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맘과 정국이♥ 그리고 나...?
(부제 : 스페샬-★)
20
(서인국 - 봄 타나봐)
(지금 탄소님의 모습)
어! 바나나칩 이 인간이 신알신을 울렸네~?
한번 읽어볼까?
보자보자..
(부제 : 스페샬-★)..
..!! 이건 또 무슨 개똥같은 소리여..
ㅎㅎ.. 사실은 제가 글을 쓰다보니
어느샌가 20편 쓸차례가 왔더라구요!
제가 20편이라니!!
이렇게 의지박약인 내가 벌써 20편째라니!!
이게 다 탄소님 덕분입니다!!
..저번에 10편때도 특별편을 가져온다했지만
결국 지민이 번외를 가져왔다던...ㅎㅎ
그래서 이번엔 한번 특별편을 준비했는데(사실 뭐 그리 특별한 특별편도 아님) 입맛에 맞으실런지 하핳ㅎ..
짐니랑 탄소사이에 이런일이 있으면 어떨까? 하고 써봤어요!
노잼이라도.. 재밌게 읽어주셔요♥
그럼 시작합니다!
스탙뚜!!!!!!!!
***
☆ 정국맘과 정국이도 남자였다...!!☆
시간을 거슬러, 바야흐로 우리가 방년 십팔세일적으로 가 보자!
그날도 난 평소와 다름없이 지민이네를 갔지..
절대 친구가 없어서 지민이네만 가는 거 아니야..
"아줌마, 지민이 집에 있어요?"
"어~ 근데 방에서 정국이랑 둘이서 영화본다고 방해하지 말아달라던데?"
들어가도 괜찮아~괜찮아^^
설마 들어간다해서 패기야 하겠어?
에이, 때리는 건 좀 아니지, 그래도 난 여잔데..^^
근데, 왜 난 빼고 둘이서 봐..?
도대체 둘이서 무슨 영화를 보길래 아줌마한테도 신신당부하는거야..!
참내, 뭔가 요즘 나 왕따시키는 느낌이란 말야..
이것들이!!!!!!!!
어제도 그렇고, 저번주에도 그렇고
막 둘이 얘기하면서 실실 웃고!!
뭐냐고 물어보면 넌 몰라도 돼 하면서 사람을 개무시하질 않나
이번엔 단단히 마음먹고 있어라..
꼭 나도 빌붙어서 같이 볼거니깐!!
"아, 탄소야. 혹시 방에 들어가는 길이면 간식 좀 들고 갈래?"
우오..!! 간식이당!! 내가 제일 좋아하는 알로에 줃~스 앤드 좌몽톼릍!!!
헤헿헤헿 맛있게 냠냠 하겠습니다!!
간식까지 준비 완료!
이제 영화 관람만하면 딱이겠어!!
박지민, 전정국 내가 간다, 기다려라!
"야!! 아그들아!! 내가 왔ㄷ.."
(철푸덕), (부시럭)
아...
? 갑자기 모니터는 왜 꺼
"...야! 넌 노크도 모르냐?
남의 방에 들어올땐 노크를 해야지!! 아 진짜..!"
"뭐야~ 뭔데 이렇게 예민하게 굴어
혹시...!!
너 생리하냐?!"
"...뭐?! 생리?!
이게, 아주 여자애가.. 못 하는 말이 없어..!!"
"요고요고~ 수상한데?
너 뭐 이상한거 봤지~( ͡° ͜ʖ ͡°)"
"이상한거 아니야..!! 아! 좀 가!"
"뭐에여, 자몽타르트에여 설마? 꾹ㅅ꾹"
"응!ㅎㅎ 정구가 마니 머거♥
박지민 너는 왜 자꾸 가래?
너네 둘이 나 왕따시키니까 좋냐..?!!
엉? 좋냐고!!
싫어..! 안가! 나도 볼거야!!"
