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24734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아이컨택

by Re.Ong

 

 

 

 

11.

 

 

 

*                   *                      *                      *                       *

 

 

 

'차라리 여자였더라면-, 난 이런 생각도 해 봤어.'

 

 

 

 

 

 

"얘가 내가 말했던 김종인이야."

 

 

라고 말하는 박찬열 자식은 키가 너무 크다. 그래서 재수없지만 뭐, 친구니깐. 난 그렇게 생각하고 박찬열이 내게 항상 말해왔던 '김종인'이라는 녀석을 쳐다봤다.

박찬열이 말하는 김종인은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키도크고 멋있고 잘생겼고 쿨한, 닮고싶은 놈.' 이다. 난 그 생각을 하면서 녀석을 봤는데, 젠장.

또 올려다봐야 한다. 잠시 창문에 흘러나오는 빛때문에 눈을 찡그려서 얼굴이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점점 그 빛이 물러가고, 난 드디어 김종인을 봤다.

우습게도.... 첫눈에 반했다.

어디선가 본적이있다. 첫눈에 반하면 머리에서 종이 울린다고. 그 순간 세상은 어두워지고 그 사람만 보인다고. 무슨 개소리야, 난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정말 그게 맞았다.

머리에 종이울렸고 나팔소리가 울렸다. 누군가 옆에서 번쩍이는 종이가루를 뿌려주는 것 같았다. 세상은 어두워졌고, 난 김종인밖에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난 녀석에게 한번에 빠져버리고 말았다. 박찬열의 친구인 김종인. 박찬열의 친구인 나. 그리고 나의 친구 김종대. 우리 4명은 이렇게 만나게 되었다.

 

우리는 '친구'였다.

 

 

 

 

            *            

 

 

 

"뭐야, 너도 담배피냐?"

 

 

녀석과 알게된지 3개월. 김종인은 정말 박찬열 말대로 완벽했다. 아니, 알고보니 더 완벽한 남자였다.

공부도 전교1등. 키도 크고 어깨도 넓고 몸도 좋고, 체육도 잘하고, 과묵하고, 착하고 친절하다. 그리고 녀석은

담배를 피지 않았다.

녀석에겐 좋은 향이 난다.

 

 

"..응."

"생긴건 허여멀건한게, 할건 다해요."

"왜-. 맛난데."

"맛이 있냐, 그게?"

"응."

"피지마."

"왜"

"냄새나잖아."

 

 

난 슬며시 내 와이셔츠 깃에 코를 파묻었다. 킁킁. 아무 냄새도 안나는데? 그러자 녀석은 콧방뀌를 낀다. 그리고 내게 다가와, 슬며시 손을 들어, 단추를 채워줬다.

단정하게 입고다녀라. 들을때마다 가슴이 뭉글뭉글해지는 녀석의 중저음이, 나한테 속삭여왔다. 우습게도 얼굴이 빨개졌다. 녀석은 남잔데, 나도 남잔데.

그런데, 설렌다. 아니 좋아. 녀석이 좋아. 난 그 후로 절대 내손에서 담배를 놓치지 않았다.

그럴때마다 녀석이 내게 걱정이 담긴 핀잔을 날려줘서, 난 절대 담배를 끊을수 없다.

폐암에 걸려서 죽어버려도, 상관없다.

 

 

 

*

 

 

 

"시험...개망. 어떡해."

 

 

시뻘건 비가 시험지에 주룩주룩 내린다. 시발, 확 찢어버려? 부들부들 떨리는 손 때문에 시험지가 밉게 구겨졌다. 망할 종대새끼가 옆에서 웃는다.

븅신-. 존나 못했네. 녀석이 낄낄거리며 구겨진 내 시험지를 얄밉게 흔든다. 그 말에 녀석의 시험지를 흘낏 쳐다봤다. 수리 24점.

 

"사돈남말하네. 개새끼야."

"뭐? 시발. 너 언어 몇점이여."

"나 78점이다."

"......."

"호구새끼."

