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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몬스타엑스 강동원 김남길 성찬 엑소
차차차 전체글ll조회 7268l 9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괜찮아, 예쁘니까. 

 

 

 

02 

 

 

 

 

 

 

 

 

 

 

 

 

 

 

  "…네?" 

 

 

  이건 무슨 상황일까. 웬 잘생긴 훈남이 내 옆자리를 가리키며 자리가 있느냐고 물어본다. 자리가 없긴 하니 '아니요….' 하고 대답을 하자, 'Thank you.' 하며 자리에 앉는 훈남. 와, 발음 죽이네. 무슨 외국에서 살다 왔나. 

 

 

  아니 그것보다도, 왜 하필 내 옆자리인 걸까? 사실 따지고 보면 이건 굉장히 흔한 일일지도 모른다. 이 사람은 그저 여기에 앉고 싶어서 자리가 있냐고 물어본 것이겠지. 하지만 누구나 나를 기피하는 게 익숙해져서인지 나는 이마저도 굉장히 부담스러울 뿐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혼란스럽기도 했고. 

 

 

  "미술 좋아하세요?" 

  "네?" 

 

 

  그 사람과 부딪히지 않기 위해 몸을 최대한 떨어뜨리며 마저 웹툰을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생뚱맞게 미술을 좋아하냔다. 뭐야…. 이 사람 무서워. 왜 계속 말을 걸고 그러는 거야. 그리고 미술을 좋아하긴, 개뿔. 그냥 이 수업을 다들 잘 안 들으니까 선택한 것 밖에 없는데. 그런데 생글 생글 웃으면서 미술을 좋아하냐고 묻는 이 사람에게, 내가 이 교양을 듣게 된 솔직한 이유를 말한다면 뭔가 죄를 짓는 것 같은 기분에 나는 대충 얼버무려야 했다. 

 

 

  "네…. 뭐, 그냥. 좋아하는 편이에요." 

  "아, 그러시구나! 저도 미술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 이 수업 꼭 들어야지, 했었는데 항상 시간표가 안 맞아서 못 들었었거든요." 

 

 

  아… 그렇구나. 그렇게까지 자세하게 궁금하진 않는데…. 나는 고개를 두어 번 끄덕이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어느 과세요?" 

  "저요?" 

  "네." 

  "…국문과요." 

  "오, Literature." 

 

 

  이 사람 진짜 외국에서 살다 왔나. 뭔가 자랑하려고 영어를 섞어 쓰는 게 아니고, 정말 무의식적으로 자연스럽게 나오는 영어라 내가 조금 의아하다는 듯이 쳐다보자, 그런 나를 알아챈 건지 그 사람은 조금 멋쩍은 듯 뒷머리를 긁적이며 말했다. 

 

 

  "사실 제가 외국에서 살다 와서… 가끔 이렇게 영어가 튀어나오곤 하더라고요." 

  "아…." 

  "저는 경영학과 홍지수라고 해요. 그쪽 이름은 뭐예요?" 

  "저는 김여주… 라고 해요." 

 

 

 

 

 

 

 

 

 

 

 

 

 

[세븐틴/홍일점] 괜찮아, 예쁘니까. 02 | 인스티즈

 
 

"예쁜 이름이네요." 

 

 

 

 

 

 

 

 

 

  ……? 예뻐? 내 이름이? 약간 얼떨떨한 기분에 멍하니 그 사람만 쳐다보고 있는데,  때마침 강의실로 들어오는 교수님에 그 사람은 나를 보고 씨익 웃고는 앞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이 사람은 대체 뭘까. 내 이름을 듣고 예쁘다고 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는 이름보다 '돼지', '아싸' 이런 것들로만 호칭을 불려왔던 나였기에, 지금 이 사람이 내게 건넨 말을 듣자 속에서 무엇인가가 울컥 차오르면서도, 또 다른 한편으로는 의문이 생기기도 했다. 개강 첫 주, 교양 OT날 처음 만난 사람이 왜 내게 이런 말들을 하는 걸까. 

 

 

  혹시 친구들하고 내기를 했는데 진 건가? 쪽팔려 게임이라든가, 그런 걸 했는데 져가지고 제일 만만한 나를 꼬신다거나, 뭐 이런 걸 벌칙으로 하는 건가? 정말 그런 건가 싶어 주위를 두리번거려봤지만 딱히 이 사람의 친구라고 보이는 사람은 없었다. 정말 내기를 한 거였다면 누군가가 우리를 보고 큭큭 웃거나 시선을 주곤 했을 텐데, 아무도 우리한테 관심이 없었거든. 

 

 

  그런 게 아니라면 이 사람은 나한테 왜 이러냔 말이야…. 내가 평범한 여자였다면 혹시 이건 썸이 아닐까? 하고 혼자서 설렜을지도 모르겠다만, 나는 그런 것조차 상상할 수 없는 사람이다. 이런 훈남이 내게 관심을 가질 리가 없잖아…. 

 

 

 

 

 

 

  아… 머리 아프다. 

 

 

 

 

 

 

 

 

 

 

 

 

 

 

  내 옆에 있는 남자, 홍지수에 대해 생각을 하느라 OT도 제대로 듣지 못 했다. 교수님이 무슨 말을 하든 말든 나는 그저 혼자서 끙끙 앓고 있을 뿐이었고, 한 시간만에 끝난 OT에 나는 그저 얼른 이 자리를 벗어나야겠다는 생각 하나로 빠르게 일어났다. 

 

 

  "여주씨!" 

 

 

  그때 나를 붙잡는 홍지수, 그의 목소리. 

 

 

  "…네?" 

  "다음에도 수업 같이 들어요. 어차피 우리 둘 다 혼자니까." 

 

 

  ……에?!! 예상치도 못한 말에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니 그는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왜요?' 하고 물었다. 

 

 

  "아니, 그게…." 

