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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를 시작하는감사한 표지입니다:)

돌아오신 서랍 님, 기다렸어요ㅠㅠㅠ

[EXO/카디] 사과 Ep.22 | 인스티즈

[EXO/카디] 사과 Ep.22 | 인스티즈

[EXO/카디] 사과 Ep.22 | 인스티즈

아이됴님께서 주신 감사한 이름표입니다:)

[EXO/카디] 사과 Ep.22 | 인스티즈










+시작 전 사죄와 양해의 말씀 올립니다. (이 공지는 본편이 끝난 후 읽으셔도 좋습니다! BGM이 막 흘러가니까요...?^^;; ...근데 왜 앞에 뒀냐구요? ...그..글쎄요....;;)



개인적으로 이렇게 글에 대해 주저리주저리 끙끙 앓는 소리하는 거.. 참 하기 싫은데 자꾸 하게 되니 어쩌죠?ㅠ

음... 먼저, 정말 진짜 오랜만에 뵙습니다(_ _)

먼저.. 큰 절부터 받으세요ㅠㅠㅠ (_ _)(_ _)(_ _)(_ _)(_ _)(_ _)(_ _)

너무 오랜만에 찾아뵙게 되어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오랜 시간 장문의 글을 쓰는 게 처음이라 페이스나 감정 조절이 익숙치 않다보니 본의 아니게 아무 말도 없이 기다리시게 해드렸어요ㅠ

이런 못난 글쟁이!!! 라고 구박을 하셔도 모자랄 판에 걱정부터 해주신 분들께도 감사하고 또 사죄의 말씀 올립니다ㅠㅠ


아무래도 네 녀석 각자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글이다보니 한 녀석 한 녀석 부분을 쓸 때마다 저도 나름대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빙의를 해서;;;

익숙하고 글솜씨 좋으신 분들이라면 아마 글쟁이의 감정과 캐릭터의 감정 사이에 있는 선을 잘 조절해가실 것 같은데- 초보글쟁이인 티를 여기서 다 냈네요ㅠ

모든 일은 이래서 경험이 중요한가봅니다... 한 동안 머리 속에 저까지 포함해 다섯 명이 엉켜있는 것 같아서 하루 종일 붙잡고 있어도 한 줄이 나가지 않는

슬럼프에서 잠시(...잠시라니 이런 뻔뻔한;;) 헤매다 왔네요-ㅠ


약속은 지켜야 한다는 의무감에 막 끙끙대다보니 밥을 안 먹어도 체한 것처럼 가슴이 답답하고 매일 압박감에 시달리는 게 오히려 더 슬럼프를 심해지게 하는 것

같아서 아예 글에서 손을 떼보기도 하고, 1화부터 노트 하나에 다시 써보기도 하고- 그렇게 돌고 돌아서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ㅠ 이런 경험을 토대로 좀 더 성장하는 글쟁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ㅠㅠ


그리고, 지난 번에 20화였는데 왜 22화지? 라고 생각하고 계신 여러분이 계시다면 그건 바로 정답입니다!! ...;;;

아시다시피 늘 귀염둥이 찬백이들 이야기에는 유독 약한 저인터라 늦어진만큼 이번에는 21, 22화 두 편을 들고 찾아뵈려고 머리를 데굴데굴 굴리고 있었습니다만

역시나 찬백이들이 제 발목을 잡네요..ㅠ 이런 잔망스러운 녀석들...ㅠ 21화를 반쯤 써둔 상태에서 22화를 동시에 쓰다보니 아무래도 이 녀석들... 상황이 많이 달라

제가 찬백이들에게 다시 빙의하는 시간이 아주 조금 더 걸릴 듯 합니다-

시간관계상 사실 찬백이들 이야기는 21화에 들어가는 게 맞지만, 사과의 특성상 두 커플의 이야기가 거의 각각의 다른 이야기라고 봐도 무난하기 때문에 더 늦어지기

전에 먼저 22화를 가지고 왔습니다. 많은 고민 끝에 결정한만큼 염치 불구하고 양해의 말씀 올립니다ㅠㅠ... 두 편의 순서는 바뀌어도 크게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점은

제가 보장합니다!!(;;;)


사과는 23화쯤에서 완결이 날 듯 합니다. 좀 더 수정하고 손을 본 텍파본에서는 꼭 21화와 22화를 순서대로 정리해 찾아뵐게요-ㅠ


맨날 달아주시는 감사한 댓글 하나하나 답글을 드린다 드린다, 말만 하고 완전 양치기 소년이네요;;

오늘은 다릅니다! 옙! 지금은 학교라..ㅠㅠ 집에 가서 젤 편한 자세로 뵐게요:)


그럼, 사과 22화로 이어집니다. 잠시 후에 뵙겠습니다-:) (...본편 끝나고 보시라고 해놓고 이거 참.. 모순 돋네요;;)











Ep 22. 변하지 않는 것 by 종인
















BGM) 變わらないもの(변하지 않는 것, string ver.): 시간을 달리는 소녀 ost














"...그래서?"




"그래서 뭐."




"그게 끝이야?"




"어."




무덤덤한 종인의 말에 의자까지 끌고 와 바짝 붙어있던 민석이 싱겁다는 표정으로 입을 삐쭉였다. 




내년 봄 복학 전에 어떻게 시간을 보낼까 고민하다가 학교 포탈을 통해 들어온 스터디 모임에서 민석을 처음 만났다. 

처음에는 제 나이보다 어려보이는 얼굴로 방글방글 웃고만 있던 민석은 생각보다 말이 많은 놈이었다. 

그러더니 며칠 전부터는 종인을 내내 귀찮게 하고 있다. 

제 과 후배 하나가 종인을 소개시켜달라며 자꾸 졸라댄다는 민석을 몇 번이고 밀어냈더니 '뭐야- 사귀는 사람이라도 있냐?'하고 툴툴대는데, 

문뜩 녀석의 얼굴이 떠올랐다.




'...어.'하고 책을 들여다보는데 그쯤하면 물러설 줄 알았던 민석은 더 눈을 빛내며 제 옆으로 바짝 붙어왔다. 

'뭐야, 뭐야? 연상? 연하? 동갑? 우리 학교야?' 옆에서 시끌시끌... 괜히 말을 꺼냈다 싶게 난리가 났다. 

