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뿜깡입니다
항상 불마크 달리던 글만 쓰다가 이제 막 달달하고 불마크 안달고 순수한거 쓰려니
어색해죽겠어요 응악아각 음란한과외를 어영부영 끝내고나니 허전해죽겠어요 ㅠㅠㅠ
그래서 고심끝에 내놓은게 육아에요, 아무래도 음...실화는 아니지만ㅋㅋㅋㅋ그 느낌잘아니까 더 잘 쓸 수있을것같아요!
음과때는 실제느낌을 잘 몰라서 헿
알면안돼요~ 헿
미혼부 박찬열의 육아일기 01
실제 백현이 애기때 사진이에요! 글읽는데 도움되시라공!
![[EXO/찬백] 미혼부 박찬열의 육아일기 00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0/b/d/0bd1c7be474c46757aba9a6d19c68a3c.png)
![[EXO/찬백] 미혼부 박찬열의 육아일기 00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b/2/4/b241fc187ab040ac21a891a662f719cb.png)
어릴적 부모님을 일찍여의고 찬열의 믿고 따를사람은 핏줄하나 밖에없는 누나였다.
그래서 누나와 더 애틋했고 누나의 결혼에 누구보다 더 축복해줬고, 누나의 임신소식에 학교까지 뿌리치고 누나에게 달려왔던 찬열이었다.
매형는 그 어떤 남편보다 친절하고 멋진 사람이어서 찬열이 따로 걱정할 필요가 없었고 그렇게 차차 행복해지려고하는 찰나
어쩜 신은 찬열에게 이리도 매정한지 이 넓고 쓸쓸한 땅덩어리에 찬열만 덩그러니 남겨놨다.
아니 정확히 따지면 찬열과 백현만.
*
"누나..."
누나와 매형는 3달 전 나에게 백현이를 맡겨두고 장을 보러간지 3시간도 채 되지않아 싸늘한 변사체로 발견되었다.
아직까지도 나에게 큰 버팀목이 되어준 누나를 어린나이에 떠나보냈다고 생각하면 가슴 한쪽이 저릿저릿하다.
"아빠"
"응 백현아 ?"
햇빛이 따뜻하게 내리쬐고있는 거실에 큰 테이블 하나 두고 나는 가득 쌓인 나른나른 숙제를 하고 ,
내 옆에서 테이블에 매달리다 싶이 앉아있는 백현이는 자기 얼굴만한 컵에 따뜻한 유자차를 담아주면 컵을 잡다가 아뜨뜨하고
다시 손잡이로 고쳐잡아 두볼 가득 유자를 오물오물 씹어먹다가 나를 부른다.
"이거 안먹으면 안돼요?"
"어떤거?"
어눌한 말투로 오동통한 볼을 움직이는 백현이의 작은 손가락이 가리키는건 컵안에 물기는 하나도 없는 유자였다.
꼭꼭 씹다보니 단 맛보단 쓰고 새그러운맛이 걸렸는지 인상이 오만상인 백현이가 뽀얗고 귀여워죽겠다 진짜
"안돼요, 꼭 먹어"
"힝..꼬옥?"
"응! 꼬옥! 백현이 건강해져야지 그치?"
백현이가 조그마난 입술을 쭉 내밀고 먹기시룬데..하면서 서툰 숟가락질로 유자를 싹싹 긁어 제입에 밀어넣는다
유자 몇개 들어갔다고 양볼이 꽉차 씹는거 조차 힘들어보이는 백현이가 좀 귀여워야 눈을 때지
도톰한 아랫입술이 윗입술을 덮어 입이 삐죽 나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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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곤 그냥 맛보시라고! 어떨가싶네요 ㅠㅠ 한번도 불마크없는걸 써본적이없어서...
신작이라봤자 하루만에 왔네요ㅕ헣 ㅋㅋㅋㅋㅋㅋㅋ
반응보고 연재할지 안할지 결정할껍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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