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벚꽃 나들이를 갑시다!
(오늘 짤주의 스압주의, 로딩한 후 보시는 거 추천..!)
ㅎㅎㅎㅎㅎㅎㅎ
벚꽃 핌!!!!!!
근데 난 솔로임ㅋ
ㅅㅂ...
그래서 남정네들이랑 벚꽃을 보러 갈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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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김태형"
"응! 보검이 번호 알려주게??"
"아 제발 박보검 타령좀 그만해.(너가 게이같잖아) 그나저나 꽃 폈으니깐 꽃 보러가자"
"보검이도 오는 거야?"
"아오 시발!!! 개새끼야 박보검 번호 절대 안준다!!!"
"ㅇ,안돼! 갈게! 가자! 한강가자!!"
계획대로ㅋ
그렇게 탄소는 애들을 데리고 한강으로 향했다. 아침엔 쌀쌀하더니 점심 때가 되니깐 날씨가 풀려서 정말 따뜻했다.
아, 누구누구가 갔냐면 김태형(개새끼), 박지민, 정호석(공주님), 전정국
"헐 미친...! 벚꽃 졸라리 많이 핌...!"
존나 소녀감성 피어오르쟈나...!
"야야야 김태형 나 사진 좀 찍ㅇ...."
(찰칵찰칵)
"뭐? 나 바빠! 박지민한테 부탁해!!"
자신의 셀카를 찍느라 바쁜 태형이었다.
저번에 그 일 이후로 지민이 조금 어색해진 탄소는 머뭇거리며 지민에게 다가갔다.
"ㅋ,큼 박지민... 나 사진 좀 찍어줘"
"웅 알게써어~"
저번에 탄소가 여자의 모습을 했을 때와는 다른 반응에 새삼 다시 놀란 탄소였다.
그렇게 한참동안이나 사진 퍼레이드가 끝나고 탄소를 따라다니던 지민은 살짝 지쳐있었다.
"어? 이거 나 주는 거야?"
"응 너 나 찍어주느라 고생했잖아"
"헤헤... 고마워....!!"
지민이 음료수를 폼에 꼬옥 끌어안고 아이처럼 웃었다.
미친...!!! 어레스트...!!! 존나 귀엽잖아!!! 망개떡이 녹아서 흘러내리겠어..!!!
"아 맞다 우리 둘이 같이 셀카 찍자!"
"응? 응!!"
탄소는 지민의 어깨에 팔을 두르고 자신의 쪽으로 끌어당겼다. 갑자기 탄소와 밀착되어 당황한 지민은 몸이 경직 되었고 탄소는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사진을 찍어댔다.
"ㅈ,저기 탄소야아...?"
"응? 잠깐!!! 미친!! 너 방금 표정 완전 귀여워!! 사진 사진!!"
(찰칵)
"어... 탄소야아...?"
"미칭..!! 존나 망개가 살아있어!! 아 볼봐..!! 응...? 아 나 잠깐 이것 좀 먹는다!"
탄소는 자신이 지민에게 주었던 음료수를 들어 한입 홀짝였다.
"...! 탄소야 그거 내가 입 댔던 건ㄷ..."
"뭐 어때~ 가자!"
지민은 탄소가 입댄 음료수를 보면서 볼이 붉어졌다.
"ㅇ,이거... 내가 입 댄 건데...."
.
.
.
.
.
지민과 셀카타임을 끝내고 돗자리로 돌아오니 다른 애들은 온데간데 없고 호석과 정국만 있었다.
지민은 호석을 데리고 간단하게 먹을 것을 사간다며 자리를 떠났다.
탄소는 정국에 옆에 털썩 앉아 정국이 보고 있던 핸드폰을 바라봤다.
"....?"
"...어! ㄴ,누나"
"너 설마 너가 보고 있는 그거...ㅋ 내 사진이냐..?"
"ㄱ,그게..."
(시선회피)
"......"
정국의 사진첩에는 저번에 탄소가 여장(?)을 했던 사진으로 가득했다.
"미친 스토커...!! 읍..!!!"
"하하하 누나~ 쉿!"
"하... 사진이 예쁘게 나와서 봐준다... 갠소해라"
"헿... 당연하죠! 아~ 누나 저 졸려요~"
갑자기 정국이 탄소의 다리에 누웠다.
정국은 누운 채로 탄소를 빤히 올려다 봤다.
"옛날에는 내가 이렇게 올려다 봤는데..."
"아 무거워. 비켜"
"누나랑 이렇게 벚꽃보러 오니깐 우리 연인같다"
"뭐래"
"누나 진짜 예뻐요"
"알아"
"진짜... 진짜 너무 예쁜데... 남한테 보여주기 너무 싫다"
"원래 이쁜 건 공유해야 돼"
정국과 함께 담소를 나누다가 정국은 진짜 졸렸던 것인지 눈을 감았다.
눈을 감은 정국을 보니 정말 벚꽃과 잘 어울렸다.
자세히 보니 어렸을 때 아가같던 모습도 보이는 것 같았다.
괜히 정국의 볼을 꾹꾹 누르는 탄소였다.
"......"
"이렇게 보니깐 애기때랑 완전 똑같네..."
"진짜 조그맸는데... 언제 이렇게 컸대"
순간 벚꽃잎이 바람에 흩날리며 정국의 머리 위에 안착했다.
탄소가 벚꽃잎을 떼어주려고 정국의 머리에 손을 올리자 갑자기 정국이 팔을 올려 자신의 머리에 있는 탄소의 손을 잡았다.
"ㅇ,어? 안잤어?"
"누나랑 있는데 내가 어떻게 자요. 이렇게 떨리는데"
"뭐래... 야... 이것 좀 놔..."
정국은 탄소의 무릎에 누운 상태로 탄소의 손을 놓아주지 않고 꽉 붙잡았다.
"이거 놓으면 누나 도망갈 것 같아서"
"뭐래 갈 곳도 없어 빨리 놔"
"진짜... 아무데도 안 갈 꺼죠?"
"응 안가, 그니깐 좀 놓으라ㄱ.."
"그 말 안지키면 진짜 미워할 거에요..."
"아 왜이래!!"
얘가 갑자기 진지해져선..!
정국이 무릎에서 일어나서 탄소의 앞에 앉았고
탄소의 손을 잡지 않은 다른 손을 올려서 흐트러진 탄소의 머리를 정리해줬다.
"아~ 시간이 진짜 멈췄으면 좋겠다~"
"뭐래, 너 봄타냐 오늘따라 애가 느끼해"
"흐흫 누나는 내 맘 몰라요~"
"뭐래 아까부터"
"몰라도 돼요"
정국의 느끼한 멘트에 속이 울렁거리던 탄소에게 구세주처럼 태형이 달려왔다.
"헉... 야 박탄소..! 지금 정호석이랑 박지민이...!!"
"...뭐? 우리 이쁜이...?"
예고)
"ㅈ,저기요... 이러지 마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소재는요...♥ 오빠미낭낭님의 의견을 넣어서 살짝 바꿨답니다...!!
여러분 이렇게 소재 주셔도 좋아요~~~
헤헿ㅎ헤ㅔㅔ 여러분 저 빨리 왔죻ㅎㅎㅎ
우리 이삐들이랑 독자님들 보고싶어서 언넝! 왔답미다~~
이번 주말에 혼을 태워서 폭풍 연재하고 가겠습니다!!
항상 말해왔던 것처럼
애정합니다...♡
오래전부터 사랑해왔던 이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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