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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Jason Mraz - Details in the Fabric

(나름 글이랑 비지엠이랑 잘 맞아요. 제이슨 므라즈 노래랍니다^^)

 

 

 

[찬백카디] 느끼지 못하는 남자 00, 01 (+알림) | 인스티즈

 

[찬백카디] 느끼지 못하는 남자

 

 

 

 


00. 느끼지 못하는 남자

 

"너, 날 사랑하긴 하니?"

 

 

 

상처받은 눈으로 나에게 묻던 잘생긴 남자에게 난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좋아한다, 그 한마디가 어려웠던 것도 아니고, 단지 아무 감흥이 없었을 뿐이였다. 결국 난 늘 나를 보며 내게 사랑을 갈구하던 남자에게 아무말도 하지 못했고 그는 내게 눈물이 가득 고인 눈을 보이며 떠나가 버렸다. 이게 몇 번이였더라, 두 손가락으로 세기에도 조금은 벅찬 숫자다. 내게 다가오는 이들은 모두 입을 모아 이야기했다.

 

 

 

'네 눈에 내가 보이게 하고 싶어.'

 

'나 아니면 안되는 사람으로 만들고 싶어. 그런데… 너무 힘들어, 백현아….'

 

'사랑해, 백현아…. 근데 넌 날 생각하긴 하니?'

 

 

 

하지만 다들 곧 그들이 주는 애정과 사랑만큼 되돌려주지 못하는 날 보며 떠나버렸다. 이번엔 조금 오래가는 듯 싶었으나 똑같았다. 결국 다들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내게서 떠난다. 느끼지 못한다. 그럴 수도 있지라며 넘기기엔 너무 큰 문제였다. 좋아한다는 감정도, 심장이 두근거려서 미칠 것만 같은 기분도 느끼질 못한다. 게다가… 내가 느끼지 못하는 것은 단지 그것뿐만이 아니다. 연인이였던 이들과의 섹스에서조차 난 아무것도 느낄 수가 없었다. 그들은 내 안으로 그들의 것을 넣으며 커다란 쾌감을 느끼는 것 같았다. 표정에 모든 것이 다 보였으니까. 하지만 난 달랐다. 아릿한 아픔만이 느껴질 뿐이였다. 누구나 말하던 키스의 짜릿함도, 연인과 느끼는 달콤한 감각도 난 느낄 수가 없었다.

 

 

 

그러니까, 난… 느끼지 못하는 남자다.

 

 

 

 

 


01. 외로워 ( 1 )

 

"그래서 또 차였니?"

 

"차였다기 보다는… 내가 찼다고 해야 정상인가?"

 

"그래, 이번엔 또 뭐래니?"

 

"날 사랑하냐고 묻던데."

 

 

 

경수는 담담한 백현의 말에 결국 한숨을 쉬고야 말았다. 불쌍한 녀석. 사랑을 느끼지 못한다는 건 정말 끔찍한 일이다. 경수는 살랑살랑 고개를 저었다. 백현은 무덤덤하게 하얀 손가락으로 잔을 쥐었다. 그리고 망설임없이 희석도 안 한 그 독한 술을 한꺼번에 입 안에 털어넣었다.

 

 

 

"왁! 너 미쳤냐? 이거 아직 희석도 안 한 건데! 목 안 타? 어우, 진짜! 변백현 무식한 건 알아줘야 해. 기다려봐. 아, 마스터 물 한 잔만요!"

 

 

 

경수가 급히 물을 찾아와 백현의 앞에 들이밀었다. 백현은 그 상황을 보고는 픽 웃고야 말았다. 자신과 키는 비슷하지만 늘 어린 아이를 챙기듯이 자신을 챙기는 엄마같은 친구다. 백현이 경수의 머리를 부드럽게 쓸어주었다. 경수는 의아한 눈으로 백현을 쳐다보았다.

 

 

 

"뭐야, 술 취한 거야? 안 하던 짓을 하고 난리? 술도 못 하는 게 패기만 넘쳐서는… 쯧."

