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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전정국/김석진] 나의 아가씨 01 | 인스티즈

 


 

 

 

전정국은 언제나 무표정이었다. 진정 감정이라는 것이 있는 사람인가? 무려 19년을 그와 같이 살았어도 아직 그를 잘 알지 못한다.




 

 


 


" 아가씨, 밥 먹을 시간입니다 "






전정국 그에게서는 분명 벚꽃 같은 분위기가 나며 봄의 냄새가 난다. 단 한 번도 봄의 냄새가 나지 않았던 적이 없었다. 언제 한 번은 달콤한 그의 향기에 취해 가슴에 얼굴을 기대 잠이 들었었는데 눈을 뜨니 침대에 나 혼자만 덩그러니 누워있었다. 전정국은 그런 사람이다. 항상 함께 있어도 외로움을 느끼게 해주는 사람.






" 싫어. 오늘은 아무것도 안 먹을래 "


" 밥은 규칙적으로 거르지 않아야 건강합니다. 아가씨 "


" 싫다고 두 번 말했어 "


" 아가씨가 좋아하는 연어 스테이크가 준ㅂ... "


" 싫다고!!!! 싫다는데 왜 자꾸 강요해!!! "


" ...... "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언제나 한결같은 기계적인 전정국의 모습에 화가 났다. 웃으면서 다정하게 말해주면 어디가 덧나?





" ...죄송합니다 "





작은 듯 작지 않은 빨간 입술은 작게 움직였다가 다시 열리지 않을 듯 굳게 닫힌다. 짙은 고동색의 두 눈동자가 바닥을 향해 떨어졌고 고개 역시 바닥으로 향했다. 그의 달콤한 봄 냄새가 나의 방 안을 가득히 채운다. 내가 말이 좀 심했나? 나는 고개를 떨구고 있는 전정국에게 시선을 맞추기 위해 침대에서 일어나지 않고 그의 고개 밑으로 고개만 밑으로 슬쩍 들이밀었다.






" .... 나 다리 아픈데 "






나는 괜히 ' 나 지금 다리 아프니까 네가 데려다줘 ' 하는 심보로 전정국에게 말을 걸었다. 사실은 나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사과 대신에 은근슬쩍 밥을 먹으러 가겠다는 뜻으로 말한 것이다. 내 말을 들은 전정국은 아무 말 없이 침대에 누워있는 나에게 가까이 다가와 이불을 걷어젖히고 침대 반대쪽으로 서서 등이 보이게 앉았다.




 

 

 

 

[방탄소년단/전정국/김석진] 나의 아가씨 01 | 인스티즈

 

 

 

 

 

 

 

 

 


" 뭐.. 뭐 하는 거야? "


" 업히세요. "


" 에..에? 나 괜찮아!!! 장난으로 한 말인데... "


" 얼른요 아가씨 "



 

 

 

 

 

 

 


방금 전까지 분명 전정국에게 앵그리 버드 마냥 부풀어 있는 새처럼 화가 많이 나있었는데 어느샌가 지금은 화내서 미안한 마음이 더 컸다. 미안하다고 말해줘야 하는데.. 전정 국도 상처를 받을까? 나는 조심스럽게 전정국의 등 위에 올라탔다. 밀착하면 밀착할수록 그의 냄새가 더 진하게 났다. 나는 얼굴을 옆으로 기대고 전정국의 허리를 꼭 끌어안았다.








" 아가씨 "


" 왜 "


" ... 너무 밀착했습니다 "





풉!!


웃음이 터져 나왔다. 도대체 뭐가 밀착했다는 거야? 남들 시선에 우리 둘이 너무 밀착해 보이는 것인지, 내가 허리를 너무 세게 감싸 안은 것인지, 아니면...






" 가슴이 너무 붙어서 그래? "


" 네? "





전정국은 갑자기 바로 서더니 업고 있던 나를 내려놨다. 그리고는 돌아서서 나를 보는 방향으로 서더니 자신의 눈을 나의 시선에 맞추도록 허리를 숙여 앉았다. 그리고 고개를 들고 나에게 말했다.








