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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도대체 얼마나 들이부었는지 무거워진 눈이 떠지질 않아요.

대학시절 엠티이후로 그렇게 미친듯이 마셔본적이 없는것 같은데 말이죠.

 

 

오른손을 들어 눈두덩이를 꾹꾹 누르려는데 어디선가 손이 나타나 움직이는 제 손을 잡아 내리고

꿈인가 싶어 이번엔 왼손을 들어 눈가에 갖다대니 눈이 있어야 할 얼굴에 다른 무언가 만져지네요.

더듬더듬, 촉감으로는 사람 손인것 같기도 하고.

잡아서 휙 던지니 확 밝아진 시야에 눈살이 절로 찌푸려질뻔 했어요.

 

 

 

 

 

 

 

[방탄소년단] 민군주네 파스타집 20-中 | 인스티즈

 "잘 자더라."

 

 

 

 

 

 

 

 

 

 

 

 

 

 

 

 

[방탄소년단] 민군주네 파스타집 20-中 | 인스티즈

"..."

 

 

 

 

 

 

 

 

 

 

 

 

꿈뻑, 꾸움뻑

 

눈을 감았다 떠도 사라지지 않는걸 보니 꽤나 깊은 꿈인가봐요.

 그러지 않고서야 사장님과 제가 한 침대에 같이 누워있을리가 없거든요.

 

 

 

 

 

 

 

 

 

 

 

[방탄소년단] 민군주네 파스타집 20-中 | 인스티즈

"어어 또 눈 감는다 자지마, 일어나."

 

 

 

 

 

 

 

"....헐"

 

 

 

 

 

 

 

 

 

부드럽게 얼굴을 감싸주는 손에서 느껴지는 따뜻한 온기에 그제서야 꿈이 아니라는것을 깨달았지요.

시야를 꽉 채운 사장님의 초초근접한 얼굴 뒤로 얼핏 보이는 벽지가 칙칙한 우리집과는 다른 무늬인것을 알아차렸을땐

 

 

 

 

 

 

 

 

 

 

 

 

"...사장님? 진짜 사장님이에요??"

 

 

 

 

 

 

 

 

[방탄소년단] 민군주네 파스타집 20-中 | 인스티즈

"잠 덜깬거봐ㅋㅋㅋㅋ 사진감이다 이건."

 

 

 

 

 

 

 

 

 

 

주머니를 뒤적여 휴대폰을 꺼내는 손을 다급하게 잡으니 낄낄 웃다가도 이마에 쪽, 하고 말캉한 것이 닿았다 떨어져요.

그러고는 세상에서 가장 달달한 표정으로 눈을 맞춰주네요.

 

어제저녁까지만 해도 뻔뻔하게 거짓말 쳐 놓고는 다른여자 만났다기엔 죄책감 하나 없는 얼굴을 하고 있어서

양다리를 걸쳤다는 사실에 화가 났다기보단 뭔데 저렇게 당당하지 싶은 의구심이 들었어요.

 

양반이 될 성격은 아닌지라 당장이라도 캐묻고 싶은 질문이 혀끝에서 맴돌았지만

섣부를 판단을 내리기엔 너무 이른듯해 일단 목구멍으로 삼켰지요.

 

 

 

 

 

 

 

 

[방탄소년단] 민군주네 파스타집 20-中 | 인스티즈

"무슨 생각해? 오랜만에 얼굴 제대로 보는데 반갑지도 않냐."

 

 

 

 

 

 

"티비에서 주구장창 봐서 딱히 오랜만인것도 아닌데요 뭐."

 

 

 

 

 

 

[방탄소년단] 민군주네 파스타집 20-中 | 인스티즈

"그래서 나 없다고 정호석이랑 술이나 퍼마시고. 그치?"

 

 

 

 

 

 

"..."

 

 

 

 

 

 

 

[방탄소년단] 민군주네 파스타집 20-中 | 인스티즈

"집에 들어가면 문자하랬는데 열두시가 넘어도 연락이 없길래 납치 당한줄 알았다.

전화해서 데려왔으니 망정이지."

 

 

 

 

 

 

 

"...아."

