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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김태형] 너를 원해 02 | 인스티즈

 

너를 원해

w. 슈가 헤르츠

 

너 우리 소속사로 오라니까? 내가 돈 더 많이 준다니까?

얼마면 우리 소속사로 올래? 얼마면돼?

 

 

 

 

 

 

일주일 전에 촬영한 인터뷰영상을 멍하니 보고있으면 울리는 카톡소리.

뭐지? 하고 핸드폰을 확인하면 사장님한테서 엄청난 카톡이 와있었다.

 

 

 

 

 

" 뭐야, 내 전화번호 어떻게 알아낸거지? "

 

 

 

 

 

일던 전화번호문제를 보류해놓고 있으면 끊임없이 쏟아져 오는 카톡.

손가락 안아프나? 라는 생각을 가지고 에라이 내가 졌다 라는 생각에 채팅방 안으로 들어가면

오늘 인터뷰영상 한거 봤어. 일주일 전부터 내가 너한테 한 행동은 다 잊어줘.

대충 이런 내용의 카톡들이 와있었다. 뭔소리야... 라는 생각에 무슨소리에요? 라고 답장을 보내면

 

 

 

 

 

[ 탄소야, 일주일동안 내가 한 행동은 내가 한일이 아니었어 ]

[ 아니지 그냥 투명인간이 지x한거라고 생각해줘 ]

[ 무슨소리에요? ]

[ 너 나쁜남자 안좋아한다면서 ]

 

 

 

 

 

사장님의 답장에 뭐야. 거기에 또 찔려가지고 혼자서 고민하고 결국에는 나한테 카톡까지 보낸거야?

생긴거랑 똑같이 귀엽게 노네. 소리없이 웃어보이고 아.. 뭐... 그렇게 해드릴게요. 라고 답장을 보내면

진짜지?! 나 이제부터 다정다감하고 잘챙겨주는 그런 젠틀한 남자가될게!

내일 촬영장에서 보자! 안녕! 하고는 채팅방을 나간듯한 사장님

 

휴대폰을 붙들고나서 뭐 나쁜남자 이미지도 색다르게 괜찮았는데 라고 생각하고는

내일 새벽부터 있을 촬영을 생각해서 쓰러지듯이 침대에 누웠다.

 

 

 

 

 

" 누나! 일어나요! "

 

" 으음... 지민아 잠시만... 아니 1분만...1분만... "

 

" 1분만은 무슨! 빨리!! "

 

 

 

 

 

하여간 박지민 인정머리없는 놈... 니가 그러니까 여자친구가 없는거야!! 라고 문밖에 소리치면

누나, 세트장까지 걸어오고 싶지않으면 조용히하세요. 라고 목소리를 내리까는 지민이다.

참나.. 박지민 니가 무서워서 그러는게 아니라 내가 걸어갈까봐 조용히 하는거야.

 

중얼중얼거리면서 거울 앞에 서면

내가 여배운지 아니면 거진지 정체성에 혼란이 온다.

아 몰라, 머리 묶고 가서 세트장 가서 감겨달라고 해야지 하고 머리를 묶으면

어... 오랜만에 똥머리나 해볼까..? 라는 생각에 다시 머리를 푸르고 당고머리 흔히 말하는 똥머리를 해주고

니트에 바지를 입고 문밖으로 나가면

 

지민이가 소파에 다리를 꼬고 앉아서 하여간 여자들이란 준비 하는시간이 천년만년이야! 라고 말하고는

빨리 차에 타요! 라고 명령하는 투로 말한다.

아주그냥 박지민 매니저 주제에 상전이다 상전. 또 혼자서 중얼중얼거리면서

차앞으로 걸어가 문을 열려고 하면 삐빅- 하고 잠기는 차문.

 

 

 

 

 

" 박지민, 촬영 늦었다면서 이 문 안열어? "

 

" 매니저 주제에 상전이라서 제 마음대로 하려구요. 누나 오늘 그냥 걸어오세요 "

 

" 뭐?!!! "

 

 

 

 

 

지민아... 내가 잘못했어... 너같은 매니저가 어디 또있겠니...

내가 잠시 미쳤었나봐.. 그러니까 이 문 좀 열어줘... 라고 애원하면 조수석 창문을 내리더니

그러면 잘생겼다, 박지민! 매력있다, 박지민! 삼창하시면 문 열어드릴게요. 라고 말하더니 씩 웃는다.

 

지민아.. 그것만은 제발... 라고 애원하면 아 그래요? 그럼 누나 걸어오세요. 라고 말하고 창문을 올리려고 하는 순간

손으로 창문을 턱 잡고는 알겠어! 하면되잖아! 할게! 하고는 고개를 숙이고는

잘생겼다, 박지민! 매력있다, 박지민!을 외치면 어! 누나 고개 숙이고 하는게 어딨어요? 다시! 라고 말한다.

고개를 들고 잘생겼다, 박지민! 매력있다 박지민!!을 세번 외치면 삐빅- 하는 소리가 들리면서

이제 타세요. 라고 말하는 박지민

 

망할놈... 저거 내가 기필코 잘라버릴거야... 부글부글거리는 속을 숨기고

차에 타면 누나 다시 내리고 싶죠. 라고 묻는 지민이다.

아니 아니야 아아아아 아무것도 아아아아아니야 나 잔다. 깨우지마 라고 말하고는 안대를 싹 내리고는 눈을 감았다.

 

 

 

 

 

 

 

 

촬영장에 다 도착했다는 지민이의 소리에 눈을 비비면서 차밖으로 나가면 왠일인지 먼저 도착해서

나를 기다리고 있는 정국이다.

여 전정국 빨리왔네? 라고 손을 흔들어 보이면 어 안녕 하고 대답하는 정국이다.

정국이한테 다가가서 등짝을 때리면 아!! 씨!! 김탄소!! 완전아파!! 라고 소리를 지른다.

너 어울리지도 않는 냉미남 이미지로 얼마나 먹고 살껀데? 허참 하고 말하면

팔짱을 끼고는 야 요새 내가 떠오르는 냉미남이지. 지도 이런 스타일 좋아하면서 하고 대답한다.

 

 

정국이를 쳐다보면서 야 니가 사장님한테 내가 그런 스타일 좋아한다고 말했냐? 라고 물으면

아.. 아니거든 하고는 말을 더듬는다.

아니면 아닌거지. 하고는 뒤를 돌면 사장님이 서계신다.

아!! 깜짝이야!! 인기척 좀 내고 다니세요!! 그럼 저는 먼저 준비하러 갈게요! 라고 뒤를 돌면 들려오는 사장님의 목소리

 

 

 

 

 

 

 

" 오늘 이쁘다 "

 

 

 

 

 

 

너 를  원 해

 

너 우리 소속사로 오라니까? 내가 돈 더 많이 준다니까?

얼마면 우리 소속사로 올래? 얼마면돼?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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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ㅎ헿헿헿ㅎ태형이는 그냥 여주가 뭘하든 다예뻐보이나봐요ㅎㅎ설렌닿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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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72.134
헐 태형아 아니 태형오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와..마지막에 심쿵...예쁘다고 말하다니
9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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