 

 

  내가 왜 당신이랑 같이 수업을 들어야 하는 거죠…? 소심한 나는 차마 뒷말은 하지 못하고 그저 당황해서 안절부절못하고 있자, 그는 내 손을 잡더니 내 새끼손가락에다가 제 새끼손가락을 걸고서는, 

 

 

  "약속, 한 거예요. 우리?" 

 

 

  그럼 다음 주에 봐요. 이 말을 하고선, 강의실을 빠져나갔다. 

 

 

  "…허." 

 

 

  허허. 이제는 조금 어이가 없어지려는 이 상황이 웃겨 나는 헛웃음만 내뱉었다. 저 남자는 대체 왜 내게 접근을 한 걸까. 내가 뭐 돈이라도 많게 생겼나? 그런데 지금 내 행색을 보면 그건 아닌 것 같고… 아니면 내가 쉽게 생겨서 이러는 건가. 대체 무슨 꿍꿍이인 걸까, 저 사람은? 만약 우리가 문장 부호를 볼 수 있었다면, 지금 내 주변에는 온통 물음표로 가득했을 것이다. 

 

 

  "교양 좀 편하게 들으려고 했더니…." 

 

 

 

 

 

 

 

  전공은 전공대로, 교양은 교양대로 불편해질 판이다, 지금. 에휴. 내가 그렇지, 뭐. 나는 한숨을 푸욱 내쉬고는 다음 강의를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 

 

 

 

 

 

 

 

 

 

 

 

 

  나 같은 아싸는 음식점 같은 건 꿈도 못 꾼다. 물론 혼자서 밥을 잘 먹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아싸에다 쫄보이기까지 해서 혼자서 밥은 절대 못 먹었거든. 그래서 나는 항상 편의점에 가 라면에 김밥 한 줄을 사고는 후딱 먹고 나오는 편이다. 오래 있으면 또 사람들의 눈치가 보이니까. 메뉴가 질리긴 해도 어쩔 수가 없다. 나는 하루하루 오늘은 어떤 라면을 먹을까, 오늘은 어떤 김밥을 먹을까 하면서 위안을 얻어야만 했다. 점심에 이렇게 대충 먹고 나서 집에 가서는 폭식을 하니 살이 이렇게 찔 수밖에. 고쳐야지, 싶다가도 집에만 가면 긴장이 풀어져서 그런지 마구 먹어대는 나를 나조차도 주체를 할 수가 없다, 속상하게도. 

 

 

  "…으으." 

 

 

  오늘따라 좀 급하게 먹은 건가. 속이 답답한 마음에 가슴팍을 두드리며 편의점을 나오는데, 내 앞으로 지나가던 여대생 두 명이 커피를 들고 걸어가는 게 보였다. 그러고 보니까 아메리카노는 지방을 분해하는 성분을 가지고 있다고 하던데, 저거나 한 번 먹어볼까? 아메리카노는 굉장히 쓰다는 말을 들었기에 그동안 시도를 못해봤는데 오늘은 왠지, 그냥 저걸 마셔야겠다는 기분이 들었다. 

 

 

  아메리카노를 먹는다는 생각 때문인지 나는 항상 눈치를 보면서 들어갔던 카페도 당당히 들어갈 수 있었다. 원래 단 걸 좋아하는 나였기에 맨날 자바칩 프라푸치노, 이런 걸 먹어야 직성이 풀렸었는데 내가 그 메뉴를 시키고 나면, 혹은 그 메뉴를 시키고 나서 '휘핑크림 올려드릴까요?' 하고 물어보는 점원의 말에 내가 소심하게 고개를 끄덕일 때면, '저런 걸 먹으니까 살이 찌지.',  '휘핑크림까지 올려 먹네. 양심도 없나.' 이런 소리를 들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기에 나는 카페에서 주문 하나도 마음대로 시키지 못했었다. 

 

 

  하지만 괜찮아! 

  난 오늘 아메리카노를 시킬 거니까! 

 

 

  카페에 들어가 주문을 하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곳으로 걸어갔다. 맨 뒤에 서서 사람이 줄어들기를 기다리고 있을 때였다. 

 

 

  "헐." 

 

 

  나는 나도 모르게 나온 말에 입을 헙, 다물었다. 아니, 내가 지금 헛것을 보고 있는 건가? 아닌데. 그래도 나 시력이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닌데…? 손으로 눈을 비비고 다시 앞을 바라보는데, 

 

 

 

 

 

 

 

 

 

 

 

 

 

 

 

 

 

 

 

[세븐틴/홍일점] 괜찮아, 예쁘니까. 02 | 인스티즈

 
 

 

 

 

 

 

 

 

 

 

 

 

  내 앞에 디카프리오가 서 있었다. 

 

 

 

  "와…." 

 

 

  정확히 말하자면 내 앞의 앞에. 미쳤어, 진짜. 우리 학교에 저런 사람이 있었다니. 어느 과 사람일까? 생긴 걸로 봐서는 혼혈 같은데, 그럼 영어과이려나? 와… 정말 영어과 사람들 복 터졌겠다. 나는 왜 영어과가 아닌 것일까. 나는 사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광팬으로서, 그가 나온 영화는 이미 다 섭렵한 사람이었다. 그의 데뷔작 크리터스3부터 시작해서 최근에 나온 레버넌트까지. 그런데 저 사람은 무려 디카프리오의 리즈시절, 흔히 말하는 토탈 이클립스나 타이타닉 시절의 레오를 똑 빼닮은 외모를 가지고 있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하나요." 

 

 

  저 사람도 아메리카노를 시키는구나. 그래, 오늘은 정말 아메리카노를 먹으라는 신의 계시임이 분명해. 저 사람이 아메리카노를 시키는 걸 보니 먹어보지 않아도 굉장히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몇 분 후에 커피가 나오고, 테이크아웃을 해가는 그의 뒷모습을 멍하니 쳐다보았다. 커피 한 모금을 마시며 나가는 그를 보고 있자니 마치 이곳이 뉴욕인 것만 같은 기분이었다. 우와, 진짜 잘생겼다…. 저런 얼굴로 살면 어떤 기분일까. 한동안 멍하니 그에 대해 생각을 하고 있었을 때, 

 

 

  "…저기 손님?" 