 

 

 

경수가 혀를 차고는 자신의 지갑을 찾다가 멈칫했다. 저거 진짜 비싼 술인데… 나 돈도 없는데…. 순간 진지하게 고민한 경수는 망설임없이 백현의 주머니를 뒤졌다. 그리고는 환하게 웃으며 마스터에게 당당히 백현의 카드를 내밀었다.

 

 

 

"여기요, 마스터."

 

 

 

마스터라 불린 남자는 경수가 귀엽다는 듯이 웃었다. 그리고 백현은 그 모습을 지켜보다가 웃음을 터뜨렸다.

 

 

 

"아하하하!"

 

"어?"

 

"하하하, 아 진짜 도경수 너 왜 이렇게 귀엽냐?"

 

"…백현아?"

 

 

 

경수는 백현의 웃음에 굳어버리고 말았다. 큰 눈을 이리저리 굴리며 깜빡이던 경수는 곧 백현의 눈가에 맺히는 눈물에 울상이 되고 말았다. 백현답지 않게 큰 소리로 웃던 자신의 친구를 바라보던 경수는 입술을 꾹 깨물었다. 백현은 웃으면서 울고 있었다. 하얀 볼에 생기는 눈물 자국과 한 쪽 눈을 가리는 하얀 손가락. 어찌 할 수가 없어 멍하니 굳어있는 경수의 어깨 너머로 낮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저 쪽 분 일행?"

 

 

 

깊게 울리는 목소리에 경수가 뒤를 돌아보았다. 까만 머리카락이 차분하게 가라앉아 있었고 검은 정장을 입고 있는 남자였다. 키도 굉장히 컸고 말이다. 경수가 알 수 없는 묘한 복종심에 고갤 끄덕였다. 남자가 백현을 훑어보더니 씩 웃었다. 무표정일때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에 경수가 감탄했다. 잘생겼다. 경수는 속으로 생각했다.

 

 

 

"제가 데리고 가도 될까요?"

 

"네? 아, 저 근데 백현이가 오늘 차여서…."

 

"옛 사랑은 새로운 사랑으로 찾아야 하는 게 정상이죠."

 

"하지만…"

 

 

 

경수는 백현의 의사도 모른 채 자신의 친구를 넘길 수는 없었다. 경수는 한숨을 흘리며 백현에게 다가가 소근소근 이야기를 시작했다.

 

 

 

"백현아, 일어나봐, 응?"

 

"아, 경수네. 우리 귀여운 경수, 흐으."

 

"아 쫌, 뭐하는 거야!"

 

 

 

둘을 바라보던 남자는 유유히 백현의 앞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커다란 손을 백현에게 내밀었다. 백현이 눈을 가늘게 뜨고는 남자를 쳐다보았다. 백현과 남자의 눈이 마주쳤고, 백현은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무언가를 느꼈다. 멍하니 남자의 까만 눈을 바라보던 백현은 겨우 정신을 차리고 자신을 다잡았다. 이제 자신은 더 이상 사랑이고 나발이고 하고 싶지 않았다. 물론 느끼지 못할테지만. 백현은 경수의 팔을 잡고는 몸을 일으켰다.

 

 

 

"나 좀 집에 데려다 줘."

 

"어?"

 

 

 

경수가 난감한 표정으로 남자를 쳐다보았다. 남자는 조금 웃고 있었다. 그리고는 백현에게 툭 한 마디를 던졌다.

 

 

 

"나중에 뵈요, 백현씨. 그때는 안 놓칩니다."

 

"…글쎄요."

 

 

 

백현은 남자의 자신감 넘치는 발언에 픽 웃고는 경수를 재촉했다. 얼른, 나가자. 경수는 한 숨을 내쉬고는 백현을 부축했다. 둘이 바 안을 빠져나갈 때 까지 남자는 백현의 뒷모습을 빤히 쳐다볼 뿐이였다.

