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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티넬 썰에 역하렘을 뿌림 4
w. 자바칩 프라프치노















[방탄소년단] 센티넬 썰에 역하렘을 뿌림 4 | 인스티즈














태어나서 누가 그 누가 순간이동을 겪어봤을까. 순간이동이 가능한 센티넬은 소수라고 들었는데. 그것도 한꺼번에 세 명을 이동시킬 정도면 낮은 등급은 아닐 테다. 엄청 빠른 속도로 이동하겠지, 라고 생각은 했지만 이건 너무 어지러웠다. 마치 놀이동산에 있는 다람쥐 통에 들어가 수십 번을 구른 기분.

순간이동은 제 생각보다 엄청 어지럽고, 어지럽고, 어지러웠다. 처음 경험해봐서 그런가. 저를 제외한 김태형과 전정국은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저를 바라보고 있었다. 아니, 센티넬이라 그런가. 빙 도는 머리에 잠시 김태형의 옷자락을 잡고 있었다. 그러자 김태형은 씩, 하고 웃더니 저를 자기 품으로 당겨 안았다. 덕분에 제 얼굴은 김태형의 가슴팍에 밀착. 어지럽긴 했지만 이렇게 기댈 정도는 아니었는데.




“...이제 괜찮거든요?”

“아니야, 연아. 너 안 괜찮은 것 같아.”




제 뒤통수를 쓰담쓰담 해주는 김태형 손길이 싫지는 않아 잠시 안겨있었다. 사실 겉으로 보기엔 마냥 마른 김태형이었지만 그도 남자였는지 그 품이 생각보다 넓었다. 따뜻하기도 했고. 그냥 김태형 품이 싫지만은 않았다고 치자. 어디선가 무섭게 노려보는 시선이 느껴져 고갤 드니 전정국이 무서운 표정으로 김태형을 노려보고 있었다.







[방탄소년단] 센티넬 썰에 역하렘을 뿌림 4 | 인스티즈


“좀 떨어져요.”




전정국은 불만이 가득한 표정으로 인상을 찌푸리고 있었다. 아까 전에 분명히 전정국이 동생이라고 들었는데 그런 건 안중에도 없는지 제 허리에 두른 김태형의 팔을 억지로 떼어낸 전정국은 제 팔을 붙잡아 저를 자기 곁으로 데려갔다. 김태형은 아쉽다는 표정을 짓더니 자신의 손가락으로 앞을 가리켰다. 여기가 우리 집인데, 어때? 덕분에 저의 시선은 김태형의 손이 닿는 곳으로 갈 수밖에 없었다.




“...우와.”




그제야 제대로 보게 된 제 주변 풍경은 그야말로 놀라웠다. 제 눈앞에 펼쳐진 건 넓은 정원과, 그리고 그 가운데에 있는 큰 집 한 채였다. 입에서는 절로 감탄이 터져 나왔다. 큰 집 보다는 꽃밭이 제 눈에 먼저 들어왔다. 센티넬이고 뭐고. 아무것도 몰랐던 어렸을 때 가봤던 에x랜드가 생각났다. 그 땐 아무 생각 없이 마냥 꽃들의 예쁨에 기분이 좋기만 했었는데.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는 건 아니었지만 저도 모를 씁쓸함에 잠시 잠겼다가 다시 꽃들을 바라보았다. 와, 근데 정말 예쁘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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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지? 여기 있는 거 반 넘게 내가 심은거야.”

“진짜요? 정말 예뻐요.”






저도 모르게 앞으로 걸어갔다. 전정국과 김태형은 뒤에서 저를 바라보고만 있었다. 제 앞에 펼쳐진 꽃밭에 쭈그려 앉아 꽃 하나를 바라보았다. 예쁘다... 그렇지만 꺾을 수는 없었기에 이름 모를 그 꽃을 바라만 보고 있었다. 김태형과 전정국은 저를 신경쓰지도 않고 서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아마 저를 데려온 뒤, 그 뒤는 어떻게 할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겠지. 아무련 상관이 없다. 자기들이 저를 여기로 데려왔고 나는 센터만 안 가면. 지금은 센터가 아니라면 어디든 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센터는 나에게 '악' 인 존재였으니까.

그렇지만 이런 저런 생각도 예쁜 꽃 앞에서는 사르르 다 녹아버리는 것 같았다. 여러 꽃 향기가 나는 꽃밭에 앉아있으니 나도 꽃? ...시발, 그 생각을 한 지 정확하게 1초만에 내 머리를 내려쳤다. 무슨 헛소리야. 미쳤나봐.

제 머리를 꽁꽁 쥐어박고 있는데 누군가 저를 내려다보는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위를 올려다보니 제 얼굴을 보며 고개를 갸우뚱 거리는 한 남자가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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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에서 이번에 가이드를 다시 뽑았나?

“...어?”

“안녕. 난 김남준인데. 넌 처음 보는 가이든데?”