" 이제 걸어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


" 뭐? "


" 얼른 가시죠 아가씨 "





전정국은 자신의 말을 끝으로 등을 돌려 곧장 앞으로 향했다. 나는 내 장난 때문에 부끄러워서 그렇겠지 하고 마음대로 생각했다. 가만히 전정국의 뒷모습을 보며 걸으니 문득 느껴졌다.





" 넓다... "





4살 때부터 그의 뒷모습을 보며 걸을 땐 그저 나보다 조금 큰 남자 꼬마 아이였다. 동그랗고 커다란 눈에 겉으로 보일 듯 말듯한 쌍꺼풀, 잡티 하나 허용하지 않는 하얀 피부, 빨갛고 앵두 같은 입술. 지금도 그 모습은 여전하다. 9살 때도 역시 학교에서 그 누구도 나에게 함부로 하지 못하게 그는 언제나 내 주변에 있었다. 생긴 것은 똑같은 초등학생이었지만 전정국을 보고 아무도 나에게 함부로 하지 않았다. 17살 때는 내가 키가 멈춘 것인지 전정국이 계속 크고 있는 것인지 나보다 훨씬 큰 모습에 그때부터 고개를 올려들어 보았다. 그리고 지금은 너무나 건장한 성인 남자가 되어있는 그를 보니 괜스레 나도 모르게 자동적으로 입가에 웃음이 피어올랐다.


 









" 오예~ 내가 좋아하는 연어 스테이크~ "


" 맛있게 드십시오 아가씨 "


" 너도 얼른 먹어! "


" 저는 아침 일찍 먹어서 괜찮습니다 "


" ...하여간 너는 나랑 밥 먹기 싫어서 그러는 거지? "




 


 

연어 스테이크를 작게 잘라서 입에 넣었다. 비록 음식 한가득 입에 넣고 볼이 부풀리도록 먹는 것은 아니지만 세상 가장 행복한 표정을 하고 웃었다. 전정국은 내가 밥을 다 먹을 때까지 계속 옆에 정자세로 서 있었다. 스테이크를 담았던 접시가 들어가고 작은 디저트가 나왔다. 초콜릿 위에 뿌려져있는 휘핑크림을 포크로 살짝 찍어서 입에 넣었다. 나는 전정국을 보며 말했다.






" 너도 먹을래? "


" 괜찮습니다 "


" 너는 이런 거 먹어본 적 없잖아 "


" 괜찮습니다 "


" 진짜 너무한다.. 나름 너 생각해서 말한 건데.. "


" 오늘은 약혼자와 함께 쇼핑을 하시기로 한 날이지 않습니까. 얼른 드시고 메이크업을 받으러 가셔야 합니다 아가씨 "


" 그건 내가 정한 게 아닌... "


" 얼른 드세요 "





전정국의 냉정한 모습에 울컥 눈물이 눈물이 차올랐다. 나는 이렇게나 너를 많이 생각하는데 너는 고작 한다는 말이 그런 말이야? 나는 내 얼굴과 표정이 어떻든 신경 쓰지 않고 눈물이 나오는 대로 펑펑 울어제꼈다. 약혼도 그렇고 모든 것이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정해진 것인데 전정국은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다는 말투로 말했다는 게 가슴속에 깊이 상처로 남았다. 너에게 나는 그저 비즈니스 일 뿐이야? 나 역시 전정국을 단 한 번도 이성적인 남성으로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요즘 들어 자꾸 마음속 어딘가가 떨려오는 것이 적어도 예전보단 투정을 많이 부리는 것 같다. 전정국은 나의 우는 모습에 당황해 어찌할 바를 몰랐다. 나는 겨우 진정해 울음을 멈추고 어깨를 들썩이며 전정국에게 말을 했다.







" 너 진짜 미워!!! "


" 죄송합니다 "


" 내 말도 안 들어주고.. 흐어엉 "


" 우.. 울지 마세요 아가씨 "


" 그럼.. 이거 한입만 먹어줘 "












나는 들고 있던 포크로 초콜릿 위에 올려져 있는 휘핑크림을 전정국에게 내밀었다. 전정국은 가만히 바라만 보다가 이내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는 내 모습을 보고는 조심스럽게 고개를 내밀어 입을 열고 휘핑크림을 먹었다. 빨간 입술이 오물오물 움직인다. 뻘쭘하게 먹고 있는 그 모습을 보고 있자니 너무 웃겨서 울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웃음이 튀어나왔다.







