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x김재중] 김준수의 죽음을 기리며. 3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9/1/e/91ee63f4c2ed67c45626092d12b74f2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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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는 재빠르게 커텐을 쳤다. "우리가 여기 있는 걸 알았어." 불안한 눈동자가 어지럽게 흔들렸다. "윤호야" 그에 비해 차분한 재중이 윤호의 어깨를 어루만졌다. "그 새끼가 알아챈거야, 우리가 여기있는거" "그만, 그만해 윤호야" "어디 나가지마. 분명 널 죽이러 올거야" "아니야.. 나 안죽어 윤호야" "죽어.. 죽는다고, 박유천이.." "박유천?" "그래, 그새끼가 널 죽이러 올거야.." 재중은 진이 빠진듯 자신의 이마 위에 사뿐히 손을 올려놨다. "정윤호 나는 안죽어 그러니까 그만해" "...." "우리가 이사갈때마다 찾아오고, 온갖 협박장 집으로 곱게 오는것도아니고 저렇게 지랄맞게 날라오는거. 나도 무서워 근데 정윤호" 윤호는 내리깔던 눈을 재중에게 고정시켰다. "우리까지 변하진 말자." 커텐에 의해 빛을 자주 맞이하지 못한 장미가 어느 새 시들어있다. 윤호가 사준 장민데.. 안쓰럽게 바라보던 재중이 장미가 담겨있던 물을 하수구에 버렸다. "김재중!! 너 뭐하는거야!!" "왜그래, 장미 시들어서 버리고있잖아" "이게 무슨 의미였는진 기억하긴해?" "갑자기 왜그래 시들어버린걸 어떡해 계속키워? 죽은걸 어떻게 키워!" 윤호는 재중의 손에 들려있던 장미를 빼앗아 꽃잎을 모두 뜯어버렸다. 재중은 나지막히 한숨을 쉬며 화장실로 들어갔다. |
복선돋네 ohoh |
은 벌써말하면 재미없겠죠 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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