또 다른 센티넬과의 만남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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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본 남자의 물음에 당황스러운 감정이 가장 먼저 들었다. 가이드란 단어는 자꾸 들어도 도무지 적응이 되지 않았다. 이 남자와 함께 있는 저를 본 전정국과 김태형은 뒤늦게 저와 꽃밭 남자에게 달려왔다. 셋을 가만히 보던 꽃밭 남자는 단순히 이야기 할 문제가 아닌 것 같았는지 집 안으로 들어가 앉아서 이야기 하자고 했다.

꽃밭 남자를 따라 들어간 집 안은 정말 깔끔하고 깔끔했다. (반어법) 정말 남자 여럿 사는 곳이라는 걸 증명이라도 하는 듯 이곳 저곳에 널부러져 있는 바지며, 속옷... 아니 저게 뭐람. 제 시선에 한 곳에 꽂힌 걸 눈치챈 전정국은 얼굴이 빨개진 채로 빨래 건조대를 시선이 닿지 않는 구석으로 날려버렸다. 와, 염력을 저런 곳에다가 쓰다니. 박수 짝짝. 김태형은 가만히 제 옆으로 와 두 손으로 제 눈을 가렸다. 저런 건 보는 거 아냐.

아니, 이미 봤는데요...


그 이후로도 전정국은 몇 번이고 염력을 써댔고 김태형은 가만히 제 눈을 가렸다. 아니, 이 사람들은 집을 안 치우고 사나. 하긴 남자들끼리 사는데 굳이 청소 할 필요가 없긴 하겠지만. 어쨌든 집 안의 거실에 놓인 소파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다. 소파는 양 옆으로 두개가 놓여있었다. 가까이에 놓인 소파에 앉으려는데 김태형과 전정국이 제 옆에 앉겠다고 티격태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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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 나랑 앉을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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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소리예요. 김연, 나랑 앉아.”






그 말을 가볍게 무시하고 반대편에 앉아있는 꽃밭 남자의 옆에 앉았다. 그런 제 행동을 예상하지 못했다는 듯 김태형과 전정국은 그저 허탈한 표정만 짓고 있었다. 얼른 앉아서 이야기하자며 둘을 달랬다. 소파에 앉고 난 뒤, 전정국은 꽃밭 남자에게 왜 제가 여기에 있는지 설명해주었다. 긴 이야기를 가만히 듣고 있던 남자는 먼저 자기를 소개했다. 자신의 이름은 김남준이라고 했다. 나이는 김태형보다 많다고. 여기서 대장을 맡고 있다고 했다. 대장이라고 하면 한 둘의 대장은 아닐 테고. 그러면 센티넬들이 더 많다는 이야긴데.




“센티넬이 더 있어요?”

“응. 여기선 일곱 명이 같이 살지.”

“...네? 센터에서 안 살고요?”

“거긴 너무 답답해서.”

“여기서 살아도 돼요?”

“근데 센티넬들이 센터에서 사는 건 어떻게 알았어? 그건 일반인들은 모를 텐데.”

“ㅇ,인터넷에서 봤어요. 막 센터의 비리 이런 거...”




날카로운 김남준의 물음에 당황스러움을 애써 숨기고 인터넷이라 둘러댔다. 정말 100퍼센트 거짓말은 아니었다. 센터 비리라며 올라오는 글 중 그런 내용도 있었던 것 같았으니까. 여기서 산다는 게 의아하긴 했다. 센터에서는 센티넬들을 관리한다는 이유로 억지로 가둬뒀었는데. 주목적은 그 능력을 제안하기 위함이 컸지만. 이들은 어째서 따로 살고 있는 걸까. 그것도 센터에서 쫓아올 수 없는 곳에서.

궁금한 표정을 짓는 제 생각에 답이라도 해주겠다는 듯 김태형은 신나하며 말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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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졸라 짱짱 세서 여기 있는 거야. 저번에 남준이 형이 난리쳤거든. 따로 살게 해달라고. 아니면 여기 다 부수고 나갈 거라고.”






김태형이 해준 이야기는 그야말로 굉장했다. 센터에서는 초능력 등급이 높은 일곱 명의 센티넬끼리 팀을 짜주었다고 했다. 아무래도 또래다 보니 이들끼리 친해졌고 곧 센터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을 찾게 되었다고 했다. 갇혀있는 게 영 답답했다고. 제 앞에 있는 대장, 그러니까 김남준의 능력은 파괴라고 했다. 만약 계속 센터에 가둬둔다면 여길 부수고 나갈 거라고 선전포고했고, 김남준의 말이 농담이 아니라는 걸 눈치 챈 센터는 허둥지둥 회의를 해서 이들만 특별하게 따로 살게 해주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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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센터 이 새끼들이 부르면 재깍재깍 가야하지만.”

“...우와.”






센터가 그렇게 만만한 곳이 아닐 텐데. 더군다나 가이드가 아닌 센티넬들의 말을 센터가 들어줬다는 건 분명 믿기 힘든 일이었다. 이들은 분명히 을도 아닌 정의 입장인데. 물론 이 말은 속으로 삼킬 수밖에 없었다. 이런 저런 원칙을 깰 수 있는 사람이 김남준이라니. 능력이 그만큼 대단하다고 생각하면 될 일이었다. 괜히 무섭기도 하고 굉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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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만 있는 건 아니고.”






