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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민윤기/전정국] 야누스 06 | 인스티즈


야누스  w. 채셔





울음소리가 새어나갔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서둘러 눈물을 닦아냈다. 학교에서는 울지 않아야 했는데, 울어버렸다. 학교에서는 내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 아니 내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야 했다. 누구보다 환하게 웃었고, 누구보다 친절했고, 그래서 누구나에게 사랑받는 아이가 되었다. 할아버지의 손에 질질 병원에 끌려간 결과, 나를 보고 가면성 우울증이라고 했다. 의사는 내면의 절망을 가리기 위해 더욱 밝아지는 것은 자기를 망가뜨리는 제일 첫번째 길이라고 말했다. 망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나는 번번이 아니라고 치부해버렸다. 분명히 누군가의 애정을 받고 있는데, 그게 왜 나를 망가뜨리는 거야. 정말 그랬다. 누구든 나를 사랑해주었고, 그래서 오히려 망가지지 않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오늘 망할 민윤기에 의해 울어버렸다. 울지 않으려고 했는데. 정말 울지 말았어야 했는데. 민윤기가 나에게 특별했던 이유는, 누구나 내게 퍼부어주던 그 애정을 민윤기는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 갈구했고, 더 미쳐갔다. 민윤기는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내 웃음이 가식이라는 것을. 사람을 잘 꿰뚫어본다는 아이도 '너는 정말 모르겠다.'라는 말을 하곤 했는데, 민윤기는 마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것처럼 행동했다. 그래서인지 민윤기는 나에게 '나쁜 년….' 이라는 말을 자주 내뱉곤 했다. 나에게 뱉는 말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렇게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다. 그 말이 곧 죽을 사람이 하는 말처럼 위태롭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이유는 나도 모르지만. 

 

 

 



 

"괜찮아…. 괜찮아…." 

 

 

 



익숙하게 다리를 끌어모으고 팔로 감쌌다. 옛 기억이 떠오르는 엿같은 느낌이었는데, 내게는 약도, 수면제도, 아무 것도 쥔 것이 없었다. 할아버지의 표정이 떠올라서 무릎에 고개를 묻어버렸다. 사랑을 위해 자식을 버린 아버지와 어머니 때문에 나는 여지껏 할아버지와 살아왔다. 할아버지는 꽤 손에 쥔 게 많았다. 지역 사회 내에서의 위치라든가, 명예라든가, 거기에 딸려있는 권력이라든가, 재력이라든가 하는…. 나는 인자할 줄로만 알았던 할아버지의 실체를 겨우 여섯 살에 알게 되었다. 할아버지가 친구를 데리고 오라고, 아주 성대한 파티를 열어준다고 했던 어느 날. 할아버지의 단 말에 속아 친구를 데려왔고, 그 날 친구는……, 아무 것도 몰랐던 세경은 할아버지에게 당했다. 






그리고 그 장면을 본 나는… 그 자리에서 도망쳤다. 너무 무서워서, 할아버지의 절정에 젖어든 그 모습이 너무 더러워서. 계속해서 역류해오는 구토를 참아내며 내 방으로 도망쳤다. 그 이후로 친구는 볼 수 없었고, 나는 결국 말을 잃어버렸었다. 할아버지의 얼굴만 보아도 경기를 일으키던 지경에 이르자 할아버지는 나에게 저택을 내어주고 미국으로 향했고, 혼자 자라온 나는 결국 애정 결핍을 얻었다. 

 

 



 

"괜찮아…." 

 



 

 

그러니까 나는 괜찮다. 민윤기가 나를 괴롭혀도 괜찮을 것이다. 이미 한 번 나락에 떨어졌었으니, 이제는 떨어지지 않을 거다…. 

 

 

 

 

 

 

 

 [방탄소년단/민윤기/전정국] 야누스 06 | 인스티즈


야누스

 

 

 

 

 

 

다시 양호실으로 갔을 때 민윤기는 거기에 없었다. 익숙하게 침대에 누웠고 눈을 감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엉망진창이다. 정말 내가 망가지고 있구나. 의사 말이 사실이었다. 민윤기의 행동으로 드디어 인정하게 되었다, 내가 처참하게 부서지고 있다는 것을. 치마 주머니에 담겨있던 핸드폰에서 진동이 울렸고, 꺼내들었다. 진동의 주인공이 누구인지는 단번에 알 수 있었다. 민윤기.

