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빙의글/인소st] 나한테 가까이와 일센치 더

※오글주의※

 

 

 

 

 

 

 

 

우리학교에는 세명의 학교 쓰레기라고 분리수거도안되는 새끼들이라고 욕먹는 애들이 있다.

주로 약한애들을 괴롭히며 노는게 일상이고 애들을 폭행하는것도 거의 매일 일어나는일이였다.

그런 나쁜애들을 좋아하는 친구들은 없었고 되도록이면 지나가다 마주치지않으려고 노력했다.

당연히 나도 피하는 많은 사람들 중에 하나이기도하고.

 

 

 

 

" 그러니까 이게 니꺼라고 내꺼라고? "

" 내..내꺼 "

" 씨발 아직도 잘 모르겠어? 니꺼라고 내꺼라고? "

 

 

 

 

역시나 오늘도 복도에서 힘이 약한 친구의 돈을 뺏고 있는 변백현의 모습이 보였다.

변백현 오세훈 박찬열. 이렇게 세명은 선생님들도 포기한 진짜 악질중의 악질들이였다.

오늘은 운이 안좋았던건지 원래 잘 마주치지않는편인데 오늘은 삥뜯는 모습까지 목격해서 마주쳤다.

불안불안하다. 눈마주치면안되는데...

 

 

 

 

" 야 잠깐만 서봐 "

" 나? "

" 응 그래 너 거기 여자. 일로와 "

 

 

 

 

 

아씨 망했다. 진짜 오늘은 운이 없는건지 변백현이랑 눈이 딱 마주쳤다.

변백현에게 가는 발걸음이 후들후들 거리면서 긴장되고 무섭다. 변백현 앞에서니 나를 아니꼬운 표정으로 내려다보고있었다.

 

 

 

 

 

" 왜..? "

" 너 치마가 무릎위네? 짧다고 생각안해? "

" 이거 짧은편 아닌데.. 그냥 무릎살짝 덮는 정도잖아 "

" 아 됐어 내 말에 토달지마. 나 내일부터 학교 선도부하거든? 여기다 니번호적어. 집중적으로 관리해줄게 "

" 번..호? "

 

 

 

 

 

변백현한테 찍히면 진짜 졸업할때까지 괴롭힘 당한다던데. 여자 최초 변백현한테 찍힌애로 소문나겠다...

나는 변백현의 핸드폰을 받아 메모장을 켜서 내 반번호를 적었다. 20828 ㅇㅇㅇ.

그리고 변백현은 자신의 핸드폰을 받아서 보더니 어이없다는 듯이 한숨을 내쉬었다.

 

 

 

 

" 이게 니 번호냐? "

" 응 그거 맞는데.. "

" 이건 멍청한거야 순진한거야. 니 핸드폰번호 "

" 내껄 뭐하게? "

" 다 쓸때가 있어 그니까 내놔 "

 

 

 

 

나는 억지로 변백현에게 핸드폰번호를 넘긴뒤 내인생에 대해 깊이 후회하며 반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잠이나 퍼질러자는 내 짝 김종인을 보며 또다시 한숨을 쉬었다.

너는 내 고민을 아니? 종인아 잠만 쳐자지말고 나좀 도와줘 이새끼야

 

 

 

 

 

" 야 어디갔다오냐? "

" 교무실 가는길에 호랑이를 만나서 물려가지고 다시 돌아왔어.. "

" 뭔개소리야 "

" 나 변백현한테 찍혔어.. 나어떡해? "

" 뭐 변백현? "

 

 

 

 

 

잠이 덜깨 실눈을 뜬채 얘기하던 종인이 변백현이라는 단어에 깜짝 놀라 일어났다. 너도 무서운게지?

근데 진짜 여자를 때릴까? 정말로? 아 진짜 무서운데..

 

 

 

 

 

" 변백현이 왜 널 찍어? 너 뭐 잘못했어? "

" 몰라 고등학생이나 되가지고 이게 어? 무슨 유치한 놀음이냐? 맘에 안들면 찍고 패고 뺏고. "

" 근데 그걸 니가 당할지도 모르는거잖아. "

" 그러니까... 나좀 도와줘 종인아 으어 "

 

 

 

 

 

종인이랑 나랑은 10년지기 친구라서 어떤 스킨십이든 금방하는편이고 스킨십도 편한편이다.

그래서 오늘도 찡찡거리며 종인의 어깨에 얼굴을 묻고 우는 소리를내고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누가 내 뒷목을 잡아 당겨 일으킨다.

깜짝 놀라 쳐다보니 변백현이 서있었다.

 

 

 

 

 

" 여..여긴왜? "

" 아까 떨어뜨리고 간건데 주려고, 그리고 유치한 놀음해서 미안하다. "

" 어? 어? 아니아니 그게아니라 "

" 근데 유치한놀음 너한테는 안해 쓸데없는 걱정하지마. "

" 어...? "

" 그냥.. 니 치마 짧아서 감시하는거라고 너 괴롭히는거아냐 "

 

 

 

 

 

말투는 되게 틱틱거리는데 얼굴을 빨게져서는 뒷문으로 걸어간다. 그리고 변백현이 책상 위에 올려놓은 열쇠를 봐라봤다.

 

 

 

 

 

" 뭐냐 쟤? 미친놈처럼 얼굴까지 빨게져서? 어? 야 대답좀해봐 "

" ...뭐가? "

" 너 쟤랑 오늘 만난거아냐? 근데 왜저렇게 친한척한데 "

" 나야 모르지.. 근데 그걸 왜물어봐 질투하냐? "

" 미쳤냐? 잠이나 쳐자 "

 

 

 

 

김종인이 내말에 콧방귀를 끼더니 내머리를 책상에 억지로 누른다. 아오씨 힘만 겁나쎄가지고는

원래 초등학교때까지는 내가 힘 더쎘는데 언제 이렇게 많이 큰거지?

신기하기도 하다. 이렇게 싸우면서도 금방 져주는 니가 세삼스래 고맙기도하고

 

 

 

 

 

" 이따 매점가서 아이스크림사줄게 삐순아 "

" 올 넌 내 아이스크림 셔틀이야 "

" 아오 진짜 이 못난입 "

" 김종인 최고! "

 

 

 

 

 

 

집착글이 안써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이글을 읽으면서 괜시리 인소생각이 난다면 그건 트루... 인소..ㅇㅇ... 쏀백현이와 절친종인이 징어의 선택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이것은 다음편이 있을까요 없을까요???^^ㅋ

 

[독자1]

있다고 말해요 징어님^^ 없으면 먹물뿜어버릴꺼야^^

[독자2]

있네요. 있어야죠. 있어야만해요ㅠㅠ

[독자3]

있어요 예압 있습니다 절믿으세요!!!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징어님아니인어님 다음편주세요ㅜㅜㅜㅠㅠㅠㅠㅠ

[독자4]

다음편 있어야합니다!있어요!ㅠㅠㅠㅠ완전 설렌다능ㅠㅠㅠㅠ

[독자5]

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넘넘 조으ㅏ.....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있어야만 해요 징어양!^++^

[독자6]

제발다음편이시급해요...

[독자7]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