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발암?
(회색글씨는 과거회상입니다!)
언제나 주옥같은 월요일..!!
태형이가 학교를 결석해서 그나마 조용히 학교를 마치고 우울한 마음을 달래러 기숙사에서 폰으로 방탄조끼단 덕질을 하고있는 탄소
"하 우리 렉스오빠....! 혀 넘나 섹시하구요...! 우리 찌찌몬스터오빠!!! 핑크머리 넘넘 예뻐ㅠㅠㅠ"
안희듀 걸~ 왜 혼자 사랑하고 혼자서만 이벼래~~♪
시발!!! 누구야!!! 우리 오빠야들 방밤 보고있었는데!!! 끊겼자나!!!
누구냐!!!! 내 덕질을 방해하는 용기있는 자가!!!!
아무도 날 막을 순 없으센....!!
"누구야 ㅆ..!!! 누가 내 신성한 덕질 중에 전화ㄹ...!!! 어? 이지은?"
이 ㅆ년이...!
감히 덕질까지 방해해?
[오빠 저랑 좀 만나죠? 태형오빠랑 오해 풀고싶지 않아요? 저랑 우선 얘기해요]
"니가 나한테 뭔 짓을 할 줄알고 만나 너 또 나 덮치려고 그러지!!!!! 변태같은 기지배!!!!
왠지 나를 보는 니 눈빛이 야리꾸리 했었어!!!!"
[아 씨ㅂ... 그런거 아니니깐 우선 나오라고요 마무리는 지어야죠 저번에 만났던 까페로 6시까지 오세요]
"아니 난 안 갈 ㄱ...!!!"
띠띠띠.....
아... 이... ㅆ년이 진짜....
딱 기다려라 내가 오늘 너 조지고 천국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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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진짜 왔네요? 의외로 말 잘듣네"
"아니 시발 니가 불러놓고 지랄이야!! 또 어떤 개소리를 하려고 불렀어?"
"오빠 되게 얼굴은 순하게 생겨서 입이 거치네요"
"아니 너같으면 썅년이 내 앞에 있는데 입이 안거칠어지냐??
그리고 너도 입 거칠거든?"
"아 진짜 빡치게 하지말고 우선 앉아요 자몽에이드로 시켰으니깐"
"착한 척 작작해
아주 누가보면 너가 착한 여주이고 나는 나쁜 썅놈인 줄 알겠어~
누~가~보~면~?"
"아 진짜... ㅆ... 좀 가만히 앉아있어요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릴께요"
"어디한번 뚫린 입으로 잘 말해보시지"
"오빠 여동생있죠?"
"시발 니가 어떻게 알아"
존나 소름돋는 년...!
"아니 까페에서 봤던 그 날에 제 친구가 오빠를 알고 있더라구요
원래이름은 보검이라던데 개명하셨나봐요?
여동생이름 알려달라니깐 여동생은 학교를 중간에 안다녀서 모른다던데
여동생이 좀 날라리였나봐? 학교까지 그만 둘 정도면"
"니가 뭔 알바야 아주 오지랖이 대륙급이네
내 여동생 안부까지 물으시고
결론만 말한다며 빨리 말해, 내가 바쁜사람이라"
"오빠 저랑 만날래요?
오빠같이 날 이렇게 거부한 남자는 처음이거든
길들여지지 않은 개새끼같단 말이지"
"뭐??? 이거 나한테 키스하겠다고 들이댈 때부터 알아봤는데 존나 또라이네
뭘 길들이긴 길들여 발정난 년아"
"ㅁ,, 뭐 발정난 년??? 만약에 이거 거절하면 그쪽 동생 여자구실 평생 못하게 해줄테니깐 그렇게 아세요"
"뭐 시발? 여자구실을 평생 못하게? 니가 어떻게 그럴건데?"
"아는 오빠들 시켜서 그쪽 동생이랑 한번 놀아줘야죠
뭐 내 뒷일은 내알바 아니지만
"내가 아는 오빠들 시켜서 걔 한번 놀아줬거든
뭐 뒷일은 내알바 아니고"
"뭐.....? 니가 하는 짓이 어떤 짓인 줄은 알아?"
"이게 잘못됐어요? 애초에 오빠가 잘했어야죠"
"이게 잘못됐다고? 애초에 니가 행실을 똑바로 했어야지"
"......시발년 내가 여자라서 못 때릴 것같지..?"
"어차피 못 때릴 거잖아 남자들 항상 그러더라~
때릴 기세로 말하다가 뒷감당 무서워서 피하고~
때려보시던가? 경찰들은 누구 말을 믿을까?"
"난 여자라고 안봐주거든 썅년아"
철썩-!
탄소의 손이 지은의 뺨을 내리쳤다.