 

 

 


-
평온한 일상이였다. 달리 말하자면 지루했고, 또 달리 말하자면 멍했다. 아무런 일 없이 일주일이 지나가 버렸다. 일주일 전만 해도 자신은 그래도 나름 연인,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과 함께였다. 꽤 오래 사귀었고 자신을 많이 사랑해 주는 사람이라서 미안하기도 했다. 자신도 그를 사랑해보려 많이 노력했지만 무리였다. 애시당초 감각을 느끼지 못하는데, 사랑이라니. 꿈도 참 컸다. 백현은 일주일만의 외출을 준비했다. 자신이 가는 곳은 늘 뻔했다. 경수와 자주 가는 바. 느릿느릿하게 옷을 갈아입은 백현은 신발을 신었다. 현관문을 열고 나오자 시원한 바람이 온 몸을 스치고 지나갔다. 조금 차가운 면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백현은 신경 쓰지 않았다. 어차피 추위라고 해도 크게 감각적으로 다가오지 못하니까. 온통 까만 밤이 백현을 집어 삼키는 것 같이 느껴졌다.

 

 

 

"안녕하세요, 마스터."

 

"응. 근데… 네 친구는?"

 

"경수 좀 바빠요."

 

 

 

언제나처럼 하얀 셔츠에 검은 정장 바지를 입은 바의 주인이 칵테일을 만들고 있었다. 백현은 나름 남자와 친했으므로 늘 백현의 칵테일은 남자의 담당이였다.

 

 

 

"저번에 잘난 남자 차고 가더니, 잘 지냈어?"

 

"아, 뭐."

 

"그 남자, 엄청난 사람이였어."

 

"그래요?"

 

"무덤덤하기는. 그 때 온 가게가 술렁였는데. 그 사람이 직접 대시하는 경우는 처음이였거든."

 

"아."

 

 

 

백현은 고갤 끄덕이며 남자가 만들어준 칵테일을 음미했다. 맛있다. 역시, 마스터.

 

 

 

"뭐, 너 정도면 그 남자랑 어울리긴 하지. 네가 너무 차갑다는 것과 그 남자가 너무 열정적인 것만 뺀다면."

 

"오늘 마스터 말 되게 많네요?"

 

"뭐, 네 사정이 너무 불쌍해서 말이지. 언제까지 그 짓 하고 있을까, 걱정도 되고. 니 친구만큼은 아니여도."

 

 

 

백현이 픽 웃었다. 그리고 남자에게 물었다.

 

 

 

"마스터,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

 

"…물론."

 

"어? 진짜?"

 

"당연하지."

 

 

 

남자의 즉각적인 대답에 백현이 조금 놀란듯이 되물었다. 그러나 곧 다시 무덤덤해진 백현이 차분히 물었다.

 

 

 

"어떤 느낌이예요?"

 

"진짜 민망하게."

 

"빨리."

 

"다른 사람이랑 그 사람이랑 있으면 짜증나고, 하는 행동이 너무 귀여워서 볼 꼬집어 주고 싶고. 웃는 거 보면 뽀뽀해주고 싶고, 가끔 차라리 친한 친구사이였으면 하고."

 

"…원래 그런 거예요?"

 

"뭐, 그렇겠지."

 

 

 

백현과 남자 사이에 잠시간 침묵이 흘렀다.

 

 

 

"나랑 잘래요?"

 

"…무슨 뜻이냐?"

 

"말 뜻 그대로요."

 

"…나쁘지 않지."

 

 

 

남자가 자조적으로 웃었다.

 

 

 

 

 

-
"마스터."

 

"내 이름 마스터 아닌데."

 

"그래요, 김종인 씨."

 

 

 

남자가 웃었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사나운 키스를 하던 두 사람이였다. 하지만 백현이 남자의 가슴팍을 밀어내자 남자도 순순히 밀려났다. 서로 원하는 상대가 아니였으므로 그다지 타오르지도 않았고 말이다. 남자가, 그러니까 종인이 킬킬 웃으며 백현의 옆으로 털썩 누웠다. 백현이 말문을 열었다.