 

 

 



「잘 봤어?」 

「충격받은 것 같았는데 맞나 보네」 

「전정국이랑 계속 붙어다녀 봐」 

「진짜 재밌는 꼴이 뭔지 보여줄 테니까」 

 

 



 

답장을 보내지 않고 지켜보고만 있자, 그것을 예상이라도 했다는 듯이 민윤기는 메세지를 연속으로 주욱 보냈다. 재밌는 꼴. 이번에는 정말로 관계를 맺는 장면을 보여주려나. 한쪽 입꼬리가 비관적으로 올라갔다. 그 꼴을 보게 된다면 나는 정말 미쳐버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민윤기에게 상처받는 것에 이골이 났으면서도 놓지 못하는 것은 도대체가….

 



 

 

다시 눈을 감았다. 종례 시간이 지났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저택에 들어가고 싶지 않았다. 이대로 죽은 듯이 자면, 내일이 와 있을지도 모른다. 수위 아저씨도 이사장의 손녀 딸이라는 것을 알고 늘 봐주곤 했으니까. 늘 괴담의 중심이 이 양호실이었지만, 그것들을 상관할 여력은 없었다. 이불을 끌어 올리려는데, 익숙한 목소리가 나를 찾아들었다.



 

 

 

"김여주."

"……정국아."

 "…어디 아프냐?" 

 

 




 

이번에도 정국이었다. 이불을 걷어내고 몸을 일으켰다. 조용히 눈을 감았다가 떴다. 대답을 기대하고 물은 것은 아니었는지 정국은 성큼성큼 다가와 간이 의자에 턱-하고 걸터앉았다. 멍하게 정국을 쳐다보았다. 눈이 천천히 마주쳤고, 나는 그대로… 정국에게 키스했다. 당황했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정국의 혀가 곧 얽혀들었다. 숨막히는 키스에 당황한 쪽은 오히려 정국의 쪽이 아니라 내 쪽 같았다. 나는 눈물을 꾹 삼켜냈다. 이 키스의 의미. 내가 네게 바라는 것. 정국아, 미안해…….

 

 

 

 

 

 

 

 

야누스

 

 

 

 

 

 

  

 

"너." 

"……응, 정국아." 

"민윤기가… 너 왜 그렇게 싫어해?" 

 

 

 



이대로 세상이 멸망해버릴 것만 같은 키스 이후에 정국이 조심스럽게 물어왔다. 이게 보통 아이들이 생각하는 민윤기와 나의 관계일까. 민윤기가 일방적으로 나를 싫어하는. 그럴 법도 했다. 나는 민윤기의 시간에 항상 짜맞춘 듯 잠을 잤고, 민윤기는 항상 살벌한 표정으로 나를 부르고는 했으니까. 대답할 수가 없어서 환하게 웃었다. '그냥….'이라고 대답하자 정국은 어깨를 살짝 들어올렸다 내렸다. 우리 학교 애와 이런 시시콜콜한 이야기는 처음이었다. 어색했으나, 나 또한 물어보고 싶은 게 많았다. 왜 정국은 지금의 정국이 되었는지. 왜 모든 사람들을 밀어내는 건지. 하지만 꾹 참았다. 아직은 아니다. 정국이 나에게 직접 말해주는 날이 올 것이라고 믿고 있으니까. 문득 궁금해졌다. 그 때쯤에, 나는 누구에게 마음이 기울어져 있을까.

 

 



 

"나 찾으러 여기 왔어…?" 

