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이렇게 운이없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일 후 

점심시간에 내 책상 서랍 안에서 공책 대강 찢어서 쓴 종이가 발견됐다 내용이

'야 걔가 니 치질 걸리게 한거냐? 걔도 치질 걸리게 엉덩이를 차버려ㅋㅋㅋㅋㅋ넌 복수도 안하냐?

내가 차줄게ㅋㅋㅋㅋㅋ니도 참 불쌍하다'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잠깐 오해도 오해지만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오지랖 흔치 않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ㅜㅠㅜㅠㅜ

그래서 난 걔한테 바로 이쪽지를 보여주러 가고 있었다

근데 운동장에서 축구하고 있더라

그 한가운데를 가로질러서 말하는건 좀 그렇고 기다렸다

그런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축구하다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장이ㅋㅋㅋㅋㅋ놈 엉덩이를 완전 쎄게!!!!!!!!찼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걔 완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꼬부라져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ㅠㅜㅠㅜㅠㅜ불쌍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실을 알고있는 나는 반장에게 달려가 당장 업으라고 하고 양호실로 달려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무실에서 선생님들이 내 얘기하는거 듣고 불쌍하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점심시간에 내 목소리가 좀 컸나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거 듣고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땐 그냥 넘어갔는데ㅋㅋㅋㅋㅋㅋㅋ축구할때마다 자꾸 생각나고 그놈이 거슬려서ㅋㅋㅋㅋㅋㅋ장난으로 찬거지...

아..아..........이로써 치질의 비밀을 아는 자가 한명더 늘었도다..

[독자1]

전편에 치질남에게 소리치면서 말한걸 들은 애가 치질남 엉덩이를 찼다는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겨 죽겠숴 ㅋㅋㅋㅋㅋㅋ

[소소솟]

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ㅜㅠㅜ소리가 컸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ㅜㅜㅜㅜㅜㅜㅜ이제 그만써야지ㅋㅋㅋ오공에 가서 놀아야겠어

[독자2]

아오또켘ㅋㅋㅋㅋㅋㅋㅋㅋ쪽팔리겠딬ㅋㅋㅋㅋㅋ그래서 뭘보고반한그야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