" 어때? 맛있지?? "


" 아뇨 "


" ..뭐.. 왜?? "


" 다네요 "


" ...... "


" 아가씨가 먹여주셔서 더 단 것 같네요 "




 

 

 

 

 

 

[방탄소년단/전정국/김석진] 나의 아가씨 01 | 인스티즈[방탄소년단/전정국/김석진] 나의 아가씨 01 | 인스티즈

 


 



 

 

 

 

 


처음 보는 전정국의 표정. 아니 표정이라기보단 미세하게 올라가는 전정국의 입꼬리가 보였다. 순간적으로 훅 들어오는 전정국 때문에 심장 박동수가 빨라졌다. 붉게 달아오른 얼굴에 전정국의 눈을 피했다. 내가 왜 이러지? 나는 밥을 다 먹었다는 식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전정국이 내 표정을 더 이상 보지 못하도록 얼른 돌아섰다.
 



 

 


" 주.. 준비하러 갈게! "












학교에서 공개 고백이라도 한 여고생처럼 나는 부끄러워 부리나케 뛰쳐나왔다. 전정국의 눈을 똑바로 쳐다볼 수 없었다. 나는 숨을 크게 내쉬며 메이크업을 받는 의자에 앉았다. 그다지 가고 싶지는 않지만 아버지가 지시하는 일이니 어쩔 수 없이 가야만 한다. 한 달 뒤면 결혼식 날이다. 정략결혼. 나는 아무리 봐도 약혼자가 정이 붙지 않는다. 큰 집안에서 태어났다고 부러워 말아라. 결혼도 사랑하는 사람과 할 수 없다. 아버지는 나에게 그러셨다.


 

 

 

 

 

 


 

" 아버지도 그렇고, 나의 아버지도 그러셨다. 모두들 그렇게 결혼하며 부와 명예 그리고 권력을 누릴 수 있단다 "


" 저는 가난해도 좋은데..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어요 아버지.. "


" 자식도 낳고 싶을 때 낳으면 안 되고 때와 시기를 봐서 낳는 것이지 "


" ... "


" 더 살다 보면 너도 언젠간 아버지의 뜻을 이해하며 본받아 네자식도 그렇게 분명 키울 것이야. "


" 만약에 제가 아버지가 정해주는 약혼자와 결혼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 거죠? "


" 우리가 잡고 있는 모든 부와 명예를 잃어버릴 것이고 권력 또한 없어질 것이다. 거지보다 더 한 취급을 받으며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게 되는 것이지 "









메이크업을 받는 내내 기분이 좋지 않았다. 결혼하는 사람과의 즐거운 쇼핑인데 말이다. 그저 겉으로만 즐거운 쇼핑이지 원하지도 않는 짓이다. 옷과 신발까지 다 갈아입은 후 나는 출입문 앞에 섰다. 전정국도 나와서 출입문 앞에 멈춰 섰다.















" ... 가자 "


" 저는 오늘 따라가지 않습니다 "


" 무슨 소리야? "


" 아버지의 지시입니다 "


" 이건 지시가 아니고 명령이지! 나 큰일이라도 나면 어쩌려고! "


" 약혼자분께서는 항상 총을 몸에 지니시고 저 못지않은 경호 실력이 탄탄하신 분이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


" 총은 왜? "


" 취미가 사격이라고.. "


" 권총이랑 사격은 다르지 않나.. "


" 늦겠습니다 얼른 가보시죠 아가씨 "


" 나 너 없이 절대 못 가.. "




 



한창 전정국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데 전정국의 무전기가 울렸다. 전정국은 귀에 달린 무전기에 두 손가락으로 누르며 말했다.





" --,--...- "


" ... 알겠습니다 "

 

 

 

 

 


 


뒤를 돌아서 무언가 진지하게 얘기를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전정국은 다시 나를 보고 돌아서서 말했다.









