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전정국] 너 탄이 전정국 수학 과외 선생님인 썰 01 | 인스티즈](//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5/12/16/15/1f5a064d01f4f6a47bffa9abc8886917.jpg)
[방탄소년단/전정국빙의글] 너 탄이 전정국 수학 과외 선생님인 썰 01
"이눔시키 아무튼 어머님께는 내가 잘 말씀드릴게 우리 잘 해보자!"
원래부터 친화력이 좋던 나라서 일단 손부터 내밀고 봤ㄷ... 응? 정국아 너 지금 뭐해...? 내가 악수를 하자고 내민 손을 무심히 쳐다보고선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어 게임을 하는게 아닌가! 하 너 이놈시키.... 마음속에서 참을 인을 정확히 다섯 번 세기고 손을 조심스레 내렸다.
"풉"
"뭐야, 너 왜 웃어"
내가 쭈뼛쭈뼛 내리를 손을 힐끗 보더니 풉 하고 웃길래 순간 욱해서 너 왜 웃냐고 눈을 한껏 부라리며 물었다. 그러자 갑자기 휴대폰 홀드키를 누르고 휴대폰을 주머니에 집어넣으면서 나를 쳐다보는데, 워.. 솔직히 좀 쫄았다. 나를 보면서 꼬았던 다리를 풀고 테이블에 손을 올리고선 바짝 몸을 당겨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길래 나도 질세라 눈을 크게 뜨고 전정국의 눈을 쳐다봤다. 뭐! 니가 보면 어쩔 건데!
"야"
"야라니! 이제 내가 너 선생님이야. 예의를 갖춰줬으면 해"
"야"
"선생님"
"야"
"아, 왜!"
"너 몇 살이냐?"
"나이는 왜"
"나보다 몇 살 많은가 싶어서"
"나 스무 살인데"
"서른 살 아니고?"
뭐야 저 표정. 왜 내가 스무 살이라고 하니까 존나 구라 치지 말라는 듯한 표정을 짓냐고..! 그래, 솔직히 말해서 내가 좀 삭았다는 소리는 많이 듣고 살긴 했지만 서른 살은 좀 아니지 않냐? 엄연한 새내기라고 샌애긔! 내가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학생증이라도 까볼까? 나 스무 살 맞거든! 하고 소리쳤다. 그와 동시에 테이블 위에 고이 올려둔 전화벨 소리가 울렸다.
"여보세요?"
-아, 탄소학생 우리 정국이 잘 만났어요?
"아! 어머님, 네 지금 같이 있어요!"
-우리 애가 좀 별라죠? 예의 바르게 하라고 몇 번이나 했는데 무례하게 행동하지는 않았죠?
"어휴 당연하죠~ 정국이가 예의가 참...발라요 ^^"
-어머, 우리 애가 선생님이 딱 마음에 들었나 봐요! 전 선생님한테 우리 애 꼭 맡기고 싶은데 말 나온 김에 바로 수업 날짜 잡을까요?
"하하..네, 저도 좋아요. 제가 정국이랑 잘 조율해볼게요."
-네, 탄소학생 우리 정국이 말 안 들으면 혼내도 돼요. 그 새ㄲ, 아니 우리 애가 좀 별라서..호호
네네, 들어가세요. 나조차도 낯선 내 가식 가득한 목소리며, 말투에 소름이 돋았는데 내 앞에 앉아 있는 전정국이라고 뭐가 다를까 싶어서 전화를 끝내고 슬쩍 고개를 들어 쳐다보니 존나 한심스럽다는 듯이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뭘 봐 이 자식아 차마 입 밖으로는 내뱉지 못하는 말을 마음속으로 삼키며 어머님과의 통화를 되뇌었다. 오호랏 혼내도 된다 이거지? 내가 니 싸가지를 싹 고쳐주겠어 내가 우리 동생 싸가지도 고친(사실은 내 착각) 근성 하나는 대단한 여자거든. 누가 이기나 해보자 전정국 캬캬캬캬
* * *
아무래도 대학생인 내가 전정국의 시간표를 맞춰주기로 했다. 전정국은 야자가 자유롭다 해서 시간표 짜기에 수월했다. 전정국은 일주일에 3번인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을 원하길래 흔쾌히 알겠다고 하며 내 다이어리에 화, 목, 토 정국이 과외라고 끄적였다. 다행히도 정국이의 집이 우리 집이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는 가까운 아파트였기 때문에 내가 정국이의 집에 가서 수업을 하는 걸로, 그리고 정국이 학교 마치는 시간에 따라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하는 걸로 의견을 조율했다. 수업에 관한 이야기가 끝나자마자 나에 대한 흥미(?)를 잃었는지 벗어두었던 자켓을 입고 휴대폰을 챙기며 일어나는 전정국의 손을 급하게 잡았다.
