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남장물] 오빠대신 남장하고 남고에 전학간 썰 02

02. 친구가 생겼는데 좀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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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탄소!!! 넌 어디서 왔어?"

 

 

"어? 서울에서 왔는데 고향은 대구임ㅇㅇ"

그만 물어봐라 새꺄...

 

 

 

 

 

 

 

 

 

 

 

 

 

"대구???? 와!!!!! 나도 대구에서 왔어!!!!!!! 대구하면 막창인데~"

 

 

"아 맞아 탄소야 좋아하는 음식은 뭐야? 난 햄버거! 버거킹햄버거가 젤 맛있는데 나중에 먹으러가자!"

&*(%^#%#$^%&^*&*&

(조잘조잘)

 

 

 

 

 

 

 

 

 "..........."

 

하.... 겁나 시끄러워... 말 개많아... 첫인상이랑 완전 달라;;

왜이렇게 입만 열면 빙구같냐... 차라리 얼음왕자 엘사가 낫겠다..

왜 학교에서 이제 피곤해질 것같지..?

 

 

 

 

 

 

 

 

 

 

"탄소야! 내가 내 친구 소개시켜줄께!!! 나랑 제일 친한 지민이야!"

 

"ㅇ,안녀엉..."

??????

망개떡이 말을 하네?

뭐야 이 씹덕은? 겁나 망개떡 닮아써ㅠㅠㅠㅠㅠㅠㅠ 캐기여워ㅠㅠㅠ 뭐야 사람맞아?

볼이 몰캉몰캉.. 너는 이제부터 망개다!!!!

 

 

 

 

 

 

"..ㅎ....."

 

 

 

 

 

 

볼따구봐... 아 물어보고싶ㄷ... 쿨럭

어쩜 이리 망개망개하니ㅠㅠㅠ 지구상 존재하는 생물중에 젤 귀여워ㅠㅠㅠ

내 한정판 키티인형보다 더 사랑스럽쟈나ㅠㅠㅠㅠ

 

"귀여워...."

 

슈바... 망태기 어딨어...!!!

"웅? 뭐라고 탄소야아..?"

아 미친!말투봐 웅?이래 웅???? 말끝 흐리는 것도 어쩜 저리 큐티하고 러블리하지...?

볼이 모찌모찌해... 핡...

하.... 널 덕질해도 되니...?

누나가 홈페이지 차릴께...

 

 

 

 

"아.. 너 귀엽다고ㅎ 친하게 지내자"

저 볼따구 물어보고 만지고싶어서 친해지고 싶은건 절대아님; 절대!

"나 안귀여운데..."

 

 

 

 

 

 

 

?뭐래 너가 안귀여우면 이세상에 귀여운게 존재하긴 하니..?

왜 너 자신을 부정해ㅠㅠㅠ 그러디마ㅠㅠㅠㅠ

 

 

"남자는 귀여우면 안돼고 멋있어야해...! 귀여운거 시러어..."

 

 

 

 

 

 

 

2차 어택!!!!

하... 심장 살아있나요?

ㅇ,어레스트...!

 

 

 

 

 

"ㄱ,그래! 너 엄청 멋있어! 하나도 안귀여워! 완전 상남자!!! 카리스마 쩔어!!! 지민이 짱!!"

어머니 내 생애 최고의 거짓말이었습니다...

 

 

 

"그럼 벌써 친해진 것같으니깐 셋이 매점가자!!! 태태 배고파 ㅠㅠㅠ"

?

"태태가 뭐야? 애완견 이름..?

 

 

 

 

"태태?? 내 별명! 애들이다 태태라 불러 ㅎㅎ 너도 이제 나랑 친구니깐 나한테 태태라고 해야돼!!!"

 

 

 

 

 

 

 

 

"그리고! 지민이랑만 얘기하지말고 나!!!도!! 껴!!서!! 같!!이!!! 해애앸!!!!"

아.. 겁나 시끄러워..

그럼 방금 자기 삼인칭해서 말한 거..?(절레절레)

 

 

 

 

"삼인칭 다메요..."

 

 

 

 

"뭐해 탄소야 태태 벌써 복도로 나갔어! 언능 가자!"

?겁나 빠른 새끼... 괜히 개를 닮은게 아니야...

 

 

 

 

"웤?!! 잠깐!! 지민아?????? 야!!!! 나 뛰는 거 싫다고!!!!! 걸어가!!!"

지민은 그렇게 탄소의 손을 잡고 태태를 따라 매점으로 질주했다고 한다..

(탄소마음)

하... 망개가 내 손을 잡아줬어!! 워후!

손도 포동포동해ㅠㅠ 씹덕이야...!!!!

이제 다음은 볼인가.. (음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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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점)

"난 메론빵! 자! 박탄소 너가 오늘 사는거지? 고마워! 야! 박지민!!! 박탄소가 쏜대!!!"

뭐?

