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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작가 전체글ll조회 1581


 

 

 

전생을 읽는 소녀

w/ 김작가

 

 



 



도망치십쇼. 그들이 볼 수 없는 곳으로 멀리 도망치십쇼.

 

 

소녀를 향해 울먹이는 목소리는 한없이 떨리고 있었다.

소녀의 손을 마주잡던 두 손이 놓아지자 소녀는 멀리, 아주 멀리 도망쳐야만 했다.

그들이 볼 수 없는 곳으로, 그들의 눈에 띄지 않는 곳으로.

마른 모랫바닥을 달리는 발걸음은 너무나도 버거웠다.

숨이 턱까지 차 올랐지만 여기서 넘어지면 모든 게 다 끝날 것 같았다.

소녀는 끝없이 이어진 언덕길을 오르고 올랐다.

 

 

계집을 붙잡아라!

 

 

멀리 그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소녀를 쫓는 그들의 걸음이 점차 가까워지고 있었다.

겁에 질린 소녀는 마침내 높은 벼랑끝에 멈춰 섰다.

이 길의 끝이었다.

소녀는 절망했다.

위치를 알아낸 그들에게 둘러싸여버린 소녀는 점점 그들에게 얽매어왔다.

 

 

당장 저 계집을 포획하라!

 

 

이대로 잡힐 수는 없었다.

점점 다가오는 그들을 피해 뒷걸음질 치던 소녀는 어느새 벼랑 끝에 서서 위태롭게 흔들리고 있었다.

소녀는 두 눈을 꼭 감았다.

 

 

… 부디 행복하십쇼.

 

 

허공에 내뱉은 소녀의 말은 너무나 애처로웠다.

안돼!

두 뺨 위로 흐르는 눈물을 닦을 세도 없이 벼랑 끝으로 떨어진 소녀의 두 귀로 누군가의 목소리가 스치고 지나갔다.

 

 

 

 

 

 

 

 

 

 

 

 

  

 

허억-

 

 

 

 

 

 

숨을 크게 내뱉으며 자리에서 일어난 나는 흥건히 맺힌 땀방울을 닦아내었다.

또 똑같은 꿈이었다. 항상 같은 꿈을 꾼다는 것도 이상했지만 무엇보다 이상한건 항상 똑같이 끝난다는 점이였다.

눈물과 땀이 섞여 지저분해진 얼굴을 닦아낸 나는 머리로 느껴지는 통증에 관자놀이를 눌러댔다.

 

 

 

 

 

 

[방탄소년단] 전생을 읽는 소녀 Prologue | 인스티즈

 

 

 

"…또 꿈꾼 거야?"

"응…."

"우리…"

"내가 말했지 싫다고"

"너 이러는 거 보기 싫어서 그래"

"제발 정신병자 취급하지마."

 

 

 

민윤기는 꽤 오래 사귄 남자친구였다.

그래서인지 같이 사는 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우리 둘은 서로의 집을 더 자주 드나들곤 했었다.

민윤기는 나의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음식, 내가 좋아하는 노래, 내가 좋아하는 색깔 등등…

물론 나의 잠자리가 그리 좋지만은 않다는 것도 모두 알고 있었다.

평소와 같이 들려서 내 얼굴만 보고 가려던 것뿐인데 땀과 눈물로 범벅이 된 나의 얼굴을 마주한 그의 입장에선 놀랄 만도 했다.

민윤기는 항상 내게 치료받기를 권유했다.

같은 악몽과 그 후에 돌아오는 두통을 매일 앓다시피 하고 있었으니 내게 치료를 권하는 건 가능한 일이었다.

 

 

 

 

 

 

 

 

[방탄소년단] 전생을 읽는 소녀 Prologue | 인스티즈

 

 

"제발 고집부리지 마."

"괜찮다고 했잖아"

"너 며칠째 잠 못드는거 모를 줄 알아?"

"…"

"나 아는 분이 도와주신다고 하셨어"

"…싫어"

"야."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 거뿐이야 이러고 있지 말고 돌아가."

 

 

 

민윤기의 어깨를 살짝 밀어낸 나는 다시 누워있던 자리위로 몸을 눕혔다.

정말 이럴래?

민윤기의 화가 난듯한 목소리가 돌려 누운 등 뒤로 들려왔다.

 

 

 

"나한텐 오빠가 이러는 게 더 스트레스야"

"…그래?"

"그래 그러니까 빨리 나가."

"그렇단 말이지"

"몇 번이나 말해 빨리 나가라고!"

 

 

 

잔뜩 예민해진 나의 말을 끝으로 들려오는 대답은 아무것도 없었다.