 

 

 

"나 진짜 언제까지 이러고 살아야 할까요?"

 

"글쎄. 내 짝사랑이 끝날 때까지?"

 

"짝사랑."

 

 

 

백현이 비웃듯이 말을 끄집어내었다. 짝사랑, 웃기는 감정이다. 자신을 좋아해주는 사람도 좋아하기 힘든데 혼자하는 사랑이라니.

 

 

 

"이해가 안 갈 수도 있지만… 사실 이해를 바라는 행동도 아니야. 그냥 좋아지는 거지."

 

"…"

 

"너도 꼭 그런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 짝사랑이라도 그런 감정 느낄 수 있다는 게 다행이잖아? 난 뭐, 좀 가망이 없어 보이긴 하는데."

 

"…누군데요?"

 

"…알고 싶어?"

 

 

 

종인이 웃었다. 셔츠 단추가 세 네개정도 풀려있어 나른해 보이는 표정이였다. 하얀 셔츠 사이로 단단한 가슴팍이 보였다. 종인이 백현의 옆에서 일어났다. 나른한 맹수같은 움직임이였다. 옆 테이블에 올려놓은 담배곽을 쥐고 그 속에서 담배 한 개비를 꺼내든 종인이 장난스레 웃어보였다.

 

 

 

"너야."

 

"…"

 

"표정 변화도 없긴. 하긴 거짓말인거 너무 티 났나?"

 

"뭐."

 

"그래, 농담이였고. 근데 알려주기엔 좀… 좀 그렇다."

 

 

 

백현은 종인의 얼굴을 누운채로 쳐다보았다. 종인의 얼굴에서 약간의 무력감이 보였다.

 

 

 

"못 알려줘. 니가 알면 큰일 나거든."

 

 

 

백현은 왠지 모든 것을 알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이유모를 상쾌함에 백현은 타인에게 쉽게 보이지 않는 미소를 종인에게 보여주었다. 종인 역시 픽 하고 웃어주고는 입을 열었다.

 

 

 

"내일 열두시에 체크아웃하라고 하고, 내가 계산할게. 왠지 너한테 잘 보여야 할 거 같아서 말이야."

 

"물론."

 

"자라. 난 내 집에 가련다."

 

 

 

종인이 손을 한번 흔들어주고는 자신의 자켓을 찾아 입고 호텔 방문을 닫고 나가버렸다.

 

 

 

"외롭다."

 

 

 

백현의 가느다란 중얼거림만이 방 안을 맴돌았다.

 

 

 

 

 

 

 

 

~


전 단편에 관해서.

  '살쪘네 우리 백현이', 제 전 단편을 제가 다시 읽으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제가 언젠가 재미있게 본 적 있는 타 가수 팬픽이랑 너무 비슷해서요, 설정이 너무 비슷했어요. 전 진짜 충격을 받아버렸어요. 재미로 쓰던 건데 이게 인기를 얻으려고 다른 분 팬픽을 뺏겼다는게요. 제 자신이 너무 쪽팔려져서 삭제했습니다. 제가 원래 다른 분들 분위기, 글에 영향을 많이 받아서 진짜 걱정입니다. 이번에 크게 깨달았으니 앞으론 조심하도록 하고, 다시는 독자분들께 그따위 글 안 보여드리겠습니다. 텍본 약속드린 분들 너무 죄송해요. 시험이다 뭐다 한동안 안 들어오더니만 왜 거짓말치고 착한 척이야? 할 수 있겠지만 진짜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어요. 제 만족용으로, 그저 내가 좋아서 쓰는 거에서 시작했는데 다른 분들이 조금씩 관심 가져주시니까 너무 주제도 모르고 나댔어요. 질나쁜 소설 하나 보신 걸로 치시고 똥 밟앗네ㅡㅡ이렇게 생각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진짜 죄송해요. 그리고 제 마음속으로나마 그 팬픽 쓰셨던 분께 사죄드립니다. 다시는 이런 짓 안할게요. 진짜 제가 읽어보면서 충격먹었어요. 아니 설정이 너무 똑같아.. 말도 안되.. 아.. 이랬었으니까요.그래도 다른 애들은 제가 생각해낸 애들이니까 예..쁘게 봐주세여, 내 여신님들ㅠㅠ

 

 

 

이번 소설은 아무 감각도, 느낌도, 감정도 느낄 수 없는 백현이의 이야기입니다.