  "네?"
  "주문 도와드리겠습니다."
 

 

 

  어느새 다가온 내 차례에 나는 황급히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외쳤다. 아메리카노는 원두를 갈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기에 다른 음료와는 다르게 금방 나왔다. 프라푸치노는 조금 걸렸던 것 같은데 말이야. 아메리카노를 들고 있으니 물론 지금도 어른이지만, 괜히 더 어른이 된 것 같은 기분에 우쭐해져서 혼자서 큭큭대다가 한 모금을 쭈욱 들이켰다. 

 

 

  "…우웩!" 

 

 

  아, 이게 뭐야. 이걸 대체 무슨 맛으로 먹는 거야?!! 혀를 강타하는 엄청난 쓴맛은 내 인상을 찌푸리게 만들기 충분했고, 나는 정말 이걸 계속 마셔야 하나 진지하게 고민했다. 

 

 

  "진짜 맛없어…." 

 

 

  아까 그 남자는 되게 멋있게 먹던데… 다 그것도 얼굴이 잘생겨서 그렇게 보였던 건가. 버릴까 생각을 해봤지만 돈이 아깝기도 하고, 또 지방을 분해한다고 하니까. 아까 먹은 라면과 김밥을 분해시킨다는 기분으로, 정말 거의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나는 다시 쪽쪽 들이키기 시작했다. 

 

 

 

 

 

  다음부터는 이거 절대 안 먹어야지. 

 

 

 

 

 

 

 

 

 

 

 

 

* 

 

 

 

 

 

 

 

 

 

 

  오늘의 마지막 시간. 오늘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수업은 바로 전필이었다. 전선은 말 그대로 전공 선택이었기에 15학번 애들 전체를 만나는 일이 드물었는데, 이 수업은 전필, 즉 전공 필수였기에 동기들을 다 만난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였다. 그래서 나는 정말 전필이 싫었다. 차라리 나를 가만히 내버려 두면 모를까, 다들 알다시피 나를 엄청나게 놀리는 그 동기 놈도 함께 수업을 듣는 것이었기에 나는 벌써부터 마음이 심란해지기 시작했다. 걔 진짜 군대 언제 가냐, 빨리 좀 가버리지. 

 

 

  심호흡을 크게 한번 하고는 강의실 문을 열었다. 그런데 내가 예상했던 풍경과는 조금 다르다. 원래대로라면 삼삼오오 모여 다들 떠들기 바쁠 텐데 모여서 떠들기는커녕, 없는 애들도 꽤 보였다. 전필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제일 놀라운 건 이지훈이 지금 이 자리에 없다는 것. 15학번 사이에서 매일 1등을 하는 아이였기에 수업을 절대 빠지는 애는 아니었다. 출석에서 점수가 깎이는 건 바보 같은 짓이라고 하는 걸 몇 번이나 들은 적이 있었거든. 그런데 이상하게 걔가 없다. 그리고 나를 놀리던 동기 놈도 없었고. 권순영이랑 전원우는 있긴 했는데 책상에 엎드려 도통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건 다른 동기애들도 마찬가지였다. 모두 병든 닭처럼 골골대고 있을 뿐이었다. 이게 무슨 일이래…? 한참을 생각하던 나는, 곧 떠올렸다. 

 

 

  "아." 

 

 

  어제 개강 총회가 끝나고 뒤풀이가 있었다는 것을. 

 

 

  다들 어제 엄청 달렸구나. 이지훈 학교 안 나올 법도 하네. 어제 대충 들어보니까 술 못 마시는 것 같던데. 오늘이 OT임을 이지훈은 정말 감사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다. 나는 골골대고 있는 동기들을 피해 맨 뒷자리에 앉아 가방을 내려놓았다. 대체 얼마나 마셨으면 저러는 걸까…. 술을 제대로 먹어본 적이 없어 나는 숙취, 이런 걸 전혀 알지 못한다. 그냥 이런 광경들을 보면서 정말 안 좋은 거구나… 하고 지레짐작만 할 뿐. 

 

 

 

  그때였다. 

 

 

 

 

 

 

 

 

 

 

 

 

 

 

[세븐틴/홍일점] 괜찮아, 예쁘니까. 02 | 인스티즈

 
 

 

 

 

 

"권순영-! 안 일어나?" 

 

 

 

 

 

 

 

 

 

 

 

  "…아, 선배님. 저 진짜 죽을 거 같아요." 

  "뭘 이런 걸로 죽어. 안 죽으니까 괜찮아." 

 

 

  ……?! 저 선배는 어제 봤던 그 예쁜 선배잖아? 그 선배가 왜 지금 이 강의실에 들어오는 거지? 지금은 2학년 전필 시간인데…? 영문도 모른 채 그 선배가 권순영이랑 얘기하는 걸 멀뚱 멀뚱 쳐다만 보다가, 뒤이어 들어오는 사람을 보고 나는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애들이 왜 이렇게 약해 빠졌어. 우리 때는 이 정돈 아무것도 아니었는데." 

  "그러니까 말이야." 

 

 

  …오 마이 갓. 어떡하지? 일단 화장실로 튈까? 그런데 좀 있으면 교수님 들어오실 텐데? 의자에 앉지도, 일어서지도 못하고 옴짝달싹 하지도 못한 채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는데, 이쪽을 바라보는 선배에 놀라 나는 황급히 고개를 푹 숙였다. 