다만 굳게 닫혀진 문만이 민윤기의 대답을 대신해주고 있었을 뿐이었다.

나는 잠시 아주 잠시 쉴 곳이 필요했다.

아침이 될 때까지 베개를 끌어안고 펑펑 울어대던 나는 날이 밝자마자 짐을 집을 나섰다.

단지 혼자만의 여행을 위해서였다.

 

 

 

 

 

 

 

 

 

 

"속초로 가는 표 하나 주세요."

 

 

한 손엔 캐리어, 한 손엔 버스표를 쥐고 버스위로 올라탄 나는 조용히 이어폰을 꽂고 출발을 기다렸다.

얼마가 될 여행일진 모르지만 최대한 오래 머물고 싶었다.

이어폰으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가져온 책을 읽고 있으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는 기분이었다.

그때 누군가가 내 옆으로 앉는 것이 느껴졌다.

조금 불편하긴 했지만 모두가 함께 타는 교통수단이다 보니 이 정도는 참고 넘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아까부터 내 옆에 앉아있는 사람이 날 뚫어지게 쳐다본다는 것이었다.

 

 

 

"저기 아가씨."

 

 

 

중년의 여인, 진하게 화장을 한 그녀는 누가 보아도 포스있는 사람 같아 보였다.

내게 말을 붙여온 여인의 부름에 어색하게 대답해낸 나는 그녀의 매서운 눈빛에 제대로 눈도 마주치지 못하고 눈동자만 이리저리 굴려댔다.

 

 

 

"예전부터 계속 똑같은 꿈만 꾸지?"

"네,네?"

"꿈을 꾸고 나면 머리가 계속 아프고"

"그걸 어떻게…"

"주위 사람들의 걱정에도 본인은 스트레스때문이라고 계속 고집부리고 있고"

"…"

"아가씨, 이건 고집 부린다고 나아질 문제가 아니야"

 

 

 

그녀는 마치 내 머릿속을 읽고 있는 것만 같았다.

어떻게 아신 거에요?

나의 질문에 미소를 짓던 그녀가 살며시 입을 열었다.

 

 

 

"아가씨는 혹시 전생을 믿나?"

"…전생이요?"

"너무 이상한 질문 같나?"

"제가 꿈 속에서 전생을 보고 있다 말씀하시는 건가요?"

"아가씨에게 내 말이 어떻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내가 봤을 때 아가씨는 전생의 업적을 미처 다 이루지 못해서 현생으로 온 것 같아 보여"

"…"

"남자친구와 사이도 그리 좋지 못하지?"

 

 

나에 대한 모든 것을 맞춰가는 그녀의 놀라운 능력에 고개를 끄덕이자

그럴 줄 알았다는 듯 또 다시 그녀가 입을 떼었다.

 

 

 

"전생의 인연이 꼬이고 꼬여있는데 그것을 풀지 못하고 여기까지 왔으니 그럴 만도 하지"

"…그 말이 사실이라면 무슨 방법 없을까요"

"방법이 없진 않지"

"그럼 가르쳐주세요 매일 밤 악몽에 시달리는 것도 지겨워요 제 주변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것도 그만하고 싶어요"

"기회가 주어진다면 풀어낼 자신 있어?"

"자신 있어요"

"대신 주의점이 몇 가지 있어"

"…뭔가요"

"내가 아가씨에게 기회를 주게 되면 이곳에서의 기억은 모두 사라지게 돼 그게 어떤 방법이던 아가씨와 주변사람들의 인연은 아예 끊기게 되는 거지 아가씨가 전생에서의 인연을 모두 풀어내고 업적을 모두 이뤄 돌아온다고 한 들 현생에서의 아가씨는 주변사람들에게 잊혀지게 되는 거야"

"…다른 방법은 없는 건가요"

"난 아가씨가 위험하지 않을 방법으로 추천 한거야 다른 방법은 안돼"

"하지만 이곳에 돌아왔을 때 아무도 절 기억 못한다면…"

"생각보다 깐깐한 아가씨네… 그래 좋아, 하지만 만약 일이 잘못되더라도 날 원망해선 안돼 그때 난 이곳에 없을 거니까"

"없다니요?"

"내가 이제 잠에서 깨어나게 해줄 거야, 당신의 남자친구도 당신도 그럼 이곳에 없겠지"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

"내가 어떤 방법을 쓰던 원망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모두 아가씨를 위한 거니까"

"저기요!"

 

 

 

 

 

 

 

 

쿵-

 

 

 

 

 

어디선가 들려오는 커다란 굉음소리에 눈을 뜬 나는 재빨리 주변을 둘러보았다.

사람들의 비명소리와 함께 이리저리 흔들리던 버스는 잠시 후 벼랑 끝으로 떨어져 구르기 시작했다.

