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드 시리즈
홍빈&켄 - 어이없어
BGM: MYNAME - 어이없어
"홍빈이 아직도 전화 안 받아?"
"응.. 원식아, 네가 한번만 해보면 안 될까?"
홍빈은 재환과 싸우고 난 뒤 일주일째 연락이 되지 않았다.
재환은 홍빈에게 나쁜 일이 생긴건 아닐까 걱정이 많이 됐다.
혹시 원식의 전화는 받지 않을까 원식에게 부탁을 했다.
"야, 너 뭐야. 재환이형 전화는 왜 안 받아?"
재환의 예상대로 홍빈은 원식의 전화는 받았다.
그래서 재환은 씁쓸했다.
"뭐? 이홍빈!!! 야!!"
홍빈은 자신이 할말만 하고 전화를 끊어 버렸다.
"홍빈이가 뭐래?"
"그게.."
홍빈이 무슨 말을 한건지 원식은 홍빈에게 화를 냈다.
재환은 그런 원식에게 홍빈이 무슨 말을 했는지 물어 봤지만 원식은 쉽게 답해주지 않았다.
"형."
"왜?"
"홍빈이.. 여자 생겼데.."
원식의 말에 재환은 들고 있던 상자를 떨어뜨렸다.
"형.."
"아니야.. 홍빈이가 그럴리가 없어.."
재환은 원식의 말을 믿지 않으려 했다.
"홍보고 행복하게.. 잘 살라고 전해주래.."
재환은 다리의 힘이 풀린 듯 바닥에 주저 앉았다.
"원식아.. 나 부탁 하나만 더 해도 될까?"
*
"싫다니까!"
"이홍빈! 난 네가 좋은 사람인 줄 알았어. 근데 형한테 하는 거 보니까 너 진짜 나쁜 놈이더라?"
"김원식."
"재환이형, 너한테 안 매달려. 너랑 정리하려고 그러는거야. 그러니까 만나."
원식은 잡고 있던 홍빈의 옷깃을 놓아주고 강의실을 나갔다.
"형 보면.. 흔들릴텐데.."
*
"와 줬네.."
"할말이 뭔데?"
"홍빈아.."
재환은 홍빈이 와줄거라고 기대하지 않았다.
그래서 재환은 너무 기뻤다.
비록 정리하려고 만난거지만..
"할말 있으면 얼른 해."
"네 말대로 할게.. 우리 헤어지자."
"···"
"난 네가.. 너의 그 마음이.. 그렇게 약할 거라고 생각 못했어."
컵을 쥐고 있던 재환의 손이 떨려 왔다.
"형.."
"곧 데뷔 한다며? 축하해.. 우리 무대에서 만나자."
재환은 테이블 위에 작은 상자를 올려 놓고 몸을 일으켰다.
차오르는 눈물을 감추려는 듯 얼굴을 숙인 채 홍빈에게서 멀어졌다.
"미안해.."
홍빈은 재환이 두고 간 상자를 열어 보았다.
상자 안에는 목걸이가 들어 있었다.
"네잎클로버.."
*
"실장님!"
"왜? 싫어? 그 애랑 헤어지면 너 데뷔 시켜준다니까?"
홍빈은 그러면 안되지만 살짝 고민했다.
3년동안 연습을 하면서 데뷔를 너무나도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재환을 떠나기는 싫었다.
"좋아. 조건을 하나 더 제시하지. 그 애랑 헤어지면 그 애도 데뷔할 수 있게 도와줄게."
"정말요?"
"그 애도 꿈이 가수라며. 그 꿈 이룰 수 있게 해줄게. 어때?"
홍빈은 고개를 끄덕였다.
오모오모 안녕하세요~!!!!!
제가 너무 늦었죠-?
죄송해요ㅠㅠㅠㅠㅠ
마지막 모의고사 준비하고 시험 보고 충격 받고 그러느라....ㅎㅎㅎㅎㅎㅎ
그..그런데요..
댓글이 없는게 너무 슬퍼요ㅠㅠㅠㅠ
조회수랑 댓글이랑 너무 차이가 나요ㅠㅠㅠㅠㅠㅠ
댓글요정분들 여기에 안 계신 거에요?
아.... 제가 너무 못 써서 그런거군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럼 전 이만 가볼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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