 

녀석은 66점. 고소해죽겠다. 대학어디갈래? 녀석의 귀에 속삭여주자, 녀석의 얼굴이 벌개진다. 콧구멍이 점점 커지고 벌렁거린다. 씩씩 거리던 녀석이 시험지를 와악

찢어버린다. 무식하면 힘만 쎄다더라-. 내 말에 녀석이 가운데손가락을 살포시 들어올리곤 어디로 가버린다. 박찬열을 끌고 가는걸 보아 또 담배피러 가나? 주머니 속에서

담배가 느껴졌지만 오늘은 별로- 안 땡긴다. 벌겋게 그어진 것들이 내 눈을 어지럽혔다. 엉엉, 나 대학어디가? 장난스럽게 외치며 앞에 앉은 놈의 목을 조르는 시늉을 했다.

무식하게 커다란 안경을 쓴 녀석이 뒤돌아선다. 대체 저 앞머리는 어디서 짤랐는지, 자로 대고 짤랐나? 관자놀이까지 앞머리가 이어져있다. 녀석은 항상 그게 '간지'라고 외쳐

댔다. 그 놈의 시험지를 흘끗 보니.....언어 89점. 헐. 대박. 생긴건 고릴라,오랑우탄인데. 역시 사람은 외모로 판단하면 안돼.

 

"어떡해.시발!"

 

엉엉.엄마.미안. 중얼거리며 책상에 엎드렸다. 시원한 느낌이 뺨에 고스란히 전해진다. 훌쩍훌쩍 거리며 옆을 보니 저 멀리 김종인이 보였다. 녀석은 과연 몇점일까?

시험지를 매기는 녀석의 표정이 너무 온화하다. 부러워. 아마도 100점이겠지? 슬며시 일어섰다. 다행히 김종인의 짝꿍은 어디론가 가버리고 없었다. 난 녀석에게

다가갔다. 어깨너머로 슬쩍보니.. 예상이 맞았다. 100점. 괴물새끼.

 

"김종인님. 100점이군요."

"아-. 깜짝이야."

"부러우십니다. 대학자유이용권 득템!"

"뭔소리야."

"아-. 종인아. 어떡하냐. 나 갈데 없어."

 

장난스럽게 녀석에게 안겼다. 그때문에 심장이 벌렁벌렁거린다. 녀석은 나를 밀쳐내지 않았다. 그 사소한 행동때문에 몸이 짜릿해졌다. 녀석은 말없이 다시 시험지를 매긴다.

나 어뜩해, 김종인. 녀석의 어깨에 기대어 중얼중얼거렸다. 슬쩍내려보니 넥타이든, 와이셔츠든 구김하나없이 깨끗하다. 게다가 녀석에게서 좋은 냄새가 났다. 

그냥 김종인 냄새. 내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냄새.

 

"야."

"왜. 김종인."

"너 오늘 담배안폈지?"

"올. 어떻게 알았어?"

"그냥. 좋은냄새나네. 좀 피지말아봐. 니들때문에 코썪어."

 

좋은냄새. 좋은냄새. 좋은냄새.

내가?

믿기지 않아서 재차물었다. 나 좋은냄새 나? 그러자 녀석이 피식 웃는다. 비누냄새 나던데. 담배좀 피지마.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일뻔 했다. 녀석이 정말 멋드러지게

웃는다. 여유로운 녀석의 미소. 입꼬리를 살짝 올려 나를 바라보는데, 정말 미쳐버릴뻔 했다. 너 얼굴 빨개. 녀석의 잘생긴 입이 나한테 얘기한다. 멍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슬쩍 어깨를 비틀어 냄새를 맡았다. 정말 미세하게 비누향이 나는것 같다. 아니, 난다. 녀석몰래 와이셔츠를 거세게 비볐다. 이러면 향이 더날려나. 다시 킁킁 맡았는데

잘 모르겠다. 내일은 온몸에 비누칠을 해야겠다.

 

 

 

 

*

 

 

"아- 앗!"

 

김종인. 김종인. 녀석을 부르며, 자위했다. 거기가 너무 뜨겁다. 내 손에 들린 핸드폰을 놓치지 않았다. 사진첩에 들어있는 녀석의 사진. 화질이 구려 선명하진 않았지만

김종인이란 것은 알수있다. 왜 이렇게 흥분되는지. 벌거벗은 서양녀들이 아닌데, 끈적한 신음소리 하나도 들리지 않는데-. 다만 빈집을 가득채운건 내 숨소리다.

