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250523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니니냐뇨니 전체글ll조회 3339


  

  

   

고치겠단 말, 거짓말이 아니였다. 아직 많이 불안해하긴하지만  정말 많이 나아졌다.   

   

많이 노력해주는 모습이 눈에 보여서, 오빠한테 고맙고도 미안했다.   

   

전보다 많이 못보긴했지만, 그래도 한번만날때 세상에 우리둘밖에 없다는듯 지냈다.  

   

   

   

   

   

   

그렇게 나는 모든게 제대로 돌아간다고 생각했다.  

   

   

 ---  

   

3번째 이야기: 타오  

   

   

---  

   

그렇게 한달이 지나고 두달이 지났다. 우리는 누가봐도 알콩달콩한 커플이였고, 나 또한 덧없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지이잉-지이이잉-  

   

"여보세요?"  

   

   

[어젠 잘들어갔어?]  

   

"응응!! 넌 잘 들어갔어?"  

   

   

   

어제 조별과제끝나고 늦은시간, 종대는 밤에 여자혼자는 위험하다며 데려다주었었다.  

   

   

[나야 뭐, 근데 있잖아..]  

   

   

"응 왜?"  

   

   

[너 남자친구랑 잘 지내는거 맞지?]  

   

   

"당연하지! 옛날에 그 오빠가 아니야, 걱정하지마~!"  

   

   

[아.. 그럼 다행인데.. 아..]  

   

   

말을 끝맺지 못하고 말끝을 흐렸다.   

   

.  

.  

.  

   

"왜그러는데?"  

   

[사실.. 어제 너 데려다줄때 너 남자친구 봤거든]  

   

   

"타오오빠? 나한텐 연락안왔는데?"  

   

   

[그게.. 가끔 나나 애들이 너 데려다줄때 있지? ]  

   

   

"응"  

   

   

[그때마다 니 남자친구봤어]  

   

   

".."  

   

   

   

   

[차안이나, 옆 동에 숨어있더라, 사실 그래서 어제는 내가 몰래 타오형 지켜봤거든]  

   

   

[니 방 불꺼지고 나서 한참후에야 가더라]  

   

   

[나는 잘 모르겠다. 니 남자친구가 나아진건지,]  

   

   

[나야 형이랑도 친하니까 몰랐는데, 저번에 ㅇㅇ는 시비도 붙었다더라]  

   

[네 생각해서 참고 말도 안했는데, 그냥 알고는 있어야 될꺼같아서]  

   

[듣고있어?]  

   

   

"...아, 응, 아 진짜 몰랐어... ㅇㅇ한테 미안해서 어떡해?"  

   

   

[ㅇㅇ한테는 내가 잘 이야기했어, 너 모른다고, 그냥 너는 괜찮을까해서 말한거야..]  

   

   

   

"미안, 지금 충격이 좀 크다"  

   

   

[이런말 하긴 좀 그렇지만, 내생각엔,]  

   

[그만 만나는게 좋을꺼같아]  

   

   

"아..."  

   

.  

.  

.  

.  

.  

.  

.  

   

그냥 머리가 멍했다. 배신당한느낌과 처음부터 달라진것 없었다고 생각하니,   

   

정말 거짓말 같이, 한순간 정이 뚝떨어졌다.  

   

   

사랑이고 뭐고, 팬이고 뭐고, 그냥 벗어나고 싶어졌다.  

   

  <나: 오빠>

  

   

"카톡-"  

   

 <타오: 응?>

 

<나: 지금 잠깐 볼수있어?>

<나: 근처인거알아>

 

 

 

 

 

"카톡-"

 

 

 

 

 

 

<타오: 내려와>

   

  

  

   

   

  

  

   

   

   

역시.. 종대말이 진짜 였구나.  

   

   

   

대충 걸쳐입고 일층으로 내려가니 깔끔한 수트의 타오가 있었다.  

   

   

"내가 여기있는건 어떻게 알았어? 깜짝 놀래켜줄라 그랬는데"  

   

   

자연스럽게 어깨위로 손을올리는 타오의 손을 잡아 내렸다.  

   

   

   

굳은 표정으로 웃는 그에게 나는, 종대가 해준 말을 그대로 전해주면서, 진짜냐고 물어봤다.  

