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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이야기: 찬열  

   

   

-  

   

그러던 어느날   

   

"카톡-"  

   

   

   

  

  

   

   

   

   

저장되 있는 사람은 아니였지만 누군지 짐작이 갔다.  

   

   

손이 막 떨리고 숨이 가빠졌다. 설마했는데,.. 뭐라고 보내야할지 잠깐 망설이다,  

   

  

   

1이 사라지기 전까지 멍하니 대화창을 보고있다, 1이 사라지는 순간 급히 나가기 버튼을 눌렀다.   

   

   

"카톡-"  

   

  

  

   

   

   

   

카톡을 받자마자, 알았다고 보내고 바로 준비하기 시작했다.  

화장도 맘에 안들고, 옷도 뭐입어야할지 고민이 됐지만, 일분일초라도 빨리 보고싶어서 빠르게 준비를 마쳤다.  

   

   

회사앞에서 보면 팬들이 몰려있어 안될것 같다 말한그는, 고민끝에 집주소를 알려주며 와달라했다.  

   

   

   

   

   

   

   

   

"경기도 용인시 xx구 xx동으로 가주세요"  

   

   

"카톡-"  

   

  

   

  

   

  

  

   

   

풉, 귀엽다. 아이돌이 아닌 그냥 일반인같은 느낌이였다.  

   

아까는 떨리는게 더 많았는데, 지금은 설렘이 가득했다. 살짝 기대도 되면서 궁금하기도 했다.  

   

   

   

,,  

   

"감사합니다."
  

   

택시에서 내려서 찬열이 산다는 아파트를 한번 올려다 봤다. 그의 말로는 자기가 여기사는지 가족외에는 모른다고 말했다. 사는거라기 보단.. 가끔 지칠때 혼자있을수 있는곳이라는 얘기도 해줬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마지막으로 거울한번보고, 쉼호흡한번하고.. 집앞에 도착했을땐 다시 떨리기 시작했지만 언제까지 가만히 서있을순없어 초인종을 눌렀다.  

   

그리고 곧바로 나오는 그가 내뱉은 첫마디는  

   

"아..아직 안돼는데.."  

   

   

   

그리고 그의 뒤에선 맛있는 냄새가 흘러나왔다.   

   

   

   

.  

.  

.  

.  

.  

.  

.  

.  

   

   

"그날 밥이라도 먹이고 갈라했는데, 그게 걸리다라고"  

   

그렇게 말하는 그는 아직 찌개가 끓지 않았다며 , 너무 일찍 왔다며 툴툴거리고 있는중이다.   

   

.  

.  

.  

.  

.  

.  

.  

   

   

그렇게 완성된 저녁은  생각 보다 맛있었다. '진짜 남자가 만든거 맞아?'  

   

"진짜 맛있어요! 원래 요리 잘해요?"  

   

"맛있어요? 다행이에요! 제가 이래뵈도 엑소내 요리사거든요"  

   

맛있다는 말에 뿌듯해하는 찬열이였다.   

   

   

   

"솔직히 연락한다는말 장난인줄 알았어요.."  

   

"나는 진심이였는데, 내가 그정도로밖에 안보였어요?"  

   

"아뇨!아뇨, 그게아니라, 음, 오빤,음......."  

   

"연예인이라서요?"  

   

"아..네.."  

   

   

   

내 대답과 동시에 잠시 침묵이 흘렀다. 표정이 굳어있었다. 내가 말을 잘못했나? 이게 아닌데,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 입을 열었다.  

   

   

"아 오빠, 제말은 그게 아ㄴ.."  

   

   

"내가 그 날 너를 처음 봤을때 손을 건넨이유가, 내모습 보는거같았다 그랬죠?"  

   

   

   

   

"아. 네,"  

   

   

"분명 내모습보는것도 같았는데, 왠지 내가 감싸줘야할것 같았어요."  

   

   

"....."  

   

   

   

"내가 보여서 그런거라 생각했어요, 근데 자꾸 생각나더라고요. 다시 회사로 들어가는데 발걸음이 안떼지더라구요,  

   

 연락해야지 싶다가도 니가 부담스러워할지도 몰라서 하루하루 고민끝에 연락한거야. "  

   

   

   

   

   

   

"오빠..."  

   

   

   

   

"너도 많이 떨리겠지? 근데 나도 많이 떨려. 그날 이후로 1분이라도 더 빨리 보고싶었는데, 직업특성상 맘대로 그게 되지않더라"
  

   

   

   

   

"미안해요.. 진짜 미안해요.."  

   

   

 눈에서 눈물이 떨어졌다. 나도 내가 울고있는것에 당황스러웠고 , 찬열 또한 놀란 표정이였다.   

   

   

"왜 울어 울지마. 오빠가 잘못했어 울지마. 응?"  

   

   

"그 ..그게 아니라.. 아니 너무 좋아서요. 울어서 미안해요. 아...."  

   

   

   

   

찬열은 내게 다가와 내 눈높이에 맞춰 무릎을 굽혔다. 멍하니 바라보고있는 그에게 내모습이 부끄러워, 나는, 고개를 들지 못했다.   

   

   

   

그때 조용히 찬열이 날 안아주었다. 그리곤 " 울지마. 오빠가 잘못했어울지마" 라고 반복하며 나를 토닥이고 있었다. 찬열이 잘못한게 아닌데도  

   

자꾸 잘못했다는 말을 반복했다.   

   

   

이제는 눈물이 나는게 아니라 심장이 터질것 같았다. 심장소리가 들릴것만같고, 마음을 들켜선 안될것 같았다.  

   

더이상 울음소리도 나지않고 숨도 고르게 쉬는 나를 느꼈는지 찬열은 다시 천천히 내게 눈을 맞추곤,   

   

   

   

   

   

어느때보다도 수줍게 미소짓는 그였다. 그리고 한참을 뜸들이다가 다시 입을 뗀 그는 말했다.  

   

   

"우리 지금은 서로 잘 알지는 못해도,   

   

이제부터라도 천천히 알아가고 싶어.  

   

   

   

   

   

   

연예인이 아니라 남자친구로 봐주면 안됄까?"  

   

   

   

   

   

   

   

   

------  

   

생각보다 찬열편이 길었네요... 더 쓰고 싶었으나 그럼 찬열만 일주일 쓸꺼같아서 ㅠㅠㅠㅠㅠ  

   

잘 읽으셨나요? 제 글 어떤가요 ㅜㅜ.. 아직 많이 부족해도 재밌게 읽어주셨음 좋겠어요!  

   

   

   

+암호닉이 뭐에요??제가 그게 뭔지 몰라서요 ㅠㅠㅠ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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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ㅠㅜㅜㅜㅠㅠ그래찬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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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찬열아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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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웅웅 구래구래 알겠엉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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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대박 ㅠㅠㅠㅠ 완전 설레 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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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재밌러여욯ㅎㅎ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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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허루ㅠㅠㅠㅠㅠ박차녀류ㅠㅜㅠㅠ짱설ㄹ렌당 ㅠㅠㅠㅠㅠㅠ앞우로 계속 만나요 우리ㅠㅠㅜ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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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헐헐 차녈오빠ㅜㅜㅜㅜ당연하죠ㅜㅠㅜㅠㅜ
12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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