개같이 생긴게(욕아님 정말 닮아서 그럼)

니 지갑은 니 지갑이고 내 지갑은 니 지갑이냐..?

이게 진ㅉ...

 

 

 

 

"헐! 진짜 탄소가 사주는거야...? 고마워!!!!! 짱이다!!! 완전 신나!!"

"그래 내가 쏜다!!!! 지미나 먹고싶은 것들 맘껏 골라!!"

귀여우면 괜찮아!!!! 망개니깐!!

졸라 귀여우니깐!!!

다 용!서!돼!

내 통장에 빨대를 꽂으렴...!

그렇게 탄소는 태형이와 지민품에 간식거리를 안겨주고 정작 자기는 크림빵 하나를 집어서 매점을 나갔다.

퍽!!!

 

"앜!!!!!!! 내 빵!!!!! 내 하나뿐인 빵!!!!"

거하게 부딪힌 덕분에 내 빵이 날라갔다... 하...

"누구야!!!! 내 소듕한 빵 ㅠㅠㅠㅠ 빵아 괜찮니..? 어디 옆구리 터지진 않았니?"

탄소는 그렇게 한참 빵의 안위를 살폈다...

 

 

 

어떤 새끼냐 (진지) 빵 옆구리 터졌기만 해

누구돈으로 산 누가고른 빵인뒈!!!!!

진짜 빵으로 조져불랑게!!!

 

 

 

 

 

 

 

 

 

 

"아... 미안해ㅠㅠㅠ 괜찮아? 빵은 내가 다시 사줄께.. 내가 시력이 안좋은데 오늘 안경을 안써서... 정말 미안해"

 

 

 

 

 

 

 

 

....? 뭐지 이 데자뷰는...? (1화참조)

후광이 비치는데..?

 

 

 

 

 

 

 

 

 

 

 

미친 콧대봐 존나 한가인 코보다 이쁘자나....?!!!!!

눈도 겁나 예뻐!! 우리 곤듀님..!!!!

내가 또 이쁜이들 좋아하는 건 어떻게 알고ㅠㅠㅠ!!! 조녜다 조녜 진짜!!! 여자보다 더 이뻐!!!!

 

 

"괜찮아!!! 진짜 괜찮아!!! 넌 안다쳤어? 이쁜아?"

 

 

 

"응? 이쁜이..? 어... 응! 난 괜찮아!

 미안해 내가 빵 다시 사올께"

아... 조녜야...

조녜보스.... 내 눈이 정화 되는 기분..

 

 

 

음..? 저게 뭐지?...

 

 

 

 

 

 

"헐!!!!!!! 이쁜아!!! 너 손바닥 쓸렸짜나!!!!! 안돼!!! 얼른 보건실!!"

우리 곤듀님을 구해야해...! 우리 이쁜이에게 상처라는 것을 있을 수 없어!!

 

 

 

 

 

 

 

 

 

 

 

"야! 김태형 박지민!!! 너네 먼저 가! 난 우리 공쥬님 빨리 보건실로 모셔드려야해!!!! 나 간다!!!"

엌!!!! ..???

(호리둥절)

그렇게 나는 매점에서 우리 공주님을 어깨에 한손으로 들쳐매고 미친듯이 보건실을 찾아서 달리기 시작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그 이후로 내 괴력을 본 남학생들에게 폭풍의 전학생이라고 불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주륵..☆

우여곡절 끝에 무사히 우리 공주님(?)을 모셔드리고 보건실에서 우리 이쁜이가 우리반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따..!!!

나한테 계속 미안하고 고맙다고 했다ㅠㅠㅠ 얼굴만큼이나 마음씨도 넘나 고운것!! 너 얼굴이면 싸가지없어도 용서된다규!!

이름은 호석이래!!! 이름도 이뻐!!! 넌 이제부터 마이 프린세스...★

어쩜 이 학교엔 아름답거나 사랑스러운 생명체만 있니..! 물론 태탠가 태형인가 뭐시기 빼고

 

 

 

 

 

 

 

 

 

의문의 1패

 

 

 

 

 

 

 

 

 

 

 

"하.... 개힘들어... 여긴 어디..? 난 누구?"

아까 내가 보건실 어디로 갔었지..?

미친 길 잃었어..

(두리번두리번)

우선 보이는 대로 남자화장실로 들어가서 물어볼 사람을 찾으러 갔다

왜 굳이 남자 화장실로 갔냐고...? ㅎ

 (이하생략)

 

 

 

아무도 없는 것인가... 다시 보건실가서 곤듀님한테 물어봐야하나....?

톡톡..

 

누ㄱ..?

"박보검...? 너 보검이 맞지? 너가 왜 여기...?"

 

 

 

 

 

 

 

 

 

 

???????????

"왘!!!!!!!! ㄱ... 김남준..?"

사촌오빠가 왜 여기에..? 왜죠..? 엄마는 왜 아무말 없던거죠..?