딸랑-
"박탄소...? 너 지금 여기서 뭐하냐?"
"ㅌ..태형오빠..!!! 왜이렇게 늦게왔어....!!"
"....김태형? 니가 왜 여깄...
하.. 시발 좆같네 허 니가 불렀냐? 존나 일이 재밌게 굴러가네
김태형 니 팔은 또 왜그러냐? 깁스까지 하고"
"이지은!!! 괜찮아??? 너 왜 그러고 있어!!"
"흐어 오빠!!!!
내가 탄소오빠한테 그날 나한테 못된 짓 한거 사과하라고 했는데...
갑자기 나랑 오빠몰래 나랑 만나자고..! 내가 오빠밖에 없다니깐 갑자기 이렇게 때렸어..
나 너무 무서웠어 오빠... 흐엉"
"박탄소... 진짜 니가 그랬냐? 너 정말 생각보다 더 쓰레기같은 새끼구나?"
"하.. 넌 또 내 말은 들으려고도 안하고 바로 쟤 말 믿냐? 존나 실망 두번시킨다 시발놈아
이지은 니가 일부러 김태형 늦게 불렀지? 왠지 아까부터 어디가 문자를 계속 보내더니
너 되게 구식이다. 이러는 거 내가 예상 못 했을 것같았지?
내가 오늘 너 조지러 나왔다 썅년아"
"어.. 어? 아악..!! 오빠 왜그러세요!!!"
순간 탄소는 지은의 머리채를 잡고 지은의 뺨을 사정없이 때리기 시작했다.
"박탄소!!! 지은이한테 지금 뭐하는 짓이야!! 안 멈춰? 니가 깡패새끼야???"
"꺼져 시발새끼야 넌 나한테 그럴 자격 없어 얘 다음은 너니깐 그런 줄 알아"
김태형 넌 진짜 개새끼야
"시발 지은이한테 손 떼라고..!!!"
퍽!!!!
"아.. 시발.. 존나 아파.... 니 지금 나 또 때렸냐 김태형..?"
"박탄소.. 니가 민윤기 선배 시켜서 내 팔 이렇게 만든 것도 참고 있었는데
니도 지은이 찾아와서 이렇게 존나 패냐? 깡패새끼야?
민윤기 선배도 다짜고차 찾아와서 개패듯이 패고 팔 부러뜨리고선 니한테 사과하라는데
도대체 니가 어떻게 뒤에서 어떻게 말했길래.."
"...뭐? 윤기형이 너 팔 그렇게 만든거라고?"
도대체 왜...?
"하... 진짜
그래 시발 왜 지은이도 그 형 불러서 어디 몇군데 부러뜨리려고 했냐? 진짜 바닥이 어디까지냐...
그만 실망시켜"
"정말 민윤기 선배가 그랬다고...? 아니 근데 시발 내가 너랑 왜 이렇게 싸워야 하는데?"
"아... 존나 아파...!
ㅇ,오빠가 저랑 태형오빠 사이 갈라놨잖아요..! 이렇게 저까지 때리고... "
"니가 아직 덜 맞았구나? 넌 더 맞아야겠다 용서가 안돼 시발
사람 잘못 골랐어 넌 걸어서 집에 못 갈줄 알아 썅년아"
탁...!
그때 태형이 탄소의 허공에 올라간 팔을 잡았다.
"박탄소... 그만 해라... 나 이제 못 봐줘....
제발 좋은 말로 할 때 꺼져라
니가 이런 앤줄 알았으면 애초에 친구하지 말걸 그랬다"
"뭐...? 시발!! 이 개새끼야!!! 왜 사람말을 안믿어!!!! 내가 얘네 집 간것도 지가 방에 데려달라고 해서 간거라고!!!
지금도!!! 어? 얘가 불러서 나한테 자기 안만나주면 내 여동생 찾아서 해코지 한다고 하고!!!!!!!!!"
"내가 그 말을 믿을 거 같아? 아직도 정신 못차렸어?
제발 꺼지라고 시발...!"
순간 태형이 탄소를 향해 주먹을 들었다
퍽!!!
.....? 왜 안아프지?
하나님 여긴 천국인가요..?
"아... 존나 아파.. 태형이 형 여기서 뵙네요?"
"전정국...? 너 뭐냐...? 방해하지 말고 꺼져"
"사실 형 여자친구랑 내 뒤에 있는 형이랑 오늘 까페에서 만나는 것부터 제가 다 봤는데"
"...뭐? 너 누구야....!!"
쟨 누군데 갑자기 나타나서!!