입을 막지 않았다. 오른손으로 열심히 그곳을 흔들었다. 발가락이 저절로 구부러졌다. 으-읏. 어느때보다 더 흥분된다. 얼굴로 열이 몰리는게 느껴졌다. 김종인! 녀석의 이름을

부르짖었다. 아.아.종인아. 녀석도 나처럼 이런짓을 할까? 녀석은 뭘 보고 할까. 벗은 여자들을 보고 하겠지. 자위를 하는 종인을 상상했다. 그러자 그곳이 더 빳빳하게 섰다. 

 

"종인아. 김종인. 흐읏."

 

점점 뜨거워졌다. 내 손길도 빨라졌다. 의자가 덜덜 떨릴정도로 어깨를 떨었다. 사진 속 녀석이 시원하게 웃고있다. 그 미소를 보자, 사정해버리고 말았다. 허리가 덜덜 떨린다.

손 안으로 정액이 꿀럭꿀럭 나온다. 어느때보다 양이 많다. 허여멀건한 덩어린지, 액첸지 구분이 안되는것을 들여보았다. 냄새가 쓰다. 이로써 확실하다. 난 남자다.

정액이나 쏟아내는, 남자.

내가 왜 남자지? 손안의 정액을 말없이 휴지로 닦았다. 그때, 왠 물방울이 허벅지로 떨어졌다. 어? 슬며시 손가락으로 눈밑을 훔쳤다. 그 순간 눈에서 이상한게 터져나온다.

어? 주체할수가 없다. 도저히 주체가 안된다. 휴지를 뽑아 구겨, 눈으로 가져다댔다. 금새 휴지가 젖어든다. 말도안돼. 계속계속 닦아도 멈추질 않는다. 종인아. 녀석의

이름을 불러도 멈추질 않았다. 김종인.

 

"흐....흐으....김종인....종인아...흐..으으"

 

여자였더라면, 여자였으면. 나쁜생각도 든다. 내가 지금 여자였더라면 차라리 녀석과 사고를 쳐 임신을 해버리면 어떨까. 그럼 평생을 살겠지. 아니면 애를 뗄수도.

그래도 상관없다. 녀석의 아이를 가지는 여자가 부럽다. 한번이라도 녀석을 가져보고 싶다. 볼품없이 작아진 나의 그곳이, 초라하다. 초라해죽겠다. 내가.

핸드폰 액정위로 눈물방울이 우두둑 떨어진다. 녀석의 잘생긴 미소가, 일그러졌다.

 

 

 

*

 

 

 

"올-김종인 몸 죽여준다!"

 

한 녀석이 장난스럽게 외쳤다. 나도 모르게 시선이 그쪽으로 향했다. 모두들 다음 체육시간때문에 옷을 갈아입고 있었다. 여자애들은 대부분 화장실로 가거나 무용실로 가,

갈아입었다. 그때문에 우리는 그냥 훌러덩 벗고 돌아다녔다. 팬티만 입고 다닌다거나, 서로의 몸을 보면서 장난스런 농담을 외치는 녀석들이 판을 쳤다. 그 중 한명이

마악 종인에게 장난을 치고 있었다. 구릿빛 피부와 떡벌어진 어깨가 보였다. 단단하면서도 두꺼운 상체는 녀석이 얼마나 운동을 해왔는지 알수있었다. 급우 중 한명이

종인이의 배를 꾹꾹 누르며 감탄사를 연발한다. 와, 이새끼 개 단단하다. 그러자 녀석들이 너도나도 달려든다. 그 바람에 종인은 녀석들을 피해 돌아다녔다. 먼지가 날릴정도로

장난을 치던중, 종이 쳤다. 장난을 치던 녀석들은 어느새 체육복으로 다 갈아입고 우르르 몰려나갔다. 종인은 녀석들의 뒷모습을 보고 피식웃더니, 체육복으로 갈아입었다.

그순간 종인이와 눈이 마주쳤다. 녀석은 나를 위아래로 훑는다.

 

"너 안갈아입냐?"