 

"박탄소...? 야!!! 오래만이다 진짜! 너랑 보검이 못본 지 꽤 됐는데! 너 전학왔냐? 교복이 우리꺼네?? 왜 남자교복입고 머리 잘라서 보검이랑 똑같이 하고 다녀?

완전 보검인 줄 알았잖아! 이렇게 보니깐 완전 박보검이야!"

 

 

 

 

 

 

 

"어... 안녕..?ㅎ"

 

 

 

 

 

 

 

"야 진짜 반갑다!! 어 근데 여긴 남곤데...?ㅇㅅㅇ 너가 여기 왜 있어!!!! 너 여자잖ㅇ...!!!!!! 읍!!!!!!"

 

 

 

 

"오빠?^^ 그입 우선 다물어 목소리가 너무 크잖아.. 누가 들어면 어쩌려고 하하 ^^ 우리 조용한데서 얘기 좀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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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보검이는? 미국갔다고????????? 야 근데 너 진짜 보검이랑 키빼고 다 똑같다 절대 안들키겠네 근데 1년 뒤에 보검이 오면 키는 어떻게 하려고?"

 

"걍 방학 때 폭풍 성장했다고 하면 되지"

 

"야 우리학교 기숙사인건 알고 들어온거냐?"

 

 

 

 

 

 

 

 

 

 

"뭐????"

박보검 2새끼가...!! 이런 빅엿을 숨겨두다니..! 그동안 당한거 복수하는 거냐..!!!!

 

 

 

 

 

 

"우리학교 기숙사 필수야 기숙사 면제는 학원다니는 애들만 빼주고 성적상위권인 애들은 그냥 자율로 해 ㅇㅇ"

"근데 넌 진짜 들킬일 하나도 없어 보검이랑 아예 똑같거든(단호)"

 

 

 

"그게 뭔 멍뭉이소리야!!! 난 당연히 성적상위권학생이 아닌데??? 더러운 세상!!!! 그리고!! 내가 절대 안들키겠다니!!! 엄연히 여잔데!!! 어! 몸선이 딱! 다르자나!!!"

 

"뭐래.. 너 완전 어깨 넓고 가슴도 절ㅂ..."

 

 

 

 

 

 

 

 

 

 

 

 

 

 

 

 

 

 

 

 

 

 

"닥쳐!!!!!!! 어깨는 마이에 뽕들어있다고!!! 그리고 가슴은 건들이지 마로라!!!!! 이 뇌몬스터색꺄!!!!!"

퍽!!

그렇게 탄소는 남준이에게 브라질리언 킥을 해서 허리를 다친 남준이도 들쳐매고 보건실을 가게 되었다.

호석이는 남준이를 들쳐매고 거칠게 숨을 고르는 탄소를 보고 정의감으로 보건실을 데려다 준 줄알고 엄청난 감동과 보이크러쉬(?)를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사실 김남준은 책임감때문이고 호석이는 정의감따위 아니라 그냥 예뻐서인데..!! (예쁜게 짱이야)

예고)

 

 

 

"어.. 괜찮아 나도 이제 좀 익숙해졌어.. 근데 너랑 나랑 이렇게 붙어있으면

다른애들이 너도 게이라고 착각하고 너 피할지도 몰라.. 고맙지만 이제 같이 안있어줘도 돼 ㅎㅎ"

 

 

 

 

 

 

-사담-

 

 

ㅎ...홉아? 너.. 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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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분량 풕! 발!!!

하... 짤 찾아 넣기 넘나 힘든 것...

담화는 분량을 좀 줄여야겠어요... 너무 힘들다......하....

진도를 확확 빼려니깐 분량이 많아지는군요..!!

 

ㅎㅎ 홉이는 게이일까요?

다음화에 나옵니다!

 

 

 

 

 

 +그리고 많은 독자님들이 왜 박보검 대신 전학갔는데 이름을 그대로 쓰냐는 질문을 해주셨어요!

저도 이부분에 대해서 정말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실제로 치환없이 박보검이라는 이름으로 글을 쓰니깐 아무래도 몰입감이 떨어지더라고요ㅠㅠ

머릿속에 내가 대입되기 보다는 박보검님의 이미지가 더 떠올라서ㅠㅠ

치환을 선택했습니다! 불편하신 분이 많으시다면 나중에 투표로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되도록 치환하실 때 성씨는 안바꾸시는 것을 추천합니다!(가끔 보검이가 언급될 수 있기 때문에!)

 

그리고 러브라인이 있는지 많이 물어보시는데 우선 스토리를 러브라인 있는 것과 없는 것 두개로

미리 다 짰구요! 나중에 투표나 상황보고 결정하려고 합니다! 

만약에 러브라인으로 간다면 조금더 가볍고 달달한 에피소드를 다루고

러브라인이 없다면 숨겨진 깊은 에피소드를 꺼낼 예정입니다!

 

 

 

암호닉은 계속 받을거에요!

암호닉 (사랑하는 이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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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재밋ㅇ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