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을 읽는 소녀
w/ 김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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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그랬습니까"
"…"
"어찌 날 구한 겁니까"
깊은 사정이라도 있는걸까?
나를 바라보던 눈빛은 슬프다 못해 원망하는 듯 보였다.
무슨 대답을 해줘야 할까
무슨 사정이 있었는지, 왜 그렇게 슬픈 눈을 하고 있는지
묻고 싶은 건 너무나도 많았지만 쉽게 물을 수 없는 건 그가 내쉰 한숨 때문이었다.
"정말 끈질기지 않습니까…"
"끊으려 해도 끊어지지 않는다는 게"
"내가 무슨 말을 해도 이해하지 못할테죠, 이리 구해준 사람에게 원망이나 하고 있다는 것도 어찌보면 참으로 웃긴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젖은 도포를 털어내고 발걸음을 옮기는 남자
움직이는 게 힘겨워 보이면서도 그는 이곳에 머물고 싶어하는 것 같아 보이진 않았다.
멍하니 앉아 그를 바라보고만 있던 나는 혹여 그가 이곳을 나가 또 다시 나쁜 생각을 하진 않을지 걱정되기 시작했다.
"보은은 꼭 할 테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겠습니까… 질긴 목숨 건져낸 데에도 이유가 있을 터이니 그 이유도 꼭 찾도록 하겠습니다."
"꼭 그러지 않아도 돼요… 제가 아니어도 사람 구하는 데에 보답을 바라진 않을 거에요, 그냥… 그냥 나쁜 생각만 하지 말아주세요."
나의 말에 살포시 미소를 짓는 남자,
낭자는 이름이 뭡니까
남자의 물음에 나의 이름을 알려주니 그는 여러 번 나의 이름 되새겼다.
"참으로 예쁜 이름입니다."
"내 이름은 전정국입니다. 낭자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을 테니 낭자도 나의 이름을 기억해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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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나는 날까지"
전정국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자 미소를 짓던 그가 고개 숙여 인사를 한 후 방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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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밤은 너무나도 빨리 찾아왔다.
낯선 곳, 낯선 향기, 모든 것이 낯선 이곳에서 잠들기는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니었다.
무엇보다 내가 잠들지 못하는 건 이곳에 오게 된 이유를 확실히 알아야 할 것만 같은 느낌 때문이었다.
내가 알고 있는건 꼬여있는 전생의 인연을 풀어내야 한다는 것과
못 이룬 업적을 이뤄서 현생으로 돌아와야 한다는 것뿐
어떻게 해야 전생의 인연을 풀어낼 수 있는지, 못 이룬 업적을 이뤄낼 수 있는지는 알 수 없었다.
그 여인을 다시 볼 수 있다면 좀 더 자세히 이것저것 물어볼 수 있을 텐데…
"아씨… 날도 추운데 어찌 안 주무시고 이러고 계셔요"
"아,아무것도 아니야"
"낮부터 참으로 이상하셔요 무슨 일 있으신 건 아니죠?"
어느새 다가온 여자아이의 목소리에 화들짝 놀라며 뒤를 돌아보자 이상하다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아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나의 말에도 아이는 걱정스러운 눈빛을 감추진 못했다.
"아씨도 참… 무슨 일 있으면 저한테 말하라고 했잖아요 그리 감춘다고 감춰지나요"
"예전엔 아미야 아미야 잘만 부르시더니… 참으로 이상하셔요"
아미, 아마 이 아이의 이름인듯 싶었다.
걱정스레 내 얼굴을 바라보는 아미의 어깨를 괜찮다는 듯 툭툭 두드려준 나는 서서히 몰려오는 추위에 몸을 일으켰다.
"얼른 들어가자, 날이 많이 춥다."
"아씨 들어가는 거 보고 들어갈게요"
"그럴 필요까진 없어 얼른 들어가"
"에이… 아씨부터 들어가셔요"
들어가지 못하고 주춤거리는 내게 어서 들어가라며 손짓하는 아미,
어쩔 수 없이 등을 돌린 나는 아미에게 손을 흔들어 보이고 방안으로 걸음을 옮겼다.
도망치십쇼. 그들이 볼 수 없는 곳으로 멀리 도망치십쇼.
오늘도 반복되는 소녀를 향해 울먹이는 목소리
이곳에 왔다고 해도 달라진건 아직 아무것도 없었다.
난 여전히 꿈을 꿨고, 여전히 이곳에선 쫓기고 있었다.
저들을 붙잡아라!
그런데 뭔가 이상했다.
누군가가 자신의 손을 잡고 있었다.
항상 혼자 쫓기던 나였는데, 이번 꿈은 내가 알고있던 내용과 조금은 달랐다.