 

녀석의 말에 슬쩍 아래를 내려보았다. 교복. 나는 아차 싶어 천천히 갈아입었다. 사실 이렇게 느리게 입는 이유는 두가지다. 하나는 피부가 너무 하얘서 녀석들이 놀릴까봐,

또 다른 하나는 김종인한테 정신이 팔려서. 어느새 체육복으로 완전히 갈아입은 종인이, 나를 보고있다. 나도모르게 손이 덜덜 떨려왔다. 천천히 바지를 벗고 빠르게

체육복바지로 갈아입었다. 그리고 와이셔츠 단추하나하나씩 풀어내려가는데, 아뿔싸. 오늘은 안에 티셔츠를 입고오지 않았다. 허여멀건한 가슴팍이 보이자 기분이 나빠졌다.

녀석이 나를 빤히 쳐다보는게 느껴져 뒤돌아섰다.

 

"뭐하냐."

"...응?"

"팍팍 갈아입어. 늦겠다."

"먼저가셈."

"왜."

"그냥."

"아-걍 빨랑빨랑 입어라."

 

그때 녀석이 내게 성큼성큼 다가왔다. 우물쭈물하는 사이 녀석이 내 와이셔츠를 확 내려버린다. 단추를 다 푼 탓에 와이셔츠가 쉽게 벗겨져 버렸다. 화들짝 놀라

녀석을 쳐다보니 아무렇지 않게 보고있다. 나만 곤두섰나. 녀석의 눈치를 살피며 체육복으로 갈아입는데, 녀석의 손이 내 배를 스치고 지나간다. 그대로 굳어버렸다.

녀석은 아무렇지 않게 내 팔을 쓰다듬고 있었다.

 

"와. 존나 하얘. 진짜 하얗다."

"........."

"뭐먹고 자랐냐. 남자가 이렇게 하얘."

"...하지마."

"부럽다."

 

녀석이 쩝 소리를 내며 손을 내린다. 녀석이 훑고 지나간 부분이 화끈거린다. 불에 데인것마냥 뜨겁다. 서서히 얼굴도 뜨거워지는것이 느껴져 서둘러 체육복을 입었다.

녀석은 나의 등을 툭 치고 걸어나간다. 손가락을 까닥까닥 세우며 나를 부르길래, 아무말없이 따라나갔다. 축구화를 들고나가는 녀석의 뒤를,

아무말없이 따랐다.

 

 

 

*

 

 

김종인과 반이 떨어졌다. 하느님은 어찌 이렇게 내 말을 안들어주시는지. 매일매일 밤마다 빌면 좀 들어주시기라도 하지. 나빼고 김종대, 박찬열, 김종인 이렇게 세사람이

같은 반이 되었다. 녀석은 킬킬 거리며 나를 놀린다. 왕따라니, 공부나해라느니. 말없이 김종대녀석의 어깨를 치고 반을 찾아갔다. 딱보니 학교에서 조금 이름날리는

문제아들이 몇명있었다. 물론 종대와 찬열에게 비할바아니었지만. 말없이 자리를 찾아나섰는데 창문가에 세녀석들이 다닥다닥 붙어 나를 쳐다보고 있다. 가운데손가락을

올려주었다. 박찬열과 김종대도 가운데손가락으로 답해준다. 나는 슬쩍 김종인을 쳐다봤다. 녀석은 내가 좋아하는 웃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한쪽 입꼬리를 올린채 웃는 녀석은

나를 보고 있었다. 눈이 마주치자, 말없이 고개를 끄덕여준다. 잘지내라는건가?

나도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

 

 

왜일까. 몸이 떨어지면 마음도 떨어질줄 알았는데, 빌어먹게도 발은 항상 김종인을 찾아나선다. 차라리 다행이였다. 김종대와 박찬열, 김종인 세명이 같은반이라서.

왠지 김종인을 향해 다가가면 사람들이 쳐다보는것 같았다. 수군수군거리며 볼것같았다. 하지만 다행히 옆에 다른 두놈들이 있었다. 난 그렇게 스스로를 다독였다.

어차피 내 '친구'들을 보러 가는거라고. 그 '친구'들과 놀려고 가는거라고.

난 그렇게 스스로를 다독였다.

