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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XX/정택운] 정략결혼? 23 | 인스티즈





23



"여보세요"하고 전화를 받았을 때 "나 좀 도와줘"라 말하던 문현아의 목소리가 생각나.



재환은 그때 괜히 호기심 발동해서 순순히 "뭐 심심하니까-"하고 가볍게 말해버린 것을 후회해.

그리고 비 오는 그날 은성을 만나고 난 뒤, 그 눈빛에, 그 말투에 엮여 "재밌겠는데-"라고 생각해버린 것마저도.



그렇게 쉽게 시작해버리면 안 되는 일이었어.



마치 늪에 빠진 것만 같아.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답이 없어.



사랑이라는 거 말이야, 그거 원래 별것 아닌 거 아니었나?

그냥 좀 즐기다가 재미 없어지면 헤어지고, 만나다가 아닌 거 같으면 다른 사람 만나는 그런 게임 아니었나?



근데 왜 그렇게 상처받은 얼굴로 빗속을 걸어가는지...

그 발걸음의 무게는 왜 그리 처연한지.



원한 적도 없는 결혼이었으면서.

너는 왜 그렇게도 진심인지.



진심이 도대체 뭔데.



가르쳐줄 거야?



*



마치 시간이 멈춘 것 같아.

은성이는 입을 살짝 벌린 채로 택운을 바라보고, 택운은 그런 그녀의 눈을 마주 보다 이내 그녀를 꼭- 끌어안아.

검은 택운의 머리카락 사이로 불그스레하게 달아오른 귀가 눈에 띄어.



"....와" 단말마의 탄성이 은성이의 입술 사이로 새어 나와. "와아...."



".....시끄러워, 아무 말도 하지 마"



그녀의 머리카락에 얼굴을 묻은 채로 택운이 중얼거려.

은성이는 입을 꾹 다물고는 그의 품에 안겨서는 어정쩡한 손을 어쩔 줄 모르고 있어.

그러니까 그것 밖에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어.

입을 열어버리면 심장이 밖으로 튀어나올 것만 같단 말이야.



반칙이야, 갑자기 이렇게 훅- 들어와버리는 거.

그 얼굴로, 그 목소리로, 그 눈으로 이렇게 얘기해버리는 거.

너무한 거 아니야?



이젠 거짓말이라고 해도 믿고 싶어지잖아.



"이제 말해도 돼요?" 한참을 묵언수행하듯 천장만 바라보던 은성이 나지막히 물어.



"아니"



쿵- 쿵- 요란한 소리가 귓가에 들려.

택운에게는 들리지 않을 자신의 심장소리가 자꾸면 울려서 은성이는 머리가 아플 지경이야.



그렇게 심박수를 애써 낮추려 애를 쓰고 있는 은성이의 노력을 아는지 모르는지 택운은 그녀를 슬쩍 놓아주며 가만히 그녀의 얼굴을 내려다봐.

아까의 그 부끄러운 퉁명스러움은 어디에다 치워버렸는지 어느새 꽤나 자신감 넘치는 택운의 표정에 은성이는 조금 긴장이 돼.

거기다가 빤히- 자신을 바라보는 그 눈동자에 애써 맞춰가고 있던 심박수가 갑자기 치솟았는지 은성이의 얼굴이 달아오르기 시작해.

그녀는 눈을 둘 곳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다 이내 불편하게 누워서는 뒤척거려.



"편하게 누워 진짜 잠만 잘 거야" 문득 택운이 부드럽게 이야기해.



"아.... 네..." 아직도 얼이 빠진 얼굴로 은성이 어영부영 대답해.



"...야" 그 모습을 바라보던 택운이 그녀를 불러.



"네?"



'쪽-' 하는 소리와 함께 순식간에 그녀의 입술에 가벼운 입맞춤을 한 택운이 씩- 웃으며 은성을 바라봐.

은성이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놀란 얼굴로 그런 택운을 바라봐.



"정신 좀 차리지?" 택운이 어이없다는 듯 웃으며 말해.



"저..정신을 어떻게 차려요? 택운씨가 이러는데" 은성이 진심으로 당황한 얼굴로 얘기해.



"뭐?" 택운은 웃음이 터졌는지 '프하-!' 소리를 내더니 재밌다는 듯 쿡- 쿡- 웃어. "넌 무슨 그런 얘기를 솔직하게 하냐?"



