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리 꼭 읽기! 오늘 이벤트 있다!
oh 오빠느님 강림 oh
나? 레알 얼빠짐ㅋ리ㅋ얼ㅋ레ㅋ얼ㅋ하게 놀램ㅋ 쿸...
그래서 내가 나도모르게 엌! 이러고 소리지르니까
뒷문쪽에서 청소하던 애들이 몰려들고ㅋ 덩달아 다른애들도 몰려들고ㅋ
그러다 보니 다른반 애들도 몰려들고...그렇게 아이들은 차마 사복을 입은 일진st의 오빠의
주위에는 몰리지 못하고 애꿎은 내 곁에만 몰려서서 내 통허리를 ㅋ쿸쿸찌르며 "누구야? 누구누구? 남친이야?"
하고 조심스러운 질문을 던져댔었ㅋ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대충
"아; 오빠야 오빠;"
이러고 애들한테 훠이훠이 꺼지라카면서 애들 떨궈내고ㅋㅋㅋㅋㅋ애들도 우리오빠랑 내 표정이
심상찮으니까 알아서 떨어져 나가서 지들 할일 했음ㅋㅋㅋㅋㅋㅋ그리고 오빠랑 나랑 존나 비장하게 마주보고 서섴ㅋㅋㅋ
한참을 아무말도 안햇는데...딱 봤는데 가출한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얼굴이 너무 안좋아 보이는거임..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냥 내 눈에만 그렇게 보였던 것 같지만ㅋ 아무튼 야구모자쓰고 그때 뭐입었더라...
하얀 맨투맨이었나? 입고 그 위에 바막입고 스키니진 입고왔는데...하...아무튼 왠지 모르게 상거지 꼴이었음
그냥 뭔가 상태가 매우 심각하게 안좋아 보였음ㅋ물논 그거슨 나마늬 착ㅋ각ㅋ
생각만 같아서는 막 욕하면서 화내고 니 씨발 뭐냐고 아무리 빡쳐도 그따위로 나가버리면 걱정할 가족들 생각은 안하냐고
아니 화가나면 엄빠랑만 연락을 끊으면 되지 애꿎은 나는 집안 분위기도 안좋은데 혼자 남아서 왜 고생을 해야되냐고 내가
무슨죄를 지어서 집안에서도 이따위로 죄인처럼 기죽어서 살아야 되냐고 진짜 그 며칠동안 힘들었던거 다 퍼붓고 싶었는데
막상 얼굴보니까 오빠도 집떠나서 편한 친구집도 못가고 어디서 뭐하고 사는지도 모르는데 얼굴도 안좋아보이고
마음도 마냥 편하지만은 않았겠다싶어서 차마 욕을 할수가 없는거임ㅋ 그땐 뭔가 그랬음ㅋ 아무튼 그래서 둘이서 아무말도
안하고 한참동안 빤히 쳐다보기만 했는데 오빠가 먼저 웃으면서 나한테 말걸어줬음
"야ㅋㅋ"
근데 우리오빠가 특유의 그 웃음이 있는데...아....우리오빠가 웃을때 약간..그 누구지 착한남자...아 맞아 송중기 닮았음
절대로 말해두지만 약간임 약! 간! 손준기상 팬들 화내지 마시길...아무튼 우리오빠가 애굣살이 쩌는데 웃을때 눈 휘어지면서
눈웃음치고 또...그리고 입이 그 뭐라해야하지 크게 웃을때 말고 그냥 이 보이게 씩 웃는 정도로만 웃을때는 입매가 일그러진다고 하나?
입모양이 삐뚤어진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한쪽 입꼬리만 더 위로 올라가는데 그게 비웃거나 그런것처럼 곡선을 그리면서 올라가는게
아니라 딱 :-/ 이런 느낌으로 정확히 사선으로 올라감. 저 상태에서 이빨보이게 씩 웃는다고 생각하면 됨. 눈웃음은 송중기마냥 쩔게 휘어지고.
그래서 좀 개구장이 같아보이고 천진난만해보이고 그런게 있음...
아 내가 필력이 딸려서 설명을 못하는데 와 다시 읽으니까 묘사쩌네;;;; 와 ㅇㅎㅅ보고있냐 내가 당신을 송중기에 비유했어;;;
와 나 레알 사ㅣ시인듯;;;;;; 우리오빠 웃을때 송중기 닮았다고 나한테 주입식 교육하던 우리오빠 전여친도 사시인듯;;;;;;
아무튼 그런데 그렇게 실실? 느낌은 딱 유아인이나 공유인데 얼굴은 송중기...그런 느낌으로 실실 웃으면서 나 딱 보는데ㅋㅋㅋㅋㅋ
아 이제 좀 사람다워보이고ㅋㅋㅋ아무튼 그러는거임 그래서ㅋㅋㅋㅋㅋㅋㅋ나도 웃었음 같이ㅋㅋㅋ그랬더니 오빠도 아무말 안하고
그냥 둘이 마주보고 한 일분정도를 계속 실실 웃기만 했음ㅋㅋㅋㅋㅋ그러다가 또 오빠가 그 특유의 웃음 지으면서 나한테 물어봤음
"ㅋㅋ부모님 많이 걱정하시냐?"
"어 시발ㅋㅋㅋㅋㅋㅋㅋ미친 뭐하고 사는데?"
