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김태형] 우리 학교 미친X이 전교 1등 김태형 쫓아다닌다던데 02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6/01/29/22/f50895b24a6eae61c860d0becce91d1c.gif)
"태형아!"
문제집 위에 바나나 우유를 올리고 싱글싱글 웃으며 말했다.
"바나나 먹으면 여주한테 바..."
"안 반해."
"반할 텐데"
문제집 위에 바나나 우유를 올리고 싱글싱글 웃으며 말했다.
"바나나 먹으면 여주한테 바..."
"안 반해."
"반할 텐데"
"그 드립 좀 그만하지? 지겹지도 않냐?"
"그럼 좀 받아 줘! 나 네가 받아줄 때까지 매일 이거 우유 들고 올 거야"
어쩜 이렇게 단호하게 잘라먹는 것도 멋지지? 태형아, 네가 그럴수록 널 더 가지고 싶어진다고! 전에 내가 남자 애 한 명을 후들겨 팼을 때 준 바나나 우유를 잘 먹길래 그 뒤로 나는 매일매일 바나나 우유를 사다 받쳤다. 그도 질리지 않는지 주는 족족 잘 받아먹었다. 아들램 하나 키우는 느낌이다. 그렇듯 나는 그의 옆자리에 앉아서 바나나 우유에 빨대를 꽂아 그의 입에 갖다 댔다. 먹어가면서 공부해! 나의 말에 그는 빨대로 열심히 바나나 우유를 먹으면서도 열심히 문제를 풀어갔다. 그리고 그가 빨대에서 입을 때자마자 곧바로 내 입에 갖다 대 우유를 한 모금 먹자 그는 기겁했다.
"내가 먹던 걸 왜..!"
"여보야랑 간접키스했다! 이 정도면 결혼 빼박이지?"
"하... 너랑은 정상적인 대화가 불가능해"
"그런 의미로 오늘 학교 마치고 너네 집 놀러 가도 돼?"
"오지 말라고 해도 거머리처럼 붙을 거잖아"
"딩동댕! 이제 여보야가 나에 대해 모르는 게 없구나!"
"와 봤자 볼 거 없어."
"괜찮아, 어차피 난 네 얼굴 보려고 가는 거야"
"그럼 보고 정 좀 떨궜으면 좋겠네"
어쩜 이렇게 단호하게 잘라먹는 것도 멋지지? 태형아, 네가 그럴수록 널 더 가지고 싶어진다고! 전에 내가 남자 애 한 명을 후들겨 팼을 때 준 바나나 우유를 잘 먹길래 그 뒤로 나는 매일매일 바나나 우유를 사다 받쳤다. 그도 질리지 않는지 주는 족족 잘 받아먹었다. 아들램 하나 키우는 느낌이다. 그렇듯 나는 그의 옆자리에 앉아서 바나나 우유에 빨대를 꽂아 그의 입에 갖다 댔다. 먹어가면서 공부해! 나의 말에 그는 빨대로 열심히 바나나 우유를 먹으면서도 열심히 문제를 풀어갔다. 그리고 그가 빨대에서 입을 때자마자 곧바로 내 입에 갖다 대 우유를 한 모금 먹자 그는 기겁했다.
"내가 먹던 걸 왜..!"
"여보야랑 간접키스했다! 이 정도면 결혼 빼박이지?"
"하... 너랑은 정상적인 대화가 불가능해"
"그런 의미로 오늘 학교 마치고 너네 집 놀러 가도 돼?"
"오지 말라고 해도 거머리처럼 붙을 거잖아"
"딩동댕! 이제 여보야가 나에 대해 모르는 게 없구나!"
"와 봤자 볼 거 없어."
"괜찮아, 어차피 난 네 얼굴 보려고 가는 거야"
"그럼 보고 정 좀 떨궜으면 좋겠네"
그때까지는 그게 무슨 말인지 몰랐다. 학교가 마치고 난 뒤 나는 정국이 지민이 수정이를 버리고 태형이를 따라 나왔다. 버스 타고 가? 걸어서? 집이 좀 멀면 좋겠다. 우리 여보야 얼굴 오래오래 보게! 이제 혼자 떠드는 것도 익숙해져 쫑알 쫑알 거렸다. 큰 길을 지나고 한참을 걸으면 점점 길목은 좁아졌고 나는 그제야 그가 아까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알 거 같았다. 그의 집은 영화에서 흔히 보이는 달동네, 그와 어울리지 않게 초라한 그런 동네였다.
좁고 높은 계단을 그는 익숙하게 올랐고 나는 그 뒤를 졸졸 따라 올랐다. 이상하게도 나는 아무 말을 할 수 없었다. 그냥 조용히 그를 따라 걸을 수밖에. 그가 이런 곳에 살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 조금을 더 걸었을까 내 앞에서 걷던 그가 녹이 슬고 페인트가 다 까진 대문을 열더니 고개만 살짝 돌려 가만히 서 있는 날 보며 말했다.