"아, 아니 그게 아니고..."



"얼굴 빨개진 거 봐. 진짜 웃겨"



"놀리지 마요"



"차은성, 의외네 부끄럼도 많고"



"부끄럽게 만들잖아요 그쪽이"



"그쪽이라니 남편한테"



"........남....ㅍ"



"그리고 우리가 처음 같은 침대에서 자는 것도 아닌데, 너무 이러는 거 이상하지 않아?"



"허! 그때는 택운씨가 술 취해서 착각하고 들어와 잔 거잖아요" 은성이 억울하다는 듯 소리쳐. "그래놓고 나한테 뭐라 그러고..."



"이유야 어찌 됐던 그리 내외할 사이는 아니라는 거지"



"먼저 선 그은 건 택운씨거든요"



"알지- 잘 알지" 의외로 순순히 택운이 대답해. "근데 우린 키스도 했잖아"



"진짜.... 어이없어"



"키스할까?"



"잠만 잔다면서요. 그리고 난 이제 당신이랑 키스 안 해요. 당신이랑 키스하면 다른데 가서 공평하게 만들어와야 하잖아"



"진짜 따박따박 속에 담아둔 말 다 하네. 아주 기회지 기회야-"



은성이는 콧등을 살짝 찌푸리더니 택운 쪽으로 돌아누우며 말해. "그럼 기회죠! 택운씨 술 마셨을 때 얼마나 다른 줄 알아요? 이럴 때라도 얘기해야지"



"지금도 취한 것 같아?"



"아주 거하게 취해서 지금 아니면 화풀이할 기회 다신 못 잡을 것 같아요-"



"나 술 다 깼는데"



"거짓말 하지 마요, 내가 집에 들쳐없고 들어온 것 생각 안 나나 봐요?"



"네가 어떻게 알아. 내가 술 취한 척한 건지 아닌지"



"장난치지 말고"



"무거웠어? 난 웃겨 죽는 줄 알았네"



"진짜- 안 취한 척하지 말라니까-"



"내가 좀 한숨 자고 일어나면 술이 깨는 스타일이라, 택시에서 내릴 때는 이미 뭐... 제정신이지 제정신"



".....진짜예요...?"



"그럼 가짜냐"



"....욕.....한...거"



"맞다. 너 욕 잘하더라- 무거우면 그냥 쉬었다 가지, 뭐라 그랬더라..'아 씨! 더럽게 무겁네!'였나??"



"으..으으으!!!!"



"아- 또 뭐랬더라- 나쁜새---읍!"



"그만 그만 제발-" 울상이 된 은성이 택운의 입을 턱- 막으며 말해.



"읍-"



"아얏!"



택운이 그녀의 손가락을 깨물자 은성이는 깜짝 놀라며 손을 떼.

택운은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그런 그녀를 얼른 껴안더니 은성이의 귓불을 깨물어.

'읏-'하는 가는 신음이 그녀의 입술 사이로 새어 나와.



"자 이제 자자 피곤하다" 그가 그녀의 등을 토닥거려.



"이...이것 좀..."



"뭐" 택운이 그녀의 어깨에 제 얼굴을 파묻으며 그녀의 목을 살짝- 깨물어.



"그, 그만 깨물어요-"



은성이의 어쩔 줄 모르는 중얼거림에 택운은 낮게 웃어.

은성이는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라서는 손을 꼭 모으고 있어.

택운은 이내 눈을 감고 나른한 목소리로 은성이의 귓가에 속삭여.



"잇자국 안 내고 잠만 자는 걸 다행이라고 생각해"



뭐야 진짜....



이 상태로 잠을 어떻게 자.

곧 심장이 터져 죽을 것만 같은데.



진짜.



나빴어.



*



아침이야.



진짜 아침, 햇살은 밝고 사월의 꽃향기가 살짝 열린 창틈 사이로 흘러들어와.

은성이는 멍- 하니 침대 위에 누워서는 어젯밤의 일들을 되새기고 있어.

스쳐 지나가 버린, 꿈결의 장난처럼 간지럽던 그의 말들과 새근새근 곁에서 들려온 그 숨소리를 말이야.



잠든 택운의 얼굴이 너무 궁금했지만 차마 부끄러운 마음에 콩닥콩닥 양만 새던 어젯밤.