그 말을 뒤로 김남준은 소파에 앉아 있는 제 어깨를 감싸 자기 쪽으로 당겼다. 어, 갑자기 왜? 이런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자 아무 말 없이 제 이마에 쪽. 헐. 김남준이 입을 맞춘 제 이마를 손으로 가렸다. 헐, 헐. 지금 나한테 ㅃ, 뽀뽀 그걸 한 거야? 정작 당사자인 저는 당황스러움에 벙쪄있는데 옆에 있던 김태형과 전정국이 더 난리였다.

어떻게 그럴 수 있냐는 둥, 지금 뭐하냐는 둥...

옆에서 발끈하는 김태형과 전정국을 뒤로하고 김남준은 아까 제가 보고 있던 꽃 하나를 순식간에 만들어냈다. 헐. 절로 감탄이 나왔다. 김남준이 건네는 꽃에 우와, 하고 향을 맡았다. 향이 나는 거 보니 진짜 꽃이 분명했다. 그렇지만 아이처럼 좋아하고 있는 저를 놀리기라도 한다는 듯 꽃은 제 손에서 사라지고 말았다. 어떻게 된 거지? 김남준은 싱긋 웃으며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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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건 금방 없어져.”

“ㅇ, 아니. 방금 전에 여기에 뽀, 뽀...”

“꽃 보여주려고 그랬어. 살아있는 건 가이드 없으면 나도 힘들거든.

“...아.

“아무튼, 사라지는 거. 그게 자연의 순리지. 만약 영구적이라면 이 세상 모든 게 다 엉망이 될 걸. 그래서 일부로 능력도 조절하고 있고.”




그러니까 만들 수는 있는데 일부로 조절하는 거라는 거지? ㅃ, 뽀뽀. 그건 나한테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서 했다고 하자. 김남준은 생각이 깊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싶었으니까. 왜냐하면 내가 만약 그런 능력이 있었다면 그냥 막 만들어 낼 텐데. 괜히 대장이 아니다. 김남준의 첫인상은 멋진 사람이다. 여기에 저를 데려온 누구 두 명과는 다르게.



“그런데 여기는 센터 사람들이 못 찾아와요?”

“올 수는 있겠지만 돌아가지를 못하겠지.”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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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기 결계 쳐뒀거든.”

“엄마야!”




김남준의 말에 귀를 기울이려는데 누군가가 제 어깨에 손을 올리며 얼굴을 내밀었다. 가까이에 사람 얼굴이 불쑥. 깜짝 놀라 비명을 지르며 앉아있던 소파에서 펄쩍 뛰었는데, 그 꼴을 모두가 다 봤는지 다들 빵 터져서 웃고 있었다. 쪽팔림은 둘째치고 비웃고 있는 게 눈에 보여서 진심으로 한 대 치고 싶었다. 그 중에서도 김남준은 웃음을 꾹 참고 있는데 계속 웃음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그게 더 약이 올랐다. 김태형과 전정국이랑 같이 사는 사람이 멋있을리가. 아니 처음부터 나한테 능력을 보여주겠다고 뽀, 뽀뽀부터 한 게 이상했다. 역시나 첫인상은 첫인상일 뿐이었다. 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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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이 마인드 컨트롤...?”

“이렇게 이렇게, 마음 조정해서. 다른 사람들 들어오면 못 나가게 막는 거지.”




박지민의 능력은 마인드 컨트롤이라고 했다. 그러니까 결계를 치는 게 아니라 여기에 들어온 사람들의 마음을 조정해서 이들에게 호의적인 마음을 가지게 하거나 혹은 목적을 잃은 채로 주위를 떠돌기만 하는 것. 한 번 들어올 수는 있지만 나갈 수는 없다는 말이 이해되는 것 같았다. 마인드 컨트롤이면 보통 읽는 거에 그치는데 그 마음을 읽고, 조정까지? 아까 전 등급 높은 애들끼리만 모아뒀다더니 그걸 증명해 보이는 게 박지민 인 것 같았다. 보통 마인드 컨트롤러와는 달랐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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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연아, 너 가이딩 정말 빵빵하다. 앉아만 있어도 가이딩 기운 마구 날아다니는 것 같다니까?”

“연이 옆에만 있어도 미칠 것 같다니깐요. 이런 기분 처음이에요. 얘가 어떻게 일반인이에요.”




전정국은 첫 만남이 황당했다며 박지민에게 털어놨다. 아니, 누가 봐도 S급, 아니 그 이상인 가이드가 자기가 일반인이라면서 우기고. 거기다가 일반인증까지 보여주는데! 어떤 상황인 줄 알겠죠. 전정국은 답답했다는 듯 숨도 쉬지 않고 이야기 했다.

제 옆에 앉아 있던 김남준은 생각에 빠진 것처럼 보였다. 그러더니 결론을 내렸다며 우리의 주의를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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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이 때문에 발현 된 거라고 밖에 볼 수 없지.”

“정말이죠? 그러면 연이는 제 전용 가이드...”