당연히 딱 한명, 누군가에게서만 무언가를 느끼겠죠. 누굴까요?ㅋㅋ

종인이는 서브공 아닙니다. 종인이가 짝사랑하는 사람도 따로 있습니다.

주제에 안 맞게 진지하고 조금 차분해 보이죠? 다 낚시예요.

찬열이랑 백현이가 본격적으로 만나게 되면 달라집니다.

제가 구상한 병맛 이야기들도 나올겁니다. 진짜 말도 안되는 얘기들이요.ㅋㅋ

한 2~3편 까지는 좀 진지하고 차분할 겁니다. 그래도 내 여신님들 떠나지 마여..ㅠㅠ

 

 

이번건 챕터도 다 구성해놓고, 대충 다 이미지도 해놔서 연재.. 빨리 할 수 있을까요..

일진들은 물건너 가버렸네여.. 즉흥적으로 시작한 거라서ㅠ 하, 죽겠네요.

 

여튼 읽어주시는 모든 여신님들, 댓글 달아주시는 여신여신님들,

암호닉 신청해주시고 긴 댓글 남겨주시는 여신여신여신님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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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와 ㅠㅠ 재미지다 ㅠㅠㅠ. 신알신 ㄴ누르고 갈게영 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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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으악..분위기...기대할게요!!재밌어요ㅠㅠㅋㅋ브금이랑 싱크로율 대바그...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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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이번에 너무 기대되요!! 얼른 본격적으로 찬열이랑백현이가 만났으면 좋겠고 종인이가 짝사랑하는 사람이 누군지도 궁금해요... 그러니까 전 매일 보러오겠습니다! 저는 라임입니다!!!! 저번에 일진들에서 암호닉신청했었어요 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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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우아아아 전단편도 재미있게 읽었었는데 그러셨었군요...그렇지만 전 제이이디오님을 떠나지 않겠으영!!ㅎㅎ 이것도 완전 짱인데요!?저완전설레요 둑흔둑흔 다음편 기다릴게요!!암호닉 시인 신청해용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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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작가님!!안녕하세여!! 일진들 연재하실 때 신알신이랑 암호닉 신청했었는데 오랜만에 작가님 신알이 와서 기뻤어여 ^0^ ~ 이번 작품 되게 신선하고 재밌을거 같아여!! 기대할게염~ 아!! 암호닉을 안밝혔네여!! 복숭아입니당~!! 담편 기대할게염 작가님 살람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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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짱재밌어요ㅎㅎ 백혀니가감정ㅈ이없다닝ㄷㄷ 암호닉 나메코신청합니다! 기대할께여!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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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안녕하세요 남자는시리즈 일 때 암호닉 신청했었는데ㅎㅎㅎ작가님 오랜만이에요!! 이번글도 역시 느므 좋아요ㅠㅠㅠ작가님이 쓰시는 글이 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에요ㅠㅠㅠ암호닉 신청할게요 왓썹입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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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덜자란 왕자 도경수 에옄ㅋㅋㅋㅋㅋ 작가님 오랜만이에요 ㅋㅋㅋㅋㅋ 새 글도 너무너무 좋고 기대되네옄ㅋㅋㅋ 역시 제이이디오 님ㅋㅋㅋㅋ 담편기다릴게여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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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시험 끝나고 134페이지부터 쭉 읽어내리고있는데 뭔가........좋아요!!
13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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