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ㅋ.........ㅋ............ㅋ.............
너무 오랜만이지 ㅠㅠㅠㅠㅠㅠ
일부러 안 온게 아니라 ㅠㅠㅠㅠㅠ
쓸게 없었어.......
왜 쓸게 없었는지 궁금하겠지
전에 어떻게 끝났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도니좋음]
이거였나 ㅋㅋㅋㅋㅋㅋㅋㅋ.....?
맞ㄴ징
아무튼 그 후로 난 루이를 피해다님
같은 수업일땐 걍 쌩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장 1주일정도를????????????????
그러하였다.
이유는 아돈노........그냥 보기싫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의 마음이란...☆
아무튼 그랬는데 내가 며칠전에 아팠엉 /나 왜이렇게 자주 아픔 시발 !/
감기 몸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학교를 안갔지 오예!!!!!!!!!!!
집에서 잘 쉬었단다
그런데 전화가 옴 /난 그때 이 전화를 받고 잠든지 14시간만에 깻단다/
발신자 : 구호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호진이 누구냐거?
루이 한쿸이름임
어느 순간 내가 바꿔나쪄
완전 그때 정신 없었음 ㅠㅠㅠㅠ 아빠는 출장가고 엄마는 아침부터 강의하러 나가심 엉엉......엄마 아빠...
배도 고픈데 머리도 아프고 멘탈 소멸 ☆
그 상태에서 전화를 받았지
"여보슈"
"어받았네"
"ㅇㅇ?"
"나 루이"
"루이 같은소리하네 구호진 ㅎㅇ "
" 아프다매 "
" ㅇㅇ ☆이 아파염 "
" 문 열어라 "
" ㅋ??? "
난 시키는대로 잘함 문열었음
안녕 구호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호진이라하니까 왜 이렇게 어색하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 존나 흔해 ㅉㅉ
죽 사들고 왔더라 오예 ^,^!!!!!!!!
외간 남자를 집에 들여서 난 밥을 찹찹 먹었어
맛있더라 소고기야채축 ........................^^^^^^^^^^^
(오해하지마렴 시각은 학교가 파했을 시간이란다 나 때문에 학교를 쨀 인물이 아님 이게 뭐 인소도 아니고;;;;;;)
" 야 내가 아픈애한테 이런 말 하기는 싫은데 "
" ? "
" 왜 나 피함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난 그냥 웃었둡ㅋㅋㅋㅋㅋㅋㅋㅋ 할 말이 없었응.........흑
근데 내가 전에 썸남 얘기했자나
연성이 ^,^!!!
근데 식탁에 옆에 내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성이랑 놀러가서 찍은 사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당하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서 안으면서 브이한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해하지마....연성이랑은 그냥 친구야 이제 ☆ 썸따위 ㅂㅂ......
근데 루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사진을 보고 존나 표정이 구겨지는거
시발;;;;;;;;;;;;;;;;
" 얘랑 사귀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밥먹는다고 대답안함 씹으면서 대답하면 추하잖아
근데 대답을 안 하니까 벌떡 일어나는거!!!!!!!!!!!!!!!!!!!!!!!!!!!
" 나 간다 "
"??????????????????"
아픈상태에서 보니까 진짜 반가운것도 있었고 그동안 일방적으로 피해다닌것도 미안했고
(죽 사온것도 좋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고팠어....진짜....☆★)
그래서 처절하게 잠옷을 입은채로
달려가서 잡았다 흑!!!!!!!!!!!!!!!!!!
비련의 여주인공 탄!생!
"오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 " 얘 매우 당황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오빠 가지마 흐어흥하ㅓㅇ흐아허으하어흐다허아흐아 ㅠ으허으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눈물 찔찔 콧물 찔찔하는 추한 모습을 보임
" 나 쟤랑 안 사귄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빠 좋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결국 구호진이 날 안아들어서 공쥬님처럼 !!
은 무슨 , 팔 잡고 질질 끌어서 나 침대에 던져놓ㅇㅜ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발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 상태로 잠든듯;ㅣ;;;;;;;;; 미친거 아님?????? 집에 사람이 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난 잤듬
근데 내 방에 옆에 한 구석에 상자가 있는데 여태까지 호진이한테 받은거 다 모아놓은 공간이 있단말이야
근데 일어나서 둘러보는데 그 상자가 어질러져 있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응? 뭐지 이러면서 가서 안에 봤는데 못보던 상자가;;;;;;;;;;;;;;;;;;;;;; 땀땀;;;;;;;;;;;;;; 뭐지????????????
열었는데!!!!!!!!!!!!!!!!!!!!!! 그 안에는!!!!!!!!!!!!!!!!!!!!!!!!!!!!!!!!!!!!!
반지가 있었음
ㅁㅊ 오해하지마 문방구가면 파는 2000원 짜리 반지 2개 있었음
그리고 편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급하게 쓴거 티남;;;;;;;; 편지지랑 편지봉투도 내 책상에 있던거 ^^........ 내가 산거 ^^........
[ 야 우리 오늘부터 1일임 내일 학교와서 반지 끼워줘야함 아프지마 ]
시발......흑흑...............
이제 슬슬 이 이야기를 접을때가 온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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