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오백할 백현이 구합니다

'오백 하다'가 올바른 표현입니다. 

예) 도열 할 찬열이 찾는 글입니다. 

난 너 같은 세훈이랑 디세 하기 싫다.

[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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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교수님...

[독자4]

교수님의... 취향은... 백현... (메모)

[도교수]

아닙니다.

[독자2]

비타 오백.

[도교수]

좋아하십니까.

[독자8]

지나가다 생각나서요.

[도교수]

네.

[독자12]

또 생각나면 올게요.

[도교수]

12에게
네.

[독자3]

오백 원.

[도교수]

드릴까요.

[독자11]

교수님 주세요.

[도교수]

오백 원보다는 값이 더 나갑니다.

[독자14]

교수님의 가치는 헤아릴 수 없죠.

[도교수]

14에게
감사합니다.

[독자5]

그럼 제목에 쓰여있는 거는 맞아요?

[도교수]

'오백 할'이라고 써야 올바른 표현입니다.

[독자6]

Q. 사심을 담은 제목인가요?

[도교수]

아닙니다.

[독자7]

아, 오백원 하니까 생각난 거. 오백원 검사기 돌리면 오백 원 나오던데 오백 원, 천 원이 맞는 거예요?

[도교수]

그렇습니다.

[독자9]

겨수님은 세후니를 싫어하시는군여.

[도교수]

아닙니다.

[독자10]

오백 할 테니까 짝해주세요. 네?

[도교수]

전 백현이가 취향이 아닙니다.

[독자13]

그럼, 뭐가 취향인데요.

[도교수]

잘 모르겠습니다.

[독자17]

그럼 어쩌면 내가 취향일 수도 있는 거 아닐까요?

[도교수]

17에게
원조 교제는 안 합니다.

[독자19]

도교수에게
내가 은팔찌 말고 반지 끼워준다고 했잖아요. 이러다 내가 취향이었으면 교수님 손해 보는 건데.

[도교수]

19에게
손해 볼 일이 꼭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반지 받아서 팔게.

[독자20]

도교수에게
진짜 너무한데, 귀여우니까 봐줄게요. 안 귀여웠으면 울 뻔했어.

[도교수]

20에게
전혀 안 귀여웠으니까 울어 보세요. 제가 그런 쪽을 참 좋아합니다.

[독자21]

도교수에게
교수님, 원조교제는 싫다더니 한 술 더 뜨시네요. 제가 그러면 울어줄 줄 알아요??

[독자22]

도교수에게
후엥....됐어요..?

[도교수]

22에게
네, 귀엽네요. 감사합니다.

[독자23]

도교수에게
감사합니다 그걸로 선 긋지 마요.

[도교수]

23에게
아닙니다.

[독자15]

교순 님은 누구 조아해요? ^ㅁ^

[도교수]

학생.

[독자18]

...! 저요?

[도교수]

모든 학생.

[독자16]

아아, 변백현은 취향이 아니시구나... (현무룩)

[도교수]

취향은 아니지만 예쁜 건 인정합니다.

[독자24]

교수님 오늘은 시간이 참 많아보이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