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맏언니는 처음이지?
(23.그렇게 역사가 시작되었다...)
Q.친하게 지내고 싶은 여자 아이돌은?
찬:너무 많은데요..
정국:많으면 다 말하면 되죠.뭘 고민해요.
찬:너무 많아서, 말하기 귀찮아.
지민:별게 다 귀찮네요.그냥, 말하면 되지.
찬:그게 귀찮다니까?
지민:아니, 그게 왜 귀찮냐구요!
찬:내가 귀찮다고, 내가!
진:그만 싸워.뭘 이런걸로 싸워, 애야?
랩몬스터:애들 맞는데요, 뭐.둘이 어른인적은 없잖아요?
진:아...맞다.
찬:뭐야, 왜 인정해!
제이홉:누나가 애같다는거죠.지민이도 그렇고.
지민:전 완전 어른스럽거든요?
뷔:너가 제일 애같거든?
지민:그러는 지는.
뷔:와, 내가 제일 어른스럽거든?
슈가:둘 다 시끄러.둘 다 애같거든?
지민:...
뷔:...
찬:에, 둘이 쫄았데요!아아, 그래서 질문에 답을 하자면 '마마무'분들이요!
그렇게 씨름 결승전이 시작되었는데...
첫 판은 정국이가 이기면서, 오 좀 승산이 있나 했지만.
둘째 판에서 태형이가 택운군에게 지면서, 너탄이는 승리에 연연하지 않기로 했음.
그리고는 적이라고 볼 수 있는 빅스분들과의 친목을 다지기 시작했는데...
"선배, 안 힘드세요?"
"...ㅇㅅㅇ"
역시나, 택운군은 말이 없었다고 한다...
너탄이 다가가자, 슬금슬금 자리를 피하는 택운군을 학연군이 다시 앉혀놓고는 너탄과 대화를 시작했음.
"오늘 처음으로 출전한다며?"
"벌써 소문이 퍼졌어요?"
역시나, 주제는 너탄이의 첫 출전에 관한 것이었고 학연군의 말에 택운군이 조금 관심을 보이는 듯 고개를 돌리고 둘을 쳐다봤음.
"양궁이랑, 60m 달리기라고 했나?"
"네, 그거 두개나가요."
"왜?"
"양궁이 남녀 혼성이라고 하더라구요.그래서 나가요!"
"아...ㅇㅅㅇ"
"선배님, 풋살 기대할게요!"
너탄이의 애교아닌 애교에 택운군이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고 다시 고개를 돌려 씨름판을 봤을때는...
"와, 석진이 졌다."
석진이가 재환군에게 진 후였음.
"너 어떻게, 나 하는데 응원을 안 할 수가 있어?"
"마음 속으로는 응원했는걸!"
"그래, 우리 시합하는데 쳐다보지도 않고!"
애정이 식었어!
재환군에게 지고 씨름판을 내려오자마자 둘은 너탄이에게로 걸어와 투덜거리며 너탄을 왕따시켰음.
...왜 이래.ㅇㅅaㅇ
그러고는 보란듯이 둘이 팔짱끼고 구석으로 가서는, 석진이가 재환군의 다리를 베고 누워있었다고 한다...
씨름이 끝나고, 드디어 너탄이의 첫 출전인 혼성 양궁 단체전이 시작되었음.
예선이 시작되기 전, 예선임에도 불구하고 간단한 인터뷰가 진행되었는데
"오늘 땋은 머리가, 헝거게임의 캣니스를 노린 것이 아니냐.라는 질문이 많네요."
"노린건 아니구요, 어쩌다보니 이렇게 됐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너탄이의 머리에 관한 질문이 나왔고 너탄이는 자신의 땋은 머리를 만지며 아무렇지 않게 대답했음.
"첫 출전이시라고 들었는데, 포부가 있으시다면 뭔가요?"
"이왕 나온거, 이기고 싶습니다!"
너탄이의 인터뷰 후, 다른 선수들의 인터뷰까지 다 끝내고 드디어 양궁이 시작되었음.
너탄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 하자면, 너탄이는 은근히 승부욕에 강한 편임.
발동이 느린고, 잘 안되는 것 뿐이지 발동 걸리면 인정사정 없음...
예를 하나 들어 설명하자면, 너탄이는 평소에 물을 굉장히 적게 마시는 편.
그래서 2015년 새해 계획으로 하루에 물 2L 마시기를 정해두었음.
한, 삼 일?까지는 잘 지켜지나 했지만...
새해계획이 다 그렇잖아요.곧 막 없어져버리고...