 

 

  설마 기억하겠어? 어제 그것도 잠깐 마주친 거고, 그리고 나는 원래 존재감이 없는 애니까 나 같은 건 기억 못할 거야. 그래, 그게 당연한 거야…! 하지만 생각과는 다르게 초조해지는 마음에 나는 어느새 입술을 잘근잘근 깨물고 있었다. 권순영과 정한 선배의 목소리가 들리는 걸 보니 그 선배도 아직은 저기 있나 보다. 아, 그냥 화장실에 있다가 수업 시작할 때쯤 다시 들어올까? 별의별 생각을 다 하고 있는데 옆에서 누가 털썩, 앉는 소리가 들려왔다. 원래대로였다면, 왜 내 옆에 앉았지? 하고 생각했겠지만 지금은 누가 내 옆에 앉든가 말든가. 

 

 

  그래. 좀 이따가 다시 들어오자. 지금은 그게 최선인 것 같아. 

  그렇게 생각하고 강의실을 나가려 고개를 들었을 때였다. 

 

 

 

  "……헉!" 

 

 

 

 

 

 

 

 

 

 

 

 

 

 

 

 

 

 

 

 

 

 

"안녕, 후배님?" 

 

 

 

 

 

 

 

 

 

 

 

 

 

[세븐틴/홍일점] 괜찮아, 예쁘니까. 02 | 인스티즈

 
 

 

 

 

 

 

 


"나 기억하지?"
 

 

 

 

 

 

 

 

 

 

 

 

 

 

 

 

 

 

 

 

 

 


 

읽어주세요♡

안녕하세요. 차차차입니다! 

저번에 정말 생각지도 못하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서 

저는 진짜 너무너무 행복했답니다ㅠㅠㅠㅠㅠ 

제 글을 읽어주신 독자님들의 수와... 댓글과... 

그리고 초록글까지....! 

모두 다 독자님들 덕분입니다ㅠㅠㅠㅠㅠ 

그래서 또 이렇게 금방 찾아왔네요 히히 

내일 학교 일찍 가야 되는데....ㅋㅋㅋㅋㅋㅋ 

사실 글은 1시에 다 썼는데 짤을 찾느랔ㅋㅋㅋㅋㅋㅋ 

시간이 이렇게 늦었네요 

짤 찾는 게 너무 어려워요... 적절한 짤을 찾아서 

독자님들의 상상력을 더욱 자극하고 싶은데...ㅠㅠ 

너무 어렵습니다...ㅠㅠㅠㅠ 

  

  

사실 독자님들께 고마운 마음이 커서 일찍 찾아온 것도 있지만 

다음 주부터가 당장 시험이라... 

아마 2주 정도는 못 올 것 같습니다..ㅠㅠ 

그래서 2편밖에 쓰지 못했는데 죄송한 마음뿐이에요 진짜ㅠㅠㅠㅠ 

그래도 저 잊지 않으실 거죠....? 

시험만 끝나면 금방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감사합니다♡♡♡♡♡ 하트 뿅뿅 

  


 

암호닉 독자님들♡

착한공님 

아링님 

숭늉님 

얌얌 

 

