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무대 리허설을 끝내고 내려오는데옆에서 울고있는 동그란 머리통이 보인다아 어떡해 뭐라고말걸지 아 아니다그냥 토닥토닥?아 그것도 아니지 혼자서위로할 방법을 찾는데 갑자기 승우가 날부른다"형....."헐 눈에 눈물이 가득이다 목소리는 아예 다쉬었다왜그렇게 젖은목소리로 날부르나해서의아한 표정으로 쳐다보니 갑자기 주저 앉아버린다헐 어쩌지 일단 울음을 그쳐줘야겠다 싶어서어쩡정하게 어깨를잡고 "승우야"했더니 고개를 휙돌린다 아 울면 목더아플텐데 어쩌지"승우야 울지말고 형봐봐 울면 목더아프잖아"승우가 고개를들어서 날본다헐 애얼굴이 완전눈물이 가득이다 가득"형....미안해요...흡..내가...목이..아파서..흡..형..무대까지..흡...망치고...허어엉"그러더니 더 엉엉 울어버린다아침부터 목이아프다고 울먹이던 녀석이 저렇게울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녀석을 확 안아버렸다승우가 놀랐는지 움찔한다 "그만울어 승우야 응? 너이러다가 아예 목소리 안나오면 어쩌려고 그래 울지말고 일단 약부터 먹어보자"우쭈쭈하는 말투로 최대한 토닥토닥하며 달랬더니훌쩍대며 눈이며 코며 잔뜩 빨개진 얼굴로고개를 끄덕인다 아..귀엽다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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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사랑해 만원 받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