 

 

*

 

박찬열이 내게 고백했다. '남자'를 좋아한다고. 그 말에 놀랐지만 왜인지 모르게 안심이 되었다. 나말고 또 다른 누군가도 있었구나. 같은 성을 좋아하는 남자가.

게다가 그게 찬열이라서 더 안심이 되었다. 나는 녀석을 안아주었다. 괜찮아. 그렇게 속삭여주니깐 찬열이 웃는다. 누구를 좋아하냐고 물으니 '변백현'이라고 했다.

변백현? 녀석을 떠올렸다. 김종인의 짝. 항상 김종인에게 달려가면 녀석의 정갈한 뒷통수가 보였었다. 왜인지 모르게 신경이 쓰였지만 무시했었다. 어차피 녀석과 김종인이

친해질 틈이 없어보였기 때문이다. 둘에겐 연관성이 없어보였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찬열을 응원해주었다. 하지만 정말 비겁하게도 내가 김종인을 좋아하는건 얘기해주지

않았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알려주진 않았다. 왜냐하면 난 박찬열처럼 용기있는 애가 아니였으니깐. 난 그렇게 그늘에 숨어 햇빛아래에 있는 찬열을 응원해주었다.

 

 

*

 

 

왜 내가 맞는거지?

난 박찬열을 도와주었고, 내 비밀을 털어줬는데 왜 내가 맞는거지?

하느님은 착한사람 편만 들어준다는데 그건 또 아닌것같다.

지금 나를 때리는 김종대가, 무섭다.

 

 

*

 

 

종인이와 키스를 했다. 믿기지 않았다. 뜨거운 숨이 내 입안에 감도는데, 과연 녀석이 맞을까?

나도 모르게 손을 들어 목을 끌어안았다. 녀석이 맞다. 김종인이 맞았다. 하지만 녀석은 좀 달라져있었다. 입에서 씁슬한 담배향이 난다. 나에게 담배를 피지 말라며 1년동안

말해주던 종인이였는데. 지금 녀석은 달라져있다. 녀석이 무섭다. 왜 이렇게 달라져 있는지.

녀석의 냄새가 변했다. 하지만 난 받아들였다.

김종인이니깐.

 

 

 

 

 

 

 

 

 

 

 

 

 

b.

세훈의 입장이 나왔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았구요. 좀 깁니다. 어휴

루민에 순간 눈이가서 루민단편을 썼었는데... 넹. 루민을 싫어하시는 독자님들에겐 죄송할따름입니다.

아이컨택 빨리빨리 연재할게요

오늘은 되게 어색하게 글을 끊어서..ㅜ

면목없습니다.

그리고 불마크달려했는데 뭐..고딩들의 일상적인 일이니깐 ^^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대표 사진
독자1
경수달이에요 으어ㅓㅏㅠㅠㅠㅠㅠ저 오늘 하루종일 이것만 기다렸다는ㅋㅋㅋㅋㅋ아까 방금 엑독방에서 만났죠?ㅋㅋㅋㅋ
진짜 저 원랜 카세에 대한 별 생각이 없었는데 아이컨택읽고 카세덧쿠가 되버렸어요ㅋㅋ큐ㅠㅠㅠ글은 카백일텐데ㅠㅠㅠㅠㅠ오 주여... 세훈이 혼자 두질 못하겠아요.. 종인아 너 저런 세훈이 두고 뛰어갈거니?..ㅠㅠ ㅎㅏ 루민글 좋았어요!!괜찮아요ㅋㅋㅋ 아 정말 신예음마님 댜릉