 

 

 

 

 

그제서야 상황이 파악되기 시작했어요.

새벽이 되도록 술을 마시느라 연락이 없기에 전화를 걸어 만취한 여자친구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왔다는 그런 레퍼토리.

가끔씩 휴대폰을 만지다 보면 그런 썰들이 올라와 그저 이런 일도 다 있나 싶어 웃고 넘겼던 기억밖엔 없었는데 말이죠.

살다보니 이런 일도 겪는구나 내가.

 

 

 

 

 

 

 

 

 

 

"나 뭐 실수 했어요? 술김에 잘못한거 없어요?"

 

 

 

 

 

 

[방탄소년단] 민군주네 파스타집 20-中 | 인스티즈

"실수? 흠, 알려주기 싫은데."

 

 

 

 

 

 

"...했구나."

 

 

 

 

"글쎄?"

 

 

 

 

"나 어젯밤에 무슨짓 했어요? 장난하지 말고, 빨리 말해요! "

 

 

 

 

 

"너 뭐 숨기는거 있냐? 왜 그렇게 불안해해. 왜, 술김에 확 불어버렸을까봐? 그게 궁금해?"

 

 

 

 

"뭐라구요?"

 

 

 

 

 

 

 

울컥, 가슴 깊은 곳에서 뭔가 뜨거운것이 치미는듯 했어요.

여자친구를 속여서까지 다른 여자를 만나고는 그 때문에 화가난 애인이 술을 마신걸로 핀잔을 주는걸로 모자라 의심까지 하다니.

저는 그저 마지막 남은 자존심이라도 지키기 위해 술김에 속상한 마음 사장님께 불어버리지나 않았을까 노심초사해서 꺼낸 말이었는데 말이죠.

이유 없이 배알이 뒤틀리는 기분에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니 무심코 던진 농담에 제 표정이 좋지 않은것을 캐치해낸 사장님이 제 손목을 휙 잡아챘어요.

 

 

 

 

 

 

 

 

 

[방탄소년단] 민군주네 파스타집 20-中 | 인스티즈

"왜그래 갑자기. 비밀 들켰어?"

 

 

 

 

"...이거 놔요."

 

 

 

 

"숨기는거 있네. 눈썹 꿈틀거린다."

 

 

 

 

"뭐하는 여자에요? 저한테 거짓말까지 치고 만날 정도면 각별한 사이인것 같은데."

 

 

 

 

"..."

 

 

 

 

"숨기는거 있네요. 눈썹 꿈틀거리는거 보니."

 

 

 

 

 

[방탄소년단] 민군주네 파스타집 20-中 | 인스티즈

"일이야. 나중에 얘기해."

 

 

 

 

"...허."

 

 

 

 

 

곤두박질치는 기분에 손목을 거칠게 뿌리치고 급히 옷가지를 챙겨 집을 나왔어요.

쾅, 소리나게 문을 닫아주는것도 잊지 않구요.

무슨 변명을 하던 들어줄 자신은 있었는데 나중에 얘기하자니.

사람도 없고, 구구절절 얘기 늘어놓으려면 적절한 타이밍은 그때밖에 없었는데 말이죠.

 

봄기운을 어느정도 품은 쌀쌀한 바람이 머리를 식혀주었어요.

그러나 그마저도 재수없게 느껴져 쿵쾅거리며 발걸음을 옮겼지요.

집으로 돌아가기엔 거리가 너무 멀어 결국 갈 곳이라고는 딱 한곳밖에 없네요.

짜증나. 거칠게 머리를 한번 헤집고는 결국 그 곳으로 향했어요.

 

 

 

 

 

 

 

 

-

 

 

 

 

 

 

 

 

 

 

 

[방탄소년단] 민군주네 파스타집 20-中 | 인스티즈

"누나, 이거."

 

 

 

 

 

"어 땡큐, 근데 이게 뭐야?"

 

 

 

 

 

 

 

"몰라요, 사장님이 전해 달라는데요?"

 

 

 

 

 

"..."

 

 

 

 

 

흘끔, 고개를 돌리니 주방 한쪽에서 요리를 하다가도 쭈뼛쭈뼛 그에게 다가가 사진을 요청하는 사람들에게 흔쾌히 포즈를 취해주네요.