 



 

 

내 물음에 부끄러웠던 건지, 아무 말 없이 딴청을 피우는 정국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얼마 되지 않아, '뭐하는 거야.'하고 정국이 손을 쳐냈지만. 손이 힘없이 침대에 툭하고 떨어졌다. 손을 잠시 쳐다보다 정국에게 '착하구나, 정국이….' 하고 조곤조곤하게 말을 꺼냈다. 만약에, 정말 만약에, 정국이가 민윤기였다면 어땠을까. 무엇보다 진중한 애정을 받을 수 있었을까. 하지만 그 전에, 내가 정국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결론 짓곤, 바람 빠진 웃음소리를 흘렸다. 민윤기는 누구도 대신할 수가 없다. 정국이라도. 민윤기는 민윤기여야만 했다. 그래서 이렇게 미쳐 가는 거겠지. 

 

 

 



"고마워, 정국아." 

"…너 밖에 없다?" 

 

 

 



내뱉으려던 말을 정국이 가로챘다. 할 말을 빼앗겨서, 할 말이 없어진 나는 그저 정국을 향해 미소를 지을 수 밖에 없었다. 지금 내가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정국 외에는 없었다. 민윤기의 애정, 민윤기의 마음, 민윤기의 관심, 그리고 결국은 민윤기. 모든 것은 쥐려고 해도 쥐어지지 않는 추상적인 것들 뿐이다. 결국 나에게 남겨질 것은 정국의 마음 뿐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이렇게 말할 뿐이었다. 너 밖에 없다고. 다시 나는 죄책감에 시달린다.

 

 



 

곧 입술에 따스한 감촉이 닿았다. 원래 연애해왔던 오랜 커플처럼…. 이번에는 당황해 하지 않고, 올곧게 정국의 목을 끌어안았다. 







덧붙임


정말 돌고 돌기만 하기 때문에 질릴 수 있겠지만

이 글은 그럴 수 밖에 없는 글이랍니다 8ㅅ8

그리고 여주의 정국이에 대한 감정은, 나쁘지만 여주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그런 감정이에오..

설명 고자라 넘나 설명 못하는 것...

전 선생님은 글렀나 봐요 (먼 산)

