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발...활기찬 탄소네 입니다!
01.
발기찬 활기찬 아침이네요!
오늘은 또 무슨 일들이 생겨날까요?
와장캉카캌카캌
말하기 무섭게 그릇 깨지는 소리가 나네요. 다른 것도 개박살 나기 전에 얼른 가봐야겠어요!
깨진 그릇 앞에서 어쩔 줄 모르는...? 이 아니라 신나게 장난치는 있는 라쿤 새끼가 있네요.
또 너니?
근데 그 접시 탄소가 돈 좀 들여 산 접시 같은데.. 저 새끼 혼 좀 나겠네요.
"야!!정호석!!!!! 이거 접시 비싼 거란 말이야!!!!"
역시...
빼애에에에엑!!!
아, 여러분 저 소리는 신경 쓰지 마세요.
그냥 골든 리트리버인 남준이가 예민한 여우인 윤기의 꼬리를 밟은 것뿐이니까요!
"이 개새끼!!!! 좀 밟지 말라고!!!!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들을래 어?"
"미안 미안 "
제 말이 딱 들어맞았죠? 거봐요, 하루에도 몇 번씩 있는 일이거든요!
근데 뭐 특이한 점 못 발견하셨나요?
맞아요! 탄소네 동물들은 스스로 뭐든지 할 수 있는 반인반수랍니다!
02.
"쥬잉, 쥬잉 어디 써.."
탄소를 애타게 찾아 헤매는 이 졸귀탱이는 누구냐고요?
바로 랫서팬더인 지민이랍니다. 한창 자고 있을 시간인데 웬일이죠?
탄소를 발견하곤 탄소의 품에 쏙 안겨서 다시 잠을 청하는 지민이네요.
지민이는 탄소의 찌레입니다. 찌레가 뭐냐구요?
탄소 뒤꽁무니를 졸졸 쫓아다니는 지민이를 보고 다른 동물 친구들이 붙여준 별명인 탄소 찌끄레기의 줄임말이랍니다.
"오구 우리 지민이 졸려?"
"으응, 쥬잉 오디 가디마"
"왕왕!!!!"
"으악!!!!!"
앗! 거대한 하얀 털 뭉치가 탄소를 덮쳐버렸어요!!
구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요? 안 그래도 돼요! 저 대형견은 탄소 바라기 태형이거든요!
태형이는 아가지만 대형견이라 무거워요. 태형이는 예쁜 사모예드랍니다.
탄소는 애교가 많은 지민이를 아주 예뻐합니다.
그 때문에 질투가 많은 사모예드 태형이는 탄소의 사랑을 독차지하지 못해 분해한답니다.
탄소가 태형이를 쓰다듬어주며 잠시 핸드폰을 보는데
...?
"꾸기야 누나가 누나 앞머리 갉아먹지 말랬잖아아악!!!"
내 저럴 줄 알았어요.
사실 토끼인 정국이는 잠이 오지 않을 때면 왜인진 모르지만 탄소의 앞머리를 손질해줍니다.
아, 물론 앞니로요.
03.
어어, 장난기가 많은 것도 모자라 넘치는 라쿤인 호석이가 자고 있는 석진이에게 장난치네요.
석진이의 몸을 이리저리 건들고 털을 잡아 당기고... 저러다 정말 큰일 날 텐데...
퍽!
맞아요! 호석이는 잠에서 깬 석진이에게 한방 먹었답니다!
그르렁거리며 자신의 기분을 알리는 석진이는 도도쟁이 고양이랍니다!는 무슨 탄소한정 츤데레 개냥이입니다.
"자 우리 아카들 동작 그만!"
탄소에 끔뻑 죽는 아카들답게 탄소의 말 한마디에 모든 움직임이 멈춰졌어요.
...짐니의 궁둥이만 빼고요!
"날도 푹해졌는데 물놀이할 사람 손!!"
오랜만의 물놀이에 신난 아카들이 신났어요!
모든 친구들이 신이 난 그때를 틈타 슬며시 탄소의 손을 잡은 윤기가
"쥬잉 근데 나는 쥬잉하고 있을래"
"응? 왜, 윤기 너는 물놀이 안 하고 싶어?"
"움.. 아니? 물놀이 좋은데 오늘은 물노리말구 쥬잉옆에 있을래"
"그래 그럼! 그러면 우선 애들 풀장 만들어주러 가자"
역시 잽싼 윤기는 벌써 탄소의 옆을옆을 차지했어요!
이건 비밀인데 윤기는 물놀이를 그 누구보다 좋아해요.
그런데 항상 지민이와 태형이가 탄소 옆에서 떨어지지 않으려 해서 같이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요.
그래서 윤기는 항상 조금 속상해 한답니다. 그래서 오늘 물놀이를 포기 한 거래요!
풀장을 설치한 탄소와 아카 친구들이 신나게 풀장에 입성했어요!
그중 당연 가장 신난 아카는 라쿤 호석이에요. 도도쟁이 석진이와 남준이도 신났네요~
"쥬잉은 태형이 꺼야!"
"아냐 쥬잉 지미니 더 좋아해"
...(사심 가득)
탄소를 두고 투탁 거리는 아카들을 향해 정국이가 다가가네요.
태형이 등에 올라탄 정국이는 시크하게 '둘 다 조용히 좀 해 쥬잉은 너네처럼 떽떽이들 안 좋아해'라는
말을 내뱉곤 장난감 놀이하러 갔답니다.
(총총)
저 새끼 아카가 아닐지도 몰라...
SADAM |
안녕하세요 추노꾼입니다!! 오랜만에 이렇게 글로 찾아뵙네요! 기다려주신 우리 독자님들 너무 고마워요ㅠㅠ 앞으로는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새로운글이지만 울 독자님들은 아시죠? 저는 길게 못써요 손고자라ㅎ 항상 말하지만 너무 고맙습니다 아이시떼루 워아이니❤️❤️❤️ |
♥추노꾼들♥ |
계훤 /눈누난나/ 만두짱/ 미니미니/ 호비호비/ 늉늉기/ 쿠쿠/ 꿀비/ 코코팜/ 비비빅/ 하앙/ ♥옥수수수염차♥/ 쿠마몬/ 우유퐁당/ 쟌등/ 오우뎅/ 다홍/ 뿌뿌/ 야들야들/ 새벽/ 0103/ 봄봄/ 라코/ 바훔쿠헨/ 둥둥이/ 휘휘/ 뿡뿡99/ 잼잼★/ 쾅쾅/ 렌게/ 들레/ 퀚/ 박짐뿡/ #v/ 이프/ 소진/ 메로나/ 다름/ 찐슙홉몬침태꾹/ 민윤슙/ 도손/ 콩콩/ 큐큐/ 지민꽃/ 꽃길/ 아망떼/ 숭숭/ 동상이몽/ 030901/ 보라도리/ 시나몬/ 달보드레/ 또르르/ 오전정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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