   

..역시 대답없는 그,   

   

   

"진짜구나.  

   

   

 나는 오빠가 바뀐줄알았어.  

   

 진짜 진심으로 나아진줄알았는데 그냥 속인거였구나.  

   

   

이젠 지겹다. 아무감정도 없어 이젠, "  

   

"자기ㅇ..."  

   

"아냐 그러지마, 오빠를 싫어하기 싫어   

   

  

그니까 이제 이쯤에서 그만해"
  

   

   

내말만하고 들어가려했는데, 그는 내 손목을 잡고 놓아주지않았다.   

   

그 상황에선 내가할수있는거라곤, 오빠를 노려보는것밖에 없었다.   

   

   

그러다 오빠가 날 확 끌어당겼고, 그대로 품에 안기게된 내게, 타오는 속삭였다.  

   

   

   

   

   

   

   

   

   

더도 말고 덜도말고 , 내뱉은 한마디,  

   

   

   

   

   

   

   

   

   

   

   

   

"그럴수 있음 해봐 어디"  

   

   

   

   

   

   

------  

   

   

   

   

오랜만이에요 ㅠㅠㅠ  제가 연재가능한 요일이 월화수뿐이라 ㅜㅜㅜㅠㅠㅠㅜㅜㅠㅜ  

   

오늘도 재밌게 읽으셨나요?? 생각해봤는데 역시 빙의글같은건 짧은게 나은것같아요 ㅠㅠ  다음엔 분량조절 잘해올께요 ㅠㅠ  

   

  

+댓글은 큰 힘이 되요 ㅠㅠ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대표 사진
독자1
타오야ㅠㅠㅠ신알신뜨자마자달려왔어요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니니냐뇨니
신알신 신청이라니ㅠㅠ 감사해요 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니니냐뇨니
글 중간에 짤린게 있어서 수정했어요 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아 타오너무무서워 어휴..점말루..조오오옴 정떨어질라캄
12년 전
대표 사진
니니냐뇨니
글중간에 짤려서 다시 작성했어요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타오야 집착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니니냐뇨니
글중간에 짤려서 다시 작성했어요ㅠㅠㅠㅠㅜ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허...헐..........마지막에 타오 무서우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퓨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허류ㅠㅠㅠㅠㅠ타오진짜무섭다..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타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무섭긔ㅠ ㅜㅠㅜㅠㅜㅠㅜㅠ쓰니님금손징 ㅠㅜㅠㅜㅠㅜ
12년 전
대표 사진
니니냐뇨니
금손이라뇨 ㅠㅠㅠㅠㅠ과찬이세요 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8
허류ㅜㅜㅠㅜㅜㅜㅜ집착..진짜 장난아니네요ㅜ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니니냐뇨니
계속 댓글 달아주는거 보고있어요 ㅠㅠ감사해요!
12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피어있길바라] 천천히 걷자, 우리 속도에 맞게2
10.22 11: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만큼 중요한 것이 존재할까
10.14 10: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쉴 땐 쉬자, 생각 없이 쉬자
10.01 16:56 l 작가재민
개미
09.23 12:19
[피어있길바라] 죽기 살기로 희망적이기3
09.19 13:16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가볍게, 깃털처럼 가볍게
09.08 12:13 l 작가재민
너의 여름 _ Episode 1 [BL 웹드라마]5
08.27 20:07 l Tender
[피어있길바라] 마음이 편할 때까지, 평안해질 때까지
07.27 16: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흔들리는 버드나무 잎 같은 마음에게78
07.24 12:2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수박을 먹자2
07.21 15:4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은 찰나의 순간에 보이는 것들이야1
07.14 22: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이 필요하면 사랑을2
06.30 14:1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새끼손가락 한 번 걸어주고 마음 편히 푹 쉬다와3
06.27 17:28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일상의 대화 = ♥️
06.25 09: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나가자2
06.19 20:5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오늘만은 네 마음을 따라가도 괜찮아1
06.15 15: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상에 너에게 맞는 틈이 있을 거야2
06.13 11:5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바나나 푸딩 한 접시에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6
06.11 14:3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2
06.10 14:2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네가 이 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1
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