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알신 떴는데 남고에 전학간 썰이 아니어서 뎨동하네요... ㅠㅠ 그래도 재밌게 읽어주세요!
나중에 下편과 함께 텍파로 만나요~
사람들은 왜 다들 살려고 발악하는지...
어차피 다 죽잖아?
역겨운 사람들은 죽여야 마땅하지
오늘 퇴근하고나서 내 뒤를 서성거리던 한 남자를 집에 초대했다. 뭐가 좋다고 그리 실실대는지
처음엔 집에 들어오라는 내 반응에 놀랐는지 벙쪄있다가 역시나 그 더럽고 질척거리는 웃음을 짓는다.
역겨워
"드세요"
집에 들어오자마자 나를 덮치려고 하는 그 남자를 겨우 진정시키고 수면제를 먹였다. 목이 탔는지 남자는 한번에 음료를 다 먹었다.
병신. 거기 수면제 들어있는데
수면제를 먹은 남자가 눈을 느리게 뜨기 시작했다.
반응이 왔다.
"졸리신가봐요?"
"네... 조금..."
"왜냐면 내가 약탔으니깐 졸리지 병신아"
"ㅁ..뭐? 이 시발ㄴ..."
"니가 들어와놓고 왜 억울한 표정이실까~?"
이제 나는 작업을 시작한다. 원래는 묶어놓고 살점을 바르거나 여러가지 고문을 하며 그 절망과 고통에 빠진 표정을 즐기는 편이지만
니 새끼는 너무 역겹게 생겼어 시발.
우선 그 남자를 내 작업실로 데려가서 해체를 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많은 해체를 했지만 언제나 설레고 즐겁기만 하다.
해체를 끝낸 후 나는 바로 화장실에 가서 샤워를 했다.
"오늘은 병신이었는데 내일은 좀 재미난 애였으면 좋겠네~"
그렇게 한참이나 콧노래를 부르며 물을 맞던 나는 샤워를 마치고 와인을 먹으며 시간이 좀 지나 핏기가 없어진 시체에게 말을 걸었다.
"그러게 발정났으면 집에서 혼자 해결하지 왜 날 쫒아오고 지랄이야 역겹게"
그 말을 마지막으로 나는 침대에서 잠을 청했다.
이 짓을 시작한지는 정확히 8년쯤 된 것같다. 내가 18살때부터 시작해왔으니깐
어렸을 때부터 주변 남자들한테 성추행을 많이 당해왔기때문에 남자에 대한 혐오감이 있었다.
처음엔 단순히 날 강간하려던 옆집오빠로 시작했다.
"죽어...! 죽어...! 시발!!!! 내가 너네들 노리개냐고!!!! 흐엉어... 개새끼야...!!"
푹! 푹!
그 때는 너무 어렸다. 그렇게 1시간동안 울면서 옆집오빠를 식칼로 난도질을 하고나서야 울음이 그쳤고
그제서야 웃음이 나기 시작했다.
알 수 없는 쾌감이었다. 무섭기만 했던 존재가 나한테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표정이란...!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날 의심하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
대기업에 다니는 잘나가는 팀장이 싸이코패스 연쇄 살인범이라니... 청순하게 생긴 외모로 보나 평소 하는 행동으로 보나 절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아침이 되고 평소처럼 출근을 하러갔다. 오늘 새로 신입이 들어온다고 아침부터 어수선하고 정신없는 분위기었다.
"좋은 아침"
"어! 팀장님 오셨습니까!! 좋은 아침입니다!"
"신입은?"
"아까 제가 심부름시켜서...! 얼른 불러서 인사시키겠습니다!"
언제봐도 역겨운 년, 원래 여자한테 혐오감이 들지는 않았는데 이상하게 얘한테는 항상 죽이고싶은 충동이 든다.
왜냐면 넌 너무 남자를 밝혀. 발정난 암캐처럼, 너가 남자새끼였으면 이미 그 가식적인 혀부터 뽑아버렸을거야
역겨워
"첫 날인데 살살하지? 이대리.'
"아! 죄송합니다..."
"신입은 어때"
"네? 아.. 되게 잘생겼습니다! 팀장님도 맘에 들어하실거에요! 보니깐 친화력도 좋고 귀엽더라고요..ㅎㅎ"
꼬리보인다 이년아.
넌 언제봐도 발정난 암캐같단 말이지?
"남자? 내가 남자는 안받는다고 했는데 진짜... 하... 알겠어 이따가 팀장실로 데리고와"
그렇게 짜증나는 말투로 이대리에게 말하고 팀장실에 들어와 커피를 마셨다. 아침부터 기분이 더럽다.
망할... 내가 남자는 이제 더이상 안받는다고 몇번을 말했는데도 위에서 기어이 남자신입을 보냈다.