저게 연예인인지 요리사인지.

살벌하게 노려보다 정국이가 건네준 쪽지를 휙 펼쳤어요.

 

 

[저녁에 시간 비워놔. 밥이나 먹자.]

 

 

그의 성격상 절대로 예쁜말은 할 줄 몰라 그냥 그의 방식대로 뱉고 보는 사장님이에요.

상대방이 자신과 잘 아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험한 말을 툭툭 던지거든요.

어김없이 자기 할 말만 적어놓은 쪽지를 보고 콧방귀를 흥 뀌며 꾸깃꾸깃 구기고는 쓰레기통 대신 호주머니에 넣었어요.

 

 

 

 

 

 

 

 

[방탄소년단] 민군주네 파스타집 20-中 | 인스티즈

"싸웠어요, 사장님이랑?"

 

 

 

 

 

 

"정국아, 조만간 나 차일지도 모르겠다. 남자친구가 너무 잘나가서 하루하루가 위태롭네. 주변 여자들이 다들 삐까뻔쩍해서 말이지.."

 

 

 

 

 

 

 

[방탄소년단] 민군주네 파스타집 20-中 | 인스티즈

"차이면 나한테 와요. 다시한번 생각은 해 볼께."

 

 

 

 

 

"난 이제 늙어서 못쓴다. 저 아이한테 신경이나 써."

 

 

 

 

 

 

저의 손가락이 가리키는 쪽을 따라 정국이가 고개를 돌리니

알맞은 타이밍에 주문이 적힌 쪽지를 들고 총총 주방으로 향하다가도 정국이와 눈이 마주쳐 흠칫 놀라고 마네요.

쟤 아무래도 너랑 운명인거 같아, 하며 그녀를 가리키던 손가락을 펼쳐 이쪽으로 오라고 손짓하니 우물쭈물 다가와요.

 

 

 

 

 

 

"소진아, 너 그 주문 받아적은 쪽지좀 줘볼래?"

 

 

 

"예?! 이, 이거요?"

 

 

 

 

이걸 왜..

말끝을 흐리며 긴장한 듯이 내미는 쪽지를 받아들고는 보여주니 허, 하고 헛웃음을 짓는 정국이에요.

 

 

 

 

 

 

 

 

[방탄소년단] 민군주네 파스타집 20-中 | 인스티즈

"아 이게 언제적 얘긴데요."

 

 

 

 

 

"한때 어찌나 틀려오던지. 드디어 고쳤나 싶었는데 이번엔 얘가 이러네."

 

 

 

 

 

[치킨 리즈토]

 

 

 

 

 

 

"어...어...왜요...? 뭐 잘못된거 있어요..??"

 

 

 

 

 

 

 

[방탄소년단] 민군주네 파스타집 20-中 | 인스티즈

"얘 봐ㅋㅋㅋㅋㅋ"

 

 

 

 

 

 

"자 그동안 이랬던 너를 봐온 내 마음을 알겠지? 그런 의미에서 정국이 네가 좀 가르쳐줘.

리조트로 적어오라 그러면 가만 안둔다."

 

 

 

 

 

"네? 네?!?!! 잠시만요 언니.."

 

 

 

 

 

귀끝까지 새빨개져서는 당황함을 감추지 못하는 소진에게 입모양으로 화이팅, 하고 뻐끔거려 주었어요.

정국이의 표정을 보니까 싫지만도 않은 모양이에요.

 

 

 

 

 

"자 이제 둘이 오붓한 시간 보내게 자리까지 마련해줬으니까 내 눈앞에서 사라져. 이쪽 커플은 지금 싸워서 분위기 안 좋거든."

 

 

 

 

 

 

 

주문 마저 하러가, 소진을 돌려보낸 정국이 나가려다 말고 휙 뒤돌아 빤히 쳐다보네요.

뭐, 삐딱하게 물으니 픽 웃어요.

 

 

 

 

 

 

 

[방탄소년단] 민군주네 파스타집 20-中 | 인스티즈

"누나, 사랑하는 사람끼리는 닮는대요."