“...는 아니야. 왜냐하면 정국이 전용 가이드라면,”




그 말 뒤 김남준은 옆에 앉은 제 손을 움켜쥐었다. 이제 손 잡는 건 아무렇지도 않았다. 그래, 마음껏 잡아라. 이건 내 손이 아니라 너희 손이다. 그 생각을 읽은 박지민은 입모양으로 뻥긋뻥긋 그럼 평생 내가 잡아도 돼? 하는 헛소리를 했다. 아무래도 여기 사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헛소리를 하는 것임이 분명해졌다. 아무튼 김남준은 지금도 제가 가이딩을 해주고 있다며 입을 열었다.




“나한테는 가이딩 해주면 안 되지. 손만 잡아도 가이딩 기운 폭주하고 있는데, 각인이라도 하면... 흠흠.”




지금 각, 그 뭐시기 이야기를 들은 것 같은데요. 김남준은 아니라며 말을 얼버무렸다. 잘못 들었다며. 아니, 똑똑히 들었는데...

어쨌든 잘은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전정국 전용 가이드는 아니라며 못을 박았다. 전정국은 그 말이 끝나자마자 시무룩해진 표정으로 입을 쭉 내밀었다. 이런 것만 보면 앤데, 왜 입만 열면 아재인건데. 아무튼 저에 대해서 정확한 건 다른 센티넬, 그러니까 치유 계열 센티넬을 만나러 가야한다고 했다. 그러니까 의사 선생님을 만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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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계열 쓰는 형. 의사 선생님이긴 하지.”






그리고 김남준은 누군가에게 전화를 하며 곧 그리로 가겠다며 알렸다. 안쪽에 건물이 하나 더 있는데 거기가 의사선생님 전용 병동이라고. 환자가 아무리 많아도 여섯 명일 텐데, 전용 건물이 하나 있다니. 이들은 제 상식을 벗어나는 사람들이라는 걸 확실히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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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김태형. 도대체 뭔 생각을 그렇게 심하게 하냐.”

“어, 우리끼리는 마음 안 읽기로 했잖아!”

“안 읽으려고 하는데 니가 하도 그 생각만 해야지.”

“아 씨, 야. 비밀 알지?”




아무래도 나에 대한 이야기인 것 같았다.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길래 비밀, 비밀 거리면서 박지민의 입을 막을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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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 궁금해 해도 안 알려줄 거야. 이 새끼가 얼마나...”

“쉿, 쉿!”




김태형은 다급하게 박지민의 입을 막았고 박지민은 이야기 안 한다며 웃었다. 저렇게 웃으니까 더 궁금한 건 똑같은데. 그런데 연아. 바로 옆에서 들리는 듯 한 박지민의 목소리에 깜짝 놀라 박지민을 쳐다보자, 그는 여전히 김태형과 티격태격 하고 있을 뿐이었다. 방금 전에 들은 건 환청이었나. 고개를 갸우뚱거리자 다시 박지민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능력써서 이야기 하는 거니까 놀라지마. 궁금해해도 안 알려줄거야. 네가 들으면 기절할 이야기라서 그래. 김태형이 마냥 순수한 애는 아니거든.’




...대충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지 알 것 같았다. 김남준이 말한 가이딩. 그거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었겠지. 저도 알고 있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각인을 하지 않은 상태로도 이 사람들을 가이딩 하기에 충분한 가이딩 양이 나오고 있다는 걸. 그럼에도 아마 각인까지 한다면 더욱 강력하게 그들을 도와줄 수 있겠지. 절대로 폭주 할 수 없을만큼 강력하게. 그걸 이해한 김태형은 ㄱ, 각인. 그걸 생각하고 있었을테고. 

...누가 자기랑 각인 해준다고 했냐고. 나는 누구의 가이드도 될 생각이 없는데 말이다. 그런 걸 김칫국 마신다고 하는 거다.

그런 제 생각을 읽은 박지민은 웃음을 터뜨렸고 김태형에게 꿈 깨라며 그를 비웃었다. 그리고 박지민은 웃으면서 제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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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기분 좋긴 하다. 손만 잡아도 가이딩 장난 아니네.”






박지민은 제 손을 꼭 잡아 깍지를 풀었다가 꼈다가를 반복했다. 여전히 얼굴엔 미소가 가득한채로. 그러다가 박지민은 갑자기 궁금한 게생겼다는 듯 저를 바라보았다. 물론 능력으로 다른 사람들 몰래 물어보겠다며. 무슨 이야긴지 궁금해 물어보라며 고개를 끄덕인 제게 박지민은 다소 충격적인 말을 내뱉었다.




‘근데 연아. 너 센터에 가본 적 있어?’




그러고보니 센터에서 배웠던 마인드 컨트롤러, 그러니까 박지민의 특수 능력이 떠올랐다. 터치하면 상대방의 기억을 읽을 수 있는 능력. 무심코 제 어깨에 손을 올렸던 박지민은 아마도 제 기억 중 일부를 읽었을 것이다. 그리고 제 손을 잡음으로서 제 기억은 더욱 또렷해졌을테고.