내가 하도 남자는 잘 안받는 바람에 남자가 대부분인 다른 팀들과는 다르게 여자사원이 반이나 있는데 그래도 남자는 언제나 짜증난다.
오늘은 진짜 제데로 된 애를 골라서 최대한 오랫동안 갖고 놀아야 겠다.
재밌게
보고서를 훑고있는데 노크하는 소리와 함께 이대리가 들어왔다.
"팀장님, 신입왔습니다. 바로 들여보낼까요?"
"어 자기소개는 최대한 짧게하고 나가라해."
"신입..! 들어와 #박팀장님이셔. 얼른 인사하고 자기소개는 최대한 짧게 하고! 자기소개 끝나면 탕비실로 와 ㅎㅎ"
하여간 저 년은 남자 밝히는 것이 너무 보인다. 아까부터 거슬리게 눈웃음을 살살치는게 이번엔 신입을 꼬시려나보다.
저번에 꼬시려는 박대리가 다른 부서 인턴 좋아하니깐 뒤에서 괴롭힌 것도 알고있는데.
아, 뺨 잘때리더라?
"안녕하세요..!! 새로 들어온 김태형입니다..!!!"
우렁차게 인사를 하는 신입에게 눈길하나 주지 않고 짧게 고개만 끄덕였다. 신입은 민망한지 계속해서 자기소개를 하기 시작했다.
아, 긴거 진짜 싫은데
"그만, 이제 나가봐"
나가라는 말을 듣고 신입이 나갈 줄 알았는데 예상과 달리 나가지않고 나에게 아메리카노를 건넨다.
그리고 고개를 들어 신입의 얼굴을 짜증나는 표정으로 쳐다봤다.
"아메리카노 좋아하신다고 하셔서 제가 금방 나가서 사왔습니다! 아이스만 드신다고 하셔서 아이스로 해왔습니다!"
"앞으로 이런 쓸데없는 짓 안해도 돼요. 신입이면 나랑은 별로 마주칠 일 없으니깐 일이나 잘해요 또 보는 일 없게"
"....네! 히히 맛있게 드십쇼!"
뭐지 이 바보는
또 예상치 못한 반응에 당황해버렸다. 당황한 나를 보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짓고 나가는 신입을 보며 자존심이 상했다.
앞으로 저 신입과 안마주쳤으면 좋겠다.
오늘은 퇴근 후에 두명이나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이상하게 아무것도 하기싫었다. 그 신입이 거슬려서 그런 것같은데 왜 거슬리는지 모르겠다.
계속 그 거슬리는 신입생각을 접고 간단하게 저녁거리를 사러 마트에 갔다.
":"제발 그만하자 지겹지도 않냐"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서 그 곳을 보니 신입과 어떤 여자가 다투는 것같았다. 아까봤던 바보같은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차가운 표정을 짓고 있는 신입을 보니 낯설었다.
이대로 가다간 마주칠 것같다는 생각에 싸움이 끝나고 신입이 가고나면 들어가기로 결심했다.
"오빠..! 내가 진짜 많이 사랑하는 거 알잖아... 오빠도 나한테 잘해줬잖아..! 나 오빠 사랑해.. 오빠 없으면 못살아!!"
"너 이렇게 계속 나 쫒아다니는 거 범죄야. 조용히 넘어가줄 때 제발 그만해."
"오빠 왜이렇게 변했어...? 여자생겼어? 저번에 카페에서 봤던 그 알바생이지? 둘이 웃으면서 얘기했잖아!
그 년이 오빠한테 꼬리쳤지? 내가 그년 그래서 죽기 전까지 손봐놨는데 아직도 연락해?
여자 안 좋아한다며!! 여자친구 안사귈꺼라며!! 오빠 그거 나랑 사귀기 싫어서 변명한거지? 거짓말이지??
그 년이랑은 잤어? 왜 나랑은 안해? 내가 더 잘할 수 있다니ㄲ....!"
여자가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신입의 팔을 잡자 신입의 표정이 무섭게 변하며 여자의 팔을 뿌리쳤다.
되게 낯선데 왠지 예전의 내 모습과 닮은 것같다. 혐오 가득한 표정
물론 난 지금 해소할 거리가 있기에 포커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지만
"어딜만져 시발년이 내가 좋게 말하니깐 좆같지 응? 시발 역겨운년아?
발정났으면 제발 다른 발정난 새끼한테 꺼지라고 존나 역겹게 나한테 지랄하지말고
나 여자 존나게 싫어해.
저번에도 경고하지 않았나? 맞아야지 정신차릴래?
내가 왜 여자를 안때리는지 알아? 존나 더러워서. 더러운 걸 왜 만져 시발
스토커짓 그만해 개같은 년아."