 

 

 

 

"그래. 너도 소진이도 참 서로 닮았다. 한결같이 메뉴 틀려오는거 보면."

 

 

 

 

"아이 그거 말고..!"

 

 

 

 

 

 

 

[방탄소년단] 민군주네 파스타집 20-中 | 인스티즈

"닮았어요, 두 사람."

 

 

 

 

"..."

 

 

 

 

 

가, 가 빨리 꺼져.

웃으며 사라지는 정국이를 바라보다 다시한번 곱씹어 보았어요.

닮았다고? 사장님과 내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사장님을 만난 이후로 저에게도 변화가 생긴듯해요.

예전엔 귀찮은 일이 있어도 억지로 먼저 해치웠지만 지금은 만사가 귀찮아져 늘어져 있는 날이 많아졌구요.

칭찬에 인색해지고, 또 이유없이 틱틱대는 날도 많아지고.

요즘들어 급격히 식욕도 떨어지고 이유없이 머리가 지끈거리는듯한 느낌도 들고.

전체적으로 사람이 허약해진것 같네요.

 

 

 

 

 

[방탄소년단] 민군주네 파스타집 20-中 | 인스티즈

 

닮은것 같기는 하다만,

....좋은거에요 이거?

 

 

 

 

 

 

 

 

 

 

 

 

 

 

+)

여전히 갈등은 풀리지 않은채 미궁속으로...

는 그냥 제가 잘못 끊은거. 껄껄


아 참 여러분! 공지사항이 있어요.

나중에 글 올릴꺼지만 이제 암호닉 신청을 그만 받으려고 합니다 8_8

넉넉하게 오늘 자정 12시까지만 받고 더이상 받지 않을려구요..

네 그냥 그렇다구요. 좋은하루 되세요 사랑합니다 ♥

 

더보기(스포주의, 싫으신 분들은 안보셔도 돼요.)

지난화 댓글을 보니까 민아영 민윤기 가족이나 사촌관계 아니냐고 한결같이 그러시더라구요.