왜 하필 박지민은 제 어깨에 손을 올렸을까. 입술을 깨물었다. 이 정도 스킨십으로 제 기억을 읽을 능력이라면 방금 전 스킨십으로는, 당연하게도 센터부터 제 부모까지. 제가 가지고 있는 악몽이란 악몽 모두. 전부 모조리 다 읽었을 것이다. 고개를 숙여서 눈을 감았다가 떴다. 한숨을 쉬며 박지민을 바라보았다. 박지민의 얼굴은 예상했던 대로였다. 당황스러움이 가득한 얼굴을 한 박지민이 보였다. 아, 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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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님들께

오랜만이에요 독자님들 ♡

원래 어제 올리려구 했는데요... 로그인 하니까 이런 게 와있더라구요...?


[방탄소년단] 센티넬 썰에 역하렘을 뿌림 4 | 인스티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올리면 안 되면 펑할게요 하...★☆

저도 글을 올리고 싶었는데요... 막 임시저장만 하라고 그러구... 그래서 풀리자마자 올립니다...(T-T)

늦게 오는 만큼 분량 짱짱하게 써오고 싶은데 어...8ㅅ8... 

제가 한글로 써서 올리는데요... 한글로 열다섯 페이지가 넘어갑니당...9ㅅ9 그렇게 안 보이겠지만서두...

분량이 많음입니다. 이건 얼마나 써야 뜨는 지 모르겠어용... 넹.... 더 노력할게요ㅠㅠ


오늘 남쥬니랑 지민이가 드디어 나왔습니당

방타니들 절반이 나왔네요 히히 다음 화에서는 아마 다 등장하겠죠...?

얼른 방타니들 나오고 얼렁얼렁 진행해서 여러가지 하구 메일링두 하는 게 제 목표입니다 헤헤헤ㅔ...

그래서 오늘의 결론은...! 암호닉은 다음주까지만 받겠습니당 

다음주에 센설역뿌 다섯번째 이야기가 올라오면 메일링 할 때까지 안 받을 생각입니당...

이유는 암호닉만 신청하시구 다들 어디가셨어요...8ㅅ8 독자님들 보고 싶어요... 우에엥엥....(땡깡)


그리고 독자님들!! 티켓팅 성공하셨나욥

저는 성공했습니다 헤헤 방타니들 세번째 콘서트 소리질럿~!~!

물론 뒷줄에서 보겠지만 그래도 제 자리가 있는 게 어딥니까ㅠㅠ 넘 행복!!!!