대체 남의 연애사에 뭐가 그렇게 관심이 많아. 

귀찮아서 무시하려고 해도 민석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꽤나 무거운 벌금이 걸려있는 퀴즈 준비를 다 못해서 좀 일찍 왔는데 이 놈 때문에 망했다. 




'유학간지 3년 좀 덜 됐어.' 한숨 끝에 한 마디를 던져두고나니 더 할 말이 없어졌다

말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라면, 정말 그게 다니까. 




경수가 떠난 그 다음 해 늦은 봄- 종인은 자원해서 군대에 갔다. 

경수가 돌아왔을 때 떨어져있는 시간이 조금이라도 줄어들까 싶은 마음도 있었고, 

한편으로는- 종인에게도 시간이 필요했다. 

덤덤한 척 녀석을 보냈지만 허전한 가슴이 제 맘대로 움직여주지 않았다. 

녀석과 약속한대로, 다시 만나는 그 날까지 더 강해지는 방법이 무엇일까 생각했을 때 군대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 

어차피 가야할 곳이었고, 자꾸만 녀석을 원망하고 싶어지는 제멋대로인 마음을 다잡기에도 좋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렇게 시작된 군대 생활은 힘들었지만, 몸이 힘든만큼 마음을 비우기는 좋았다. 

친 몸을 눕히면 정신없이 잠에 빠져들 수 있었다. 

무조건적인 기다림을 위해서는 복잡한 일상보다 이렇게 단순한 시간이 더 낫다.




경수와는 종종 편지를 주고받았다. 

처음 낯선 타지 생활이 조금 어렵다던 녀석은 이내 잘 적응해가는 듯 했다. 

성실한 녀석답게 금방 영어를 익힌 듯 했고 그 곳 대학에 입학했다는 연락도 왔다. 

'형, 꼭 하고 싶은 공부를 찾았어요' 라는, 녀석 답지 않게 어딘가 들뜬 내용들로 가득했던 어느 날의 편지에는 

그 동안 두 걸음정도 물러선 채 세상을 바라보던 녀석의 모습이 희미해져있어 저도 덩달아 흐뭇해졌다. 

새롭게 사귄 친구들 이야기와 함께 찍은 사진들도 종종 담겨있었다.




군부대의 특성상 국제우편이 오고가는 시간이 조금 더디긴 했지만, 매일 기다리면서도 한편으로는 너무 자주 오지 않는 것이 좋았다. 

사내녀석다우면서도 꼭꼭, 나름대로 또박또박 정갈하게 눌러쓴 글씨를 볼 때마다- 

변함없는 눈빛으로 사진 너머 자신과 시선을 마주하는 녀석의 얼굴을 볼 때마다- 




...그리워지니까. 




흰 종잇장에 희미하게 묻어있는 녀석의 체취를 느낄 수 있을까, 며칠이고 들여다보다 답장을 쓰려 편지지를 꺼내면 말주변 없는 종인은 또 한참을 고민해야했다. 

군대에서 있는 이야기들이야 매일 다를 것이 없으니까. 

그리고 그런 뻔한 이야기들을 빼면 쓸 말은 늘 하나만 덩그라니 남았다.




'보고 싶다.'




마음 속에는 편지지를 가득 메우고도 남을만큼 가득한 그 말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각조각 이어진 며칠간의 이야기 끝에 딱 한 번만 조심스레 담겼다. 

그 말 하나를 던지면 며칠이고 이어지는 여운에 가슴이 먹먹해오듯, 녀석도 그럴까 싶어 애써 담담한 척- 

글로 전할 수 없는 감정을 담아 찍는 마침표 끝에는 그리움만이 남았다.




그렇게 제대한 것이 몇달 전.

그리고, 군대에서조차 느리긴 해도 끊임없이 주고받았던 녀석의 연락이 뜸해졌다.














.

.

.















어느 어린 날의 기억만 가득한 여름이 지나고 서늘한 가을의 바람은 어김없이 종인을 찾아왔다. 

스터디 모임이 끝나고 집 근처에 사는 고1짜리 꼬맹이 과외 하나를 마치고 나오니 어느새 나즈막한 건물 너머 하늘이 발갛게 빛나고 있었다. 

멍하니 멀리 노을이 내리는 모습을 바라보던 종인은 이내 어깨에 대충 둘러멘 가방끈을 고치며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길어지는 그림자 너머 세상이 온통 저녁노을빛에 물들어갔다. 

그 선명하고도 아름다운 풍경에 또 녀석이 생각났다. 




올해 겨울이 오면, 녀석이 떠난지 꼭 3년. 

그리고 그 3년 내내, 경수의 모습은 흐려지지도 않은 채 늘 또렷하게 기억에 남아있다. 




...그 곳에서도 노을이 이렇게 질까.




아름다운 것이든, 즐거운 일이든- 

나누고 싶은 모든 순간에는 어김없이 네가 떠오른다. 

네가 함께 있다면 어떤 표정을 지었을까. 

뭐라고 말했을까. 

그리고 그 마지막을 장식하는 그리움은 늘 씁쓸한 것이라 마음이 아팠다.




네가 나에게 아픔이 된다는 것이, 슬프다.




경수가 떠난 후 홀로 걷던 골목길은 어떤 날은 일부러 찾아가기도 하고, 또 어떤 날은 멀리 돌아가기도 하는 알 수 없는 장소가 되었다. 

기억이라도 쫓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날이 있는가하면, 기억하는 것만으로도 숨이 가쁜 날도 있었다. 

인정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녀석과의 약속 하나만으로 담담하게 버텨오던 시간 속에 종인은 조금씩 지쳐가고 있는 듯 했다. 

무엇보다 그런 제 자신을 다잡는 일이 종인을 가장 힘겹게 했다. 

더욱이 학교일이 바쁜지 뜸해진 연락 때문일까, 자꾸만 기운이 빠진다

우체통에 들어있는 네 편지를 꺼내들 때의 설렘과 한 글자 한 글자를 따라가며 가슴에 쌓이는 아린 행복, 

그리고 마지막 한 줄을 몇 번이고 읽다 접었을 때의 아쉬움마저 사랑하는 나는 늘 네가 고프다.