설마 그러친 않겠죠 자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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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4
별나라 입니다!!! 아아닛 스포가!!하하하하하하하핳 다음편이 기대되는데요?ㅋㅋㅋㅋㅋ 작가님 오늘도 재미있게 읽고가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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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5
민윤기 저놈자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국이는 오늘도 귀여워여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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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6
따슙이예여♡
오모오모.......!!!!!!!!!!!!!!!!!봐써여!!!!!!!!!!!!!!!!!!!왜 전 몰랐을까요오...허헣 정구기는..새로운사랑..을? ☞☜
사랑하면 서로 닮는다 되게 기분좋은말인것같아용.♥♥ 헤헤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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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30.92
설날이에요! 윤기야 그런거라면 그냥 말해주면 되잖아ㅠㅠㅠㅠㅠ왜ㅠㅠㅠㅠ말 안해주는데ㅠㅠㅠㅠㅠ그리고...정국아...설렌다..넘나..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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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7
ㅋㅋㅋㅋㅋㅋ닮아가는게 좋은거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ㄴ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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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8
ㅋㅊㅋㅌㅋㅌㅋㅊㅋㅋㅋㅋㅋ안녕하세요 강철순두부입니다 아작가님 왜케기여우샤욬ㅋㅌㅌㅌㅌㅋㅌㅌㅋㅌ아진짜사랑해욬ㅋㅌㅌㅋㅌㅌㅋㅋㅋㅋ넘나기여우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국이좋아하능여자애너무귀여으ㅓ여ㅠㅠㅠㅠㅠㅠㅠ으엉 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윤기랑만풀리면좋를텐데침대에밍사장이란ㅅ^^^^^^^예^^^다둘같은마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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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9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민사장 !!!!!!!!!!!!!!!!!!!!!!!!!!!!!!!!!!!!!!!!!!!!!!!!!!!!!!!!!!!!!!!!!!!!!!!!!!!!!!!!!!!!!!!!!!111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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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0
호시기호식이해 쓰차 풀린 기념으로다가 댓글 달러 왔습니다요 거참 사장님 빡빡하게 구시네!! 얼른 알려주시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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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1
사촌 ㅎ....ㅎ...소리벗고팬티질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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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2
정주행완료해써요작가님....넘나좋은것....~~~^^**감기조심하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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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3
오링입니다!!
그냥 말해달라고!!ㅜㅜㅜㅠㅠ 무슨 일인데 뜸들이면서 그럴까요?ㅠㅠㅠ도대체 무슨 일인데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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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4
♡♡♡♡♡
아하 사촌관계....!제가 왜 그 생각을 못했을까요...ㅜㅜㅜ멍청이
마지막이 닮았다고하는거 웃겨욬ㅋㅋㅋㅋㅋㅋ좋은건가....?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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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5
가액입니다, 아 정국이랑 둘이 너무 잘 어울려요 풋풋 그 자체. 그나저나 우리 민 셰프님은 아주 얄밉네요 아주 아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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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18.30
덕구입니다ㅜㅠㅠㅠ저도 늦었죠ㅠ 지금 3편 다 보고오는 중인데 이렇게 갈등도 때려주고 그래야 재밌는거 아입니까 정국이는 행쇼아입니까~~? 흡흡 너무 재밌슴당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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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6
찜침입니다!!!무슨일이에요ㅠㅠㅠㅠㅠ무슨사입니까ㅠㅠㅠㅠ여주랑 민사장님 둘다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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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7
일? 윤기야. 일? 일? 맞을래? 일? 일? ㅇ일? 후...일??!! 윤기야.. 앞가림 잘하자ㅎ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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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98.130
부릉부릉입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진짜 윤기가 저렇게 대해주니까 오해가 점점더 커지는거같아요ㅜㅜㅜㅜㅜㅜ얼른 오해풀었으면좋겠네요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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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95.178
챠밍이에요! 정국이 마지막 말이 뭔가 슬프네요 헝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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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8
윤기랑 여주랑 얼른풀렸으면 좋겠어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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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9
상큼쓰입니다
아이고ㅜㅜㅜㅜㅜㅜ 어서 이 오해가 풀렷으면 좋겟어욮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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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0
퓁시입니다!! 스포주의인데도 불구하고 더보기를 눌러버렸네요 ㅎ 혼자덩그러니있는 ㅎ가 외로워보입니다 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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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1
민아영 ....사촌이겟죠????? 잘읽고갑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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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2
끄어ㅏㅇㅇ 스포주ㅢ인데 봤네여 !!그나저나 민윤기 너이시키 한대 맞아어겠ㅇ어어ㅓ!!@@@@!!!!@@@!!!!!!!!!변명이라도 하라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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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3
주지스님이에요..!
이제 정국이도 괜찮아지는걸까요...!? ㅠㅠㅠ칠봉이가 생각나는...ㅠㅠㅠ흑흑
아 그리고 민윤기...부들부들....ㅋㅋㅋ큐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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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83.60
봉봉아달려라 입니다!!
무엇보다 꾹이 저 짤이 매우설레네옇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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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4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국이랑 둘다 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그나저나 윤기야..ㅠㅠㅠㅠㅠ믿고있을께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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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5
피클이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균쥬님 사실을 말해조라!!!!!우에ㅔ엥 ㅠㅠㅠㅠㅠㅠㅠㅠ그나저나 정구기커플 귀엽네요....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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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6