내가 어떤 방법을 쓰던 원망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모두 아가씨를 위한 거니까

여인의 말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온 몸이 흔들리고 부딪히는 와중에도 옆자리를 확인해야만 했던 나는 고개를 돌려 여인이 앉아있어야 할 자리를 바라보았다.

만약 일이 잘못되더라도 날 원망해선 안돼 그때 난 이곳에 없을 거니까

그녀는 내 옆자리에 없었다.

꿈을 꾼 걸까, 아니면 정말 내가 미치기라도 한 걸까?

점점 눈앞이 흐릿해지기 시작할 무렵 호수 속으로 잠겨 들어간 버스 안으로 물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난 어떻게 되는 걸까 여기서 죽는 걸까…

발 밑으로 차가운 기운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버스가 몇 바퀴나 굴렀으니 내 몸도 성치 않았다.

점점 흐릿해지는 눈앞에 나는 잠시 눈을 감았다.

 

 

 

 

 

 

 

 

아씨…

아씨…

 

 

 

누군가를 애타게 부르는 목소리에 감았던 두 눈을 뜨자 낯선 천장이 보였다.

축축하게 젖은 몸은 그대로인데 내가 있는 곳은 버스 안이 아니었다.

 

 

"정신이 들어요?"

"여기가 어디…"

"어쩐다고 물에 뛰어 드셨대요"

 

 

나를 붙잡고 우는 어린 여자아이,

무거운 몸을 일으키자마자 보이는 건 내게 입혀진 옷과 낯선 방안이었다.

 

 

"어찌 그러셔요?"

"아,아무것도 아니에요"

"어찌 말을 높이셔요 괜찮은 거 맞아요?"

 

 

걱정스런 얼굴로 바라보는 여자아이,

어색하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 나는 이것이 그 여인이 내게 준 기회인지 생각하려 애썼다.

 

 

"그런데 저 분은 아는 분이신 거에요?"

 

 

 

[방탄소년단] 전생을 읽는 소녀 Prologue | 인스티즈

 

 

 

 

 

여자아이가 가리키는 방향을 따라 고개를 돌리니, 똑같이 젖어있는 남자의 모습이 보였다.

곤히 두 눈을 감고 있는 사람은 처음 보는 사람이었다.

현생에서도 마주친적 없던 사람, 여자아이를 향해 고개를 저으려던 그 순간 그 남자가 기침을 하며 두 눈을 떴다.

 

 

 

 

 

[방탄소년단] 전생을 읽는 소녀 Prologue | 인스티즈

 

 

 

 

 

"정신이 드셔요?"

"…"

 

 

 

아무 말 없이 몸을 일으켜 주변을 둘러보는 그,

꽤 고급스러운 옷을 걸치고 있는 그는 신분이 높은 사람인듯 싶었다.

 

 

 

"아씨가 아니었으면 큰일 났을 거에요"

 

 

 

내가 저 사람을 구한걸까,

여자아이의 말에 천천히 고개를 돌려 나를 바라보는 남자의 눈빛은 너무나 슬퍼 보였다.

 

 

 

"어찌 그랬습니까"

"…"

"어찌 날 구한 겁니까"

 

 

 

 

 

 


더보기

안녕하세요, 항상 글만 읽다가 좋은 소재가 떠올라서 막 글을 쓰기 시작한 김작가입니다..ㅠㅠ

글이 어떠셨는지 모르겠지만 좋은소재를 줘도 글 못쓰는건 확실하네여ㅠㅠㅠㅠ 죄송하구여..

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구.. 금손 작가님들 너무 존경해여.. 흐윽흐으규ㅠㅠㅠ