"어디 아픈 건 아니지...?"




마지막으로 편지를 받은 것이 벌써 석달쯤 지났다. 

요즘 제 친구 크리스에게 한국말을 가르치고 있다는 소소하고 짤막한 이야기와 함께 전해온 사진에는 조금 길어진 머리 때문에 한결 더 미소가 부드러워진 경수와 

그런 경수보다 키가 머리 하나는 커보이는 금발머리의 잘생긴 녀석이 어깨동무를 한 모습이 담겨있었다. 

아니, 사실 키가 작은 경수의 어깨에 녀석이 팔을 걸치고 있는 게 맞았다.

말갛게 웃고 있는 경수의 얼굴을 한참 들여다보다 이내 툴툴거렸었다. 

'이 자식... 어디다 팔을 올려놓고 있어. 나도 한 번도 못해봤는데...'




애시당초 서로에게 전화번호도, 메일주소도- 쉽게 연락할 수 있을만한 것들은 남기지 않았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약속된 어느 날을 위해, 서로 맞닿는 시간은 짤막한 편지 한 장만으로도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것은 뭐랄까... 어찌보면 서로를 위한 마음이었고, 또 어찌보면 서로에게 잔인한 배려였다. 

적어도 종인은 그랬다




종인도 경수도, 이제 막 세상으로 나아가는 서툰 어른에 불과했지만 그 과정에 있어서 종인은 늘 경수가 부담없이 딛고 일어설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싶었다. 

처음으로 제 마음 밖으로 나서는 경수를 얽매는 굴레가 되고 싶지 않았다. 

언제든 네가 편히 돌아올 수 있는 곳이 되기 위해, 네가 떠나있는 동안 나는 더 자라고 싶었다. 

내 가슴이 더, 더 넓어져서 네가 자유롭게 거닐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다.




누군가를 위해 이렇게까지 제 자신을 버리고 낮추어본 적이 또 있을까. 

가슴 한 구석에 남은 서글픔까지 지우기엔 아직 모자랐지만, 종인도 그렇게 어른이 되어가고 있었다. 

아파하는 만큼 눈빛이 깊어졌고 기다리는 만큼 마음이 자라났다.




네가 아니라면 다시 또 누군가에게 이런 아픔을 느껴볼 수 있을까.




작은 한숨이 종인의 등 뒤에서 불어오는 여린 바람에 실려 멀어져갔다. 

그 바람이 닿는 끝에는 늘 너의 기억이 있다. 

널 위해 성숙해지고, 널 위해 어른이 되려하지만 아직은 시간이 모자랐을까. 

기억 속에 남은 녀석의 흔적은 늘 설레고, 아리다. 




마지막 빛을 화려하게 태워들어가는 먼 하늘을 바라보며 종인은 느릿하게 눈을 감았다 떴다. 

의식하지 못한 사이 시려오는 눈가는 아마도 온 힘을 다해 빛나다 사그라드는 노을빛이 서럽도록 아름답기 때문일 것이다.




"경수야..."




깊이 가라앉은 마음을 담아 불러보는 너의 이름은 늘 나에게로 돌아와 심장에 박혀든다. 

그 상처를 타고 넘쳐흐르는 그리움은 저 노을빛과도 같다. 

뜨겁고, 그 끝은 항상 시리다. 




"...도경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보고 싶다."




너와 약속한 미래를. 













천천히 옮겨진 발걸음은 익숙한 길을 따라 이어졌다. 

찬란하게 사그라지는 초저녁의 마지막 햇살 아래, 종인은 이 그리움을 조금 더 느끼기로 마음 먹은 참이었다. 

누군가가 마음 속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참으로 아이러니해서, 가끔은 아픔마저 사랑하고 싶어지는 날이 있다. 

한 동안은 너무 떠올려 닳고 닳은 녀석의 흔적에 심장이 아려 멀리 돌아갔던 그 길을 종인은 다시 따라 걸었다. 

늘 사람이 많지 않은 골목길에는 가끔 교복 차림으로 재잘재잘 수다를 나누는 어린 여학생들이나 나른한 걸음을 옮기는 길고양이의 나긋한 뒷모습만이 

종종 눈에 띌 뿐- 

그렇게 혼자 걷는 종인의 곁을 한적하고 여유로운 가을의 바람이 소리없이 맴돌았다.




경수와 헤어지던 마지막 날, 홀로 돌아오며 걷던 눈길이 떠오른다. 

그 시린 눈내음이 아직도 선명한데, 벌써 여러 번의 계절이 지났다. 

그럼에도 변함없는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골목길이 고마워 종인은 새삼스레 주변을 찬찬히 둘러보았다. 




시간이 흐르는 것을 눈으로 볼 수 있다면, 네가 없는 내 세상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어쩌면 한없이 느려서 멈춘 듯 할 수도 있겠다.

아니면... 나 혼자만 멈춰선 채, 흐릿할만큼 빠르게 흘러가고 있을까. 




인적이 드물어서인지 저녁노을 조차 천천히 지는듯한 길을 종인은 느리게 느리게 걸었다.

떠오르는 녀석의 모습에 아린 마음조차 그리워서 서두르고 싶지 않았다. 




어느새 다다른 낯익은 골목 끝. 이 모퉁이를 돌면 너와 처음 만났던 그 곳이 보인다

우리의 시작이었고, 홀로 너를 보내는 나의 마지막이었던 곳. 

안녕이란 말 하나를 더 남기지 못해, 사랑한다는 말 하나를 더 전하지 못해 무너지던 가슴을 흘려보내던 곳. 




문뜩 비가 오던 그 처음의 밤, 노란 우산을 쓰고 이 모퉁이를 넘어 사라지던 녀석의 뒷모습이 생각나서 종인은 가만히 웃었다. 

그 때는 녀석의 그 동그마한 머리꼭지가 왜 그리도 귀엽고 자꾸만 만져보고 싶었을까. 

그렇게 멍하니 멈춰선 채 빈 길모퉁이를 바라보던 종인이 입가에 미소를 머금은 채 다시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한 걸음, 한 걸음- 

발을 옮길 때마다 녀석의 흔적은 짙어졌다. 

