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맏언니는 처음이지?
(27.존중입니다, 취향해주세요.)
Q.방탄소년단 내, 가장 많은 취미를 가진 멤버는?
진:찬이 말씀하시는거죠?노리셨네.
랩몬스터:하기 싫은 것도 많은데, 하고싶은 것도 많은 누나죠.
뷔:모든걸 귀찮아하지만, 하는걸 좋아하는 누나?
지민:한 마디로 이상한 누나입니다.
찬:...쳇.
제이홉:귀찮다가 말버릇이 된 누나인데.막상 보면, 엄청 많이 움직여요.
정국:그래서, 살이 안 찌는걸까요?먹는건 진 형 뺨치게 먹는데...
진:...왜, 뭐.나도 많이 움직이거든?
슈가:뭐 모으는 것도 엄청 좋아하고, 뭐 하는 것도 좋아하고...안 좋아하는게 뭐예요?
찬:나도 취향이라는게 있는 사람이야.
진: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특이 취향.
Q.멤버들의 이해 할 수 없는 취향은?
찬:이해할 수 없는건 많죠.
정국:예를 들면, 누나의 렌즈 모으기 라던가...
찬:응...?
지민:안구 건조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끼는거라던가...
찬:...짰니?
뷔:쓰지도 않을 렌즈를 계속 사들이는.뭐, 그런게 이해가 안갑니다.
찬:취향입니다.
랩몬스터:솔직히, 누나 렌즈만 해도 엄청 많죠.새 것도 많고.
제이홉:막, 특수분장할때 쓰일만한 것도 몇 개 보여요.
슈가:왜 사는거죠, 대체?끼는걸 한 번도 못 봤는데.
찬:할로윈을 미리 대비하는 거죠!
진:할로윈에도 안 끼잖아?너 할로윈때 니 렌즈 낀적 있어?
찬:아...니.
진:거봐.
찬:그냥, 모으는건데...취향이야, 취향.
랩몬스터:눈에 안좋다니까요.
찬:에이...
랩몬스터:맨날 인공 눈물을 달고살면서, 정말.
찬:미안해...자제할게.
너탄이는 방탄이들이 인정하는, 방탄소년단 내 최고의 취미 부자임.
뭔가, 귀찮아하는 것도 많은데 좋아하는 것도 엄청 많음.
수집도 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걸 엄청 좋아함.
너탄이의 취미들 중, 멤버들이 가장 이해할 수 없는 취미를 꼽으라고 한다면.
다들 망설이지 않고, 렌즈에 대한 취미를 고를 거임.
그도 그럴 것이, 너탄이는 중 2때부터 렌즈를 껴 왔던 터라 안구 건조증도 있고 너탄이의 렌즈들을 보면 그냥 딱 봐도
아, 저걸 끼면 내 안구가 남아나질 않겠구나...
하는 렌즈들이 몇개 존재 함.
숙소에 있을때면, 항상 안경을 끼고 있는다지만...
활동만 시작되면, 너탄이의 눈은 멤버들과 함께 혹사를 당하게 됨.
"누나, 렌즈 빼고 자요."
"으응...그럴려고."
한 번 끼면, 거의 하루를 쭉 끼고있는건 기본이고
"아, 눈물 다 떨어졌어!!"
"...어쩔거예요."
"어으어어...어쩌지...8ㅅ8"
가끔가다가, 너탄이가 눈물을 챙기지 못했을 시에는 건조한 눈으로 하루를 버티기도 함.
이렇듯, 너탄이는 좋은 점과 나쁜 점을 모두 갖고있는 취미 부자임.
1.영화 티켓 수집하기.
너탄이가 데뷔 이후로, 진전이 없는 취미 중 하나임.
영화보는걸 굉장히 좋아해서, 데뷔 초에는 많이 보러 나갔었는데.
인지도가 올라가자, 외출이 힘들어짐과 동시에 티켓을 모을 수가 없게됨.
"오빠, 이번에 영화보러 갔다고 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요즘은 지인들(매니저, 코디 등)의 티켓을 수집하고 있는 중.
"아, 나도 보고싶다..."
가끔가다 혼자서 몰래 나가 보고오기는 하지만...
"너, 오늘 영화관 갔었다며."
"...(먼산)"
너탄이를 기가막히게 알아보는, 아미들 덕분에 항상 걸림.
하도, 그런 너탄이의 하소연이 많이 올라오고 하니까.
얼마 전에는, 아미들 사이에서
'너탄이의 문화 생활을 존중해 주세요!'
라는 운동(?)도 있었음.
너탄이의 문화 생활을 존중해 주세요!
만약, 영화를 보고있는데 너탄이로 의심가는 사람이 있다면 우리 한 번쯤은 눈 감아 줍시다!:)
2.렌즈 수집하기.
멤버들+지인+아미들 이 가장 싫어하는 취미임.
앞에서도 이미 말했든, 중학교 2학년때부터 안경과 렌즈를 돌려껴온 너탄이는 안구 건조증이 있음.
그래서 항상 인공 눈물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모지리 너탄이가 그런걸 꼬박꼬박 챙길리가 없잖아요...?
"으응...?내 눈물 어디갔지...8ㅅ8"
분명, 아까까지만 해도 주머니에 있던거 같은데...
내 눈물...8ㅅ8
"뭐 찾아요, 누나?"
"찌민아아...내 눈물이 없어져써..."