"봤지. 미친년 네가 생각하는 거처럼 나 그렇게 멋진 놈 아니니까 이제 그만 쫓아다녀라"
"... 태형아!"
![[방탄소년단/김태형] 우리 학교 미친X이 전교 1등 김태형 쫓아다닌다던데 02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6/02/09/19/ac45b165c02900e7827ff405a53f3fd9.jpg)
"봤지. 미친년 네가 생각하는 거처럼 나 그렇게 멋진 놈 아니니까 이제 그만 쫓아다녀라"
"... 태형아!"
대문을 닫으려는 그를 막아세웠다. 그러자 그는 뭐냐는 식으로 날 봤고 난 애써 밝은 척하며 말했다. 친구를 데려왔으면 대접을 해야지! 내 말에 그는 헛웃음을 터트리더니 이내 꺼지라며 문을 닫았다.
"나 문 열어주기 전까지 여기서 계속 기다린다?! 계~ 속! 쭉!!"
내 말을 들은 척도 하지 않고 방문이 닫히는 소리만 울려왔다. 감히 날 문전박대해? 진짜 멋지다니까 헤헤. 나는 대문에 쪼그려 앉아 그를 기다리며 주위를 둘러봤다. 다 거기서 거기인 집들은 툭 치면 다 같이 와르르 무너질 거 같다. 무언가 쾌쾌한 냄새가 날 것만 같은 우중충한 이곳에 김태형이 살고 있다. 안 놀랐냐고 묻는다면 솔직히 많이 놀랐다. 이런 곳에 살 거라곤 아까도 말했듯이 예상치 못했으니까. 그리고 제 주위 그 누구도 이런 곳에 사는 아이가 없었기 때문에 그에게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할지 망설였다. 그렇다고 김태형이 싫다거나 정떨어진다던가 그런 건 절대 아니다. 여기서 더 좋아지면 좋아졌지 싫어질 일은 없을 거다.
내 말을 들은 척도 하지 않고 방문이 닫히는 소리만 울려왔다. 감히 날 문전박대해? 진짜 멋지다니까 헤헤. 나는 대문에 쪼그려 앉아 그를 기다리며 주위를 둘러봤다. 다 거기서 거기인 집들은 툭 치면 다 같이 와르르 무너질 거 같다. 무언가 쾌쾌한 냄새가 날 것만 같은 우중충한 이곳에 김태형이 살고 있다. 안 놀랐냐고 묻는다면 솔직히 많이 놀랐다. 이런 곳에 살 거라곤 아까도 말했듯이 예상치 못했으니까. 그리고 제 주위 그 누구도 이런 곳에 사는 아이가 없었기 때문에 그에게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할지 망설였다. 그렇다고 김태형이 싫다거나 정떨어진다던가 그런 건 절대 아니다. 여기서 더 좋아지면 좋아졌지 싫어질 일은 없을 거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어두워지니까 점점 추워져서 몸이 덜덜 떨렸다. 태형아 문 좀 열어주라.. 너 자니? 흑흑. 태형이를 귀찮게 하고 싶지는 않아서 조용히 앉아 문이 열릴 때까지 기다렸다. 그때 조용한 동네에 시끄러운 내 벨 소리가 울렸고 발신인은 박지민이었다.
"여보세요?"
-야 너 어디셈
"어... 여기 태형이 집... 대문 앞?
-뭐? 대문 앞? 무슨 헛소리야
"태형이가 문을 안 열어줘서 근데 너무 춥ㄷ..."
"여보세요?"
-야 너 어디셈
"어... 여기 태형이 집... 대문 앞?
-뭐? 대문 앞? 무슨 헛소리야
"태형이가 문을 안 열어줘서 근데 너무 춥ㄷ..."
어? 태형아! 통화를 하는 도중 갑자기 문이 열렸고 거기엔 그가 토끼눈을 한 채 날 보고 있었다. 야 박지민 끊어. 전화를 끊고 일어나 그에게 한 발짝 다가갔다. 여보 나 추운데. 덜덜 떨며 얘기하자 그가 버럭 화를 냈다.
어? 태형아! 통화를 하는 도중 갑자기 문이 열렸고 거기엔 그가 토끼눈을 한 채 날 보고 있었다. 야 박지민 끊어. 전화를 끊고 일어나 그에게 한 발짝 다가갔다. 여보 나 추운데. 덜덜 떨며 얘기하자 그가 버럭 화를 냈다.
"야 미친년. 너 진짜 미쳤지? 내가 가랬지, 안 가고 뭐 했냐? 추우면 문을 열어 달라고 하던가!! 거기서 쭈구리고 앉아 있으면 감기 걸리잖아. 어? 너 왜 이렇게 애가 생각이 없어?"