발그스레 물든 하얀 담벼락을 돌아, 이제 오롯이 너의 기억으로 가득한 그 곳으로 향한다.




그리고-




막 돌아선 길모퉁이 너머- 불빛이 희미한 카페의 유리문 앞 계단에 누군가 앉아있었다.

눈이 부시도록 붉은 노을빛을 온 몸으로 받으며 그 작은 실루엣은 가만히 먼 하늘을 응시하고 있었다.

이때껏 종인이 바라보며 걸어온 바로 그 하늘이었다. 




...꿈인가.




정말 시간을 눈으로 볼 수 있었다면, 이 순간만큼은 모든 것이 움직임을 멈추지 않았을까




종인은 멍하니 속으로 중얼거렸다. 




꿈이다. 

이건 꿈이다. 




심장조차 뛰지 않아서, 더욱 거짓말 같았다. 

희미하게 카페에서 들려오던 음악소리도 점차 아득하게 멀어져갔다.




"...형."




정적에 휩싸인 종인의 세상 속에 유일하게 울린 것은 녀석의 목소리였다. 

지난 번 사진으로 보았던 것보다 머리가 좀 더 길었고, 드러난 목덜미가 전보다 조금 더 야윈 듯 보였고, 

학교에서 운동을 시작했다더니 마냥 어린아이처럼 말갛기만 하던 얼굴이 조금은 탄 것 같기도 하고... 

그러나 카페 앞 오래된 나무 계단에 앉아 멀리 노을빛을 바라보던 녀석이 문뜩 인기척을 느끼고 시선을 옮겼을 때- 

변함없이 반지르르 빛나는 까만 눈동자는 분명 경수의 것이었다. 




"형 생각 나서 여기 왔는데... 진짜 형이 있네요."




베시시 입가에 번지는 미소도, 차분하지만 어딘가 들뜬 듯한 목소리도... 녀석이다. 

정말 녀석이다. 

발간 노을빛으로 덮힌 카페 계단에 앉은 경수를 종인은 굳어버린 듯 가만히 바라보고 있었다. 

꿈이 아닌가. 

아니면, 기억이 넘쳐 만들어진 환상일까.




...설령 그렇다고 할지라도-

내 앞에 네가 있다.




깜빡깜빡- 말없이 시선이 한참을 오고갔다. 

그 멈춰버린 공기를 먼저 움직인 것은 경수였다. 

계단에서 몸을 일으킨 녀석이 천천히 제 앞으로 다가와 멈춰섰을 때- 

지막 노을빛을 타고 불어든 바람에 그토록 그리웠던 녀석의 체취가 온통 묻어나서, 종인은 그제서야 이것이 꿈도, 환상도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왜..."




"...?"




"...왜 여기 있어?"




3년이다. 

어찌보면 헤어짐을 각오했던 순간의 마음에 비하면 그리 길지 않았을지 모를 시간이지만, 그 속에 묻어있는 그리움만으로도 영겁과도 같은 시간이었다. 

그 모든 시간과 감정이 담겨있다기에는 어쩌면 조금은 싱거운 질문이었다. 

경수도 그렇게 생각했는지 또렷이 종인을 바라보던 눈가가 살풋 접히며 웃었다.




"오랜만에 만났는데 하는 말이 딱... 진짜 우리 형 맞구나."




"..."




응. 

나 맞아.




널 숨이 가쁘도록 그리워한 사람.

너와 한 약속을 지키려고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시간을 지나온 사람.

널 기다리면서 나 자신을 하나하나 버리다보니 네가 없어도 너로 가득찬 사람.




그랬다.

네가 없던 나는 그랬다.

그런 내 앞에, 지금 네가 있다. 




"나- 내년에 여기 대학으로 편입하기로 했어요."




"뭐...?"




"형 때문에 온 거 아니니까 우쭐하기 없어요- 

형네 학교에 꼭 배우고 싶은 교수님이 계셔서 아빠한테 부탁해서 온 거예요."




"...우리 학교?"




"네. 형네 학교 편입시험 어렵기로 진짜 유명하던데, 나 여기 공부 손 놓은지 벌써 3년이나 지났는데 괜찮으려나-? 

이제 공부하려면 진짜 죽었어요-."




말로는 걱정스러운 듯 툴툴대면서도 해사하게 웃는 녀석의 태평한 미소를 종인은 찬찬히, 그리고 꼼꼼히 눈에 담았다.




종인이 그 동안 지나온 시간을 똑같이 걸어온 녀석은 분명 어딘가 달라져있었다. 

석에게는 늘 눈이 갔고 항상 쓰다듬고 싶을만큼 사랑스러웠지만 그러면서도 어딘가 애처로워 보듬기조차 겁이 날 때가 있었다. 

마치 때이른 시기에 세찬 장마비를 쫄딱 맞은 작은 새 같은 녀석의 모습이 안쓰러워 더 마음이 갔다. 

하지만 종인의 눈 앞에 선 지금 이 순간의 경수는 달랐다. 

여전히 눈을 뗄 수 없고 사랑스러웠지만, 빛이 났다. 

바들바들 떨리던 작은 어깨가 가슴 저리던 그 때의 녀석이 아니었다. 

화사하지는 않지만 은은하고 따스하게 피어오르는 빛에 눈이 부셨다.




경수는 어느새 그만큼 자라있었다.




그저 말없이 제 얼굴만 빤히 들여다보고 있는 종인의 모습에 고개를 갸웃한 녀석의 얼굴 가득 이내 또 웃음이 번졌다. 




"놀랐어요? 기절한 거 아니죠?"




"..."




"형 놀라게 해주려고 일부러 편지도 안 쓰고 참으면서 여기 올 준비했단 말이예요- 

얼마나 입이 간지러웠는지 알아요?"




"..."




"...형?"




혼자 멈춰있는 듯한 종인의 모습에 이내 의아한 듯, 또 걱정스러운 듯- 

조심스레 잡아온 소매 끝자락이 당겨졌을 때야 종인은 굳은 듯 닫혀있던 입을 열었다. 

막상 말을 꺼내려니 목이 잠겨들어 그러고도 잠깐 시간이 흘렀다.




"...이제 그럼 안 가?"




아... 진짜, 김종인.

