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빈이랑 넌 7년된 커플이고 동거한지는 4년됐어 일상톡으로 가자 실제 연인들처럼 싸우기도 하고 달달할때도 있고 하다가 실제 성격 나오면 더 재밌겠지? ㅎㅎ 너는 회사다니는 직장인이고 홍빈인 프리랜서 사진작가 하다가 추가할 부분있음 바로바로 할거고 쨍이가 원하는거 아무거나 다 해도돼 일단은 너가 오늘 회식하고 취해서 남자동료한테 업혀온걸로 할게 홍빈이가 화날지 아니면 그냥 삐치고 말지는 모르겠다 하는거봐서 내가 알아서 할겤ㅋㅋ 그럼 시이작 - (오늘은 회식하고 조금 늦는다는 너의 연락에 알았다며 술 조금만 마시라며 당부를 하고 작업을 해, 작업이 끝나자 컴퓨터를 끄고 시간을 확인하는데 거의 12시가 다 돼가는데도 네가 오지 않자 괜히 텅 빈 집을 한번 둘러보며 짧게 한숨을 쉬는데 현관 비밀번호 누르는 소리가 들려 반갑게 달려가는데 너를 업고 들어오는 웬 남자의 등장에 당황하며 그저 멀뚱히 보다가 입을 떼) 누구세요? 누구신데 여기.. (끙끙대며 방이 어디냐는 남자에 안방으로가 문을 열자 얼른 너를 방으로 데려와 침대에 눕히고 숨을 고르며 설명을 해주는 남자에 괜히 곁눈질로 보며 말하는)아, 네. 고맙습니다. 이제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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