13년 전
대표 사진
신예음마
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까그님이셨구나!!!!!!!!!!!!!!!!!!! 반가워요 경수달님 근데 경수달뜻이뭐져?? 경수는 달같은남자? 이건가염?ㅋㅋㅋ
아이번글....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찐따스러워서 ㅜㅜㅜ에휴.. 제가 바쁘다는핑계로 요리저리 피하다가
갑자기 루민한테 빠져셔...원래 루민좋아했지만요 ㅋㅋ쨋든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 제가 진짜 거지같은녀자라서 ㅜㅜ에휴
제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 카세좋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근데 지금 카백이냐 카세이냐
고것이 문제입니다요 ㅜㅜ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ㅅㄷ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아ㅠㅜㅜㅜ이새벽에저에게아련한기운을안겨주시는군녀 감사해요 금손여신님 여신님의신알신이올때면정말행복합니드아!!!!!!ㅋㅋㅋ오덕같다 진짜좋아요ㅠㅜㅠ카세왜이리아련해여? 원래아련해요? 빠져들것같다 그냥다행복했으면좋겠어요 으어ㅠㅜㅜㅜㅠ
13년 전
대표 사진
신예음마
카세 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ㅜㅜㅜ 행복? 그런거 없ㅋ슴ㅋ 는 농담이구요..제가봐도 누가 행복할지모르겠어요 사실 예전에 글을쓸때는 디게
내용을 정리해서 했는데 요즘은 그냥 대략적인거만 구상하구선 필대로 쓰네요 솔직히...카세 ㅜ 누가봐도 새드죠 ㅜㅜ잉잉

