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들아 나는 오늘 기분 날아간다
도경수랑 지금 같이 있음 어제 너희말대로 나 진짜 사고칠까봐
정신 단단하게 붙잡고 열심히 간호했다. 덕분에 좋은일생겼다 진짜 처음으로 너네한테 고마움
잠도 제대로못잤는데 이상하게 안피곤하네 왜그렇지?
어제 내가 간호해주다가 아침에 깜박 잠이 들었나봐
뭔가 계속 간지럽길래 눈떴는데 개 놀램 도경수얼굴이 내눈앞에 바로있는거야 덮칠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근데 도경수가 놀래가지고 엄마야!!이러면서 완전 자빠짐 그래서 내가 놀려준다고
뭐야 뭘 그렇게 보고있는데 이러니까 말도 못하고 우물쭈물하고있는거야 그래서 열은 다떨어졌나 싶어서 이마에 손갖다댈려고하니까
때리는줄알고 쫄아있는거야 눈 꼭감고 아오 내가 안때리고 이마에 손올려서 열 거의 다 내렸네 이러니까
도경수 존나 수줍음 탐 종인아 고마워 이러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순간에 나 진짜 무슨 생각었는지 수줍음타는 도경수보고 나도 모르게
니가 그렇게하니까 내가 꼴리는거다 이랬음 아 진심.......말하고나서 나 머리에 총맞은것같은 느낌이었음
도경수 놀래가지고 어버버버버 거리는데 그냥 나 남자답게 고백함
근데 그때 도경수 여자친구 사귄것도 헤어진것도 나때문이라고 말하는거야 얘가 진정한 나쁜남자임
막 과외하는데 어느순간 내얼굴보는게 부끄럽더래 아마도 내가 얘 귀엽다고 생각한 그때 쯤인듯
그래서 미친건가 싶어서 여자친구사겼는데 내가 막 지한테 관심 안가져줘서 서러웠데 근데 여자친구 사귀는데도
계속 내생각나고 나 볼때마다 더 쑥스럽더래 그리고 별로 좋아하지도않는데 사귀는 여자친구한테 미안해서 헤어졌데 아진짜 그때말하는데
도경수 코막혀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맹맹이 소리나는데 진짜 귀엽다 아 깨물어버리고싶다 아
근데 내가 니 어제 여자친구랑 헤어져서 운거아니냐고 그랬더니
" 성생님은 너가 챙겨줬으명 좋겠는거예요... 종이니가..긍데..
너무 냉정하게 여자친구가 안챙겨 주더냐고 해서.... 숭강 너무 눙물이났어요... "
이랬음 진짜 나 정확하게 기억하고있다.... 나 그얘기 듣자마자 그냥 막 달려들었음 ㅋㅋㅋㅋㅋㅋ미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옷은 안벗겼다..... 이제 내껀데 아끼고 내일하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네 남자믿지마라 진짜 늑대다.
아 오늘 도경수랑 하루종일 같이 있을라고했는데ㅡㅡ 오늘 과외한년 누구야 니때문에 저녁에 2시간 넘게 못봤잖아 아오
근데 도경수 마치고 우리집와서 기분좋아서 글씀 안녕 경수 옆에 같이있는데 너희한테 고맙데 당연하지 나같은 남자 만나는게 쉬운줄아나 ㅍㅍ푸푸붚부풉푸
지도 고맙다고 글써보고싶다고 글쓸라고하는거 내가 막음 니네가 경수한테 무슨 험한말 할줄알고 글쓰게 냅두냐
어쨌든 너넨 수호천사야 우리를 만나게해줬으니 으으으으으으ㅡㅇ 이런 소리하는 내가 더럽다
어쨌든 내일 경수랑 첫 데이트하는데 나 뭐입지? 어디가?? 야 나 뭐하냐고 아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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