잊고 싶지 않은 그의 고백과 가벼운 입맞춤도 다.



은성이는 지난밤을 천천히 곱씹으며 슬슬 올라가는 입꼬리에 아랫입술 꼭 깨물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앉아.



쿵쾅쿵쾅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

쿵쾅쿵쾅 계속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아.



"으읏- 으이이익!!!"



은성이 속으로 소리를 삼키며 잔뜩 상기된 얼굴로 콩콩-거려.

택운의 베개를 꼭- 껴안고는 웃음이 터져 나오는 것을 억지로 참아.

그런 그녀가 부끄러웠는지 핸드폰이 '까톡!' 요란한 소리를 내며 울려.

은성이는 깜짝 놀라서 얼른 이불을 정리해버리고는 핸드폰을 손에 쥐어.

그러고는 심호흡을 하며 채팅창을 열어.



'차은성 뭐 해'



'그냥 누워있어'



'칼답보소. 일어났는데 그냥 누워있어? 소 되려고?'



'아침부터 맞을래?'



'ㅋㅋㅋ'



홍빈의 가벼운 농담에 은성이는 콧등을 찡그려.

그러다 문득 드는 생각에 고민하며 문자를 보내.



'사람이 갑자기 변하는 건 왜 그러는 거야?'



'뭐긴 뭐야 미친 거지. 왜 정택운이 갑자기 변했어?'



'뭐야... 너'



'서론만 봐도 답 나와'



'허 귀신같아'



'축하해줄 일인가? 축하해줄 일이면 축하해줄게, 축하해 차은성'



은성이는 답장을 어떻게 해야 할까 조금 고민해.

그리고 그녀가 차마 그 고민을 마치기도 전에 홍빈이 문자를 보내.



'거짓말이야'

'하나도 안 축하해'

'아 갑자기 짜증 나서 그런지 엄청난 피곤함이 몰려온다. 이거 어떻게 책임질 거야 차은성'



'......어?'



'농담이야'



'무슨 농담을 그렇게 해'



'됐고 사람이 갑자기 변하면 미친 거야. 아니면 갑자기 변한 게 아니거나'

'... 그것도 아니면 천천히 미친 거고'



'그게 뭐야'



'야 다 필요 없고 나랑 약속 하나만 하자'



'무슨 약속?'



'나랑은 정택운 욕만 해 칭찬은 재미없어'



'...'



'나는 정택운 싫어 별로야'

'근데 네가 정택운 좋아하잖아'

'그러니까 참는 거야'

'그리고 아직 약속은 유요해, 이혼할 때는 나 찾아와 잘 해줄게'

'알겠으면 나 간다! 누구랑 다르게 좀 바빠서ㅋㅋ'



은성이는 무어라 답장을 보낼까 한참을 고민해.

아무리 우정으로 홍빈을 밀어내려 애써도 택운과 현아의 사이를 알게 된 홍빈은 절대 물러설 것 같지 않아.

하긴 누가 가만히 참을 수 있겠어, 자기는 아까워서 손 한 번 잡아보지 못한 사람인데,

잘났다고 결혼까지 해서는 다른 여자 만나는 현장을 제대로 보여줬으니 말이야.



은성이 홍빈에 관한 고민에 한숨을 푹- 푹- 내쉬고 있자 달칵- 문 여는 소리가 들리더니 택운이 나른하게 방안으로 걸어들어와.

생각에 빠진 은성이는 액정이 꺼진 핸드폰을 들고는 손톱을 물어뜯어.

택운은 그런 그녀에게 다가가서는 그녀의 손목을 잡아.

은성이 놀랐는지 고개를 들고 택운을 바라봐.



"손톱 좀 그만 물어뜯어"



"언제 들어왔어요?"



"너는 무슨 생각을 하길래 들어온 지도 몰라?"



"아... 별것 아니에요"



택운은 그녀의 손에 쥐여진 핸드폰의 검은 화면을 바라보다가 마음에 안 든다는 듯 눈을 흘겨.

괜히 전에 잠금을 풀어보려다가 굴욕 아닌 굴욕 당한 걸 생각하면 아직도 분이 안 풀려.



"오늘도 출근 안 해요?"



"안 해"



"그럼 뭐 하게요?"



"글쎄"



은성이의 동글동글 궁금증 가득한 눈동자를 택운은 가만히 바라봐.