오늘도 만나서 반갑습니다, 사랑해오♡

오늘도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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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계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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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화면이 잘려 보여서 피시로 보고왔습니다.. 아 진짜 발리네여 잼된줄 너무 줗아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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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낙화유수 ^0^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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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와 진짜 읽을때 마다 소름끼쳐요... 재 취향을 고대로 저격하신 ㅠㅠㅠㅠㅠㅠㅠ 이제 정국이의 사랑이 시작되는 건가...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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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비비빅이에요! 여주 이야기도 있을거라 생각하기는 했지만 충격적이고 안쓰러운 부분도 있고ㅠㅜㅜㅜ정국이랑 좋은 관계로 이어질지, 윤기랑은 또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오늘도 잘 보고 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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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옥수수수염차입니다
으어....이번 글을 읽기 조금 어려웠지만
내용은 너무 좋아요...
윤기는 여주를 다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여쥬를 괴롭히지 못해 안달인 걸까요
정국이는 여주를 또 어떻게 생각하는지...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나 궁금해요...엉엉
잘읽었습니다 작가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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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61.91
박침침이애오
으앙 8ㅅ8... 미뉸기....나빠.....정국이랑 행쇼....소취.....
근데 윤기...넘나....발리는 것......ㅎㅏ앙.....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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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99.168
호비입니다!
헐 이제 여주랑 정국이랑 사랑의 시작이면서 갈등의 시작이가...
너무 기댜된다!!!ㅎㅎ 재미있게 읽구가영!!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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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화학이에요!!!!야누스 정말잘보고있어요 윤기가왜여주를괴롭히고 정국이는 여주를 어떻게생각하는지 아유궁금하네요 잘보고갑니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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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030901
헐.. 할아버지 진짜 충격이네요.. 어서 빨리 여주가 진짜로 사랑을 알게 되서 행복해졌으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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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86.60
1편부터 정주행 했는데 너무 제 스타일이에요ㅜㅜ 잘 보고 갑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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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에잇 민윤기 버리고 정국이랑 행쇼해라ㅜㅜㅜ근데 또 사람 마음이 또 힘들죠ㅠㅠㅠ윤기가 쫌 착해졌으면 좋겠다 정국이는...너무 불쌍해ㅜ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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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얄루에요! ㅠㅠ 아 정말 야누스 넘나 애정해요 진짜로..... 이번 편으로 여주의 상처의 근원이 뭔지 애정결핍의 계기가 뭔지 알게 됐네요 그래서 윤기가 다른 여자랑 키스하고 있을 때 그렇게나 큰 충격을 받았던건가 봐요 윤기가 자기한테 애정을 주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너무 안타까워요ㅠㅠ 그렇게 벼랑 끝에 매달려있는 심정이라서 미안하지만 정국이를 끌어들일 수밖에 없는거고...ㅠㅠ 이쯤되니 윤기의 속마음이 너무 궁금하네요!! 윤기는 왜 올곧은 애정을 주지 못하면서도 여주를 놓지 못하는지.... 어휴 암튼 야누스 넘나 미리보기 하고 싶네요!!!!!! 오늘도 재밌는 글 보고 가여 작가님 고마워요 :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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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와ㅠㅠㅠㅠ이번편도 잘읽었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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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위태롭고 섹시하고 너무 좋아요ㅠㅠㅜㅜㅠ 암호닉 안 받으시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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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헐 너무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애정결핍걸린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질봤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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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읽을때마다 여주한테 감정이입이 되서 가슴이 아리네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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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0309] 신청이요!
오늘 처름 읽었는데 정주행갑니닿ㅎ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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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아 이런 이유그ㅏ 진짜 할아버지 너무 ㄹ했어요 얼른 철컹철컹 잡아가야해여.. 아니 민윤기는 그럼 여주좀 놓아줘! 놓으면 여주가 미치나 아니 정말 후 너무해 진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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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82.173
몽또몽또입니다 저도 잘려 나와서 피시로 보고 왔네요!! 왜지... 여주가 민윤기한ㅌㅔ하는사랑이 이해가가면서도안가네욯ㄲㅋㄱ 사랑을 많이 안 해봐서 그런가.. (씁쓸) 잘 보고 갑니다!! 자주 올라와서 저야 좋지만 건강도 잘 챙기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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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66.138