"우왕, 와그작와그작, 쯔왑쯔왑
달면서도 시네, 되게 중독성 강하다~"
그 때였나,
갑자기 내 귀를 강력하게 때렸던 음성이 스피커에서 흘러나왔던게..
'하앙...!!!!! 기모찌이이ㅇ!!!! 못또...!!!!! 하ㅏ아아아ㅏ아아아아앙!!!!'
쨍그랑...!
사실 신음자체에는 별로 놀라지 않았다. 실은.. 나도..ㅎ
그저 그 초고음질 스피커가 뽑아내는 엿가락같은 찰진 소리들이 예상외로 너무 컸기 때문에 아줌마께도 들렸을까 싶어 미처 손 끝에서 빠져나가는 힘들을 다시 잡아내지 못하고 들고 있던 쟁반을 놓쳐버렸다..ㅎ
곰돌이가 그려져있는 아기자기한 컵에서 탈출해버린 알로에 알갱이들이
액체와 함께 그대로 수직낙하하여
일명 똥색이라 불리우는 박지민의 베이지색 교복바지에 스며들었다..
심지어 그것도..
박지민의 우뚝 솟은 중앙에..
..!
....ㅎ
(((흠칫)))
"어머! 무슨 일이니? 간식 쏟았어?"
일단...! 스피커!! 스피커부터 꺼야돼!! 스피커를 끄고..!
"아니요..!!
아니, 쏟아긴 했는데!!
오실정도까지는 아닌 거 같아요!...^^
그냥 걸레 가져와서 제가 닦을게요!ㅎㅎ...
죄송해요..ㅎ"
박지민 넌, 오늘 내가 살렸다
이걸 닦아줘야 돼... 말아야 돼..
"저기... 닦아줄까..?"
"...뭐?"
"아니..그게, ...닦아줄까?"
"당..장..!!
..당장 나가!!!!!!!"
**
그 후로는 박지민과 많은 동영상들을 공유하기 시작했다 ㅎㅎ
박지민이 전문가였던건지 희귀한 것들이 참 많았다!
뜻밖의 레어 득템!!
나는 횡재했다!! 우와~~~~!!!! (급마무리)
+ 보너스 : 나라를 지키고 있을 적의 망개떡! (방년 20~21세)
"오빠 휴가 나간다, 기다려라"
"나도 이번휴가에 너를 위해 준비해놓은 선물이 있단다, 친구야"
"..드디어 김탄소 니가 철 들었구나..!
이 오빠가 매일 너 걱정에 밤잠을 설쳤는데.. 크흑!!
그나저나, 나를 위한 선물이 뭔가, 자네"
"어허, 조급해하지말거라! 나와 보면 다 알게 될 터이니"
히힣히힛!!
그래도 내가 너의 B.E.S.T sistar..! 가 아니고 프렌드아니냐!
이 누나가 간만에 힘 좀 썼다!
가슴에 작대기 세 개 정도 달고 나선 휴가나와도 환영해주는 사람 하나 없는 우리 지민이.. 이 누나가 챙겨줘야지, 나 아님 누가 챙겨주겠니?
너 누나 하난 잘 뒀다! 이 동생아~!^^
나의 덕질을 위해 구입한 외장하드지만...!
너의 휴가 기간 동안은 눈물을 머금고 빌려줄게..!!
그것도 완전 알찬 녀석들만 고르고 골라 채운 나의 귀요미 하드를..
그거 채운다고 누나가 얼마나 많은 남자사람들에게 앙케이트를 실시한줄 아니? 얘 너 그거 알아야 돼, 내가 쓰레기 취급받으면서 다 모은것들이니까 알차게 봐~^^
누나가 컴터 옆에 고급 3겹 두루마지 휴지도 세팅해놨다!
맘 놓고 편하게 즐기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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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나의 사랑스러운 피앙세님들♥
♡ 섭징어 님, 마미 님, 미니미니 님, 민슈팅 님, 정꾸기냥 님, 종이심장 님, 유리꽃 님, 민윤기 님, 뾰로롱♥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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