찬아찬거먹지마 

팝콘 

분수 

붐바스틱 

반장님 

성수네 꽃밭 

감자오빠 

레인보우샤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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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오늘도 여주는 기가 팍 죽어있는 모습이 안쓰러워 보여요.. 여주가 어서 자존감을 가졌으면 하는데, 자존감 낮은 모습을 보니 지금의 제 친구들이 절 보는 느낌이 이러할까 싶었어요. 그래도 세봉이들은 여주를 외모로만 보지 않는 듯 해 다행이라고 여겨집니다ㅠㅠ 혹시 암호닉 [전주댁]으로 신청 가능한가요?!
7년 전
차차차
네 전주댁님 암호닉 감사합니다♡ 전주댁님 자존감 낮게 가지지 말아요ㅠㅠㅠㅠ 우리는 모두 소중합니다! 여주가 자존감을 가지길 바라시는 것처럼 전주댁님도 자존감을 높게 가지셨으면 좋겠어요ㅎㅎ 오늘도 감사합니다!
7년 전
비회원141.165
으아 기억하겠죠 어떻게 저미모를 잊어융.. 여주가 어서 자존감을 찾았으면 좋겠네융
7년 전
차차차
그러게요ㅋㅋㅋㅋㅋㅠㅠ 여주가 자존감을 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이 응원해주세요!♡
7년 전
독자2
오늘도 너무 좋아요! 사실 정말 한국이 외모지상주의가 심해서 처음 읽을 때부터 현실적이라고 느꼈었거든요 저도 그 외모지상주의의 피해자라면 피해자인ㅠ_ㅠ... 글 읽을 때마다 너무 마음이 아파여ㅠㅠㅠㅠㅠ저는 반남자애들한테 얼평 당한적 있어서 남자를 좀 꺼리는데 여주 맘 이꼴 제 맘 그냥 안쓰러워요ㅠㅠㅠ얼른 예뻐져서 사랑 많이 받았으면 좋겠어요! 암호닉 [설레임] 신청하고 가욤♥
7년 전
차차차
네 설레임님 암호닉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외모지상주의로 피해를 보지 않기란 정말 특출나게 잘생기거나 예쁘지 않은 이상 드문 일이긴 하죠... 누가 우리 설레임님 얼평을 막 하고 그런답니까 제가 혼내줄게요ㅠㅠㅠ 설레임님께서 여주가 얼른 예뻐져서 사랑을 많이 받기를 바라는 것처럼, 설레임님도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존재가 되었으면 좋겠네요ㅎㅎ 우리 모두 힘내요!
7년 전
독자3
쿱이에요! 언제쯤 여주가 자신감을 가질까요..맴찢... 사실 요즘 외모의 대한 중요도가 올라가면서 나도 모르게 내 자신을 남과 비교하며 깍아내리곤 했는데 그런 제 모습이 보이는것 같아 속상하네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7년 전
차차차
ㅠㅠㅠㅠㅠ 쿱님 속상해하지말아요ㅠㅠㅠ 요즘 우리 사회가 외모를 정말 많이 보곤 하죠 정작 중요한 건 겉모습이 아닐텐데...ㅠㅠ 원래 자신은 잘 몰라요 내가 얼마나 예쁘고 소중한 사람인지. 쿱님은 남과 비교하지 않아도 충분히 예쁘고 멋진 사람이라는 걸 잊지 말아요!ㅎㅎㅎ 오늘도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4
[호에] 암호닉 신청이요 저 진짜 글 보다가 심장 부여잡고 세상에 이게 뭡니까 아이고 인생아....
7년 전
차차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호에님 댓글 보고 현실 웃음 터져섴ㅋㅋㅋㅋㅋㅋ 소리 내서 웃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도 심장 부여잡을 수 있도록 더 짱짱하게 써서 올게요....ㅋㅋㅋㅋㅋㅋㅋ 암호닉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26
ԅ(,,´﹃`,,*ԅ) 리댓이라뇨 사랑해요 자까님 (灬ºωº灬)
7년 전
비회원 댓글
[세봉둥이]암호닉 신청합니다! 이 글은 초록글이 되어야 마땅합니다ㅠㅠㅠㅠㅠ❤❤❤ 너무 스윗한 지수와 승처리ㅠㅠㅠ 여주의곁에 좋은사람이 많아질 것 같은 청신호가 들려요
7년 전
차차차
으아 초록글이 되어야 마땅하다니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세봉둥이님! 청신호가 들린다니 예쁜 표현인 거 같아요ㅎㅎ 앞으로도 기대 많이 해주세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5
[눈누난나]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에구ㅠ 여주가 자존감이 너무 없어보여서 안타깝네요..8ㄴ8 사람의 본질은 외모가 아닌데말이죠ㅠ 여주가 얼른 자존감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7년 전
차차차
그러게나 말이에요 사람의 본질은 외모가 아닌데 말이죠!ㅠㅠㅠ 눈누난나님 암호닉 감사합니다 여주가 자존감을 찾을 수 있도록 응원 많이 해주세요!♡
7년 전
비회원146.32
[순영파워]에요 기죽어있는여주가 진짜 안쓰럽네오ㅜㅜㅜ진짜마음이아프요,,..!
7년 전
차차차
순영파워님 지금 암호닉 신청하신거죠....?!ㅋㅋㅋㅋ ㅠㅠㅠㅠ 그러게요 저도 쓰면서 마음이 많이 아프답니다....ㅠㅠ 앞으로도 기대 많이 해주세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6
기억하죠ㅠㅠㅠㅠㅠㅠ [꽃내음]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7년 전
차차차
네네 꽃내음님 암호닉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7년 전
독자7
분수에요!!! 아 지수ㅠㅠ 지수 설레구요ㅠㅠ 역시 한솔이는 크으..! 승행설ㅠㅠ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여주가 좀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어요ㅠㅠ
7년 전
차차차
저도 여주가 얼른 자존감을 찾았으면 좋겠어요ㅠㅠ 여주가 자존감을 만렙 찍을 날이 올때면 정말 속이 시원해지지 않을까 싶네요ㅋㅋㅋㅋㅋㅠㅠ 오늘도 감사합니다 분수님!♡
7년 전
독자8
암호닉 [17학번]으로 신청합니다! 본격 자존감 높이는 글이라니ㅠㅠ 앞으로도 글 기대가 많이 되요ㅠㅠ 앞으로 꾸준히 좋은 연재해주세요! ^*^
7년 전
차차차
오오 암호닉 17학번 예쁘네요ㅋㅋㅋㅋ 네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연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해요♡
7년 전
독자9
카페만가면 휘핑크림가득한초코쉐이크만먹는 독자입니다ㅠㅠㅠㅠㅠ 아 완전공감이예요 어른스러워지고싶어서 아이시켯다가 이걸어떻게시원하게마시는지 의문만들엇던기억이ㅠㅠㅠㅠㅠㅠㅠㅠ승철아 기억나지 널 어떻게 잊니ㅠㅠㅠㅠ 승철이 눈썹움직이는것좀보세요 흡ㅠ
7년 전
차차차
ㅠㅠㅠㅠㅠㅠㅠㅠ그쵸 저도 아메리카노 처음 먹었다가 경악을 금치 못 했던 그런 기억이 있네요 지금은 적응이 돼서 그런지 처음보다는 곧잘 마시긴하지만ㅋㅋㅋㅋㅋ 그래도 아직은 버블티나 그런 게 더 좋더라구요... 허허... 오늘도 감사합니다 독자님♡
7년 전
독자10
아 지수ㅠㅠㅠㅠㅠ영어하는거랑 그냥 모든게 설레네요ㅠㅠㅠㅠ여주가 자존감이 너무 없어보여서 마음이 너무 아파요ㅠㅠㅠㅠ그리고 승철이ㅠㅠㅠ기억이 안날리가 없죠...!
7년 전
차차차
그럼요 승철이를 어떻게 잊겠습니까!!!!! 절대 잊지 못하죠ㅠㅠㅠㅠ 오히려 저를 기억해줘서 고맙다고 절을 해야 될 것 같네요ㅋㅋㅋㅋㅋㅋ 오늘도 감사합니다 독자님!♡
7년 전
독자11
기억하죠 기억하고말고. 여주가 자신감없는모습이 너무 안쓰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흐어어어어어우어어ㅓㅇ어ㅓ어
7년 전
차차차
그럼요 기억하고 말고요ㅠㅠㅠㅠ 여주가 자존감을 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응원 많이 해주세요!♡
7년 전
비회원64.139
ㅜㅡㅠㅠㅠㅜㅠㅠㅠㅠ진짜너무공감돼서미치겠내요 여주마음이다이해가돼는것같아요 암호닉
{유흥}으로신청해도될까요ㅜㅠㅜ? 오늘도잘보고가고다음편도기대하겠습니다!