처음으로 보는 차가운 모습에 놀래서 그 모습을 한참동안 쳐다봤다. 저런 모습을 보면 정이 떨어져야하는데 이상하게 예전의 나랑 닮았단 말이지.
아. 내가 왜 얘가 거슬리는지 알겠다.
얘는 다른 남자와는 다르게 역겹다는 생각이 안들었거든
"오빠..? ㅁ..무섭게 왜이래..? 그년이 몸 대줘서 그래? 걔가 그렇게 잘해?? 아니면 뭐 다른 거라도 줬나?
이렇게 말하라고 걔가 시켰지? 그치? 착한 오빠가 나한테 이런 말 할리가 없ㅈ.."
김태형이 갑자기 그 여자를 때리려는 자세를 취하자 나는 급하게 김태형에게 달려가서 김태형의 팔을 잡고 막았다.
평소의 나라면 그냥 무시했겠지만 왠지 김태형이 지금의 나같이 변할 것같았다.
"거기서 그만하지"
나는 김태형의 팔을 막은채로 그여자에게 말했다.
"저기요 아가씨? 니 오빠 지금 내 애인인데?"
"........"
김태형은 말없이 차가운 표정으로 날 뚫어지게 쳐다봤고 그 여자는 나에게 걸레같은 년이라고 욕을 하기 시작했다.
나도 더이상은 못참아
너가 남자여서 저랬으면 이미 저세상 갔어 시발년아
상대가 김태형이었던 것을 감사해
"어이, 누가 누구보고 걸레레 이 미친년아
발정난 암캐같이 남자한테 들이대는 너같은 년 존나 역겹거든? 넌 시발 남자였으면 이미 내 손에 죽었어
발정났으면 다른 상대 찾아보시지? 보시다시피 얜 내 남자거든 너 같이 더러운 년이 손댈 남자가 아니란 말이야
내가 왠만하면 여자한테는 손 안대는데 넌 좀 맞아야겠다. 걸레같은 년아
뒷감당할 자신있으면 신고해보던가 시발"
역겨워
"그리고 들이대기 전에 거울 안보나? 어디서 그 몸뚱아리를 가지고 내 애인한테 같이 자자고해
내 애인은 눈이 높아서 너같은 년이랑은 안자거든
넌 우리 자기가 침대에서 내려보는 게 얼마나 섹시한지 평생 모르겠다 그지?"
그 말을 마지막으로 그 여자의 뺨을 때렸다. 그 여자는 신고하겠다며 노발대발했지만 주머니에서 명함을 꺼내 그 여자 얼굴에 던졌고 김태형의 팔을 잡고 마트를 나왔다.
김태형은 아무말 없이 계속 나를 쳐다보기만 했다.
"........"
신입이 아무말 없이 계속 쳐다보자 나는 내일 회사에서 보고 다시는 마주치지 말자는 말과 함께 차로 갔다.
김태형은 내가 팔을 놓을 때까지 내가 잡았던 팔을 뿌리치지 않았다.
집에 가는 길에 기분이 너무 꿀꿀해서 나에게 추파를 던지던 고등학생 남자애를 집으로 데리고왔다. 남자애는 작업실에서 두손 두발이 모두 묶여있었다.
남자애가 약에서 깨고 묶인 손발을 보며 눈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작업할 준비를 했다.
"ㄴ...누나! 이게 뭐하는 거야!! 혹시 이런 쪽이 취향이야..? ㅈ.. 잠깐! ㄱ..그건 왜 들고오는ㄷ,..!"
"말이 너무 많다 고딩?"
그 말을 마치고 바로 남자애의 앞으로 가서 망설임 없이 입술을 도려냈다.
"으아아악!!!!! 읍!!!!"
남자애가 공포의 찬 눈으로 쳐다보기 시작했다. 입술이 잘려서 너덜너덜해진 입이 보기 싫어서 테이프로 바로 막자 고통스러운지 계속 소리를 내며 울기 시작했다.
학생의 두 손을 풀어주고 말했다.
"빌어"
"흐으읍.!!! 흡...! 읍!!!"
남자애는 여전히 공포에 찬 눈으로 울면서 눈을 심하게 떨며 두 손을 미친듯이 비비기 시작했다.
"그러게 왜 그랬어.. 누나가 지나가면 가만히 있었어야지... 누나랑 그렇게 하고싶었어?"
남자는 이제 나의 바짓가랑이를 잡으며 울기 시작했다.
"역겨운 손으로 어딜만져 개새끼야"
미친듯이 손을 밟았다.
"내가 왜 널 우리집에 데리고 왔는 지 알아?"
남자애는 고개를 미친듯이 절레절레 흔들었다.
"넌 시발 나를 바라보는 그 눈이 어렸을 때 옆집오빠를 닮았거든 그 더러운 욕정에 가득찬 눈.