" 약혼자분께서 찾아오셨다고 합니다 "


" ..... "


" 가셔야 해요 아가씨 "


" ......그래 "





 



또각 또각 나의 구두 소리와 전정국의 구두 소리만이 주차장으로 가는 복도를 울렸다. 그러다가 어느새 구두 소리는 불규칙적인 소리로 바뀌고 그 소리의 원인은





[방탄소년단/전정국/김석진] 나의 아가씨 01 | 인스티즈

 

 

 

 

 

 

 

" 어.. "


" 안녕하세요 "


" 차에 계시지 어쩐 일로 여기까지 나오셨어요... "


" 저는 단지 제 아내를 조금이라도 빨리 보려고 마중을 나온 것뿐인데요? "


" 하.. 하하 좋.. 좋아요!! "



[방탄소년단/전정국/김석진] 나의 아가씨 01 | 인스티즈

 

 

 

"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


" 전정국..! "


 


김석진은 전정국에게 옅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숙이며 인사했다. 나는 전정국이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눈을 떼지 못 했다. 그런 나를 보고 김석진이 말했다.



 

 

 

[방탄소년단/전정국/김석진] 나의 아가씨 01 | 인스티즈


 

 

 

 

 

 

 

" 경호원이죠? "


" ...네 "


" 되게 애틋해 보이네요 "


" 좋아하니까요 "


" 네? "
















나도 모르게 순간적으로 마음속에 있는 말이 튀어나왔다. 나는 당황해 얼른 수습했다.







" 아.. 아니!! 하도 오래 봐서 저에게는 가족 같은 사람이니까요!! 항상 같이 있었으니까 떨어져서 조금 허전해서 그래요!! 가족 같고 좋아요 하하하 "


" 하하하 그런가요? 저는 또 괜한 오해를.. "


" 에.. 에이~ 우리 얼른 가요!! "




 


김석진은 주차장에 도착할 때까지 한쪽 손으로 나의 허리를 감쌌다. 낯선 남자의 손길.. 질색할 정도로 싫었지만 최대한 티 하나 안 나도록 평상시같이 걸었다. 그러다가 김석진의 수트 안주머니에서 언뜻 빛에 반사되어 스치는 것을 발견했다.



 


" 항상 총을 들고 다니시나 봐요? "

 

 

" 네? 아.. 이거요? "

 

 

" 네 "


" 네 워낙에 총을 좋아해서.. 요즘 세상이 위험하기도 하고요 "


 

 

" 아.. 그렇구나 "



 

" 타시죠 "





김석진은 자동차 문을 먼저 열어주었다. 나는 고개를 숙이며 감사를 표시하고는 차 안으로 들어가 앉았다. 온통 그의 향수 냄새로 가득한 차 안. 정말 뛰쳐나가고 싶을 지경이었다. 뒤이어 김석진이 탔고 바로 시동을 걸지 않았다. 나는 시동을 걸지 않는 김석진을 고개를 돌려 쳐다봤다.





" 안.. 가세요? "

 

 

 

 

 

 

 

 

 

 

 

 

[방탄소년단/전정국/김석진] 나의 아가씨 01 | 인스티즈

 

 


 

" 조금만 더 가까이 와봐요 "


" 네? "





김석진은 나에게 다가왔고 나는 반사적으로 뒤로 물러나며 김석진을 피했다. 김석진은 내 어깨를 잡고 자신에게 몸을 가까이 가져갔다. 나는 너무 무서운 마음에 그만 눈을 질끈 감고 말았다.







" 됐다 "






" ...? "




















 


 

[방탄소년단/전정국/김석진] 나의 아가씨 01 | 인스티즈




" 안전벨트를 해야 출발하죠? 헤헤 "

 

 

 

 

 

 

 

 

 



김석진은 아이같이 웃으며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다. 괜한 오해를 한것 같은 마음에 얼굴이 살짝 붉어졌다. 하.. 쪽팔려. 나는 김석진을 보고 미안한 마음에 환한 웃음을 지었다. 그래.. 피할 수 없으면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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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시라!!!

진짜로 빨리(?) 왔죠 헤헤

 

하지만 새작품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획적으로 올리는건데 전 편들 연재가..

걱정마세요 올려드려요^^

 

 

 

이 작품은 마지막에 가면 갈 수록 맘찢이라서

심장 부여잡고 봐야함.........