7년 전
차차차
네 유흥님 당연히 신청 가능합니다! 다음 편을 얼른 써서 오고 싶지만 시험이..... ㅠㅠ..... 유흥님도 자존감을 높게! 가지세요 유흥님도 예쁘고 소중한 사람이니까요ㅎㅎ 오늘도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12
ㅠㅠㅠㅠㅠㅠ여주 너무 안쓰러워유ㅠㅠㅠㅠㅠ 빨리 자신감을 갖고 행동했으면 좋겤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맴찢...
7년 전
차차차
저도 맴찢입니다.....ㅠㅠㅠ 제가 쓰면서도 조금 답답한 부분도 없지 않아 있을 정도로 여주가 불쌍하기도 하네요ㅠㅠㅠㅠ 오늘도 감사합니다 독자님!♡
7년 전
독자13
아ㅜㅜㅠㅠㅠㅠㅠㅠ얼른 여주가 주위 도움으로 자존감도 높아지고 당당해지는 모습을 보고싶네요ㅠㅠㅠㅠ오늘도 재밋게 잘 봣습니다 감사해요 작가님
7년 전
차차차
저도 얼른 여주가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자존감도 당당해지는 모습을 쓰고 싶어요!!!!! 하지만 그러면 벌써 완결이 되어버리고 말겠죠....ㅋㅋㅋㅋㅋㅋ 저도 감사합니다 독자님♡
7년 전
독자14
여주도차차자존감이나자신감이높아지겠죠?ㅠㅠ사실볼때마다안쓰럽긴하지만우리세봉이들이우리여주를바꿔줄수있다고생각합니다!!작가님항상잘보고있어요~
7년 전
차차차
네 이게 사실 진부한 내용이라 여주가 세봉이들을 만나면서 차차 자존감을 높여갈 예정입니다....!ㅋㅋㅋㅋㅋㅋ 오늘도 감사합니다 독자님 앞으로도 기대 많이 해주세요♡
7년 전
독자15
헉 마지막에 승철이... 심쿵했어요... 무슨 말을 할까요ㅠㅠ 다음화도 기대되요ㅠㅠㅠㅠ
7년 전
차차차
하.... 저도 짤을 첨부하면서 심장이..... (털썩).....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화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16
숭늉) 돜히돜히.. 선배님들을 다시 만났네요! 한솔이도 보고~~ 뭐랄까.. 정말 제 상황같은부분이 몇몇있어서 감정이입이 더 잘되는것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만큼 현실성있고 재밌어요!!♥잘보고 가요!!
7년 전
차차차
사실 세봉이들을 저렇게 만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일단 현실성이 떨어지지만.....^0^ㅋㅋㅋㅋㅋ 최대한 현실적으로 쓰려고 노력하고 있어요ㅋㅋㅋㅋ 숭늉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17
와... 심장 도키도키해요...
7년 전
차차차
저도 심장이 막 도키도키하네요....ㅋㅋㅋㅋㅋ 오늘도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18
기억하죠ㅠㅠㅠㅠㅠㅠ못할리가 ㅡㅠㅠㅠㅠㅠ
7년 전
차차차
그럼요 승철이를 기억하지 못할리가 없죠!!!!! (오열) 오늘도 감사합니다 독자님♡
7년 전
독자19
[내셉틴]으로 암호닉 신청해요
7년 전
차차차
네 내셉틴님 암호닉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기대 많이 해주세용ㅎㅎ
7년 전
비회원254.58
감자오빠에오♥ 제발 자신감 찾았으면 좋겠는데 ㅠㅠㅠㅠㅠ 괜히 그런걸로 기죽어있고 ㅠㅠㅠㅠㅠ 휘핑을 올려먹는말던 무슨상관이람.. 쓸데없이 관심도많아..
7년 전
차차차
그러니까요 물론 모든 사람들이 그러는 건 아니지만 가끔 남에게 좀 지나칠 정도로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죠....ㅠㅠ 오늘도 감사합니다 감자오빠님 다음 편도 기대해주세요!♡
7년 전
독자20
붐바스틱이에요! 자신감있는 여주가 되는 날까지 응원해야겠어요!! 잘읽고가요♥
7년 전
차차차
네 붐바스틱님 여주가 자신감을 되찾는 그날까지! 우리 열심히 달려봐요!ㅎㅎ 오늘도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21
살이 문제야 문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를 이렇게 기죽게 만들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차차차
ㅠㅠㅠㅠㅠㅠㅠㅠ 살 때문에 저렇게 기죽을 필요는 없는데 말이죠.... 여주가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네요ㅠㅠㅠ 오늘도 감사합니다 독자님♡
7년 전
독자22
[제이에스디] 암호닉 신청 할게요, 쿱쯔 넘나 설레는 것 ㅠㅠㅠ... 빨리 여주가 자존감을 회복했으면 좋겠어요!
7년 전
차차차
네 제이에스디님 암호닉 감사합니다♡ 역시 승행설....ㅠㅠ 여주가 자신감을 갖도록 응원 많이 해주세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23
작가님 저 2화에서 [세봉이]로 암호닉 신청헸었어요ㅠㅠㅠㅠ
근데 진짜 재밌어욯ㅎ

