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가 공원에 도착하자마자 근처 편의점에 들러 서둘러 빵을 팔에 꽉찰듯 사고있는 원식을 잡고 물었다. "라비씨! 왜이렇게 빵을 많이사세요!" 그러자 좀 무안해진듯 빵을 몃개 내려놓고 계산을 하며 대답했다. "아침을 안먹고왔더니 배가고파서...하하" "그럼 뽑으신게?" "공원이요!ㅎㅎ" "어떤 스타일분이 오셨으면 좋겠어요?" "음..그냥 저보다 하얬으면 좋겠네요!" "그럼..." "근데..저 빵 좀 먹으면 안될까요?" "아!! 네 그러세요!" 그러라는 작가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원식이 근처 벤치에 앉아 허겁지겁 계산을 끝낸 빵을 먹는다. 그러다가 사레가 들렸는지 콜록거리는게 안쓰러워 제작진이 아이스티 한잔을 사줬지만 말이다. "으아..떨린다!" pd가 엄청 떨리는지 손을 가만히 놔두지를 못하는 홍빈을 바라보다 정신이 없었는지 속마음 인터뷰를 하겠다고 질문을 던졌다. "홍빈씨는 어떤 스타일이 왔으면 좋겠어요?" "음...전...그 래퍼 라비씨만 아니면 좋겠어요!" "ㅇ...왜요?" "그냥..무뚝뚝하고 그럴거 같아서요!" "아..공원은 맘에 들어요?" "뭐..같이 운동도 하면 좋죠 뭐!ㅎㅎ" 머리를 긁적이며 보이는 홍빈의 환한 웃음에 pd가 순간 코피를 쏟을뻔 했다.가만히 아무말도 못하고 있는 pd가 이상했는지 괜찮으세요?하고 걱정스레 물었고 괜찮아요!괜찮아요!하며 멋쩍게 웃었다. "다왔다!" 차에서 폴짝 뛰어내린후 주위를 두리번 거리던 홍빈은 무언가를 열심히 먹고 있는 금발머리를 발견했다.무언가 뒷태가 익숙해 보인다고 생각했지만 옆에 카메라를 보고 아.저사람이구나 느끼며 뒤로 조심히 다가갔다.짝이 올세라 허겁지겁 빵을 먹고 있던 원식은 갑작스레 자신의 어깨위로 올려진 하얀손을 바라보다 그 사람에게로 눈길을 멈췄다. "안녕하세요?" 일단 애들이 만나야대니까ㅇㅅㅇ
| |||||||||
|
전체 신설 메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