쫓기고 쫓겨 똑같은 벼랑 끝에 멈춰선 소녀는 항상 울던 모습과는 다르게 무덤덤해 보였다.
당장 저들을 포획하라!
아마, 꿈 속 내용이 바뀐듯했다.
만약 날 이곳에 보내준 여인의 말대로 꿈 속 이야기가 내 전생과 관련이 있다면
내가 머물고 있는 이곳에 나의 운명도 달라졌다는 이야기가 될것이다.
"아씨"
"아미에요"
"아씨"
아미의 부름에 잠에서 깨어난 나는
손 위로 무언가를 잔뜩 올리고 있는 아미를 바라보았다.
그게 뭐야?
나의 물음에 아미는 어색하게 웃으며 내 앞에 자신이 가져온 물건들을 펼쳐 보였다.
"마님께서, 아침 산보를 가자 하셔서…"
"아침 산보?"
"…역시 싫으시죠? 마님께 말씀 드릴게요."
"아,아니 산보 갈게."
"예? 진심이세요?"
"그럼 진심이지, 내가 산보 간다는 게 이상해?"
"아,아니에요 그냥 평소와는 다르셔서 놀랐을 뿐이에요 제가 가져온 옷으로 갈아입으셔요 금방 준비 해놓을게요."
고개를 갸웃거리며 방밖으로 나가는 아미를 바라보던 나는 아미가 나가자마자 앞에 놓여있는 옷들을 하나하나 살피기 시작했다.
고운 비단에 형형색색의 옷들은 한 눈에 봐도 꽤 값이 많이 나가는 옷 같아 보였다.
전생에 나는 이런 옷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입고 다녔구나
사실 산책,운동이라면 딱 질색하는 것들 중에 하나였다.
물론 전생의 나라고 뭐가 달라졌겠냐 만은 난 이곳에서의 어머니가 궁금했다.
어떤 분이셨을지, 그리고 이곳에서의 난 어떤 딸이었는지 궁금했다.
고운 비단 옷을 걸치고 아미가 가져다 놓은 화장품으로 서툴게 치장까지 마친 나는 아미가 산책 준비를 마칠 때까지 기다렸다가 방을 나섰다.
"마님, 아씨 나오셨습니다."
처음 마주하는 어머니의 모습은 너무나도 우아하고 아름다운 분이셨다.
나를 보자마자 싱긋 미소 짓는 어머니의 모습은 현생에서 부모님을 일찍 잃은 내게 크나큰 향수를 불어 일으켰다.
"얼굴 보기가 이리 힘들구나"
"어머니…"
"네가 날 어미라 부르는 날이 올 줄이야, 그래 어디 한번 살펴보자꾸나"
나의 손을 잡아오는 따뜻한 손, 원래 이곳에서의 나는 어머니께 어떤 딸이었을까
어머니 라는 한마디에 저리 기뻐하시는걸 보면 그리 좋은 딸은 아니였었나보다.
어머니와 돌담이 쌓인 돌담 길을 걷던 나는 내심 아버지의 모습도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어머니가 이리 좋은 분이시면 아버지도 분명 좋은 분이시겠지…
"아미야, 간만에 저잣거리 좀 돌자꾸나."
"예 마님"
저잣거리를 돌자는 어머니의 말에 금세 걸음을 옮기는 아미,
돌담 길을 지나 좁은 골목길을 지나니 꽤 많은 가게들이 나열되어있는 거리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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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이리 나오니 기분이 좋구나 너도 그렇지 않니?"
"네 저도 좋아요"
"너와 이리 산보를 하는 것도 몇 년만인지…"
"…"
"아미 너도 이리 함께 걸으니 좋지 않느냐?"
"…예 마님"
정말로 기분이 좋아 보이는 어머니와 다르게 아미의 표정은 그리 좋지 못했다.
이따금씩 나의 얼굴을 살피곤 하는 것을 보아하니 왠지 이러한 나의 행동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는 듯 보였다.
그러던 그때였다.
쨍그랑-
어디선가 그릇 깨지는 소리가 요란하게 울려 퍼졌다.
저놈 잡아라!
우리의 등 뒤로 들려오는 날카로운 목소리들이 누군가를 쫓고 있었는데
내가 미처 상황을 살피기도 전에 어디선가 튀어나온 남자와 어깨를 쎄게 부딪히고 말았다.
"아씨 괜찮으세요?"
놀란 아미가 잠시 휘청한 나를 붙잡아 주었다.
물론 나는 괜찮았다.
하지만 문제는 쫓기던 남자가 나와 부딪히면서 바닥에 넘어져 버렸다는 것이었다.
아픔을 호소하던 남자는 온갖 짜증이 담긴 표정을 지으며 몸을 일으켜 나를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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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윤기오빠?"