그러더니 이내 씩- 웃으며 그녀에게 손을 내밀어.

아- 여간 적응이 되지 않아. 웃는 그의 얼굴이 너무 좋아서 적응이 되지 않아.

아마 평생을 봐도 계속 두근거릴 것만 같아.



"나가자 날씨도 좋은데"



자신의 손을 잡고 일어나는 은성을 보며 택운이 이야기해.



"너 산책 좋아하잖아. 데이트나 하자"



그녀가 웃는다.

엄청 예쁘게.



*



그렇게 쳐다보지 마세요

그러다 당신의 맘속에 자리를 틀겠어요



[연왕모 / 낯익은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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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 아 세상에 작가님 어딜가면 장택운같은 남자를 만날수 있죠? 작가님 마음속으로 들어가면 되나요?ㅠㅠㅠㅠㅠㅠ
7년 전
빠나나우유
드루와 드루와 (♡)
7년 전
독자2
라일락이예여... 한번 달달해지기 시작하니 끝도 없이 달달하는구나 너는 ... 아 부럽다ㅠㅠㅠ
7년 전
빠나나우유
라일락 단짠단짠하게 가 볼까요 히힛 ♥
7년 전
독자3
택뷰에요!! 이제정택운이 자기마음을 드러내나요!! 으 설레요 역시 짱ㅠㅠ 얼른 문현아도 깨끗하게 정리했으면 좋겠어요 다음화가 기다려지잖아요!! 끄아 자까님 퐈이링
7년 전
빠나나우유
응원 고마워요! 택운이는 츤츤♡
7년 전
독자4
항상 선물같은 글 고마워요 아침부터
7년 전
빠나나우유
선물 같은 댓글 늘 고마워요♡
7년 전
독자5
로즈골드에요ㅠㅠㅠㅠㅠ 택운이 점점 착해지는거맞죠???맞죠?? 아 설렌다ㅠㅠㅠㅠㅠ 작가님 항상 좋을글 쪄주셔서 가ㅁ사합니다 사랑해요♡♡
7년 전
빠나나우유
로즈골드! 나도 사랑해요♡♡
7년 전
독자6
아으아이으아아아아ㅏ아타아!!!! 너무 설레요 ㅠㅠㅠㅠ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편 다음편이 시급해요!!!!!!(주주비)
7년 전
빠나나우유
주주비! 이제 슬슬 다음편을....메모장을 켠ㄷ...ㅏ
7년 전
독자7
체리에오!!!!와아...진짜택운오빠하루아침에이렇게달달해지기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재환오빠랑홍빈님너무아련하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빠나나우유
아련아련 .. 아 이 관계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흐엥 ㅠㅠ
7년 전
독자8
아..ㅠㅠㅠ 오늘 너무 달달하잖아요..ㅠㅠㅠ 아 미치겠어 정택운
7년 전
빠나나우유
달큼한 하루 보냈길♡
7년 전
독자9
ㅠㅠㅠㅠ하루하루 더 달달해지는 택운을 보면 진심 너무 좋아서 광대터질것같아요..ㅋㅋ큐ㅠㅠㅠㅠ작가님 혹시 암호닉신청 가능한가요?8ㅅ8
7년 전
빠나나우유
그럼요 신청해주세요~
7년 전
독자21
[헤엄]으로 신청할게요~앞으로도 열심히 댓글달겠습니당:)❤
7년 전
독자10
택우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드디어 진심을 말했구나ㅠㅠㅠㅠ 택운이가 따뜻해져서 좋은데 홍빈이 조금 불쌍하다....
7년 전
빠나나우유
다들 짠내나요 ㅠ 힝.. 이글의 모토는 단짠단짠인데에에에 8ㅅ8
7년 전
독자11
양재동넘버원이에요!! 으어아아어엉유ㅠㅠㅠㅠㅠ 정택운 이렇게 급 달달해지기있냐ㅠㅠㅠㅠ 아진짜ㅠㅠㅠㅠ작가님 너무 설레요ㅜㅠ아침부터 감사합니다♡ 그와즁에 우리의 혼비니..넘나 애잔...
7년 전
빠나나우유
혼비니 애잔보쓰ㅜㅜㅜㅜ 늘 읽어줘서 고마워요!
7년 전
독자12
진짜 이제부터 그대로 쭈욱 행쇼하길♡..
7년 전
빠나나우유
행쇼소취!
7년 전
독자13
후하후하
태구나ㅠㅠㅠ 여기서도 무는 거니? ㅠㅠㅠ
사랑스럽구나ㅜㅜㅜ 너는 역시
별로...내 마음의 별로.....
작가님 더럽