이게 무슨 엄마 기다리던 초딩 같은 말이야. 




담담한 척 해도 종인 자신은 사실 지금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았다. 

아무렇게나 튀어나온 한 마디는 주워담고 싶을만큼 멋없고 유치했다. 

하지만 사실은 무엇보다 하고 싶은 말이었다. 




정말 지금일까. 

너무 흐리게 보여 믿음 하나만으로 견디며 기다리던 우리의 미래는.




"...네."




가만히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녀석의 모습에 마음이 울컥해서- 일그러진 제 얼굴을 들키고 싶지 않아 종인은 얼른 경수를 끌어당겨 안았다. 

이끄는대로 다가와 안긴 녀석이 얼굴을 묻은 종인의 품에서 풋풋한 웃음이 번졌다. 




"...그럼 너-"




"네."




"...나랑 사귀자."




늦어도 한참 늦은 고백이었다. 

널 묶어두고 싶지 않다는 핑계로 나는 이 한 마디를 미루고 또 미뤄두었다. 

사실은 내가 너보다 더 겁을 냈을지 모른다. 

혹여나, 아주 혹시나- 내가 지쳐버릴까봐. 

용기가 없어 미련하게 널 보내주었는데도, 이렇게 돌아온 너에게 나는 또 구원받는다.




"뭐야..."




"..."




"우리 이미 사귀는 거 아니였어요-? 

와, 형 진짜 실망이다-. 

그럼 나 지금까지 형 혼자 짝사랑한거예요?"




원망스런 얼굴로 올려다보는 녀석과 시선이 마주쳤을 때, 종인은 그제서야 경수에게 허겁지겁 입을 맞췄다. 

눈 앞에 두고도, 품 안에 보듬고도 꿈만 같았던 지금이 뒤늦게 현실로 다가왔다. 

벅찬 마음이 오고가다 잠시 떨어진 입술 사이로 가쁜 숨이 흐르고, 베시시 웃은 경수의 팔이 가만히 목을 감아왔을 때- 

종인은 부끄럽게도 눈물이 날 것 같아서 눈을 감은 채 먼저 다가오는 녀석의 따스한 입술을 마주했다.




그제서야 내내 멈춰있던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숨이 가쁘도록 뛰어오르는 가슴이 벅차도록 아파왔지만 멈출 수 없었다. 

마지막 빛을 다한 노을 위로 밤이 내리고 있었다. 

지나온 골목 길모퉁이부터 하나 둘, 가로등에 희미하게 불이 들어왔다. 




그것이, 그토록 기다렸던 미래의 모습이었다. 







.

.

.








그 날... 기억해?




너랑 약속한 시간에 늦었던 그 날.




뜨거운 여름길을 미친듯이 달리면서 난 네가 갔을 거라고 생각했다.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사실은 네가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나봐

그래서 네 빈 자리를 본 순간 가슴이 내려앉았고 네가 나타났을 때 순식간에 비었던 마음이 너로 채워졌나보다.




아니...

어쩌면 그 전이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래.

그게 언제였든, 지금은 중요하지 않겠다.

그저 이번에도 미칠듯이 시간을 달려온 이 끝에 네가 있다는 것.

그것만은, 변하지 않는다.









+주저리주저리




앞에 한참 써놓고도 또.. 마지막에 한 마디가 없으면 뭔가.. 허전하죠?^^;;

정말 단어 하나, 문장 한 줄조차 쓸 수 없어서 애태울 때 이번에도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어김없이 저를 구해주네요...:)

벌써 2주- 그 동안 추석도 지나가고, 저는 나름대로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또 그 와중에도 글이 안 써져서 머리도 쥐어뜯어보고-

(이 글을 보시는 미성년자분들은 이 한 줄은 눈을 감아주세요!!) 취하면 될지도 몰라!! 이러면서 보리주스를 벌컥벌컥 마셔보기도 하고...

난생 처음 마라톤을 완주해보기도 하고- (물론 42.195km를 다 뛰었으면 저는 지금 이 자리에 없을겁니다;;ㅋㅋㅋ 고작 10km였으니까요;;ㅎㅎ)

그렇게 지냈습니다. 다들 그 동안 건강히 잘 지내셨나요..?:)


마지막 주저리는 길게 쓰지 않겠습니다. 

얼른 집에 가서 목욕재계하고 답글로 찾아뵙겠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하고 또 늘 감사드립니다.

시간을 거꾸로 돌려서 곧 21화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한 가지 더-

사과는 23화에서 완결되겠지만, 사실 사과를 처음 쓰기 시작했을 때의 제 생각대로라면 사과 23화는 사실 0화나 다름없달까요:)

늘 팬픽은 읽기만 하는 독자의 입장에서, 이제 막 행복해졌는데...ㅠㅠ 쫌 더 훔쳐보고 싶은데...ㅠㅠ 상상의 나래에 맡겨야 하는 게 아쉬워서

한편으로는 자급자족의 마음으로 쓰기 시작한 글이라- 저는 사실.. 23화로는 만족할 수 없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막상 글을 쓰다보니 생각처럼 쉽지 않다는 걸 깨달아서 어떤 방식으로 이어질지는 모르겠지만- 

미리 살짝 언질만 드리자면 사과는 23화 그 후부터 시작입니다. 단편단편 이어지는 일상의 이야기들을 훔쳐보고 싶은데-

그러려면 그 이전에 캐릭터들이 있어야 하니까, 그 과정까지 오는 길이 이토록 길었어요;;ㅎㅎㅎ

어떤 방식으로 계속될지는 모르겠지만, 사과 그 후의 이야기는 일단 23화 이후 뭔가 방법이.. 있겠죠?^^;;

