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231265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월명 전체글ll조회 467


 

 

 

 


전하


딱딱한 목소리가 귓가를 채웠다.


왜 부르는거냐


낮은 음성으로 대답을한다.


시간이 많이 늦었사온데....


달빛과 촛불이 유일한 빛이었다.


알아서 잘테니 건들지 말아라

 

다시 조용해졌다. 천천히 먹을 갈았다.

 드극 드극 하며 천천히 갈았다. 조금만 덜 갈면 번지는것이 먹이라 최대한 많이 갈아야 했다.

 조심스런 손놀림으로 먹을갈았다.

괜히 저저번해에 명을 다한 후궁이 생각났다.

입궐한지 두달만에 천연두에 걸려 죽어버린 후궁이 생각났다.

생각을 다스리며 먹을 갈았다.

이제서야 붓을 들었다.

 붓 사이사이로 먹이 스며들었다.

 


달빛아래서 그대와 내가 하던 농이 아직도 생각나오.

그대는 아직 나를 지켜보고있는지 모른다만.

나는 그대를 아직 지켜보고 있소.

 

왕은 붓으로 난을 쳤다.

후궁이 생전 좋아했던, 그 난을 붓으로 그려내었다.


 

 

--

 

 

아 북그뎌웡

 

 

이 시리즈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현재글 제목은 없지만 평가조뮤 해주세유  2
12년 전

공지사항
없음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독자1
너무 오글거리는 문체도 아니고 너무 엉성하지도 않고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잘 짚은것 같네요. 잘 쓰신듯 하오
12년 전
대표 사진
월명
감사하옵니다. 쪽지보고 너무 오글 거리 까지 봐서 깜짝놀랐다가 감동받았사옵니다
12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처음이전2401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