7년 전
빠나나우유
너는 the love ♥
7년 전
독자14
헝ㅜㅜㅜㅜㅜㅜㅜㅜ무슨 남자가 저렇게 설레ㅜㅜㅜㅜ 택운이같은 남자는 현실에 없나 ㅜㅜ
7년 전
빠나나우유
.....있으면 저 좀 ㅠㅠㅠ 뿌에우ㅜㅜ
7년 전
독자15
허류ㅠㅠㅠ 진짜너무설레요... 글이너무술술잘읽혀서아쉬워요빨리끝나서ㅠㅠㅠㅠ ㅠ 그나서나택운이너무설레요 ㅠㅠㅠ저런남자어디서만날수있죠?ㅠㅠ잘보고가요❤❤
7년 전
빠나나우유
읽어줘서 고마워요! 저런 남자는 저의 마음 속에 있으니 어서 입주신고 하세요!
7년 전
독자16
번뇌입니다 'ㅅ'
학교 마치고 집에 들어와서 인티 켜보니까 작가님 글이 딱 올라와있었네요 이번에도 조금 늦게 읽긴 했지만 그래도 이건 운명! 데스티니! 오늘은 너무 달달하네요. 택운이가 갑자기 애정표현을 하다니 엄청난 발전...! 부끄러워하는 여주도 너무 귀엽고 악 둘이 얼른 더 친해져라 제발 제발 제발ㅜㅜ 이와중에 택운이랑 여주 질투하는 홍빈이도 너무 귀엽다. 얼른 재환이 이야기도 보고싶다 현아랑 무슨 사이인지 넘나 궁금한 것 쿄쿄 작가님 오늘도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항상 작가님 글 잘 읽고 있어요. 다음 편에서 또 뵈요. 사랑합니다 작가님 ♥