네... 그러합니다... 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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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버블티
저 진짜 신알 받고서 심장 떨려서 죽는 줄 알앗어요 그리고 딱 들어와서 표지 보는데 와....진짜 너무 감격스러워서...아직도 이게 꿈인거 같아요 제가 사과를 보고 잇는게 맞는건지....
쭉 읽다가 아 이대로 가다간 눈물 펑펑 흘리면서 댓글 달겟다 싶어서 슥 대충 보고 내려서 댓글 달려고 햇는데 심장 뛰어서 아무 소리도 못하겟는거에요ㅋㅋ그래서 다시 처음으로 올라가서 정독하고 내려왓어요 정독하고 눈물 줄줄 흘리다가 이제야 겨우 진정되서 댓글 쓰네요
아 여기서 경수가 나오겟구나 하고 예상을 햇는데도 왜 멍-해졋는지 모르겟어요 분명 아 여기서 나올거야 라고 속으로 생각햇는데 막상 딱 글로 읽으니까 주체가 안되서 막..경수가 나오는 그 장면에 딱 브금이 잠시 멈췃다가 다시 나오는데 벅차서 숨도 안쉬고 읽엇어요 글 읽는데 이렇게 브금이랑 잘 매치되고 집중되는 사과만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텍파로 읽으면 이런 재미가 없을거 같아서 좀 아쉬울거 같아요 사과는 이렇게 띠워 놓고 보는게 정말 좋은거 같아요
다시 읽으면서 댓글 쓰고 잇는데 둘이 같은 하늘을 보고 잇엇다는 사실에 그냥 막 눈물이 나요
무턱대고 왜 여기 잇냐고 묻는 종인이의 마음이 이해가 가서, 3년동안의 종인이의 마음이 이해가 가서 웃으면서 우리형 맞구나-라고 태연하게 말하는게, 뜬금없이 편입하기로 햇다고 하는것도 어이가 없어서 힘빠진 웃음이 나기도 하고 조금은 얄밉기도 해요 그러다가 또 그럼 이제 안가냐고 묻는 종인이가 너무나도 안쓰럽기도 하고 그래서 또 한 번 눈물이 나네요
안간다고 대답하니 그럼 자신과 사귀자고 하는 종인이가 귀여워서 울다가 풋-하고 웃어버렷어요 그에 약간은 능글맞게 대답하는 경수덕분에 소리내서 웃어버렷네요
어쩜 글 한편에 제 심장을 이렇게 들엇다놧다 하세요(아 댓글 쓰는데 자꾸 쪽지와서 산통을 깨요ㅠㅠ) 얼른 나가서 목요일 시험 공부 하려고 햇는데 사과 덕분에 새벽까지 잠 못자고 계속 여기에 잇을거 같아요 하고 싶은 말은 더 많지만 어떻게 글로 표현이 안되서 조금 답답하네요 이 신알을 처음 봣을 때 그 반응을 작가님이 보셔야해..ㅋㅋ오늘은 이쯤에서 줄이고 21화 찬열이와 백현이의 이야기에서 뵐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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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여행자
집까지 달려와서 싹 씻고 앉았습니다!ㅋㅋㅋ 아아 잘못하면 지하철 끊길뻔했네요;;ㅎㅎ 앉은 자리에서 필 받은 김에 무조건 써야해!! 하고 쓰기 시작한게 시간이 후딱 흘렀어요;;ㅎㅎ
글 하나하나 읽으시면서 이렇게 써주시는 댓글을 보면 저는 저 나름대로 새로 글 한 편을 읽는 기분입니다ㅎㅎ 사과를 읽어주시는 분들은 다들 글을 쓰셔야해요... 글 쓰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다들 금손징어들이세요ㅠㅠㅠ 소소한 이야기이고, 사실 누군가 '사과는 무슨 얘기예요?'라고 묻는다면 '...음... 둘이 좋아하는 얘기요..?;;'하고 더 이상 할 말이 없을정도로 특별할 것도 없는 글인데- 이렇게 정성 가득하게 읽어주시니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_ _)
의도한 바는 아니었지만, 그냥 우연히 브금이 잠시 멈추는 그 장면이 그 타이밍이면 참 좋겠다.. 생각했는데 이런 기적같은 일이 있나요>_< 그 부분이 시달소 영화 속에서는 떠난 줄 알았던 치아키가 다시 돌아와서 시달소의 명대사 '미래에서 기다릴게'를 하는 바로 그 장면이죠..ㅠㅠㅠ 으흑흑흑.. 오늘 이거 쓰기 전 시달소를 다시 한 번 틀어두었는데도 여전히 그 부분에서는 눈물이 핑 돕니다ㅠㅠ
이제 마지막을 준비하면서 저도 사실 텍파 때문에 고민이네요^^;; 매 화 말씀드리다시피 사과는 8할이 브금이 대신 써주는 글이라- 브금이 없으면 대체 사과를 어떻게 봐...ㅠㅠㅠ 하는 생각이랄까요-ㅠ 그러면서도 또 메일링과 함께 함부로 브금을 나눠드릴 수는 없으니까요..ㅠㅠ 나름대로 음악을 사랑하는(*-ㅅ-*) 사람으로서 음원을 불법배포할 수는 없고...ㅠ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습니다ㅠ 뭔가 좋은 방법이 어서 떠올랐으면 좋겠네요ㅠ 아직은 조금 시간이 있으니, 뭔가 또 방법이 있겠죠:) (...완전 태평;;ㅋㅋㅋ)
아. 그러고보니, 사과 그 후의 이야기에 대한 계획도 막판에 잠시 말씀드린다는게 지하철 끊길까봐 서두르느라 깜빡했네요!;; 어서 수정해야겠습니다;;ㅎㅎ 시험 공부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과 얻으시고 다음화에서 뙤 뵈요..:) 감사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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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와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 치아곶아박찬열이에요ㅠㅠㅠㅠ작가님 기다렸어요..글은 안써질때 억지로 쓰려고 하면 그만큼 글에 묻어나는 거니까 작가님이 쓰고 싶을때, 그때 쓰세요ㅠㅠ얼마든지 기다릴 준비 되어있으니까요ㅠㅠㅠㅠㅠㅠㅠ아근데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둘 이제 달달하게 연애 실컷하겠죠?ㅠㅠ으아 진짜 볼때마다 달달아련터지네요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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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여행자