안타깝게도 그 교복입은 모습까지 닮았어 역겹게."
바로 송곳을 가져와 남자의 눈에 꽂았다. 남자는 고통스러워 하며 발버둥 쳤지만 아랑곳하지않고 다른 쪽 눈도 박아버렸다.
남자가 살려달라는 몸짓으로 팔을 잡았지만 나는 눈썹을 꿈틀거리며 말했다.
"역겨워"
말이 끝나자마자 망치를 들고 남자애의 머리를 가격했다. 순간 사방으로 피가 튀었고 나는 옷에 묻은 피를 보며 짜증나는 표정으로 샤워를 하러갔다.
"하.. 시발 괜히 빡쳐서 피 다 튀겼잖아..."
샤워를 마치고 오늘도 역시 와인을 마시며 시체를 감상한다. 항상 시체를 보며 황홀감을 느낀다.
아침이 되어 다시 회사에 도착했다. 그 신입이 거슬리긴 하지만 뭐 이제 마주칠 일 없을테니...
"팀장님 안녕하십니까!!"
신입이 해맑은 표정으로 인사를 걸어왔다. 다시봐도 어제봤던 차가운 모습과는 다르게 정말 바보같았다.
나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고 팀장실에 들어가 냉장고를 열어 커피를 찾았다. 그런데 잠시후에 노크하는 소리가 들려 들어오라고 하자 신입이 커피를 들고 들어왔다.
"팀장님! 아메리카노 드세요!!
"내가 다시는 마주치지 말자고 하지 않았나?"
내 말을 가볍게 무시하고 신입 아니 김태형은 계속해서 조잘거리기 시작했다. 나는 불쾌한 표정으로 쳐다보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태형은 조잘거리며 해맑게 웃었다.
이상한 것은 그 미소가 역겹기보다는 깨끗하고 순수하게 느껴졌다. 김태형이 나가고 한숨을 쉬며 일을 했다. 일이 끝날 때까지 다행이도 김태형과 마주치지 않았고
남자직원들에게 몇번이나 살인충동을 느꼈지만 무사히 다 견뎌왔다. 퇴근하고 집에가기 위해 차에 올라타는데 갑자기 조수석의 문이 열리고 김태형이 앉았다.
"어..! 또 째려보신다! 김팀장님은 맨날 저만 보면 째려보시더라! 팀장님! 역앞까지만 데려다주세요!!"
"꺼져 내려라 진짜 장난아니고 화나기 직전이니깐"
"헤헤 출발출발!"
나는 아무리 짜증을 내도 내리지 않는 김태형을 끌고 역앞까지 차를 몰았다. 근데 다 도착했는데도 김태형은 내리지않고 나를 계속해서 뚫어지게 쳐다봤다.
점점 화가난 나는 장난치지 말라며 김태형을 밀었고 김태형은 밀어내는 내손을 뿌리치지않고 내 손을 잡았다.
원래 남자가 내 몸을 만지면 역겨워서 살인충동이 들지만 이상하게 얘는
역겹지 않아
"놔..."
" 김탄소 넌 참 이상하단 말이지..."
김태형은 그 말을 하고 나에게 점점 다가왔고 나는 왠지모르게 아까 김태형의 미소를 깨끗하고 순수하게 보았던 내 자신을 원망했다. 그리고 나와 닮았다는 사실도 부정했다.
너도 똑같구나
짜증나게 지금도 네가 역겹지 않아
"김태형... 우리 집 갈래?"
그렇게 난 그를 내 작업실로 초대하기로 했다.
-
태형이는 과연 어떻게 될까요?
새벽에 잠은 안오고 퇴폐미 넘치는 음악을 들으니 소재가 떠올라서 씁니다..
원래 단편으로 끝내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너무 길어딤...
그냥 반응보고 더 쓰거나 짧게 끝내려구요!
오빠 대신 전학간 썰과 다르게 다크다크 합니다ㅎ
여주와 태형이의 퇴폐미를 다루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눈치 채셨을지 모르겠지만 여주가 가끔씩 말하는 "역겨워"라는 말은 살인충동을 느낄때마다 무의식적으로 생각나는 말입니다!
별에서 온 그대에서 이재경의 반지같은 역할이죠 ㅎㅎ
항상 보고 친절히 댓글 달아주시는 독자님들 사랑합니다!
댓글 볼 때마다 힘이 납니다♥
암호닉 (사랑하는 이삐들♥)
병아리 , 정전국, 0103,연꽃, 태태한 침침이, 이센, 호비, 서영, 소솜, 잼잼, 리프, 윤기야밥먹자, 콩, 곰돌이, 파란, 메로나, 아이닌, 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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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주의) 현재 지능통 심하다는 이혼숙려캠프..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