"제가 주말에 형 여자친구 집앞에서 형 여자친구가 계속 이 형한테 방까지 데려달라고 앵앵거리는 것도 다 보고
오늘도 제가 까페에서 형 여자친구가 형 몰래 안만나주면 여동생 남자들 시켜서 여자구실 못하게 해준다고 한 것도 다 들었는데?
원래 그냥 보고만 있으려고 했는데
형한테 맞는 거 보니깐 내가 다 억울하잖아"
"... 너 그말 사실이야....?"
"당연하죠 제가 형한테 거짓말하는 거 봤어요? 그리고 저 남 일에 끼어드는 거 얼마나 싫어하는 지 다 아시면서?"
"하...... 이지은 니가 말해봐"
"...ㅇ..오빠! 저거 다 둘이 짜고 치는거야..! 아까 내가 둘이 얘기하는 거 봤어!!!
나 엿맥이려고 둘이 저러는거야!! 오빠 나 믿지...?"
"어이 거기 썅년"
"...ㄴ..네? ㅁ... 뭐요! 제 말이 틀렸어요?"
"거짓말을 칠 거면 그럴듯하게 치지? 나 얘 누군지도 모르거든?
그리고 내가 아까 말했지 니년이 이런식으로 나올 줄 예상하고 왔다고
설마 했는데 정말 구식적인 방법 쓰네
내가 이럴 줄 알고 까페 들어오기 전부터 녹음기 켜놨거든?
그리고 시발 니가 키스하려고 들이대서 니같은 년한테 첫키스 뺏길 뻔 했잖아 썅년아"
탄소는 녹음기를 흔들며 지은이에게 말했고 녹음기의 재생버튼을 눌러 태형의 얼굴에 던졌다.
[오빠 저랑 만날래요?
오빠같이 날 이렇게 거부한 남자는 처음이거든
길들여지지 않은 개새끼같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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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약에 이거 거절하면 그쪽 동생 여자구실 평생 못하게 해줄테니깐]
"........."
"...........박탄소"
"김태형 넌 시발 이제부터 나 아는 척 하지마라
넌 진짜 개새끼야 그거 듣고 니가 나한테 한 짓들 다시 한번 생각해
니같은 새끼를 그래도 친구라고 저년한테 상처받을까봐 걱정한 나도 병신이다 그치?"
.
.
.
.
.
.
.
(약국 앞 벤치)
"아오 시발 넌 왜 갑자기 끼어들어가지고...! 존나 입술 터졌네...일로와바 후시딘 바르게"
"히히... 그래도 저 잘했죠?"
"아오 시발 입좀 그만 씰룩거려 약을 못바르겠잖아!!"
"그러고 보니깐 우리 서로 인사도 안했네요"
"아!!! 좀 닥쳐봐!! 약 좀 바르자고!!"
"안녕하세요 탄소 형, 아니 누.나?"
"어 그래 안ㄴ.... 뭐 시발??? 누나????"
" 드디어 찾았네요..헤헤 저 기억안나요?"
"내가 너를 어떻게 알아..!!"
시발 조때따..!!!! 여자인 거 어떻게 알아!!!
잘가 내 빅힛고.... 그동안 즐거웠써.....
"예전에 누나가 나한테 막 하늘에서 내려온 엔젤이라고 그랬는데?
그리고 내가 누나한테 청혼했었잖아요"
"뭐? 시발 내가 그걸 어떻게 기억ㅎ...? 어? 너???"
"이제 기억이 좀 나요? 아~ 섭섭해라 난 누나 많이 보고싶었는데"
-여주의 기억 속-
"누나! 저랑 겨론해여!! 헤헤"
그 애기가 너라고...? 그 아카쨘☆이...?
그 엔제루가...?
예고)
는...
없습니다..!!!
왜냐면 다음편은 정꾸의 번외거든요 ㅎㅎㅎㅎ
-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태태야ㅠㅠㅠㅠㅠㅠㅠ
우리 태태 용서해주세요ㅠㅠㅠㅠㅠ 왜그래써.....
정꾸 넘나 사이다 등장!!!!
여러분 폭풍연재 칭찬해주세요 ㅎㅎㅎㅎㅎㅎ
원래 오늘 안오려고 했는데..ㅠㅠㅠ
여러분들이 기다리실까봐ㅠㅠㅠ
사실 지금 제정신 아님 ㅇㅇ 음주연재임!!!
사랑하는 암호닉, 독자님들 제가 많이 애껴요~
이따가 수정해서 암호닉 다시 올릴께요!
그리고 암호닉 신청했는데 빠진 분들 꼭꼭 확인하시고 다시 댓글 주세요!! 꼮!!!
+그리고 투표 하나만 해주고 가세여..!!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해서.. 참고만!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만약 이 글에 남주가 생긴다면 누구를 원하시나여..!!!
암호닉 (사랑하는 이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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