열꽃이에요 아 이노래 개인적으로 퇴폐미 장난 아니여서 엄청 좋아하는데 제가 좋아하는 작가님 글이랑 어우러 지니까 미칠꺼 가타여 여주가 저런 찌통이 있을줄이야..... 하 할아버지 너무 하셨네요 오늘 작가님의 글에 크게 치이고 갑니다....너무 조아여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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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빵이예요 아 여주ㅠㅠㅠㅠㅠㅠ안타까워 진짜 제대로된 사랑을 만났으면 그게 정국이가 되서 여주의 상처를 치료해줬으면 좋겠네요 윤기는 방법이 잘못됐어...잘읽고가요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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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꺅!!!!!!!! 넘 좋아여!!!!!!!!! 와 대박 진짜 이건 대박이예요 와 진짜 겁나 좋은 작품을 이제 보다니ㅠㅠㅠ 와 겁나 좋아 와 작가님 사랑해요 진짜 분위기도 스토리도 겁내 취항저격ㅠㅠㅠ아 내 심장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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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미니미니에요! 와 진짜 대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 안쓰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국이랑 윤기랑 어떻게 될까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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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와... 정말...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분위기에 금방이라도 취해버릴 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뭔가 퇴폐적인? 그런 분위기로 흘러 가는 것 같은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앞으로 여주와 윤기, 그리고 여주와 정국이의 사이가 어떻게 변화될 지 기대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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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헝헝헝헝 ㅠㅠㅠ작가님 난나누우 입니다..ㅠㅠㅠ 이번편도 너무 재밌게 보고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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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98.222
유루입니다!여주한테 안좋은일이있었겠다는 생각이 들긴했었지만 역시나였네요...윤기가 더 독한 독이되기전에 여주가 좋은선택을하면 좋겠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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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헉 이런 대작을 ㅠㅠㅠ 이제서야 정주행 다마치고왔어요.. 정국이 너무 다정하네요....ㅠㅠㅠㅠㅠㅠ여주 어떡해요 너무 마음아파서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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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박력꾹이에요 정국이가 여주한테 마음을 연 걸까요 여주가 어찌하다 저렇게 되었는지가 나왔네요 너무나도 끔찍하네요 정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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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27.176
10시 13분이에요 겉으로 보기에는 완벽해보이는 여주는 속이 말이 아니네요..가면성 우울증이라니ㅠㅠㅠㅠ근데..헐...할아벚..이게 뭐람...저 읽다가 굳었어요ㅠㅠㅠㅠㅠ징그러웠어요 순간ㅠㅜㅜㅜ그래도 정국이가 위로해줘서, 여주가 조금이라도 위안받아서 다행이에요ㅠㅠㅠㅠ근데 여주는 윤기를 버리지 못할 것 같은 이 느낌적인 느낌은 뭘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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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여주에게 저런 사정이 있었네요ㅠㅠㅠㅠ 그렇다면 여주에게 사랑한다 말 하지 못하는 윤기도, 까칠한 정국이에게도 다 사연이 있는거겠죠ㅠㅠㅠ? 애정결핍으로 힘들어하는 여주가 안쓰럽기도 하지만 마음속으로 계속 그래도 윤기라는 말을 하는 여주를 보면 정국이가 안쓰럽기도 해요 ㅠㅠ 이번화도 정말 재미있었어요, 작가님 수고하셨어요 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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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둥둥이에요!!!!! 후에유ㅠㅠㅠㅠㅠㅠ 민윤기 너무 나빠ㅏㅏ아ㅠㅠㅠㅠㅠㅠ 근데 어쩌면 정국이도 여주를 다 아는거라고 생각이 들기도 해요ㅠㅠㅠㅠ 후엥 그래도 지금은 정국이밖에 없다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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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골드빈이예요!!!! 으앙 ㅠㅠㅠ할아버지 대박..... 여주으이 아픔을 알게되었네요ㅠㅠㅠㅠ윤기는 놓고 정국이가 치유해주면서 행복해지길 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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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룬입니다!!!!!
여주 예전이 좀...눙물나네요..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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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와...대박 진짜 분위기가 줄타기에여 대박... 정국이가 여주를 달래서 가질지 아니면 끝까지 여주가 미늉기를 놓지 못할지 모르겠네여ㅕㅕ,...흐아앙 너무 좋아여 사랑해여 자까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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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윤기야밥먹자에요 헝...여주가 정국이를 만나 상처를 극복하고 잘지냈으면 좋겠네요ㅠㅠㅠㅠ윤기가 최악의 상황까지 끌고간다면 많이 힘들어 할거같은데 발려...하앙...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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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암호닉신청 되나요??ㅠㅠㅠ된다면 [꽃밥]으로 신청할게요ㅎㅎㅎ 1화부터 쭉 봤는데 글 넘나 제 취향인것..♡ㅠㅠㅠㅠㅠㅠ민윤기 발리네여...ㅠㅠㅠㅠㅠ다음편도 기대하고 갑니닿ㅎ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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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23.66
망개한지민이에오
최근에 못봐서 야누스4화부터 보고왔어요ㅜㅠ
여주가 가면성 우울증에 애정결핍이라니..
정국이가 채워줄 수 있을까요ㅠㅠㅠㅠ