13년 전
대표 사진
신예음마
아무도 없는 새벽....저 혼자있네요 ㅜㅜ 아 여러분 정말 제가 죄송합니다 글이...글이 똥이에요 ㅜㅜㅜ저는 여러분들에게 똥을 쥐어준느낌입니다 ㅜㅜㅜ
드허허엏엏헝 ㅜ 모르겠어요 제가 좀 이런 사람이라서 ㅜㅜ ㅏ아....... 제가봐도 해피는 아니네요 ㅎㅎ^^ 제글은 해피없습니무니다! 해피가아니무니다..
쨋든 다음편은 또 11입니다. 세훈이를 짤라서요 제가 ㅋㅋ 그다음 12편부터는 다시 종인이 관점인데..아 글이 조금 길어지려나봐요...분량조절실패...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
백현이랑 종현이가 눈마주치면 해피해요...이틀한번꼴로 들어와서 정주행하고있어요 개인적으로 너무 이 작품이 맘에들어요 주옥같아요ㅠㅠ왜 사람들이 모르는걸까요 커플링이 신인이라서? 작가님 힘내셨으면좋겠어요..전에 어떤작가님이 조회수랑 댓글수 갭이너무 심해서 슬럼프오셨다는 얘기듣고 작가님 생각나더라구요..그냥..이 글을 되게 좋아하는 독자도 있다구요ㅎㅎ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레옹님!!반가워요 저 달래입니다! 오랜만이네요!저랑 레옹님 인연인가봐요!저 진짜 오랜만에 인티 하는건데 딱 오늘 레옹님이 글을 올리셨더라구요!!!제가 글잡에서 읽는 글은 아이컨택 하나라서 쪽지함을 보면 바로 알죠 아!!아이컨택!ㅎㅎ 사실 쪽지함에 쪽지가많아서 다 아이컨택인가 싶었는데 아니더라구요! 아직 레옹님의 다른글은 못읽어봤지만 곧 읽어볼게요!!으 새벽에 저도있답니다!!글 너무 잘읽었어요!!세훈이의 마음은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컷나봐요 보는 내내 안쓰럽기까지하네요..다음에 올라올 세훈이의 시점의 글은 얼마나 세훈이의 심정을 드러내 보여주실지 기대하고있어요!기대할게요!화이팅!!
13년 전
대표 사진
신예음마
워ㅏ으ㅜㅜㅜ제글만읽으시다니감사합니다 ㅜ세훈이는약간저의모습이투영됫죠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
레옹님의 모습이투영됫다니!!!더 유심히 하나하나 놓치지않고 봐야겠군요!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우와아아 일어나자마자 씻지도않ㄱ고 괜히글잡담왓는데 역시!아컨올라왓당ㅎㅎㅋㅋ밍밍이에요 아 우리데후니 안쓰러워어쩌누 누나가 세훈이 맘을 잘알앗도다TT잉잉 현기증나요..얼른 12편올려주세욬ㅋㅋHe is..아련한 부젴ㅋㅋㅋㅋ역시 스엠팬이라는 생각이드네요 저는 웒래 새드덕후에요..먹먹하니..해피는너무진부해!!!!!!아님말고 ㅎㅎ흫ㅎㅎ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아이 이제야들어와서봤어요 정말 최고인것같아요ㅠㅠㅠ이 구름흘러가는 분위기는 어디서도찾을수가없어ㅠㅠ왜이렇게 글을 이쁘게쓰세요 진짜맘에들어요 화이팅입니다!!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으어어어어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루종일 아이컨택만을 기다렸습니다!!ㅠㅠ우리 세훈이 우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요즘 카세에 빠져들고있는데 세드라니이이이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카백도 좋지만..ㅠㅠㅠ다음편도 기다릴께요 레옹님 힘내세요!!♥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헐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오셧구나 저 작가님의글을 하루로시작한다는독자에요ㅠㅠㅠ!!! 어머아련해..... 세훈이도행복했음좋겟지만.... 백현이도불쌍하고그러네요..... 작가님기다렷어요♥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8
작가님 다크다크해에요 ㅠㅠ 언젠가 종인이 아닌 다른 멤버들 시점으로 짧게 글이 쓰여질 것 같단 느낌은 들었지만 이런 식으로 전개가 될진 몰랐네요 토막토막 사건들을 중심으로 세훈이의 감정과 생각을 적어내린게 너무 좋아요......... 길지 않은 글에서 세훈이의 여태까지의 감정선들을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잘 느낄 수 있었다고 해야하나 ㅠㅠ 어차피 아이컨택은 카백이여서 세훈이가 엮여도 솔직히 그쪽 커플링으로 많은 관심은 두지 않았어요 그냥 세훈이는 내용 전개 과정에서 제일로 불쌍한 사람. 그정도로만 인식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ㅠㅠ 세훈이의 내면을 직접적으로 표현한 글을 보니까 전엔 세훈이가 불쌍하기만 인물로 인식됐다면 이젠 글의 결말이 카세가 되지 못해 안타까운 그리고 정말로 아쉬운 그런 인물로 생각이 바뀌었네요 ㅠㅠ 제 마음은 갈대인가봐요 아이컨택에선 곧죽어도 카백만 생각하며 글을 읽었는데 이젠 카세가 잘 되길 바라고.. 근데 솔직히 그건 불가능에 가까우니까요 실제로 카세로 글 내용이 역전되면 순식간에 이것도 저것도 아니게 될 것 같아요 카세로 이어지면 그냥 종인이가 사랑없이 무거운 책임감으로 인해 세훈이를 받아주는 꼴이 될게 뻔히 보이기 때문에 ..ㅠㅠ 암튼 이번편도 잘 봤습니다 작가님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작가님 댜릉!
13년 전
대표 사진
신예음마
다크다크해님!반가워요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죄송합니다제가중간에갑자기루민을....ㅜ아이컨택이번편쓰다가 참좌절마니햣습니다ㅜㅜㅜ 글이참똥인것같아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잘모르갯어요 세훈이 ㅎㅎ 그러쵸 ㅜ카백이될게뻔히보이니깐오히려그것땜에세훈이가정말불쌍한아이로보이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근대정말여기앤아무도안해피해피하네여ㅜㅜㅜㅜㅜ 쨋든항상봐주셔서고맙습니다 ㅠ저애게엄청난힘이됩니다 감사합니다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9
첨부 사진작가님.......... 글 똥아니에요 ㅠㅠ 진짜루 !!!!!!!!!!!!!!!!!!!!!!!!!!!!!!!!!!!!!!!!!!!!!!!!!!!!!!!!!!!!!!!!!!! 제 느낌표에 진심이 보이시나요?!?!??!!!!!!!!!!!!!!!!!!!!!!!!!!!!!! 작가님 넘 조아요 댜릉 !!!!!!!!!!!!!! 항상 화이탱 !!!!!!!!!!!!!!!!!!!!!!!!!!!!!!!!
13년 전
대표 사진
신예음마