흑흐긓그흑..ㅠㅠㅠ 집나간 똥강아지마냥 연락도 없이 이렇게 늦게 찾아와 죄송합니다ㅠ 그런 저를 막 '야 이놈아!!'하고 꾸짖어주셔야지, 이렇게 다 이해하고 받아주시면... 저 버릇들면 어쩌려고 그러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두 녀석이 달달하게 지내는 그 모습이 보고 싶어 쓰기 시작한 글이었는데.. 정말 멀리 돌아왔네요;;ㅎㅎ 내용상으로는 20화에서 22화로 사이에 고작 한 편 두고 있을 뿐인데 시간도 무려 3년을 훌쩍;;;ㅎㅎ 게다가 두 녀석 이야기는 사실 좀 빨리 진행된 부분이 없지않긴 하죠;ㅎㅎ 그것도 다 나름의 이유가 있지만...ㅠㅠ 그건 언젠가 또 다른 기회가 되면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또 너무 달달한 얘기는 진짜 못 쓰나봐요;;ㅎㅎㅎ 그래서 찬백이들 이야기만 쓰려고 하면 손이 막 오그라들고 굳어지나요?;;ㅋㅋㅋ 애들을 한번쯤 울려야 속이 풀리는 저는 순정변태... .....뭐라는건가요... 저도 늘 감사하고 또 사랑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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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안녕하세요 꼬리빗이예요~신알신쪽지 받자마자 바로 왔네요ㅎ_ㅎ이번편에는 종인이가 경수를 그리워하면서 길을 걷고 사진을 보고 하는게 종인이가 정말 경수를 사랑하고 그리워하는것같고 애틋해서 마음이 아팠는데 드디어 종인이랑 경수가 다시 만났네요ㅠㅠㅠ제가 다 기뻐요!ㅋㅋ종인이가 된것같은 기분이예요ㅋㅋ항상 종인이와 경수의 분위기는, 아련하지만 따뜻하고 소소한 그런 사랑을 하는것같아요. 둘다 너무너무 예쁘네요. 앞으로 예쁜사랑 했으면 좋겠어요.그나저나 작가님 오랜만에 뵙네요ㅠ_ㅠ기다린만큼 좋은글 읽을수있어서 너무 좋아요.글쓰는게 쉬운일이 아니죠. 잘 안써질때도있고 다 미뤄버리고싶을때도있고 귀찮을때도있고 힘들때도있고 그런거잖아요! 이제 완결까지 거의 다 왔으니까 힘차게 달려주시길 바래요~ㅎ_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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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여행자
앗, 꼬리빗님>_< 이렇게 오랜만에 뵙습니다ㅠㅠㅠ 기다리시게 했으면 뭔가 그래도 조금은 괜찮은(?) 글로 찾아뵈야 한다는 생각에 손을 달달 떨면서 확인 버튼을 눌렀습니다;;ㅎㅎ 욕심...이 아니라고 하면 사실 거짓말이겠고, 어찌보면 또 여태까지 한 편 한 편 제 나름의 정성을 담아서 쓴 글인만큼 점점 저도 욕심도 나고 잘 마무리하고 싶은 그런 마음이 들어서 조심스러워지고 더 고민하게 되는 것 같네요- 뭔가... 여태까지 나름 정성들여 키운 자식이니만큼 마지막까지 잘 데리고 있다가 시집장가 보내고 싶은(?!!!;;) 그런 마음.....은 좀 아닌가;; 하여튼 그렇네요^^;; 독자의 입장에만 있다가 막상 제 스스로 글을 써보니 몇십편씩 장편 연재하시던 수많은 작가님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어집니다- ...갑자기 원피스와 코난 만화가님도 떠오르고... 밤이 오니 역시 정신이 산만해지는군요;;
늘 기다려주시고 또 혼내지도 않으시고 이해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또 다시 한 번 죄송하단 말씀 드리고 싶어요...ㅠㅠ 다음 편으로 또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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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와 진짜 눈물 그렁그렁 매달고 가슴 설레는걸 느끼며 읽었어요 이번편은 정말 대작 중에 대작이네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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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여행자
헐킈.. ㄷ..대작이라뇨- 그런 과찬의 말씀을 하시면 제가 또 어디다 몸을 둬야할지 막 정신이 혼미해집니다ㅠㅠㅠㅠㅠ 전 사실 오늘의 브금 때문에 답글을 쓰는 지금도 가슴이 찡하네요ㅠㅠㅠ 이 브금이 나올 때 장면이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클라이막스...?라고 해야할까.. 나름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터라 더 그런 것 같아요- 이번 편의 배경 역시 시달소에서 이 음악이 나올 때의 노을지는 장면을 모티브로 한터라, 시달소는 이렇게 저에게 점점 더 의미있는 영화가 되어가나요... 으하하;; 기다려주시고, 또 정성들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 다음 편에서 뵙겠습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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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작가님 안녕하세요, 너무 반가워요!
제가 3일전까지만해도 비회원이었어서 항상 눈팅만하고 댓글은 못 달아드렸는데, 사과 1화부터 너무 잘 보고있어요!
저도 글을 쓰고 있는데 정말 막막할 때 작가님 글 읽어보면서 많은 도움 받고있어요^^
작가님 글은 단어 하나하나가 다 아름답고, 문체도 너무 좋으시고 또 음악도 분위기에 딱 맞아서 감정이입이 절로 되요!
딱히 애인을 사귀어 본 적은 없지만 경수와 종인이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것같은 느낌..?
오늘도 글 잘 읽었어요^^ 종인이랑 경수가 좋은 결말을 맞게 될 것 같아서 기쁘네요!
그리고 늦게 오셔도 좋으니까 글 쓰는 것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지 않으셨음해요!
작가님이 편한 때에, 쓰고 싶을 때, 생각날 때 써야 그만큼 더 좋은 글이 나오지 않을까요? 늦게오셔도 너무 미안해하실 필요까진 없는것 같아요! 저는 작가님 글 읽는 것만으로도 매우기뻐요!
아, 제 암호닉은 로즈마리로할게요!
그럼 다음 편에서 뵈요! 건강 챙기시구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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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여행자
앗, 3일전이라면... 혹시 새벽3시부터 인티가 열려있던 그 날일까요!! ...아.. 3일이면 아닌가요-ㅁ-... ...맞나?;;; 왜 계산이 안되지;; 저는 그 날 아침에 우연히 가입창이 열려있는 걸 보고 몇달 전부터 가입을 기다리던 친구에게 아침부터 문자, 카톡, 전화를 마구 날려서 애를 깨웠더랬죠... 막상 가입시켜놓고나니 일코 중인데 설마.. 얘가 글잡에 와보진 않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ㅋㅋㅋ 제일 친한 친구라 아마 그 녀석이라면 제 주저리만 읽어도 저인 걸 알지도 몰라요...-_-;;;; 물론 못 들어오게 하려고 인티에서 어디가 제일 재밌냐는 말에 '인포, 익잡' 그리고 오싹공포라고 해주긴 했습니다;;;ㅋㅋ