"정국아!"
"전정국"
"그래, 전정국 너 번호 주고 가야지!"
나니? 저 잘생긴 놈의 표정이 왜 썩어들어가지? 내가 지금 뭐 잘못한 건가? 설마 내가 번호 달라고 해서? 아니 왜? 선생이 학생 번호 가지고 있는 게 왜? 당연한 거 아니야? 대체 왜? 하는 표정을 짓고 있는 전정국 때문에 난 내가 뭘 잘못한 건 줄 알았다.
"나한테 작업 거냐?"
"뭐?"
"그게 아니면 번호가 왜 필요한 건데?"
하하하! 이 존나 웃긴 새끼 말하는 거 보세요. 여러분 과외 선생님이 학생 번호 좀 받겠다는데 작업 거냐고 말하는 이 웃긴 새끼를 보세요. 그냥 어이가 없어서 허-하고 실소를 내뱉었다. 그러자 전정국은 말할 가치도 못 느꼈는지 말도 없이 문을 향해 걸어갔다. 일단 그래도 인사는 해야 할 거 같아서 씹힐거 같지만 화요일에 보자! 잘 가! 하고 손을 흔들어보았다. 그리고 내 예상(그래도 약간의 희망을 가지고 있었는데)과 정말 1도 틀리지 않고 씹혔다. 썅놈 멈칫이라도 해주지. 아,시바 진짜 돈 벌기 힘들구나... 나 쟤랑 어떻게 과외하지?
* * *
전정국을 만난게 일요일. 그로부터 두 밤을 더 잤으니 오늘은 화요일, 즉 나의 첫 과외 날이다. 나도 주위에 친구들처럼 과외비를 받고 싶긴 하였으나 처음 과외를 해보는 거고 내가 공대이긴 하나 사범대 다니는 친구들보다는 좀 부족할 거 같아 어머님과의 과외비 조율에서 내가 먼저 낮은 가격을 불렀다. 어머님은 학교 타이틀이 있는데 이 정도 받아서 되겠냐고 하셨지만 내가 한사코 거절을 하자 정국이의 성적을 올리면 그때 다시 과외비를 조율하자고 말씀하셨다. 아.. 어머님은 전정국과는 다른 넘나도 착하신 분이다..(절대 나중에 과외비 조율하자고 하셔서 그런 거 아니다.) 그리고 어제 아침, 어머님으로부터 과외비가 입금되어 전 재산 901원에서 해방된 나는 과외 준비를 확실히 해서 성적을 올리고 말겠다는 의지를 불살랐다.그래서 시험기간에도 가지 않던 학교 도서관에 가서 열심히 수업 준비를 했다. 그리고 지금 시간은 6시 45분, 첫 과외이다 보니 아무래도 살짝 들뜬 마음과 긴장된 마음 때문에 집에서 일찍 나섰다. 어머님께서 문자로 보내주신 주소로 도착했지만 너무 이른 거 같아 집 앞 놀이터 그네에 잠시 앉아 있기로 하고선 주머니에서 이어폰을 꺼내어 귀에 꼽았다. 내가 요새 빠져사는 방탄소년단의 노래가 흘러나왔다. 아 전종국 목소리 넘나도 좋은 것!!!! 습관처럼 다리를 흔들며 노래를 흥얼거렸다.
"야, 너 뭐 하냐?"
"네? 어... 정국아 안녕?"
"여기서 뭐 하냐고"
누가 나를 툭 치는 느낌에 귀에 꼽은 이어폰을 빼내어 보니 교복을 입은 전정국이 서 있었다. 키가 커서 사복 입었을 땐 어른 같아 보였는데 교복을 입은 모습을 보니 고등학생 티가 폴폴 나길래 나도 모르게 손을 들어 똥꼬발랄하게 안녕? 하고 인사를 했다. 그리고 전정국은 내 인사를 자비 없이 씹고 뭐 하냐고 물어왔다.
"아니.. 아직 과외 시간까지 좀 남아서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어"
"병신이냐? 안에서 기다리면 되지. 또라이 마냥 놀이터에서 노래 부르고 지랄이야"
아니 이 새끼가 보자마자 시비야 쌍놈이^^; 욱하는 마음을 눌러 담고 일요일에 마음먹었던 전정국 싸가지 고치기에 돌입하기로 했다. 1단계는 내가 상냥하게 대해주는 거였다. 그 내용은 즉슨, 나는 니가 비록 나보다 나이가 어리지만, 너를 인격적으로 존중하고 너를 보살펴 줄 수 있는 착한 사람임을 강조함으로써 내 따뜻한 마음씨에 싸가지라는 블랙헤드가 녹아 매끈한 상태가 되어 전정국이 나를 선생님으로서 누나로서 예의를 다하는, 그런 내용이었다. 그래서 저 싸가지 없는 말에도 눈을 반으로 접고 손을 들고 정국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말했다.