 

상, 중, 하 로 짧게 하려다가 일단은 01로 했습니다

 

정국이가 주인공이예요!!

오해 ㄴㄴ하고!!

 

 

 

참고로 님들이 먹은 초콜릿은

 

 

[방탄소년단/전정국/김석진] 나의 아가씨 01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전정국/김석진] 나의 아가씨 01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전정국/김석진] 나의 아가씨 01 | 인스티즈

 

(출처-네이버 블로그)

 

 

 

이런 영광스러운 초ㅋ콜릿을 디저트로..ㅎ

 

 

 

 

행복하세요...

 

 

 

 

아 그리고 구독료를 왜 갑자기!! 했냐고 물으시면

개인적으로 애정이 있는 글은 구독료가..

는 뻥이고

싫으면 안할게요..헤..헤..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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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

[즌증국 님] [정쿠키 님] [채움 님] [나비나침반 님] [수박마루 님] [생명 님] [뱁새☆ 님] [2학년 님] [꾸쮸뿌쮸 님] [배고프다 님] [아카정국 님] [삐삐걸즈 님] [연서 님] [현기증 님] [민윤기 님] [달달한비 님] [비븨뷔 님] [링링뿌 님] [호갱 님] [푸후후야 님] [정연아 님] [핫초코 님] [요랑이 님] [보라돌이 님] [화학 님] [삐삐까 님] [방소 님] [항암제 님] [낄끼빠빠 님] [호비 님] [골드빈 님] [깻잎사랑 님] [윤기와 산체 님] [꾹생꾹사 님] [쫄보 님] [뉸뉴냔냐냔☆ 님] [얄루얄루 님] [새싹 님] [안녕키티 님] [천재민윤기 님] [반딥 님] [꽃길 님] [보라도리 님] [아카아카해 님] [뿡뿡99 님] [보라도리 님] [얼음 님] [먀먀 님] [chouchou 님] [폴리쉬 님] [윤기윤기 님] [유루 님] [복숭아 님] [옮 님] [아몬드나무 님] [삐삐까 님]


 

 

 

 

 

 

 

 

 

 

 

감사합니다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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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71.29
[♥계란말이♥]로 암호닉 신청해요!! 넘나 좋습니다..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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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분명 오타수정을 다 했는데 올리고 나니 보이는 오타..무시해줘요... 나 컴 ㅇ껏어요...^^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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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06.221
왠지 저총이 떡밥일것같은..ㅠㅠㅜㅠ맴찢이라니 벌써부터 찌통올삘이에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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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안녕키티입니다 아 저 총 왜 불안하죠ㅠㅠㅠㅠ 정국이가 없는 것도 불안한데 총까지 있으니까 괜히 더 불안해지는 것 같아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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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아카정국 이에요ㅜㅜㅜㅜㅜㅜㅜ♥으아ㅜㅜㅜㅜ 브금도 너무 좋아하는 노래이고 정국이......흐아ㅜㅜㅜㅜㅜㅜㅜㅜ정국이 경호원 너무 좋아요ㅜㅜㅜ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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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골드빈이예요!!!!!!!!! 으왕 맴찢글이라니ㅠㅠㅠㅠㅠ기대많이할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석찌귀엽지만 ㅜㅠㅠㅠㅠㅠㅠ정국이가없으니불안하네요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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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천재민윤기 입니다 정국아ㅠㅠㅠㅠㅠㅠㅠ너무 마음아파요ㅠㅠㅠㅠㅠㅠ근데 자꾸 석진이 가지고있는 총이 거슬리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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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핫초코입니당 하ㅠㅠㅠㅠㅠㅠㅠ ㅠ왜이렇게 슬퍼 ㅠㅠㅠㅠㅠㅠ
근데 총소지가 가능해? 아니 ㅋㅋㅋㅋㅋㅋㅋ이게 무슨ㅋㅋㅋㅋㅋㅋㅋ
이와중에 정국이는 너무 아련해....별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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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초..초콜릿이...얼마야.....하하핳.....진짜 난 저런 상하관계가 잇능 사랑이 제일 아련해ㅠㅠㅠ
9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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