이번주도 해피해피하게 보내세용 독자님들 암호닉분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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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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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베네 입니다. 처음에 연이라고 나와있길래 그게 누구인가 했어요 ㅋㅋㅋㅋㅋ 오늘은 남준이와 지민이가 등장했네요! 다음 화엔 우리 의사센세도..?ㅎㅎㅎ 지민이가 여주의 기억을 읽었는데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그리 좋은 기억은 아니다 보니까 걱정이 되는 것도 있고요ㅠㅠㅜ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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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칩 프라프치노
안녕하세요 베네님! 앗...8ㅅ8 제가 이야기를 안 했었군요ㅠㅠ 연이는 오늘부터 여주인걸로...♡
다음 화엔 의사센세님 나오십니다!! (환호)(열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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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미이임다 하 저런 짐니 모습 좋아여 제가 누텔라가 되고 있습니다 (심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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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칩 프라프치노
안녕하세요 미이님! 핳 저 누텔라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 번 먹어보겠...9ㅅ9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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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호우주의보입니다 와 지민이가 여주의 과거를읽었는데 다음편에서 여주가 어떻게반응할지궁금하네요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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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칩 프라프치노
안녕하세요 호우주의보님! 울 지민이는 현명한 남자...(생략)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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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헐ㅜㅠㅠ지민이가 다 알아버렸네ㅜㅜㅜㅜㅜ다음편 기대되요ㅠㅜㅜ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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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칩 프라프치노
안녕하세요 독자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핫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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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타미입니다.
지민이 앞에선 숨기고 싶어도 숨길 수가 없네요... 하지만 터놓고 말할 용기가 없어도 알아줄 만한 사람이 있다는 것이 다행일지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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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칩 프라프치노
안녕하세요 타미님! 지민이는 모든 걸 다 알고 있는 위험한 남자...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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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명언이에여!!!!지민이 한테 들켜쏘..여주가 왜 센터를 싫어하는지 애들이 다 알아서 센터 혼내줘스면(?) 허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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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칩 프라프치노
안녕하세요 명언님! 쓰다보니 센터는 저도 싫어요...(먼산) 제가 혼내주러 갑니다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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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에몽입니다!! 여주과거를 읽었네.. 어떻게될지궁금... 작가님 짤 선택 스고이스고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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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칩 프라프치노
안녕하세요 에몽님! 사실 아무짤이나 넣어도 방타니들이 다 살려주는... 짤이 방탄빨!!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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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A에요!!!헐헐 오늘 낮누랑 짐니!!!!!그나저나 다 알아버렸네여..어떻게될지 궁금해요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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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칩 프라프치노
안녕하세요 A님! 다음화 얼른 쪄올게요...9ㅅ9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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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31.222
안녕하세요! 영덕대게 입니다! 엇 지민이가 여주의 과거를 알아버렸네요ㅠㅠㅜㅠㅠ 센티넬버스+역하렘 은 언제나 옳은것 같습니다 워~~후~~~! 잘 읽고 가요(하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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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83.134
열꽃이에요 작가님!! 오늘도 여전히 다정한 센티넬들....ㅠㅠ 근무환경이 너무 부러워요.. 이렇게 작가님의 글에 너무 좋아서 치이고 갑니당....!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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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빙구예여!!! 이제 의사 석진을 만날수 있는 건가여??!! 아그리고 지민이... 제가 납치좀 해도 되겠습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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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아 넘나 재미있는 것 ㅜㅜㅜ 오늘도 잘 보고 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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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오늘도 잘 보고 가요!!! 짤 사랑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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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94.62
슈크림이에요! 오늘은 애들이 갱장히 많이 나왔네요! 넘나 좋아요! 여주가 센터에서 받았던 일들과 기분을 지민이가 알게 되니 이제 어떻게 될지.. 가이드를 싫어한건지? 어쨌든 안 좋은 생각을 갖고 있는데...ㅠㅠ 지민이가 잘 감싸안아주길 바랍니다.. 지민이는 차칸남자니까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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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89.220
도메인이에요! 우왕 지민이ㅠㅠㅠㅠㅠ지민이 너무 좋아요ㅠㅠㅠㅠ호석이랑 석진이랑 윤기도 얼른...!(다급)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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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으 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귀찐데여ㅠㅠㅠㅠㅠㅠ 왜 이렇게 설레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이렇게 글을 잘 쓰세요ㅠㅠㅠㅠㅠㅠㅠ 하 진짜 사람 심장 떨리게...ㅠㅠㅠ 오늘도 재밌게 보고가용! 다음편 기대할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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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35.87
두준두준이에오
아... 짐니 과거 읽었어..!!!! 헐헐
다음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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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37.178
숭야에요...지민이가 알아버려서 걱정되네여ㅜㅜㅜㅠㅠㅠㅠ 한 편으로는 알아서 그나마 다행인 건가...싶기도 한데 엄청엄청 걱정돼요ㅠㅠ 다음 편이 기대되고 빨리 보고싶네요 큿... 잘 읽었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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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헉 이런 명작을 왜 지금에서야 본 건지 ㅜㅜㅜㅠㅠㅠ 저 나름 독방 지박령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독방에서도 못 본것 같아요 ㅠㅅㅜ 그때 봤으면 이미 댓글에다 난리부르스 발광을 했을거에요.. 넘나 좋은 소재인것 ㅜㅜㅜㅜ 엉엉 암호닉 아직 받으시죠?!?!.. [정쿠키런]으로 신청항게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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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08.153