"너 귀찮아할까 봐 나올 때까지 기다렸지"
"하... 평소에는 귀찮게 들러붙으면서 무슨..."
"으아아아! 내 걱정해주는 건 정말 고마운데 들어가자 춥다!"
말을 끊고 그의 허리를 감싸 무작정 들어오면 마당에는 넓은 평상이 있었고 세숫대야가 굴러다니고 있었다. 후다닥 달려가 나는 신발을 벗고 그의 방으로 추정되는 곳에 들어갔다. 그곳에는 작은 옷장 하나와 앉은 뱅이 책상 그리고 이불이 펼쳐져 있었다. 이불이 펴져 있는 곳에 누우면 뒤따라 들어온 태형이는 심기가 많이 불편해 보였다. 이불에서는 그의 향이 낫다. 아~ 포근하다, 태형이에게 안기면 이렇게 포근할까?
"아주 네가 주인이지?"
"여보 나 소원 하나만 들어줘"
"네가 뭐가 예쁘다고"
"안아주세요"
"여보 나 소원 하나만 들어줘"
"네가 뭐가 예쁘다고"
"안아주세요"
누워있던 몸을 일으켜 앉아 안아달라 팔을 벌리자 천천히 내게 걸어온 그가 내 이마에 딱밤을 때렸다. 아! 이마를 문지르며 그를 봤다.
"어디서 개수작을 부려"
"씨이... 아프잖아!"
"안아주면 다음엔 뽀뽀해달라 할 거고 뽀뽀해주면 키스 그다음은 어? 내가 널 모르냐?"
"씨이... 아프잖아!"
"안아주면 다음엔 뽀뽀해달라 할 거고 뽀뽀해주면 키스 그다음은 어? 내가 널 모르냐?"
와 존나 점쟁이세요? 내가 엄지를 치켜들자 태형이 픽 웃었다. 좀 있다가 나가자 데려다줄게 너 여기 길 모르잖아. 그의 말에 내가 자고 가면 안되냐 묻자 그는 마당에서 자길 원하냐고 되물었다. 옘병. 알았어... 가면 되잖아. 내 말에 만족 했는지 그는 공부를 했다. 저거는 책에다가 꿀을 쳐 발라놨나. 맨날 공부야. 태형이는 이제껏 만난 남자 중에 최고의 철벽을 자랑했다. 개새끼... 내가 반드시 부숴버리고 말 테다.
와 존나 점쟁이세요? 내가 엄지를 치켜들자 태형이 픽 웃었다. 좀 있다가 나가자 데려다줄게 너 여기 길 모르잖아. 그의 말에 내가 자고 가면 안되냐 묻자 그는 마당에서 자길 원하냐고 되물었다. 옘병. 알았어... 가면 되잖아. 내 말에 만족 했는지 그는 공부를 했다. 저거는 책에다가 꿀을 쳐 발라놨나. 맨날 공부야. 태형이는 이제껏 만난 남자 중에 최고의 철벽을 자랑했다. 개새끼... 내가 반드시 부숴버리고 말 테다.
#김태형 시점
열심히 문제를 풀고 있으면 또 요란하게 그녀가 들어온다. 고개를 들어 그녀를 보라고 머릿속에선 속삭였지만 나는 애써 부정하며 문제에만 집중했다. 알면 알수록 너란 애는 신기하다. 내가 이렇게까지 내치면 다른 애들은 자존심이 상해 뒤에서 나를 욕하기 바쁘던데 너는 자존심도 없는지 내치면 내칠수록 더 달라붙는다. 저번에 한번 그녀가 바나나 우유를 사들고 와 나에게 준 적이 있는데 그게 또 맛있어서 잘 받아먹었더니 그 뒤로 맨날 나에게 우유를 들고 와 되지도 않는 드립을 친다. 어이가 없지만 그게 또 귀엽기도 하다. 그냥 귀엽다는 거지 좋다는 건 절대 아니다. 이여주는 그저 귀찮은 존재다. 아, 나 지금 뭐라는 거야. 문제에 집중하자 집중. 그렇게 열심히 문제를 풀면 그녀가 내 입에 우유를 갖다 댔고 나는 그걸 또 받아먹었다. 아~ 달다. 빨대를 입에서 때자 그녀는 기다렸단 듯 내가 빨던 빨대를 물었다. 이런 적은 처음이라 당황스러웠다.
"내가 먹던 걸 왜..!"
"여보야랑 간접키스했다! 이 정도면 결혼 빼박이지?"
"여보야랑 간접키스했다! 이 정도면 결혼 빼박이지?"