요 유노윤호우 넌너무멋져 남자가보ㅓ도반하게써.....감사합니닼ㅋㅋㅋ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
작가님 뭐하고 사세용.. 보고 싶어요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
안녕하세요!! 알로에 입니다!! 루민도 좋아서 빠져 읽고 있었는데 오늘 아이컨택이 올라와서 더 신나게 읽었답니다ㅎㅎ 글을 다 읽어갈때쯤 브금이 세후니를 불쌍하게 느끼는데에 도움(?)이 됬네요.. 가장 아프고 슬픈사람은 백현이가 아니라 세훈이 같네요.. 종인이와 친구라고 하기에도 애매하고 애인은 아니고.. 아..오늘의 아이컨택은 너무 슬프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종인이의 향이 변해도 종인이니까 이해한다니.. 먼저 많이 좋아하는 사람이 진다던데..딱 세훈이네요ㅠㅠㅠㅠ 다음편에서 뵈요! 아 그리고 작가님 마지막 말 너무 웃겨어요ㅎㅎ 고딩들의 일상적인 일이라서 불마크를 안달았다닠ㅋㅋ 센스짱!! 브금도 쫌 알려주세요!! 너무 좋네요ㅠㅠㅠㅠ
13년 전
대표 사진
신예음마
사실불마크다려다가 ㅋㅋㅋㅋ뭔가.....그럴걸같더라구용 저건뭐일상이니껜 ㅋㅋㅋㅋ브금은 장화홍련 ost 입니다 노래슬프죵호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
신예음마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애타게찾고잇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신예음마
ㅜㅜ끄아이제돌아왓어용ㅜㅜ죄송해요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
헐???전 분명 댓글을 달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없네요????ㅠㅠㅠ작가님 사랑해요 왜이렇게 이쁘게쓰세요 구름흐르는느낌난다고 했던 독자입니다..진짜 매번 댓글을 안달수가 없네요ㅜㅜㅜ완소해요 아껴두고 먹고싶은 초콜릿박스같은 글이에요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
작가님!!!!!!!!!!!!!!!!!! 혹시 루민 숲속의 벙어리 쓰신 분이신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신예음마
마자용ㅜㅜ왜그러신가요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7
진짜요?????맞아요???????????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찾아슈ㅠㅠㅠㅠㅠㅠㅠㅠ찾앗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숲속의벙어리가 너무 읽고싶어요ㅠㅠㅠㅠㅜㅜㅜㅜ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8
작가님만나서 행복해요...♡
12년 전
대표 사진
신예음마
그럼제가한3일뒤에 숲속벙어리올려드릴게용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9
암호닉신청됬는지모르겠지만ㅜㅜ경수찡이예요흑흑OTL진짜ㅠㅠㅠㅠㅜ어휴ㅠㅜㅠ너무좋으면정말말이안나온다더니ㅜㅠㅜㅠㅠㅠ어휴ㅠㅠㅜㅜ정말울수밖에없네요ㅜㅠㅜㅜ작가닝ㅅ정말스릉해여ㅠㅜ
12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배우/주지훈] 시간 낭비 _ #016
12.03 00:21 l 워커홀릭
[김남준] 남친이 잠수 이별을 했다_단편
08.01 05:32 l 김민짱
[전정국] 형사로 나타난 그 녀석_단편 2
06.12 03:22 l 김민짱
[김석진] 전역한 오빠가 옥탑방으로 돌아왔다_단편 4
05.28 00:53 l 김민짱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十一3
01.14 01:10 l 도비
[김선호] 13살이면 뭐 괜찮지 않나? 001
01.09 16:25 l 콩딱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十2
12.29 20:51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九1
12.16 22:46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八2
12.10 22:30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七2
12.05 01:41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六4
11.25 01:33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五2
11.07 12:07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四
11.04 14:50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三
11.03 00:21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二
11.01 11:00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一
10.31 11:18 l 도비
[김재욱] 아저씨! 나 좀 봐요! -024
10.16 16:52 l 유쏘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73
08.01 06:37 l 콩딱
[이동욱] 남은 인생 5년 022
07.30 03:38 l 콩딱
[이동욱] 남은 인생 5년 018
07.26 01:57 l 콩딱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 상대? 20
07.20 16:03 l 이바라기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 상대? 192
05.20 13:38 l 이바라기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번외편8
04.30 18:59 l 콩딱
/
11.04 17:54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1.04 17:53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713
03.21 03:16 l 꽁딱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7
03.10 05:15 l 콩딱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2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