아니두입니다!!! 워후 남준이에 지민이까지!!! 둘의 능력도 엄청나네여...아직 안 나온 멤버들 능력도 기대되는...!!!(둑훈) 아 다음화까지 어케 기다리져...너무 궁금하고 기대되요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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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47.80
암호닉[연두]로 신청해요!!!!!! 왜이리 오랜만에 보는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빨리 다음편에 시급합니다 빨리 모든 멤버를 만나고싶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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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샤르망이에요ㅠㅠㅠㅠ 아악지민아ㅠㅠㅠㅠ 아진짜 저사랑스러움ㅠㅠㅠㅠㅠㅠ 진짜 저기서 살고싶어요 엄마... 나저기서살고싶어요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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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늘품이에요!!지민이가ㅠㅠ다 알아버렸어요ㅠㅠㅠ센터ㅠㅠㅠ방타니들이 부셔줬으면 좋겠네요ㅠㅠ그리고 다음화에는 모두 나오는건가요?!?!?!능력이 뭘지 궁금하네요!!저는 티켓팅...광탈...일예를...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작가님 재밌게 갔다오세요...ㅠㅠ제 몫까지ㅠㅠㅠ잘 보고 가여...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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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구기네에여! 여주에게 무슨 일이ㅜㅜㅜㅜ 아니 지민이 너무 귀여운거 아닌가여.. 태형이 무슨 상상을~^ㅎ^ 다들 넘나 궁금한 것..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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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81.217
망개몬이에요ㅠㅠㅠㅠㅠㅠ작가님진짜 ㅠㅠㅠㅠㅠㅠ센티넬에 역하렘을뿌리다님 취저요ㅠㅠㅠㅠ항상 기대기대하면서 기다려요♡♡ 글써줘서 너무너무 고마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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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난석진이꺼예요ㅠㅠㅠㅠㅠㅠ얘들 능력 너무 ㅈ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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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난 석진이꺼예요ㅠㅠㅠㅠㅠ얘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 넘나 좋아요ㅠㅠㅠㅠㅠ작가님 사랑해요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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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탱탱입니다!! 태태가 ㅇㅅㅁ한 생각을 했나보군여 ㅋㅋㅋㅋ 그나저나 지민이 ㅜㅜㅜㅜ ㄱ스퀸십 넘나 좋지맘 나의 기억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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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퉁퉁이에요 ....점점더 흥미진진해져가요 .....다음화...다음화가 필요해.... ㅋㅋㅋㅋㅋㅋㅋ 작가님... 티켓팅...우울하네요 ㅎ.... 광탈당했죠~..그래요 저 주제에뭔....ㅎ...콘서트 잘갔다오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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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짐짐입니다아 아 태형이...ㅎㅎ정국이 시무룩한거 너무 귀여워요ㅠㅠ 지민이가 생각을 읽었으면 이제 다 알게되는건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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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와 오늘 남준이랑 지민이가 나왔다ㅠㅠㅠ의사센세는 누굴까요ㅠㅠ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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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34.161
1029
오오오 이번편에서는 지민이와남준이가 등장했네요!! 남은 멤버들은 어떻게 등장할지 기대가되요! 구리고 여쥬의과거를 알게된 지민이까지! 이번편도 너무 좋게읽었습니다! 좋은글 감사드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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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커피먹는여우 입니다! 그디어 센티넬이 2명만 만나면 다 만나는 거군요!!! 그리고 지민이 너무 잘생기고 귀여워요 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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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작가님 부니야예요 ㅠㅠ 이번 편도 너무 재미있네요 지민이의 능력을 보고 감탄하고 갑니다 다음 편이 기대가 돼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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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오셨네요!!작가님 너무 좋아해요!!글이 너무 제취향이에요ㅠㅠ왤캐 잘쓰세요??ㅠㅠ작가님 너무 이쁘셔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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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덕후
찜니ㅠㅠ내 기억을 다 읽어버린건가ㅠㅠ흑흐스규ㅠㅠ
오랜만에 글ㅠㅠ진짜 기다렸어요ㅠㅠ와주셔서 감사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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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32.3
밤이죠아입니다!아 오랜만에 들어와서 보는건데 여주 뭔가 사기캐같아서 기분짱짱 좋네여 하하하하하 융기 나왔을때가 반응이 제일 궁금하긴 한데!일단 의사는 석찌일것같은 이 기분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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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70.76
느아아아 !!! 분량돚ㅎ고 내용도좋ㄱ!! 작가님짜세 앞으로도자주찾아와주세요오기바리고있을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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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21.164
정국맘이에요! 지민이도나오고 남주니도나오고 이제 세명남았네요 다음화도 너무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그리고 티켓팅...ㅎ... 저 선예매때 d구역 200번대 안으로 잡았는데 11시40분에 입금하러갔더니 은행점검시간ㅇㅣ라고 결국 티켓취소되고 일반예매 광탈당해서 일요일부터 하루종일 울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 고삼인데 너무우울하고 화나서 공부도 안되고... 하 저는왜살까요ㅠㅠㅠㅠㅠ 양도알아보니까 무슨 플미를 50까지 받더라구요 휴. 너무답답해서 하소연좀 해써요...8ㅁ8 그럼 다음화에서 봐요 자까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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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82.15
미스터
설레서..주글것가타여.....앟ㅎㅎ막..음마끼게 각인...이런거생각하돟ㅎ.....ㅈㅅ...ㅋㅋㅋㅋ저는 티켓팅을 장렬히실패했슴당헿.ㅋ..흙....ㅠㅠㅠ그래도자까님보니까 기분은 매우좋습니당♥♥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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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방금 암호닉신청하고온 강변호사에요!!ㅠㅠㅜㅜㅠㅠ전 왜 이런글을 이제서야본걸까요ㅠㅜㅜㅠ진짜 재밌어요 거기다 분량까지 퍽발ㅠㅜㅜㅠㅠ♡애들이 스킨쉽할때마다 ㅎㅎㅎㅎㅎ좋구욯ㅎㅎㅎㅎ기대가 많이되구욯ㅎㅎㅎㅎㅎ다음편기다리구있을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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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하앙 이렇게 분량 낭낭한거 너무 좋습니다ㅠㅠㅠㅠ 더 많은 아이들이 내게 목 매면 좋겠어요퓨ㅠㅠㅠㅠ 얘들아 난 목마르니까 더 다가와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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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윤기모찌 얘욥ㅠㅠ.ㅠ 끙아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넘넘넘설레여퓨ㅠㅠㅠㅠ8ㅅ8ㅜㅠㅜㅠㅠ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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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7.53