"ㅋㅋㅋㅋ야 왜 욕을하고그래ㅋㅋㅋㅋㅋㅋㅋㅋ"
"쳐 웃지마 나 지금 존나 빡쳤으니까ㅋㅋ"
내가 욕을 좀 잘함; 근데 가족들 앞에서는 잘 안함; 오빠 앞에서도 잘 안함; 물론 오빠한테는 절대 안함 그건 지금도 전혀 변함없음
근데 저때는 진짜 너무 짜증났었음ㅋㅋㅋ웃고있기는 했는데ㅋㅋㅋ내가 원래 왠만큼 화나지 않으면 정색을 별로 안함...
대부분 웃으면서 욕을 좀심하게 하는 편인데 저때가 딱 그때였음ㅋㅋㅋㅋ저때가 오빠랑 나랑 급격히 친해진지 1년? 2년정도...
대충 그정도 지났을 때니까 오빠도 눈치가 있으니 뭔가를 느끼기는 했는지 입 싹다물고 정색하는거임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도 같이 정색하면서 진심 욕 존나해댔음
"ㅋㅋㅋ아 씨발 돌았어 진짜? 빡치고 짜증나는건 알겟는데 그따위로 나가버리면 어쩔건데 부모님 걱정하시는건 생각 안해?
오빠 그렇게 철없는 사람이야? 존나 고등학생씩이나 된게 가출한거 쪽팔리지도 않아?
아 그래 엄마아빠한테 화난거 맞고 오빠 그거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는지 알았으니까. 그리고 부모님이 잘못한거
맞으니까 그거에 대해서는 그렇다고 치자 솔직히 나도 그런상황 오면 어떻게 하게됐을지 모르겟으니까.
근데 난 뭔죈데? 오빠 그렇게 나가버리면 집안 분위기 어떻게 될지는 생각 안해봤어? 개념없어?
분위기 똥이고 엄마아빠 서로탓하면서 맨날 싸우는데 그 사이에 껴서 눈칫밥 먹고사는 난 뭔뎈ㅋㅋㅋ
아 존나 빢쳐 진짜ㅋㅋㅋㅋ아 씨발 어이없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글로 쓰니까 진심 쎈척 쩐다 오글오글.....근데 저게 나는 기억ㅇ 잘 안나고 옆에서 오빠가 불러주는대로
쓰는건데 오빠 말로는 자기도 잘 기억 안난데 실제로는 저거랑 좀 다르게 말했을수도 있고 욕도 훨씬 많이했고
내가 흥분해서 말을 빠르게 하기도 하고 중간에 계속 뒤엉키기도 해서 그렇ㄱ 쎈척이라는 느낌보다는 내 말투가
너무 조곤조곤해서 무서웠데.......아무튼 저따위로 말하니까 오빠는 뭔생각하는지 고개 푹 숙이고 한동안 아무말도
안했음. 모자 챙 때문에 오빠 얼굴도 안보이고..내 목소리가 작고 복도는 시끄러워서 애들한테까진 들리지 않았겠지만
우리오빠 키도 크고 사복을 입고잇으니까 지나가던 애들이 힐끔힐끔 쳐다보고 그랬는데..ㅋ아무튼 그러고 좀 더 있다가
오빠가 딱 한마디 꺼냈음
"미안.."
끗
끘끘끗
걸리버 여행기 보고 삼촌 잠든사이에 몰컴ㅋㅋㅋ
아 눈아파ㅠㅠㅠ생각보다 기다려준 이기니들이 많아서 너무 행복해서유ㅠㅠ
그래서 내일 일찍 못올릴거 같아서 온거야ㅠㅠㅠ그래도 내일 또 올릴게ㅠㅠㅠㅠㅠㅠ
이벤트 |
그리고!
이벤트를!
할거야!
복귀기념 이벤트!
많은 사람들이 가수가 누군지를 궁금해 하는데..
자기 본진이 아니더라도 끝까지 읽어줄거라고..나는 독자들을 믿으니까..ㅠㅠ
그렇게 생각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화에는 무조건! 그 가수를 밝히도록 할게.
근데 이벤트ㅡ는 뭐냐면
이번화 댓글에 자기가 A그룹일거 같다! 하는 가수이름을 적어봐
만약 그 중에 정답자가 음.... 10명 이상 나오면!
무려...무려!
우리오빠가 쓴 팬픽을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빠 동의하에 작은 조각글 하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기대는 하지마
그냥 우리오빠는 문과고
그냥 우리오빠는 작가지망생이고
공모전에서 상금도 탔었고
시나 소설써서 상받은것도 많으니까
별로 기대는 하지 마^^
알았지?
정답을 맞추기를 기도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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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또!!! |
우리오빠가 생각날때마다 끄적인 조각글이 좀 많은데 익인들은 어떤걸 원해? 되게 짧은것도 있고 나름 좀 길다싶은것도 있고.. 근데 조각글이니 거의가 다 거기서 거기야 근데 지금 오빠가 올리려고 생각하고 있는게 두개정도 있는데
하나는 공이 의사고 수가 약간 무심? 한ㄴ 느낌이야
또 하나는 아이돌 그대로의 얘긴데 좀 현실적..인거 같기도 하고 공이 좀 이중인격? 돋고 수가 지랄수 돋는거 근데 이건 오빠가 뒷얘기까지 더 쓰고싶어해서
아마 운좋으면 이건 가끔 오빠 기분좋을때 퐝퐝 터져줄지도...^^
1번 2번중에 어느게 더 좋은거같아?ㅋㅋㅋ
참고로 길이도 2번이 더 길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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