그 남자는 민윤기였다.
나를 보자마자 놀란 눈으로 급히 몸을 일으킨 민윤기는 나의 몸 이곳 저곳을 살피기 시작했다.
"너 괜찮은 거야?"
"오빠는 어떻게 여길…"
"그건 내가 묻고 싶은 말이야,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
그의 물음에 대답을 하기도 전에 우리 둘 앞을 막아 서는 어머니
미간을 잔뜩 찌푸린 얼굴엔 불만이 가득 담겨 있었다.
"너희 둘, 아직도 만나고 있었던 것이냐?"
"…네?"
"넌 내가 민대감댁과 어울리지 말라고 수 차례나 이야기했는데, 아직도 정을 나누고 있었던 게야?"
민윤기를 보며 화를 내는 어머니는 처음 봤던 우아한 인상과는 확연히 틀린 모습이었다.
그제서야 난 대충 짐작할 수 있었다.
전생에 민윤기 집안과 우리 집안의 사이는 그리 좋지 않았다는 것을
어쩌면, 현생에 민윤기와 사이가 그리 좋지 못했던 이유도 이곳과 연관되어있을지 몰랐다.
"뭐하느냐, 당장 그 손 놓지 못하고!"
"…"
"내 말이 말 같지 않은 것이야?"
모든 게 혼란스러운 이 상황 속에서 민윤기는 우리 앞을 막고 있는 어머니를 피해 나의 손목을 잡고 저잣거리를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어머니의 날카로운 고함소리에 뒤를 돌아보니 무척이나 화가 난 듯한 어머니의 모습이 보였다.
한참을 달리던 우린 좁은 골목길에 멈춰 섰다.
꽤 오래 달린 터라 숨이 찰만한데도 궁금한 것이 많았던 탓인지 민윤기는 숨 한번 고르지 않고 내게 이것저것 물어오기 시작했다.
나는 그에게 버스에서 생긴 일과, 이곳까지 오게 된 경로를 차근차근 설명해 나갔다.
짧게 끝날 거라 생각하진 않았지만 생각보다 그와의 이야기는 더 길게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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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지금까지 알아낸 건 있어?"
알아낸 거라…
나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듣고 있던 민윤기의 물음에 곰곰이 생각하던 난 망설임 없이 입을 열었다.
"있긴 있지, 이제 막 알아낸 거"
"뭔데"
"오빠네 집과 우리 집은 사이가 좋지 않았다는 거"
"다른 건 없고?"
"아미는 뭔가 대충 알고있는거 같던데"
"아미?"
"아까 우리 어머니 옆에 있던 조그만 여자아이, 내가 산보를 나가겠다고 한 뒤로부터 날 계속 이상하게 쳐다보더라고"
"…"
"내가 마치 안 그러던 행동을 했다는 것처럼…"
그러고 보니 산보를 하러 막 나왔을 때 어머니의 말도 이상했다.
얼굴 보기가 이리 힘들구나, 네가 날 어머니라 부르는 날이 올 줄이야, 너와 이리 산보를 하는 것도 몇 년만인지
나는 어머니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걸까 만약 그러하였다면 그 이유는 뭐였을까
"이제 돌아가자 아미한테 물을 것도 있고…"
"넌 괜찮은 거지"
"뭐가?"
"여기까지 오면서 다친 곳은 없었지?"
"응 멀쩡해"
"그래, 그럼 다행이다. 돌아가는 길은 알아?"
"응, 여기까지 온 길이 멀지 않아서 대충 기억은 해"
"조심히 들어가"
"오빠나 사고 치지마 아까 사람들한테 쫓기는 거 같던데 왜 쫓기고 다녀"
"이제 너 만났으니까 그럴 일은 없겠지"
"그럼 사람들한테 쫓긴 게 다 나 때문이라고?"
"빨리 가, 나랑 오래있으면 안되는거잖아"
"알겠어, 오빠도 빨리 가"
"다음에 또 이곳에서 만나, 기다리고 있을게"
![[방탄소년단] 전생을 읽는 소녀 01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6/03/05/16/3f0ae077c4368773e1881eae866c04d3.jpg)
아 윤기오빠한테 꿈 이야기를 안 했네…
민윤기와 기나긴 대화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이것저것 복잡한 생각들을 하며 길을 걷고 있으니 미처 하지 못한 이야기가 생각 났다.
항상 꾸던 꿈 내용이 바꼈다는걸 알면 놀랄 텐데
거의 다다른 집 앞의 모습에 걸음이 조금씩 느려졌다.
그나저나 어머니가 왜 그렇게 갑자기 화를 내셨을까…,
민대감댁과 우리 집은 어떤 사이이길래…
걱정스러운 마음을 안고 집으로 걸어가던 그때 갑자기 눈앞이 뿌옇게 흐려졌다.