융기는 힘들것가타..나쁜남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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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헉 이렇게 재밌는 글을 왜 이제서야 봤을까요 혹시 암호닉 신청 되나요? 된다면 [미소년]으로 부탁드려요!!! 작가님 글 너무 잘 쓰시고... 너무 제 취향이에요 어떻게 이런 글을 쓰죠 신알신 하고 갈게요 꾸벅 좋은 밤 되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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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오레오에요!!!! 꺄 야누스 야누스 진짜 너무좋아요 민윤기 전정국 여주의 마음을 더 자세히 알고 이해하고싶네요 진찌ㅣㅜㅠㅠㅠㅠㅠ 이 관계들이 위험해서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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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헐...짱이다...갠적으로 전 정국이가 더.. 여주한테 잘해줄것같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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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자몽쥬스에요!! 와 윤기...진짜 못됐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여주가 너무 안타까워요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는 정국이랑 이어지면 하는 바램이있어요ㅠㅠㅠㅠ 그리고 제가 너무 늦게왔어요 자까님ㅠㅠㅠ 빨리 7화 보러갈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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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ㅠㅠㅠㅠㅠㅠㅠㅠㅠ윤기넘 치명적이어서조은데 정구가짱이다ㅠㅠㅠㅠㅠㅠ힐링시켜도ㅠㅠㅠㅠㅠㅠㅠ근대윤기넘섹시ㅜㅠㅠㅠㅠㅠㅠㅠ나쁜남자ㅠㅠㅠㅠㅠㅠ끌ㄹ리느누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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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제발 우리 정국이가 끝에 상처받지않길... 여주야 너에게 필오한 사람은 윤기가 아닌 정국이이길 바라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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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아진짜 서로 감정선이 너무 복잡하다...그래서 더 꿀잼이지만....꾸기가 나중에 상처안받앗으면 좋겟는데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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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와....와우 드디어ㅠㅠㅠㅠㅠㅠㅋㅋ큐ㅠㅠㅠㅠㅠ워후!!!!!사람들 여기보ㅛㅔ여!!!!!여주랑!!!정국이랑!!!키쮸 한데여!!!!!!!!!!!워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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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핫초코입니닷 하...윤기는 왜 저렇게 사람을 힘들게 하는거지 일부러 힘들게 하고 싶어서 저러는건가 ㅠㅠㅠㅠㅠㄱ르지 마 ㅠㅠㅠㅠ진짜 ㅠㅠㅠㅠㅠㅠ
정국이는 여주맘이 어떤지도 모르고 ㅜㅠㅠㅠㅠㅠㅠ 슬프다 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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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기화입니다. 그니까.. 어떻게 보면 여주가 정국이를 이용(?)하는 거란 거죠? 우리 정국이는 이용만 당하면 안 되는데... 저는 윤기가 세상에서 가장 좋지만.. 이 글에서는 정국이랑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이 글에는 윤기는 나쁜놈이니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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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윤기도 좋고 정국이도 좋고ㅠㅠㅠㅠ 나중에 윤기가 착해지면 결국 정국이는 버려질테고 정국이에게로 간다면 윤기가 버려질테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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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끄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휴 진짜 민윤기ㅠㅠㅠㅠㅠㅠㅠㅠ 여주가 민윤기를 버릴 수 없다는게 더 참..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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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ㅠㅠㅠㅜㅜㅜ 정국아 왜 이렇게 섹시하니ㅜㅜㅜㅜ 여주도 뭔가 되게 맴찢이예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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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갸아앙ㅇ아 화면이 잘려서 컴으로 갈아타서 보러ㅘ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작가니 ㅠㅠ너ㅓ무나 재밋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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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진짜 세명에서 진탕 엉켜버리고 있는 기분이라 더더욱 재미있늖ㅎ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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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재미나게 잘 읽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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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여주 마음아파요ㅜㅜㅜㅜ잘읽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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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아..할아버지... 과거의 기억때문에 여주가 이렇게 힘든거네여...ㅠㅠㅠㅠ 제발 여주가 잘버텨냈으면 좋겠어여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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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와...정국이랑 뽀뽀해써...
민윤기는 사랑한다고 안하면서 질투하는건 무슨심리일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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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16: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흔들리는 버드나무 잎 같은 마음에게78
07.24 12:2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수박을 먹자2
07.21 15:4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은 찰나의 순간에 보이는 것들이야1
07.14 22: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이 필요하면 사랑을2
06.30 14:1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새끼손가락 한 번 걸어주고 마음 편히 푹 쉬다와3
06.27 17:28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일상의 대화 = ♥️
06.25 09: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나가자2
06.19 20:5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오늘만은 네 마음을 따라가도 괜찮아1
06.15 15: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상에 너에게 맞는 틈이 있을 거야2
06.13 11:5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바나나 푸딩 한 접시에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6
06.11 14:3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2
06.10 14:2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네가 이 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1
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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