7년 전
빠나나우유
번뇌! 천천히 읽어도 괜찮아욯ㅎ 나도 너무 고마워요 ♥
7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7년 전
빠나나우유
단톡...??
7년 전
독자17
정택운택운이에요! 야자에 글잡읽는 맛이란!! 너뮤 쟈밌러요ㅠㅠㅠㅠㅠㅠ
7년 전
빠나나우유
글잡 흥해라 흥흥!! 어서 글잡을 부흥시켜요 우리!!
7년 전
독자18
달달의 시작인가요ㅠㅠㅠㅠㅠ 오ㅑㄴ지 이후에 안좋은 일이 터질것만 같은...!!!
7년 전
빠나나우유
어떻게 될까요?? 히힛
7년 전
독자19
달달하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도 기대할게요!
7년 전
빠나나우유
고맙습니다^^
7년 전
독자20
자기 전에 들어왔는데ㅜㅜ 올라와 있었다니!!!!! 설레게
7년 전
빠나나우유
쿵쾅쿵쾅 콩닥콩닥 ♥
7년 전
비회원209.169
ㅠㅠ작가님 엔진입니당! 어ㅠㅠㅜ드디어ㅠㅠ 둘이.. 본격 결혼후 연애 커플ㅋㅋㅋㅋㅋㅋㅋㅌ 아달달해ㅠㅠㅜ 보기좋네요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7년 전
빠나나우유
결혼 후 연애라니ㅋㅋ 참 좋지 않습니까? 아흌ㅋㅋㅋ
7년 전
비회원244.216
작가님 권표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ㅜ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ㅠ작가님보려고 ㅠㅠㅠㅠㅠㅠㅠ핸드폰바꿨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도 너무 좋아요ㅠㅠㅠㅠ간질간질
7년 전
빠나나우유
핸드폰 바꿨어요?? 오오옹 축하해요!! 나도 바꾸고 싶은데 뭐가 좋은 지 잘 모르겠네엽 ㅠㅠ 늘 고마워요 ♥
7년 전
독자22
그래요! 제가 원하는 건 이거였어요 흐흐! 택운아 잘해써!
7년 전
빠나나우유
짜란다짜란다 정택운!!! ♥
7년 전
독자23
아ㅠㅠㅠ대박ㅠㅠㅜ택운이가ㅠㅠ웃는다ㅠㅠㅠㅠ막ㅠㅠ다정해졌어ㅠㅠㅠ좋다ㅠㅠㅠ아ㅠㅠㅠ진짜ㅠㅠㅠ
7년 전
독자24
택운이가 달달해 지니 제 마음이 엄청 녹아내립니다 ㅠㅠㅠㅠ
7년 전
독자25
야생이예여.....너무행복하다ㅠㅠ둘이 너무예쁜것이대로 쭉쭉가요!!!현아랑재환이가 안흔들어났으면.....아님 조금만....ㅠㅠ
7년 전
독자26
양요섲이예여..ㅠㅠㅠㅠ태구나ㅠㅠ어쩜좋아ㅠㅠ너가 너무좋아져ㅜㅜ
7년 전
독자27
아 이제 여주 좀 행복해지는 건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8
아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 여주랑 알콩달콩하기만 했으면 좋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9
흐어엉어어ㅠㅠㅜ나진짜시간가는줄모르고술술다읽엇네ㅠㅜㅜ진짜이거너무재밋는거아니예요...? 나막드라마보는거같아요.... 아진짜정택운ㅠㅜㅜㅜㅜ오ㅑ이렇게사람설레게하는거예요ㅠㅠㅜㅜㅠㅜ진짜저런사람이세상에나존재할까요...? 나증말오늘여기서관짜야겟어요.....작가님진짜대박♡ㅠㅜㅜㅜ 너무너무설레요호ㅜㅠㅠㅜㅜ이제계에에에속행쇼만잇겟죠...? 아그리구 혹시 암호닉 신청되나요...ㅇㅂㅇ? 혹시 된다면 [달콤슈가]로 해주세욘....(굽신굽신)♡
7년 전
빠나나우유
달콤슈가!! 우리 오래 봐요♡♡
7년 전
비회원58.154
정주행했어요!! 으 제 심장이 다 도키도키ㅠㅠㅠㅠㅠㅠ(심쿵) 잘 읽고가용 설렌다ㅠㅠ
7년 전
독자30
아 저번편이 설렘대폭발인줄 알았더니 이번편이 대박이었네요ㅠㅠ 그럼 다음편은 얼마나....(설렘) 정택운 그렇게 훅 들어오면 반칙이야! 내 심장이 무리라고!!!! 헹 너무너무 좋아요ㅠㅠㅠ
7년 전
독자31
작가님 진짜 이거 발견하고 그냥 다 읽었어요..진짜 재미있어요!!! 지금도 암호닉 신청되요?
7년 전
빠나나우유
그럼요♡♡
7년 전
독자32
그럼 저 [뿅뿅이]로 할께오!!
7년 전
독자33
흐이우ㅜㅜㅜㅜㅜㅜㅜ작가님 언제 오실건가요 이거 정주행 다 하고 자꾸 생각나서 몇번을 더 읽고 있는지 몰라요ㅠㅠㅠㅠㅜㅜㅜㅜ어서 오세여 기다리고 있을게요!!!!!
7년 전
독자34
ㅜㅜㅠㅓㅜㅠㅜㅜㅠㅜㅠㅜ 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 ㅡㅠ
7년 전
독자35
제 심장이 터질 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설레고 너무 뛰어서 튀어 나올 것 같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6
으어ㅜㅠㅠㅜ둘이너무예쁘잖아요ㅜㅜㅜㅜ콩이가 많이 상처받지않길 재환이가 많이 힘들지 않기루ㅠㅠㅠ
7년 전
독자37
아ㅠㅠㅠㅠㅠ둘이너무 달달해서 제가 다 설레고 좋네여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8
아세상에ㅠㅠㅠㅠ작가님 사랑해요ㅠㅠㅠㅠ
7년 전
독자39
읻ㄱㅅㄱㆍㄱㅈ극ㄷㄱ으ㅜㅜㅠㅜㅡㅠㅜㅜㅜㅜㅜㅡㅜㅜㅠㅜ태구나 나도산책ㅈ늫아하는데ㅠㅜㅜㅜㅜㅜㅜㅜㅂ나랑가티갈ㄲ자ㅜㅜㅜㅜㅜㅜㅠㅜㅜㅜㅜ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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