그래서, 내가 그럼 그렇지.이러면서 넘어가려던 너탄이었는데 잠을 자려고 침대에 눕워서 생각을 해보니까...
약간 좀, 억울하면서 이상한 오기같은 승부욕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거임...
그 날, 결국 너탄이는 침대에서 일어나 한꺼번에 물 2L를 다 마시고 잠에 들었다고 함.
당연히, 잠에 들고 나서도 잠에서 깨어 3번 정도 화장실을 갔다고...
이렇듯 약간의 이상한 승부욕을 가진, 너탄인데 우승이 탐나지 않을리가 없었음.
일단, 출전했는데 메달은 목에 걸어야지!라는 생각에 너탄이는 조용히 몸을 풀고 있었음.
그 덕에, 윤기의 실력을 알고있던 지민이는 너탄 옆에서 조용히 떨고있었다고 함...
그렇게 혼성 양궁이 시작되고...
결과는 다들 알듯이 폭★망!
승부욕 강한 너탄이의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해 9~10점으로 깔끔하게 끝냈고 윤기가 0점을 받았을때 너탄이는 처음으로 윤기를 발로 차봤다고 함.
겁나 진지한 얼굴로 0점을 쏘니까, 자기도 창피했는지 멋쩍게 웃는 윤기에게 너탄이는 뭐야, 저거!라는 눈빛으로 대답했고.
카메라가 돌아가있을때를 틈타, 발로 윤기를 여러번 찼음.
그걸 본, 학연군과 상혁군은 미처 그 모습을 보지 못한 지민이에게 모든걸 말해주면서 막 웃었다고...
양궁 후, 너탄이는 쉴새도 없이 60M 예선에 나가야 했음.
내가 왜 한다고 했을까...(짲응
막 툴툴거리면서, 옆에 있던 남준이에게 찡찡거리자 남준이는
"괜히 무리해서 다치지 마요, 누나."
"응..."
베시시 웃으며, 너탄이의 신발끈을 꽉 메주었음.
너탄이 준비가 다 된걸 어떻게 알았는지, 여기저기 친목을 다진다고 흩어져있던 멤버들이 하나 둘 모여 결국에는 방탄 전체가 레일로 이동하게 되었음.
"누나, 넘어지지 말구요."
"그게 내 맘대로 되냐..."
"어휴, 우리 누나 꼴등하면 어쩌지?"
"...너 죽는다."
"농담이에요, 농담."
"누나 다칠까봐 못 보내주겠다..."
"안 다칠게."
"진짜로 다치면 안돼요."
"응, 윤기야."
"다치면, 밥 없어."
"...너무한거 아냐?"
"다치지 말라고 그러니까."
"알았어.나, 다녀올게!"
한 동안, 방탄의 잔소리 릴레이를 듣던 너탄이는 경기가 시작된다는 알림과 함께 뒤도 안 돌아보고 레일로 향했음.
카메라에 상큼하게 손키스를 날려준 너탄이는 자신의 레일에 서서 발목을 풀기 시작함.
첫 출전이라며 사진을 비춰주는 카메라에 손을 흔들어 준 뒤, 목을 돌리며 어깨를 풀고 준비 자세를 취함.
그때 해설 위원석에서는 너탄에 대한 걱정이 한창이었음.
운동을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둥, 안 나오는게 낫지 않겠다는 둥.
준비를 하고있던 너탄이에게도 그 소리가 들린 건지 자세를 취한 너탄이 살짝 고개를 들어올려 해설 위원석을 바라보자 팬들은 그저 화가 남.
그도 그럴 것이, 대놓고 너탄을 무시하니까 팬들이 화가날 수밖에 없었음.
팬들이 무섭게 소리를 지르니까, 너탄이는 팬석을 향해 웃어주었고 해설 위원석을 향해서도 살짝 웃어주었음.
그때까지는 너탄이의 웃음이 무슨 의미인지 아무도 몰랐음.
다시 자세를 잡은 너탄이는 가만히 휘슬 소리를 기다리다가, 휘슬 소리가 나자마자 바로 출발을 하는데...
예상치 못한 상황에 방탄 멤버들과 팬들 그리고 첫 출전이라고 너탄에 대한 걱정을 늘어놓았던 해설 위원들이 흥분을 하기 시작함.
"1등인가요?찬양이 1등인가요?"
"숨겨진 에이스가 있었네요!"
분명, 기록은 여자친구의 유주양보다는 약간 나빴지만, 그래도 그 조에서는 당당히 1등을 차지하고 결승으로 올라감.