늘 그렇듯 그녀는 나를 귀찮게 하며 사귀자 결혼하자 말도 안 되는 헛소리만 주구장창 늘어놨다. 그러곤 우리 집에 오고 싶다는데 오지 말라고 해도 졸졸 쫓아올 텐데 이왕 오는 김에 나한테 정 좀 떨구고 그만 쫓아다녔으면 싶었다. 어차피 너도 다른 여자애들과 같이 내 겉멋만 보고 좋아하는 거 일 테니까. 그런 곳에 내가 사는 걸 보면 아마 너의 환상이 다 깨지 않을까.
학교가 마치고 그녀는 내 옆에 붙어서 쉬지 않고 쫑알 쫑알 거렸다. 입에 모터를 달아놨나. 점점 좁은 골목길로 들어서면 설 수록 애가 말이 없어졌다. 아마 그건 네가 생각한 나와 현실에서의 나랑 많이 달라서가 아닐까. 뒤돌아서 본 네 얼굴은 볼 만했다. 어쩔 줄 몰라 하며 내 눈치를 보는데 그대로 뒤돌아 나한테서 도망갔으면 좋겠다. 문을 닫으려 하면 그녀는 내 이름을 부르며 막아세웠다.
"친구를 데려왔으면 대접을 해야지"
"꺼져"
너랑 나랑 어울리기에는 너무 안 어울린다. 그렇게 나는 방에서 공부만 했다. 너는 집에 갔겠지 하고, 좀 시간이 흘렀을까 어디서 벨 소리가 울리더니 네 목소리가 들려왔다. 놀라 시계를 보면 저녁이 되어 어두워지고 있을 때였다. 도대체 몇 시간을 기다린 거야. 급하게 대문을 열면 그녀는 쪼그려 앉아 통화를 하고 있었고 추운지 코 끝이 빨개져 있었다. 전화를 끊으며 나에게 춥다고 바보같이 웃는데 화가 났다. 무슨 지가 원더우먼도 아니고 이 추운 날에. 화를 내자 그녀는 내 말을 뚝 자리더니 내 허리를 감싸고 마당으로 들어섰다. 내 방에 들어가는 걸 보고 고개를 저었다. 진짜 망나니도 이런 개망나니가 있을까. 오늘 집에 아빠가 없다는 게 다행인 듯싶었다. 한숨을 쉬면 피식피식 웃음이 나왔다. 어떤 의미의 웃음인지는 잘 모르겠다.
"안아주세요"
방에 들어가면 내 이불 위에 앉아 안아달라는 그녀의 말에 하마터면 진짜 안아줄뻔했다. 휴... 순간 위험했다. 그녀에게 다가가 아프지 않게 딱밤을 때리자 그녀는 이마를 문지르며 아프다고 투덜 거렸다. 살살 때렸는데 엄살은. 나중에 데려다준다는 말을 하자 너는 자고 가면 안 되느냐는 말을 했고 나는 침착하게 대응했다.
"마당에서 잘래?"
"옘병. 알았어... 가면 되잖아..."
그녀는 추욱 늘어졌고 나는 아랑곳 않고 하던 공부를 마저 했다. 그녀는 내가 공부를 하면 방해는 하지 않았다. 처음엔 옆에 있다는 거 자체가 방해였지만 이젠 그것도 익숙해졌다. 문제집을 덮고 이제 데려다 주려 등을 돌리면 그녀는 잠이 왔는지 이불 위에서 자고 있었다. 잘 때는 진짜 순해 보이는데 눈만 뜨면 망나니가 되어버리니 원. 쯧쯧 혀를 찼다.
".. 넌 도대체 내가 뭐가 좋아서 쫓아다녀"
가만히 앉아서 자는 그녀를 보며 속으로 빌었다. 제발 우리 미친년이 빨리 나한테서 떨어져 나가게 해주세요. 너와 내가 어울려 서로에게 득이 될 건 없으니까.
+)
명절 잘 보내셨나요? 오늘은 조금 특별하게 태태 시점에서도 살짝 풀어봤어요. 그냥 음 태형이는 늘 혼자 자진으로 스스로를 배척해서 사람과의 교류가 없으니까
자기감정이 아직 뭔지 잘 모르는 거라 해야 하나, 아직 누군가랑 가까워지고 하기에는 조금 상처랑 비밀이 있는 캐릭터라 자기 마음도 잘 모르고 부정하면서
사람을 좀 밀어내는 그런 아이에요 8ㅅ8 여주는 생각도 없고 단순하고 폭풍 들이댐! 여튼 지금 태형이는 자꾸 여주가 신경 쓰이지만 아직은 부정 단계?
싱숭생숭한 태형이의 마음이 잘 표현되었는지 의심스럽네요. 제 손이 바보라서 그래요 ㅠㅅㅠ 아! 신알신, 암호닉 신청해주신 분들 늘 감사합니다.
♡암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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