7년 전
차차차
네 세봉이님 봤었어요ㅠㅠㅠㅠ 암호닉 감사합니다! 재밌으시다니 다행이네요ㅎㅎ 앞으로도 기대 많이 해주세요!♡
7년 전
독자24
아링이에요ㅠㅠㅠㅠ 넘 늦은것 하 지수 한솔이 정한이 쿱스가 차례로 제 심장을 패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역시 너무나 설레고 여주가 안타깝기도 하고ㅠㅠㅠㅠ 얼른 자존감 회복했으면... 2주나 못본다니!!!!! ㅠㅠ시험 잘보구 오세욤♥
7년 전
차차차
으아 아링님 감사합니다 저 꼭 시험 잘 보고 얼른 돌아오도록 할게요....!ㅠㅠㅠ 뭔가 어감이 좀 그렇지만 2주 후에 아링님의 심장을 다시 팰 수 (?) 있는 그런 스토리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ㅋㅋㅋㅋㅋ 오늘도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25
레인보우샤벳이요 ㅠㅠㅠㅠㅠㅠㅠ 응기억해 승철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ㅓ
7년 전
독자27
작가님 정말 애들은 설레고 여주는 불쌍하고,,, 좀 당당해졌으면,,, 제 친구를 보는 것 같아서ㅜㅜㅠㅜㅜㅜㅜㅜ되게 안타깝네요 허거ㅓ우ㅜ우
7년 전
독자29
[현지짱짱]으로암호닉 신청할께요!!! 승철이는 무슴말을 할라고했던걸까요,,, 궁굼.... 여주야 자신감을 가지렴!!!!!! 살은 언제든 뺄수있단다!!! ㅠㅠㅠㅜ허ㅠㅠㅠ
7년 전
독자30
작가님 신알신 하고 갑니다.....설레쥬금
7년 전
독자31
작가님 ㅠㅠ 이렇게 좋은 글을 이제야 발견하다니... 신알신 하고 가요 아 암호닉도 신청이요[호로록]
7년 전
독자32
헉 독방에서 추천받고 정주행하고왔는데 으으....설레요ㅠㅠㅠ 여주가 자존감을 빨리찾았으면 좋겠어요 옆에있는 세봉이들 그저 감사할뿌니고..... 암호닉 [심장셉틴대란] 으로 신청하고가요!!!
7년 전
차차차
헉 독방에서 추천이라니... 기억해주시는 분이 있었나봅니다8ㅅ8... 돌아오길 잘한 거 같네요ㅠㅠ 네 심장셉틴대란님! 지금 막 3편도 올라갔으니 보러 와주세요~❤
7년 전
독자33
분명 최신글을 눌렀는데 어째서 2개월전글... (당황) 바로 읽으러 가야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 돌아와주셔서 감사해요❤
7년 전
독자34
이제야 본 절 매우 칩니다...너무좋아요ㅠㅠㅠㅠ
7년 전
독자35
휴ㅠㅠㅛ ㅠ조샤 말하는거 음성지원되는 이유좀...너무 설레요 마지막 승철이 너무 궁금해서 당장 보러갈검디다
7년 전
독자36
진짜읽을때마다제가겹쳐보여요진짜 어쩜이리도저랑비슷한지..
7년 전
독자37
오앜ㅠㅠㅠㅠㅠ홍지수도 최승철도 왤케 설레게 할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ㅜㅠㅠㅠ
7년 전
독자38
자존감이 낮은 여주를 빨리 세븐틴 친구들이 치유해주면 좋겠어요ㅠㅠㅠㅠ 승철이가 여주 알아봤는데 여주야 힘을내..!
7년 전
독자39
ㅠㅠㅠㅠㅠㅠㅠ여주 너무 안쓰럽네요 공감도 많이 되고ㅠㅠ작가님 잘 읽고 가요!
7년 전
독자40
ㅠㅠㅜㅠㅜㅠㅠ뭐 담 내용이 너무 궁금해요ㅜㅠㅠ 잘 읽고가요-♡
7년 전
독자41
헐 승행설... 너무 설레요 대박대박 여주 자존감 낮은 건 볼 때마다 맴찢이네요 ㅠㅠ 하루 빨리 회복하길 바라며 다음 편 보러 가겠습니다!!!
7년 전
독자42
신알신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승철이랑 어떻게 될지 궁금해요ㅠㅠㅠㅠ얼른 다음편으로!!
7년 전
독자43
77ㅑ~~승철이가 왜 여주 옆에 앉았을까요!?!?!
여주 기가 죽어있는 모습 너무 안쓰러워요ㅠㅠ하루빨리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네여!!!

7년 전
독자44
하 홍지수... 내맘 조사버리는 홍지수.... 경영학과라니...(코피)
7년 전
독자45
하 홍지수... 내맘 조사버리는 홍지수.... 경영학과라니...(코피)
7년 전
독자46
오마갓.
7년 전
독자47
네 기억하죠 그럼요
오늘도 재밌게 잘 읽고가용
바로 다음화 읽으러갑니다

7년 전
독자48
아 모야모우ㅜㅜㅜㅜㅠㅠㅠㅠㅠㅜ 갑자기 말.걸먄 막 놀라고 그런ㄱ다ㅠㅠㅠ
7년 전
독자49
승철이가 이렇게 잘해주는 이유가 무엇일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궁금하네여
7년 전
독자50
승철이를 다시 만났네요! 여주가 빨리 자신감을 찾으면 좋겠어요!
7년 전
독자51
가슴졸이게 아는척을 하시면 어찌하나요 궁금하네요
7년 전
독자52
어쩔수 없었던거였겠지만 여주가 당당해졌음 좋겠어요ㅠㅠㅠ
7년 전
독자53
쎕쎕입니다! 승철이가 여주한테 왜이리 관심을 갖는건지 궁금하네요! 그나저나 지수ㅠㅠㅠㅠ 선입견없이 있는그대로 봐주는게 너무예뻐요ㅠㅠ
7년 전
독자54
와 진짜 감정묘사? 를 잘하시는것같아요ㅠ나도같이 쫄보가되어서 글에 집중하게되네요ㅜㅜ 승철선배님은잊어버릴래야잊어버릴수가없는...
7년 전
독자55
와 진짜 감정묘사? 를 잘하시는것같아요ㅠ나도같이 쫄보가되어서 글에 집중하게되네요ㅜㅜ 승철선배님은잊어버릴래야잊어버릴수가없는...
7년 전
독자56
헐 심쿵사....
하지만 대학엔 저런선배 없....없습 ...니다....큾....☆