태태요정이에요! 아뭐야ㅠㅠㅠㅠㅠㅠ 다음편 너무 기대되요ㅠㅠㅠ 윤기가 얼른 여주 잡아서 다 설명해줘야지!!!ㅠㅠㅠㅠㅠㅠㅠㅠ 정국이는 이번편에서도 너무 귀엽고..귀엽고..귀여ㅇ... 정국이는 사랑입니다...정국아 나한테 와라...!!! (아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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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7
정국이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언제적이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군주님으느왜ㅜ바로ㅠ대답으루안 해주신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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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8
슈팅가든데여ㅠㅠㅠㅠ 민윤기 이 나쁜노마ㅠㅠㅠㅠ 그렇게 여자친구가 술먹고 술주정할정도로 고민했는데 안알려주면 너 너무한거 아니냐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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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9
싸우지마ㅠㅠ 헤어지면 안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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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4.161
❤️슈가형❤️
ㅋㅋㅋㅋㅋ여줔ㅋㅋㅋㅋㅋㅋㅋ쓰레기통이 아니라 주머니엨ㅋㅋㅋㅋ너무귀여운거아니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리즈톸ㅋㅋㅋㅋㅋㅋㅋ알바도 귀엽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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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0
시나브로입니다 아 읽으면서 설마했는데 역시 ㅋㅋㅋㅌㅋㅋ 빨리 오해 풀렸으면 좋겠네요 정국이도 이제 여주 잊고 잘 지내는 것 같아서 좋네요 잘 읽고 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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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1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닮긴닮았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ㄱ무튼 오해가 빨리 풀렸으면 좋겠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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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2
그래도 다행이에요 정국이랑 아영이랑잘됐으면좋겠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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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3
앜ㅋㅋㅋㅋ도마도에눀ㅋㅋㅋㅋㅋㅋ그와중에 주머니애 넣고ㅠㅠㅠㅠㅠㅠ아 달달달ㄹ정국이 막 많이 성장핰 모습에 아련하고 긔엽고 그릏네여...ㅠㅠㅠㅠㅠㅠㅠ귀여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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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4
아....민아영.....민.......민.......그렇군뇨ㅎㅎㅎㅎㅎ어서 다음화 읽으러 갑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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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5
아 멀라여 난 스포 안 바써... 몰라... 둘이 행쇼를 하던 말던... 멀라... 어뜨케든 되겠지 머... 작가님은 착하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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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6
근데 여주 종이 주머니로 넣었다는거 좀 귀엽닼ㅋㅋㅋㅋㅋ정국이랑 소진이도 질 어울리곸ㅋㅋㅋㅋㅋㅋㅋ이제 여주랑 윤기 화해만 하면 되는건같ㅌㅌ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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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7
매직레인이에요!!
ㅋㅋㅋㅋㅋㅋ민아영 민윤기 사촌이였구만ㅋㅋㅋㅋ 그럼!!! 사촌이라고 얘기를 해야지!!! 이싸람이!!! 다음편 마지막...후..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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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8
으억 드디어 막편만 남았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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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9
&토맡오스파게티&예요!!!!!!!아니 민윤기!!!!!!그렇게 말하고 보내면 어떡해!!!!!!아니 근데 소진이 넘나 귀여운 것!!!! 정국이랑 꽁냥꼬냥 잘 됐으면 좋겠어여(엄마미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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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0
얼른 갈등이 잘 해결되엇으면 좋겟네요 엉엉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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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1
아 뭐야 민윤기 민아영 헐 그러네??? 성이 같구나?! 야 민윤기 뭐 줌비하고맀냐? 어머나 세상에 그랬던거야???? 그래도 너이자식 미워죽겠다 진짜 확씨 정국이랑 저 여자알바생...풋풋하다 흫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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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2
ㅋㅋㅋㅋ뭐.. 닮을거면... 좋은 것도 좀... 닮지..... 촤...하....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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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3
사촌이었으면 좋겠어요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윤기가 탄소한테 뭐 좋은거 해주고싶어서 사촌누나한테 조언받는거였으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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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4
닮는건 좋은건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더 허약해졐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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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5
닮아가는 건 좋은 건데... 분명 좋은데... (이하생략) 그나저나 민윤기 이 짜식 뭔지 그냥 말해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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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6
자~까~님 ㅎ 스포 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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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7
으에... 누나 아니였니...? 누나라도 말해줘 제발 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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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8
ㅠㅠㅠㅠㅠㅠㅠ그자리에서 바로 풀었어야지!!!!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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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43.135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닮아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닮는다는 얘기에 저걸 생각했다는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모습=여주가 생각하는 윤기모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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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정구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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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0
사랑하면 닮는다 이거진짜 맞는밀인것같아여 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슨일이지ㅜㅜㅜ민사장 ㅠㅠㅠㅠ보고있다면 정답을알려줘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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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1
윤기야ㅠㅠㅠㅠㅠㅠ뭘 숨기고 있는거니ㅠㅠㅠㅠㅠ
8년 전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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