예선을 끝내고 힘이 쭉 빠진 너탄이 레일 끝에 앉아 팬들에게 손을 흔들어주고는 그대로 바닥에 누워버림.
아...힘들다...죽겠다...
그런 너탄이에게 달려온 방탄이 누워있는 너탄을 빙 둘러싸고 앉은 채로 너탄을 향해 질문을 던짐.
"누나, 체육 싫어한다면서요!"
"못한다고 하지 않았어요?"
"아미들도 그렇게 알고있을텐데!"
"언제 그렇게 연습한거예요?"
하지만, 예선때 모든걸 쏟아부은 너탄이는 더 이상 말을 하고 싶지 않았고 석진이가 너탄 대신 멤버들의 질문에 대답을 해줘야했음.
"너탄이 원래 체육 잘해."
"..."
"너탄 입으로 체육 못한다고 한적은 없잖아."
"그래도 싫어한다고..."
"싫어한다고, 못하는건 아니지..."
모든 질문을 석진이가 대변해주다가 마지막 말만 힘없이 대답을 한 후에, 너탄이는 일어나 다시 레일로 향했음.
"내가 메달 따올게요!!"
팬석을 향해, 손을 흔들며 웃어주는 너탄 덕에 아미들은 다시 기력을 회복할 수 있었음.
예선이 모두 끝나고, 60M 달리기 결승 인터뷰에서
"팬들과 멤버들에게 해주고싶은 말 한마디!"
이라는 질문에
"얘들아, 누나가 금메달 따갈게!아까도 말했지만, 금메달 따갈게요!사랑해요!"
라는 모범 답안을 선보인 후,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음.
금메달을 받자마자, 바로 팬석으로 향해서는 출전하느라 보여주지 못했던 재롱을 보여주기 시작했음.
아미밤을 흔들며 춤을 추고 손키스를 날려주고를 반복하다가 금방 지쳐, 다시 풀썩 누워버린 너탄이에게 누군가가 다가왔음.
시체처럼 누워서 팔로 눈을 가리던 너탄이 눈을 뜨고 위를 봤는데...
"어...문별씨?"
"안녕하세요, 찬씨."
마마무의 문별양이 너탄 앞에 가만히 앉아있었음.
평소, 마마무와 친해지고싶던 너탄이는 와, 엄마 나 연예인 만났어요!이런 눈빛으로 문별양을 쳐다보기 시작했음.
"말 놓으세요, 우리 동갑인데..."
"그럼, 너도 놔야지."
누워있다가 잽싸게 일어나 가만히 앉자, 별이양도 너탄을 따라 너탄이의 옆에 앉고 어색하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 꽃을 피워나갔음.
별이양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평소에도 많이 친해지고 싶었는데 어째서인지 잘 만나지를 못해서 그냥, 지금 말을 걸게 됐다고 함.
그 얘기를 듣고, 너도 그랬구나...!라며 이야기를 하던 그 둘이 어느새 마마무분들 모두에게 둘러싸여 같이 놀게 되었음.
"있잖아요, 용선 언니(솔라)."
만나지, 겨우 하루 였지만 마마무분들도 여자 비투비라고 불리는 만큼 친화력이 대단했고 너탄도 뒤지지 않았기에 말을 놓는건 기본, 모든 멤버와 번호 교환까지 끝냈다고 함.
하루만에 친해진, 마마무와 너탄이는 즉석으로 화음을 맞춰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힘들때는 앉아서 마피아 게임을 했다고 한다..
52 헤르츠 |
내용이 길어진거 같지만, 기분 탓이겠죠...ㅎ 오늘 이 편을 두개로 나눌까도 했지만, 너무 끄는 것 같아 몰아써봤습니다. 원래는 빅스분들과의 친목을 좀 더 다지려 했으나... 오늘은 마마무분들과의 친목이 먼저였기 때문에...!
이렇게 2016년 아육대편도 모두 끝나버렸네요. 다음부터는 뭘 가져와야할지 벌써부터 걱정이지만. 침대에 누우면 생각이 날거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까먹겠죠.
25화는 특별편을 써볼까 생각 중입니다. 24화를 다 쓰고나면 생각 정리가 돼있을테니. 쓴다고 결정이 난다면, 주제 정하는 것도 참 고민이겠네요! 하지만, 특별편은 너무 쓰고싶기때문에.. 작가의 사심을 위해, 써야겠습니다!
오늘의 주저리를 이 정도로 하고. 안녕히 주무세요! |
♡암호닉♡ |
(사랑해요, 내 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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