네로나애오..... 우선 분량 넘나 낭낭한것...! 막 읽다가 안끝나길래 어 언제 끝나는거야.... 조마조마 하면서 봐씀니다 ㅠㅜㅠㅜㅠㅜ 애들 막 여주한테 막 막 스킨쉽 하는 것도 그렇고 막 각ㅇ...ㅣ..ㄴ 생각하는 것도 그렇고ㅠㅠㅜㅠㅜㅜ 저 죽습니다ㅠㅠㅜㅠ 사인은 설렘사구요ㅠㅠㅠㅜㅠ 아 진차 작가님 제가 사랑합니다ㅠㅜㅠ 사랑해요. 복받으실거애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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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38.67
정글벙글입니다! 역시 오늘도 메마른 하루에 단비같은 글이(ㅠㅠ) 항상 너무 감사합니다. 힐링 제대로 하구 가요... 하.... 센티넬역하렘 컨셉 한 번 참 죽여주는 것.....코피팡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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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골드빈이에여ㅠㅠㅠㅠ이렇게 제가 사랑하는 주제 두개를 모아두면 제가 사망할것같아요ㅠㅠㅠㅠ정말 ㅠㅠㅠㅠ발립니다ㅠㅠㅠ마구마구ㅠㅠㅠㅠㅠ 일곱명이 같이 산댔으니깐 의사 센세는 뱅태니들이 아니겠네요????? 누구일까나~~ 궁금합니다ㅏ♡♡♡♡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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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아 진짜 너무 재미있어요 작가님ㅠㅠ 이제 윤기랑 석진이 호석이만 나오면 되는건가요? 기대되네요ㅠㅠ 잘 보고 갑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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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으에 애들 장난아니네 뭔가 멕시넘을 넘어선애들같대는느낌이들정도 ㄷㄷ 암튼... 늘격짱짱 지민이 겁나당황스럽겟다 우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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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드라이기입니다 지민이가 여주 과거를 읽어버렸네요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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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아니 정말 너무 칼갘이 끊으시는거 아녜여...? 아 진짜 다음편 너무 현기증 날 정도로 기다려져요 ㅠㅠㅜㅜㅜㅠㅜㅜ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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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아...으허 여주 넘나 짠하고... 지미니가 읽은 기억 잘 부둥부둥해줬으묜 좋겠구...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해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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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작가님 쭉 봤는디 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 어서어서 오세욥!!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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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작가님 이센이에요 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이거 너무 좋아요 센설역뿌 저는 이거 없음 못 살아... 아슬아슬하더니 결국은 지민인한테 들켰네요 센터에 대한 걸 ㅠㅠ 이제는 다 말하게 되겠죠? 아 애들 한 명 한 명 다 느낌도 다르고 행동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고 근데 다르면 다른대로 다 설레고 두근두근하고 좋고 이게 다 작가님이 글을 너무 잘 쓰셔서 그래요 이거는 사실이야 어쩔 수 없어요 ㅠㅠ 다음 편 어떻게 기다려요? 기다리다 심장 터지면 어떡해요?? ㅠㅠ 잘 기다리고 있을게요 항상 재밌는 글 감사해요 오늘도 잘 읽었어요 사랑합니다 작가님 알라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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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39.64
뿌뿌입니다! 남주니와 지민이를 만났네요 ㅎㅎㅎ 둘 다 취향저격!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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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암호닉[돌고돌아서]로 신청하겠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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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20.8
핑몬업이에요! 벌써 남준이에 지민이까지 등장했네여! 의사선생님은 석진센빠이겠죠? 남주니의 뻐뻐는 매우 바람직합니다ㅠㅠㅠㅠㅠ지미니능력도 지미니랑 엄청 잘어울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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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오오오 지민이 능력 완전 짜세네요 장난아니다 신기하다 근데 여주 과거를 다 알아버렸네요 정말 끔찍한 과거 잘 달래주었으면 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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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왜 이걸 지금봤을까요 작가님ㅜㅜ 이건 역대급 센티넬버스야ㅜㅜ정주행 하러갑니다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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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어우어우.. 그냥 여주를 전체로 다 읽어버린거죠? 이게 능력이라는게 참.. 여주입장이라 생각하니 좀 피가 솟네여. 기분이 참.....에구... 어쨌든 알아버렸으니 지민이가 여주 잘 보듬어줬으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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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느아유ㅠㅠㅠㅠㅠㅠ너무 좋아여ㅠㅠㅠ재미써여ㅠㅠㅠ퓨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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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기억을 읽어버렸다면 더 이상 말 한해도 알겠네요 흠흠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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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어머ㅜ지민이는 벌써 다 알아버렸네요ㅜ이제 남은 사람들도 곧 등장하겠죠?신난다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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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헐ㅠㅠ 어떡해ㅠㅠ 일이 잘 풀리기를 바라며 다음화 바로 보러갈게요~ 다음화에서는 의사가 나오는거죠? 의사는 석찌인가여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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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점점 치유되고 사랑받는 모습들이 나오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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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진짜 엄청 진짜 매우 지이이이이이인짜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픈 기억을 지민이가 잘 보듬어줬으면 좋겠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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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아ㅠㅠㅠㅠ진짜 글 너무 제취향ㅠㅠㅜㅜㅜ넘나 좋은것...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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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구름그림이에요ㅋㅋㅋㅋㅋㅋ
와 나였어도 저런 상황에서라면 엄청 당황했을 것 같다ㅠㅠㅠㅠㅠㅠ아무리 뭔가 친근한 사람이라지만 처음보는 건데 자기치불를 들킨건데ㅠㅠㅠㅠ수치스럽다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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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어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민아ㅠㅠㅠㅠㅠㅠ근데 지민이앞에서 이상한 생각하면 큰일나겠다....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어..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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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석진이 쩔어 뮤비에서도 의사 가운 잘어울렸는데 여기서도 치유 센티넬이라니 좋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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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와 지민이 능력 제가 가지고 싶습니다 ㅠㅠㅠㅠ 너무 재밌어요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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