그래두 이왕 시작한거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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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재밌게 잘 보고 가요 ~ 혹시..암호닉 신청해도 되나요?[ 난 석진이꺼]로 암호닉 신청할께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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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작가
난 석진이꺼님 부족한 글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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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으어 감질맛 나게 끊겻네요ㅠㅠ 잘봣어요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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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작가
잘 봐주셨다니 저도 기쁘네요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열심히 글 써볼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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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리프]로 암호닉 신청해요
아 작가 님 얼른 오세요 처음부터 이런 대작 스멜이 나는 작품이라뇨... 신알신 하고 갈게요 앞으로 잘 부탁 드립니다 오래 봤으면 좋겠어요 항상 수고 많으십니다 사랑해요 작가 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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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작가
아이고 리프님 ㅠㅠㅠ 대작이라니 감사합니다!! 저도 오래오래 봤으면 좋겠어요 저도 사랑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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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08.28
ㅜㅜㅜㅜ[0103]으로 암호닉신청할게요 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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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작가
0103님 암호닉 신청 감사하구요 비루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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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빵짐]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흑재밌어서 신알신하고 가요! 사랑해요 챙겨볼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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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작가
빵짐님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해요ㅠㅠ 글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저도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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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70.16
뭐지스토리취향저격인데여ㅠㅠㅠㅜ담편도궁금하다ㅠㅠㅠㅠ[쿠앤크]로암호닉신청하구가엽~~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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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작가
쿠앤크님 다음편도 얼른 써야겠어요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자주 찾아주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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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신알신하고가요! 너무 재밌어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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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작가
부족한 글인데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알신도 감사드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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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헐소름돋앗어요...ㅠㅠ 신알신누르고갈게욥 [민슉아슈가]로 신청할게욥!!!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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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작가
민슉아슈가님 신알신 감사합니다 소름까지 돋으셨다니 비루한 글에 너무너무 감사할 따름이네요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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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와..프롤로그인데 왜 재밌어요..?[들어오쒜여]암호닉 신청합니다!그리고 신알신 누르고 갑니당..챙겨볼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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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작가
들어오쒜여님 재밌으셨나요? 챙겨봐주신다니 정말 감사드립니다 신알신도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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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33.27
이런글너무좋아요 ㅠㅠㅠㅠㅠㅠ 제스타일이라규요... [청보리청]으로 신청하고 가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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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작가
청보리청님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글도 꼭 올릴테니까 꼭 봐주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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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10.2
[매직핸드]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와 대박ㅠㅠㅠㅠㅠㅠ전생얘기 나오는 그런거 너무 좋아요ㅠㅠㅠ 다음편도 기다릴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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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작가
매직핸드님! 저도 전생 이야기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 이런저런 소재 찾다가 이렇게 글을 딱! 쓰게 됐네요 다음편도 얼른 가져오겠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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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헐헐대박...[링링뿌]로신청합니다!!신알신도했어여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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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작가
헐헐 대박 ㅋㅋㅋㅋㅋ 링링뿌님 신알신 감사합니다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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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헐.............와,,,,,,,,,,,,,,,작가님 사랑해요 완전 제스타일이에여.............
[밍] 으로 암호닉신청합니다ㅏㅏ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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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작가
밍님!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처음써보는 글이라 반응이 없을것같았는데 많이 좋아해주셔서 저도 기쁘네요 아무튼 저도 사랑합니다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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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헐 작가님 일단 [030901] 암호닉 신청할게요! 네이버 웹툰에 낮에 뜨는 달 굉장히 좋아해서 이런 거 읽고 싶었는뎆.... 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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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작가
030901 암호닉 신청 받았습니다~ 오오 그런 웹툰도 있나요? 취향에 맞으시다니 다행이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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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33.161
[이월]로 암호닉 신청해요~ㅎㅎㅎ 재미있을 것 같아요ㅠㅠㅠ 잘 챙겨보겠습니당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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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작가
이월님!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네요ㅠㅠㅠㅠ 지금 글 열심히 쓰고 있는 중이니까 기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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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대박 이 글에서 냄새가 나는거같은데....대작냄새라고.....혹시 아시는지....신알신 누르고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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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작가
어이구 대작이라니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신알신도 감사드려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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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7.33
잘보고갑니다! 다음화 기대되네요 암호닉 [삼다수] 신청하겠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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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작가
삼다수님 기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기대한만큼 실망시켜드리지 않는 글 가져올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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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03.92
[빡찌]로 암호닉 신청이요ㅠㅠㅠ 너무 재밌어요 엉엉 잘보겠숨다! 기대된다아아ㅏ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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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작가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빡찌로 암호닉 신청받았어요 감사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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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순대 ] 암호닉 신청이요ㅠㅠ 프롤인데 내용이 대박이네요!!!! 다음 화 기대합니다ᅲᅲ!! 신알신 하고 갈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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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작가
순대님 재밌게 보셨나요 다음 화 올라와 있으니까 보러가시면 될 것 같아요~ 신알신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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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우와우와.... 신비로운 글인듯해요!!!!!! 정주행!!!!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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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65.62
정주행갑니닷.!!!!!!!!!!!!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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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전생으로 돌아갔으니 잘 풀어놓길 ㅎㅎㅎㅎ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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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와....이게 프롤로그라니.. 넋놓고 봤어요 ㅠㅠㅠ 잘보겠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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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홀린 듯 신알신 신청합니다. 전생으로 보이는 꿈에서 벼랑 끝으로 떨어지는 여주에게 안된다고 소리친 사람이 누구일지 제일 궁금하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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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헐ㅠㅠㅠㅠ대박ㅠㅠ정주행합니다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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