너탄이가 뻑뻑한 눈을 깜빡이며, 두리번 거리고 있으면 가까이있던 멤버가 뭔가를 감지하고 너탄이에게 다가옴.
"또 잃어버렸어요?"
"몰라...아까까지만 해도 내 주머니에..."
주머니를 뒤적거리려, 고개를 숙인 너탄이의 뒤로 작은 통을 본 지민이는 고개를 갸웃 거리며 다가가서는
"...이거 아녜요?"
너탄이가 잃어버렸다던 인공 눈물로 추정되는 무언가를 들어올림.
"...어?!"
지민이 손에 들려있는걸 본, 너탄이가 뛰어와서는
"내 눈물!!"
이라고 외침.
그럼 그렇지...
"고마워, 지민아!"
드디어 자신의 눈물을 손에 얻게된 너탄이는 어이없다는 듯 자신을 쳐다보는 지민이의 머리를 쓰다듬어 준 후 유유히 사라졌음.
3.민군주 눈에 렌즈 넣어주기.
이건 취미라고 하기 좀 뭐한 그런 무언가임...
약간, 너탄이 일의 연장선...?
민군주님께서 렌즈를 착용하신 후로, 너탄이가 방탄 내에서 맡는 일의 수가 하나 늘었음.
그게 바로, 민군주님 눈에 렌즈 넣어주기!
어째서인지, 렌즈를 못 끼는 민군주님 덕분에 코디분들이 대 여섯 명씩 메달려있던게 안쓰러웠는지 어느날 부터 민군주님의 렌즈는 너탄이의 담당이 되었음.
처음 너탄이가 자신이 하겠다 나섰을때는, 멤버들 포함 모든 사람들이 못 미더워했지만
"눈 크게 뜨고, 늉기야."
"네."
"내가 꾸욱 넣으면, 너는 눈 깜빡만 하면 돼!"
헬렐레 거리던 너탄이는 어디가고, 민군주의 앞으로 갔을때 너탄이는 그야말로 진지 그 자체였음.
그 작은 렌즈 하나때문에, 부들부들 떠는 민군주나 민군주 눈에 넣기 위해 부들부들떠는 너탄이나...
귀여움 그 자체!
"됐다!!"
"으아..."
무사히 렌즈를 민군주님의 안구에 넣은 후, 기지개를 펴는 너탄이를 보던 스텝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졌음.
난 아직 미혼이지만, 아이가 있다면 이런 기분일까...?
4.요가(하다가 화내기)
이건 정말로 보기 드문 취미임.
취미란, 고로 자주하고 좋아하는 거지만...
"으으...안 했더니 몸이 굳었어어..."
살기 위해서 요가를 시작한 너탄이에게는 그닥 반갑지만은 않은 그런 취미임.
가끔가다가 몸이 찌푸둥하다 싶으면, 항상 너탄이는 동물 잠옷을 입고 요가를 시작함.
매트를 깔고 그 위에 앉아서는 여러 동작을 하는데...
"끄아..."
"으아아..."
등의 앓는 소리와 더불어
"...에이, 안해!"
화를 내는 너탄이를 감상할 수 있음.
평소보다 딱딱한 몸 상태에, 짜증이 난 너탄이가 요가를 시작한지 10분도 안되어서 밖으로 나오면
"또 포기에요?"
"열심히 좀 해봐요!"
"누나, 늙어서 그래요?"
등의 깐족 거림을 들을 수 있음.
"늙었다니, 늙었다니!!"
그럼 또 너탄이는 혼자 화가나서 다시 방에 들어가 이를 갈고는 보란듯이 동작을 마스터 해냄.
5.무언가 따라하기.
너탄이는 평소, 드라마나 영화, 소설 등을 굉장히 많이 보는 편임.
차에서 이동하는 중에나, 드물지만 숙소에서 쉴때.
너탄이는 항상 책을 읽거나, 컴퓨터로 영화를 보고있음.
그러다보면, 문뜩 따라해보고싶은 장면이 생기기 마련인데...
예를 들면, 영국 드라마 '셜록'
자신의 옷 중, 가장 긴 코트(셜록이 입을 뻡한)를 꺼냄.
셜록이 쓸만한 모자를 꺼냄.
그 둘을 한 번에 입고 당당히 거실로 나가면
"...안 더워요?"
"너탄아, 지금 여름이야."
"또 뭔데 그래요."
등의 떨떠름한 반응들을 볼 수 있음.
그런 멤버들은 싸그리 무시해주고 숨겼던 장난감 총을 꺼내
"Boooored!!"
벽에 쏘는 척을 하면, 몇몇 멤버들은 하나 둘 눈치채고 자리를 뜸.
모두가 방으로 들어갔지만, 너탄이는 혼자서 잘 놀았다고 한다.
52 헤르츠 |
또 이렇게 일주일이 지나갔습니다. 일주일 동안 잘 지내셨나요, 내 님들? 저 이번 주 수요일에 개학해요. 아아, 넘나 슬픈 것.
여러분들 모두, 반배정은 잘 됐나요? 저는 망했습니다. 같은 학교에서 올라온 애들이 없어요. 저 혼자예요... 공부만 하라는 신의 계시인가요...?
공부나 하라는 신의 계시를 받은 작가는 이만 사라집니다... 좋은 하루 보내요, 내 님들. |
♡암호닉♡ | |
(좋은 하루 보내요 내 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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