"어휴, 우리 정국이가 선생님 걱정도 해주는구나! 너무 착하다."
"....미쳤냐?"
"어머 정국아 미치긴! 그런 말 쓰면 안ㄷ..어!"
표정이 썩어 들어가던 전정국은 내 말 한마디에 미쳤냐고 대꾸하고선 내 말은 들을 필요도 없다는 듯이 나를 지나쳐 걸어갔다. 이 시방새끼. 차마 앞에선 못 내뱉은 욕을 혼자서 중얼거리고는 나도 전정국의 뒤를 따라 빠름 걸음으로 걸어갔다. 집 앞에 도착해서 비밀번호를 치려고 하길래 뒤돌아서 있었다. 아 이건 초등학교 다닐 당시, 선생님께서 비밀번호는 정말로 비밀이니까 보면 안 된다! 라고 하신 말씀 때문에 생긴, 아주 오래된 내 버릇 중 하나였다. 잠금이 해제되었다는 소리와 함께 다시 뒤도니 뭐 하냐는 식으로 쳐다보길래 그냥 베시시 웃어 보이곤 집에 따라 들어갔다. 어머님이 아직 퇴근을 안 하신 듯 집은 조용했는데 어머님의 성격이 엿보이는 아주 밝고 환한 집이었다. 곳곳에 보이는 아기자기한 꽃들과 밝은 벽지, 그리고 가족사진까지. 꽃을 좋아하는 나는 나도 모르게 꽃 앞에 앉아서 꽃을 구경 했다.
"야, 빨리 수업해"
"아 맞다!"
꽃을 구경하다 말고 거실 테이블에 앉아 있는 전정국의 맞은편에 앉아서 어제 도서관에서 열심히 준비해 온 프린터를 꺼내서 풀어라고 시켰다. 난 아직 전정국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정확히 모르니까 모의고사 등급에 맞춰 나름 준비해본 테스트용 시험지였다. 그리곤 어머님을 통해 전정국에게 교과서와 보충교재를 준비해 달라는 말을 해서인지 전정국은 가방을 뒤적거리며 교과서와 보충교재를 꺼내어 책상 위에 올려 줬다. 다행히 정국이의 교육과정이 나와 같아 준비할 때 수월했는데 나랑 교과서도 같아 괜히 추억 팔이 하는 기분으로 교과서를 뒤적거리고 있었다.
"야, 다 풀었어"
"거기 뒤에 보면 답지 있어^^ 우리 정국이 착하니까 정국이가 메겨봐"
"정국이라고 부르지 말랬지"
"왜? 난 너 정국이라고 부르고 싶은데, 전정국이라고 부르는 건 너무 딱딱하잖아"
"부르지 말라면 부르지 마"
진짜 싫은 듯 정색을 하면서 부르지 말라고 하는 전정국 때문에 알겠다고 꼬리를 내리고선 전정국의 시험지를 건네받았다. 역시.. 혹시나 싶어서 고등학교 다닐 때 항상 틀려서 빡쳐하던 유형의 문제를 내 보았는데 예상처럼 틀린 전정국을 보며 슬핏 웃음이 났다. 그리곤 내가 어제부터 고민하던 부분에 대해서 살짝 이야기를 흘렸다.
"정국, 아니 전정국. 내가 생각을 해 봤는데 넌 아직 2학년 중간고사까지 밖에 안 봤잖아. 모의고사 성적을 보니까 내신 공부는 안해서 점수가 낮은거 같은데 지금부터라도 내신을 준비하면 1학년 내신은 충분히 만회가 될 거 같은데, 넌 어떻게 생각해?"
"몰라"
싸가지 존나게 없는 새끼. 난 나름대로 어제부터 곰곰이 생각하고 또 수험생에게 성적에 관한 이야기를 아킬레스건이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조심스레 이야기를 꺼낸 건데 존나 싸가지 없는 이 새끼는 모른단다. 이 귀여운 새끼^^ 진짜 깨물어 버릴 수도 없고
"그래그래 그건 어머님이랑은 이야기 해서 꼭 나한테 말해줘야 한다! 일단 너 쓰는 개념서나 자습서부터 꺼내. 너 여기 틀린 이 부분 오늘 선생님이 확실하게 가르쳐 주고 갈 거니까."
당찬 포부와 함께 전정국와의 첫 과외를 시작했다. 기초가 아주 없는건 아니라 수업하는데 큰 지장은 없을 거라고 예상했는데 알고 보니 대단한 문제가 있다... 그건 바로 전정국이 대꾸를 안하는 거다. 수업을 하는 나를 뚫어져라 쳐다는 보는데, 보통 알아들었으면 알아들었다고 무의식중에 끄덕인다거나 모르면 모른다고 하는 게 정상 아닌가. 나를 뚫어져라 쳐다만 보길래 잠시 펜을 놓고 전정국을 바라보았다.
