡게 한다.
"너..! 여긴 왜.."
"나? 나 이제 여기서 살ㄱ.."
방금 내가 소리질러서 그런지 황급히 뛰어오는 박지민을 보며
어, 박지민이다하면서 실실 쪼개는 김남준이 눈 앞에 있는데도 믿기지않는다.
와 이새끼 키 많이 컸구나..
180은 족히 넘어보이는데..? 외국물 먹으면 다 커지는 거니?
얼굴도 많이 변했어 완전 훤칠해졌어.
어렸을 때도 우리중에 제일 똘똘하게 생겼었지만
뭔가 지금은 이목구비가 시원시원하게 빠진 느낌..?
목까지 올라오는 회색 터틀넥에 카멜코트..
와 남자 다 됐네, 머리는 또 밝은색으로 염색까지 했네
어쭈구리, 이제 성인이다 이거냐?
"야, 밖에서 만나면 나 너 못 알아볼뻔했겠다"
"난 너 바로 알아볼거 같은데?"
뭐가 좋다고 웃어, 빙구새끼
"근데 진짜 반갑다,
연락도 호석이 오빠한테만 하고 이 배신자"
"그 대신 한국와서 너 제일 처음볼려고 여기 왔잖아,
근데 박지민도 있을지 몰랐네, 반갑다"
"거기! 오늘 오시는 하숙생이세요??
김탄소한테 무슨짓을 했길ㄹ..ㅐ...."
헐레벌떡 뛰어오더니 김남준한테 하숙생타령을 하고 있어.. 뭐래..
..바보 아냐?
"바보야 얘 김남준이야. 못 알아보겠지?
대박 남자됐지 않냐?? 얜 그냥 우리 볼려고 온거야
하숙생 아니야"
"나 하숙생 맞는데"
"봐, 하숙생 맞ㅈ..
응..? 뭐??!???"
"나 이제 너네집에서 하숙하기로 했는데..?"
"그럼, 오늘 오기로 한 하숙생이 너란 말이야???"
"응, 내가 이 집 하숙생이야. 잘부탁해, 반갑다 친구들아"
**
추워서 일단 집에 들어왔긴 했는데..
하숙생이 김남준이었다니..?? 아니 무슨 이런 우연이..
"야, 이 자식아. 넌 형한테만 연락하고 이제 우리 우정은 없는거냐?"
"그런거 아니야, 인마"
"그럼 한국은 아예 들어온거야?
형은 너만 일단 들어왔다던데, 아주머니랑 아저씨는 잘 지내셔?"
"응 두분다 정정하시지,
한국 많이 그리워하시는데 나만 일때문에 한국 들어오게됐어.
두분은 각자 하실 일도 있고, 뭐.
여튼 진짜 십몇년 만에 한국 들어와서 적응 어떻게 하나 싶었는데,
그때 마침 탄소 어머니하고 연락이 닿아서 하숙하기로 했지"
"무슨 일? 일 끝나면 다시 영국 가는거냐?"
"지금은 패션쪽 일하고 있는데, 다시 영국 갈지 안 갈지 몰라.
사실은 한국에 보고싶은 사람 있어서 일 핑계로 한국 들어온 거라"
"누군데?? 여자야?
이열~ 김남준 남자 다 됐다!
근데 니가 우리 모르게 아는 한국여자도 있냐?"
어쩐지 머리도 밝은색에 간단하게 입었는데도 막 멋이 나더라니
패션쪽 일 하는구나.. 키도 크니깐 모델일인가?
그나저나 남준이도 벌써 자신의 길을 찾아서 걸어가고 있네..
우리가 벌써 그런 나이가 됐구나...(훌쩍)
"지민이 너도 아는 여자야"
"누구?"
"김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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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나나칩입니다!!
저는 서프라이즈 이런건 잘 못하나봐요..ㅎㅎ
다들 댓글로 남준이아니냐며 맞습니다 남준이..!!ㅎㅎ
그리고, 남준이가 애들이랑 동갑인데 왜 일을 하냐면!
영국에서 대학을 포함한 고등학교 중학교 과정을 모두 조기졸업해서 그런거에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댓글은 작가에게 힘이 됩니다!!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