뭔가에 맞은 것 처럼 온 몸에 힘이 빠졌고 눈앞이 점차 깜깜해 지기 시작했다.
"아가씨, 일어나야지."
익숙한 목소리, 익숙한 부름
황급히 눈을 뜨자 버스에서 보았던 중년의 여인이 내 눈앞에 앉아있었다.
온통 새카만 주위, 하지만 오로지 그녀만이 내 눈앞에서 빛나고 있었다.
"당신은…"
"이곳 생활은 좀 어때? 혹시 날 원망하고 있는 건 아니지?"
"이게 어떻게 된 거에요 여긴 어디에요? 아니… 무엇보다 제 꿈이 바뀌었어요 제 전생이 바뀌고 있는 건가요?"
"내가 다 설명하려고 왔잖아, 그렇게 서두를 필요 없어 난 아가씨 의식 일부에 들어와 있는 것 뿐이니까"
"어떻게 가능 한거에요? 당신은 어떤 사람인데 이런 게 가능한 거에요?"
"꿈이 바뀌었다고 했지?"
"네"
"꿈 내용이 바뀌었다는 건 아가씨가 알고 있는 전생의 일부가 바뀌기 시작한 거야 아가씨가 갑자기 기절한 것도 다 그런 이유에서부터 생겨난 거지"
"네?"
"아가씨의 말과 행동이 앞으로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어, 아가씨가 전생을 바꿔가는 거지 전생이 바뀌면 아가씨가 원래 살고 있는 현생에도 영향이 끼치니까 신중히 선택해야 해 내 말 알아들어?"
"그럼 제가 앞으로 뭘 해야 하나요…"
"난 이미 말했어, 앞으로의 이야기는 아가씨가 만들어가야하는거야 꿈의 일부가 바뀌고 아가씨의 전생이 바뀔 때마다 종종 날 만날 수 있을 거야 오늘 이렇게 기절해서 날 만난 것 처럼 말이야 원래 안 찾아오려고 했는데… 아가씨 구경하는게 워낙에 재미있어서 말이지"
"당신은 누구인가요…"
"시간이 다 됐네 이제 깨어날 시간이야, 그럼 다음에 또 만나."
…정신이 드십니까
…정신이 드십니까
…정신이 드십니까
온몸에 힘이 없었다.
뒤척이는 나를 향해 누군가가 괜찮냐 물어오는데도 입이 떼지지 않았다.
괜찮으십니까
나를 향해 되돌아오는 물음은 힘겹게 눈을 뜨고 나서야 그쳐졌다.
정신이 몽롱했다.
여전히 뿌옇게 보이는 눈 앞,
뚜렷해지지 않는 인상에 미간을 찌푸리니 누군가의 모습이 천천히 또렷해지기 시작했다.
암호닉 |
0103 030901 난 석진이꺼 들어오쒜여여 리프 링링뿌 매직핸드 민슉아슈가 밍 빡찌 빵짐 삼다수 이월 청보리청 쿠앤크
암호닉 계속 받고 있으니까 댓글 달아주세요 감사합니다!
|
더보기 (꼭 읽어주세요) |
안녕하세요, 김작가입니다! (바쁘면 진한 초록색만 읽어주셔도 돼요!) 프롤로그를 쓰면서 반응이 많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없는 편은 아니라서 깜짝 놀랐어요ㅠㅠㅠ 비루한글 읽어주셔서 정말.. 너무너무 감사 드립니다. 멤버들 분량이 별로 없죠.. 아마 다음 편부터는 좀 많아질것같아요 아미라는 이름 때문에 놀라셨을 분들ㅋㅋㅋㅋㅋ 사실, 마땅한 이름을 찾지 못해서 아미라고 지어놨는데 괜찮나요?ㅋㅋㅋㅋ 아 그리고, 글이 글이다 보니 멤버들이 많이 필요할것같진 않아서 등장인물은 한.. 3~4명 정도로 줄여놨어요 (죄송합니다ㅠㅠㅠ) 우선 확정된 멤버들은 윗 글에서 만나셨던 정국이랑 윤기! 나머지 한 명(?) 두 명(?) 은 누구인지는 앞으로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 아참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다음편 부터는 여러분께 선택창이 주어질겁니다! 더보기창으로 선택지가 주어지니까요 여러분들이 마음에 드는 행동이나 말을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의문의 여성(?) 이 했던 말 처럼 여러분들이 직접 선택해서 주인공의 전생을 바꿔 주세요! 여러분들의 선택에 결말이 달라집니다 말이 길어졌는데, 제가 정말 정말 하고 싶은 말은 감사하다는 말이였구요 앞으로 열심히 글 쓰는 김작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편에서 만나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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