"전정국아... 내 얼굴에 뭐 묻었니...?"
"아니"
"그면... 선생님이 너무 예뻐^^?"
"도랐냐?"
전자도 후자도 아니면 왜 그렇게 쳐다보는데!! 정국이라고 부르지 말라고 해서 전정국아 하는 병신스러운 말도 내뱉은 것도 모자라 아주 단호하게 도랐냐고 물어보는 전정국 때문에 민망해져서 얼굴까지 빨개지려고 했다. 알아..나 못생긴 거 근데 그렇게 단호하게 말해야겠냐? 벌써 욱이 발바닥을 타고 발목까지 올라왔지만 오늘은 과외 첫째 날! 이자 전정국 싸가지 고치기 첫째 날이기 때문에 올라가지도 않는 입꼬리를 억지로 끌어올리며 펜을 들고 수업을 진행했다. 드디어 과외를 약속했던 2시간이 흘러 시간은 곧 9시가 되었다.
"그면 오늘 나랑 한 부분 꼭 복습하고 여기까지 꼭 풀어놔"
"어"
가방을 챙기고 벗어 두었던 자켓을 챙겨 입고 자리에서 일어나 신발장에서 신발을 신고 있었다. 잠시 방에 들어간 전정국은 벗어두었던 교복 마이를 입고 나와서는 운동화에 발을 구겨 넣으며 도어락을 풀었다. 그리곤 자연스럽게 나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 집으로 가는 내 옆에서 따라 걸어오고 있었다. 처음에는 어디 가나 보다 싶었는데 꽤나 걷다 보니 지금 나를 데려다주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곤 저 멀리 내가 사는 아파트가 보이기 시작했을 땐 그 생각이 확신으로 바뀌었다. 아휴 이 귀여운 놈 지금 나 데려다주는 거야? 아닌척하려고 지금 휴대폰 만지는 거 맞지!
"전정국아! 나 이제 우리 집 거의 다 왔어! 이제부턴 혼자 갈 수 있어!"
"뭐래 미친"
엥? 존나 썩은 얼굴로 뭐래 미친이라는 익숙한 말을 내뱉으며 바로 앞 건물 피시방으로 쏙 들어가 버렸다. 아..? 그니까 지금 전정국은 우리 집과 쟤네 집 사이에 있는 피시방 가는 건데 나는 나 데려다주는 걸로 설레발 친거다????? 그런 거다????? 아 씨발 존나 쪽팔려 전정국이 이미 들어가 버리고 없는 피시방 앞에서 혼자 주저앉아서 화끈 거리는 얼굴을 부여잡고 숨을 몰아쉬였다. 그리곤 가방에서 휴대폰을 꺼내 김남준한테 전화를 걸었다.
"야, 오늘 누나가 과외비 입금돼서 쏜다. 어디야 나와"
-올 왠열; 김탄소한테 얻어먹는 날도 있고 나 윤기랑 같이 피시방에 있는데 같이 간다?
"뭐 그 우리 집 쪽에 있는 피시방?"
-어
"나 지금 거기 앞임 빨리 나오셈"
전화를 끊고 아직도 화끈거리는 볼을 잡고 연신 전정국의 욕을 내뱉었다. 개새끼, 말새끼, 호랑말코새끼 아오!!!!!! 존나 이건 전정국을 욕할 문제가 아니잖아...ㅇㅇㅇ,이 병신년아.. 왜 니 혼자 설레발치고 지랄이야 지랄이! 난 이제 쪽팔림-분노-자책 단계에 이르고 있다. 이제 전정국의 욕을 넘어서 혼자서 김칫국을 다섯 그릇이나 마신 나를 욕하다가 문이 열리는 소리에 왜 이제 나오냐며 소리를 질렀다. 그리곤 아무 대답이 없어 뒤돌아 보니 걸어 나오다 말고 당황에 물든 얼굴의 전정국이 보였다. 에? 아까 그 상황이 또 생각이 나서 존나 쪽팔려진 나는 이상한 돼지 소리를 내며 뒤돌아섰다. 잠시만, 쟤가 지금 왜 나오지? 들어간지 기껏해야 5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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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가입니당! 오늘 진짜 노잼인거같아영....별별별... 그래두 다음 전개를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라서 어찌 어찌 열심히 썼답니당 헤헤 정말 글잡의 모든 작가님들 존경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암호닉 신청해주신 분들 진짜 넘나도 사랑스러운 것.....하트 라뷰라뷰 제 사랑 다 받으세요!!!!!!!!!
그러는 의미로 사랑스런 제 님들 (하트 오백만개) 너만볼래♥ / 사랑둥이 / 뱁새☆ / 네로나 / 밀키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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