7년 전
독자57
네네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당연히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기억 하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58
헝 ㅜ여주가 빨리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네요ㅠㅠ 예전에 승철이랑 뭐가있었나? 궁금하네용
7년 전
독자59
으엉ㅇ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여주 주변에 좋은사람들이 생기는거같아서 좋네요ㅠㅠㅠㅠ 얼른 친해지기도하고 자존감도 찾고 행복한 대학생활했으면 싶어요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60
뚱뚱하다고 못생기고 비난받는게 아닌데ㅠㅠ 부정적인 시선으로 안봤으면 좋겠다ㅠㅠ
7년 전
독자61
으악 승철ㄹ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62
넘나재밌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63
여주가 힘을 가졌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힘내ㅜㅜㅜㅜㅜ넘 재밌어용!!ㅎㅎㅎㅎ
7년 전
독자64
기억을 못 할 수가 없는 얼굴 ㅠㅠㅠㅠ 승철이가 여주에게 먼저 말 걸어준 이유가 좋은 이유였음 좋겠어요 ㅠㅠ 아 지수가 함께 교양을 듣자고 한 거 너무 다행이구 ㅠㅠㅠ 여주랑 지수랑 친해져서 같이 밥도 먹고 그럴 수 있는 사이가 되면 좋겠어요!!! 여주가 얼른 자존감을 찾을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길 바라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7년 전
독자65
안녕 후배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미치겠다 진짜 설레요ㅠㅠㅠ엉엉
7년 전
독자66
네!!!!!!!!기억합니다!!!!!잊을수가없죻ㅎㅎㅎㅎ
7년 전
독자67
아이구 여주 안쓰라워라 근데 숙취를 못 느껴봤다고 해서 왜 이렇게 애기같고 귀엽지?
7년 전
독자68
네네ㅠㅠㅠ기억하고말고요ㅠㅠㅠㅠ진짜 저런 선배님 없나요ㅠㅠㅠ 진짜 학교 매일 가고싶어할텐데ㅠㅠ
7년 전
독자69
진짜 최승철이 저렇게 봐주면 심장이 터져버리지 않을까요
7년 전
독자70
아 지수 쏘스윗ㅠㅠㅠㅠㅠㅠ 승철이ㅠㅠㅠㅠㅠ안녕후배님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저 움짤만 보면 심멎할것같아요ㅠㅠ
7년 전
독자71
아 진짜 기좀 펴!! 아무잘못 안했으면서 왜 위축돼는거야!!
7년 전
독자72
진짜ㅠㅠㅠㅠ맘 너무아프다ㅠㅠㅠㅠ기가 너무 죽어잇어서ㅠㅠㅜㅜ
7년 전
독자73
지수가 이름 이쁘다고 해준거 너무 설레고 좋아요 ㅠㅠㅠㅠㅠㅠㅠ 승철이 마지막에ㅠㅜㅜㅜㅠㅠㅜㅜ진짜너무콩닥콩닥거러유ㅓㅠㅠ
7년 전
독자74
뚱뚱하진 않지만 자존감 낮은게 저랑 많이 비슷해서 여주가 세븐틴이들 통해서 자존감 얻엇으면 좋갰네요! 윽 역시 승행설 말로도 설레!
7년 전
독자75
여주가 이렇게 자존감이 낮은 모습을 볼 때마다 찡하네요..여주 옆에 애들이 있어서 진짜 다행이에요ㅠㅠㅠㅠ
7년 전
독자76
우리 승철이는 다른 동기들과 다를거라 믿어요ㅠㅠㅠ안쓰러운 여주...어서 여주 편이 여러명 생겼으면 좋겠어요ㅠㅠㅠ 이번편도 잘 보고 갑니다!
7년 전
독자77
여주야ㅜ힘내ㅠㅠㅠㅠㅠㅠ 파이팅
7년 전
독자78
우와아애애 바로앞에승철이가!!!우와아아아 부럽네요 히힣 빨리다음편보러갈거에요!
7년 전
독자79
여주가 조금 더 당당해졌으면 싶어요..정말 응원해주고 위로해주고싶네요..
7년 전
독자80
당연히 기억합니다..ㅠㅠㅠㅠㅠ 여주가 하루 너무 안타깝네됴...(한숨) 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81
헉 승철이 화나거나 그런거 아니겠죠?? 여주가 어서 자존감을 회복했으면 좋겠어요!! 이제 또 다음편 보러갈게요~!
7년 전
독자82
저도 처음에 남들은 날 신경 1도 안 쓰는데 괜히 어딜 가든 눈치보고 그랬거든여 그애서 여주 마음 더 잘 알 수 있는 거 같아서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그래도 저도 지금은 많이 나아지고 당당하게 다니려고 노력하는데 여주도 그랬으면 좋겠네요
7년 전
독자83
기억해요!!!!!!!!!!!!!!!! 한다고!!!!!!! 기억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84
여주가 빨리 자존감을 찾았으면ㅠㅠㅠ 그나저나 승철이가 뭐라고 할지 궁금하네요!!
7년 전
독자85
여주가 너무 자존감이 없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파요ㅠㅜㅠ외부요인을 무시할 수 없으니까요ㅠㅜㅜㅠ
7년 전
독자86
기억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ㅜㅠㅜ최승철을 어떻게 기억못해ㅠㅠㅠ
7년 전
독자88
응 완전 기억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엄청 매우 대단히 기억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넘좋아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승철이 선배미 진짜 꼬지려꼬레리꼬네요,.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89
여주 기가 죽은게 너무 안쓰럽네요ㅜㅜㅜㅜ 자존감을 찾았으며ㆍ 좋겠네여ㅜㅜㅜㅜㅜ
6년 전
독자90
진짜ㅠㅠ 여주가 자존감이 많이 낮네요.. 여주야 힘 내 어느 누구도 널 낮게 볼 권리는 없어ㅠㅠ 진짜 현실적이네요 요즘 중고등학생들도 외모지상주의에 찌들어서 주변에서 키득거리는 애들만 한 둘인데 진짜 안타까운 현실이에요..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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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3 1억05.0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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