글쓰시는 분이시군요- 아아.. 갑자기 저 감히 조금 동지애를 느껴도 될까요...? 글 쓰는 일이라는 게 정말 보통 일이 아니네요ㅠㅠㅠ 특히 단편도 아닌 연재물은 꼭 블록쌓는 것 같아서- 처음 한 편 두 편 쓸 때는 마냥 재밌고 휙휙 글이 써지더니 점점 균형도 잡아야 해서 고민도 하고 조심스러워지고.. .어려워지네요^^;; 언젠가는 저도 마음편하게 첫 편부터 촤라라락 써내려갈 수 있는 그런 날이 올까 모르겠습니다ㅠ
하도 글이 안써져서 얼마전에 마트에 가서 아로마 스프레이를 하나 샀는데, 마침 그게 로즈마리 향이예요! 뭔가 이건 운명의 냄새가.. 킁킁... 은 무슨;; ..제가 새벽만 되면 점점 정신을 놓아서요;;ㅎㅎㅎ 이런 모습은 그러려니 하고 넘겨주시면....;;;ㅎㅎ 로즈마리님도 가을감기 조심하시고 다음 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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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진짜 오랜만이네요 신알신받고 얼마나 설레던지ㅠㅠㅠㅠㅠㅠㅠㅠ요번편도 설렘 가득한 편이네요 경수도 돌아오고..다음편도 기다릴께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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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여행자
앗, 두근두근해주셨다니 저야말로 영광입니다ㅠㅠ 경수가 돌아왔습니다- 네-ㅎㅎ 달달물은 좋아하면서 왜 제 손으로 달달하게 쓰는 건 또 오글거리는지, 그래서 두 녀석을 뚝 떨어뜨려놓고는 또 못참고 바로 돌아왔네요;;ㅎㅎ 물론 그 사이에 3년이 후딱 흘렀습니다. 아.. 3년 후라- 그럼 2015년인가요-? 과연 제 미래의 그 시기에는 제가 뭘하고 있을까 급 궁금해집니다;;ㅎㅎ 밤이 되니 없던 감성이 막 피어오릅니다;;ㅎㅎ 기다려주시고, 또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편에서 뵙겠습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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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아 신알신받고바로왔어요 진짜 눈물 고여가지고 ㅠㅠㅠㅠㅠㅠ진짜 기다렸는데 이번편진짜대박이네요 아 지금도 눈물날려그러는데 다음편도진짜기대되요 기다릴께요 늦어도 전괜찮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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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여행자
대..대박이라니, 몸둘바를 모르는 저는 그저 막 영광일 뿐입니다ㅠㅠㅠ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 오래 기다리셨죠ㅠㅠㅠㅠㅠㅠㅠ 마음만은 정말 후르르륵 빛의 속도로 써내려가고 싶은데 왜 단어 하나하나 골라내는 일이 이다지도 어려운지 모르겠네요;;;ㅎㅎ 아직 많이 부족한 면이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다려주시고 이해해주시는 이런 천사같은 분들 같으니!!ㅠㅠㅠ 제 버릇이 나빠지면 다 독자님들 탓이예요!ㅠㅠ ...뭐라는건가요, 이거.. 이거 왜 이러는걸까요;; ....이런 저렴한 드립 같은 거 자꾸 치면 안되는데 말이예요. 맨날 다 오냐오냐 받아주시니까 이러잖아요!ㅠㅠㅠ ... 다음편, 너무 기대는 마시고(^^;;;;; 개인적으로 정말 아껴마지않지만 사과에서만은 찬백이들은 저에게 너무 먼 당신들...ㅠ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편으로 뵙는 그 날까지,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한 주 되세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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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여명이에요 지구여행자님 정말.. 그동안의 슬럼프가 절대 헛되지 않았다는 걸 이번 편에서 보여주시는 것 같아요..... 오래 기다린 보람이 너무도 절실히 느껴지네요....................엉엉 큰일났네요 이제 이 여운이 또 가시려면 큰일났어요 진짜 아이구 ㅜㅜ 3년이라는 시간동안 경수가 달라지긴 했네요 정말! 말투 하나하나가 전보다 더 대담해진것 같기도 하고, 마냥 소년같지만은 않고 지구여행자님 진짜 표현 하나하나가 너무 섬세해서 한 문장을 읽는데도 시간이 꽤 걸리는 것 같아요 한 문장 읽고 생각하고... 제가 이 글을 만나고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정말이에요 정말! 진짜 감사합니다 이 글을 만나고 진짜 사소한 것들 하나하나가 다 아름답고 다 저마다의 의미가 있는것같고 진짜.... 그런 걸 하나하나 다 느끼게 돼요!!! 너무 감사합니다.. 완결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완결나면 저 정말 펑펑 울거 같아요 제가 여기 글잡담에서 처음으로 읽은 글이 이거였거든요...... 진짜 신알신?이라는 것도 이글에서 처음 해보고 정말.. 그래서 더 소중해요 이 글을 읽는 시간, 작가님 표현하나하나 정말로 한글자 한글자 하나하나 조심스레 읽어나가게 되요 정말 아 저는 최대한 제가 느끼는 그대로 표현하고 싶어하는 사람인데 정말 어떻게 더 표현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 댓글 그 이상의 감정인데!! 제가 아직 어려서 그런가봐요 엉엉 이제 수능 딱 한달 남았는데 사실 수시로 가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긴 해도....흐 대학교 가서도 이 글 자주 들여다볼게요 정말 아 지금도 이렇게 할말이 많은데 완결에선 얼마나 더할까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정말로 사랑해요 지구여행자님 하트하트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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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여행자
사과 1화를 쓰기 시작하고 이어가면서 맨날 울고 마음 약한 경수가 성장하는 모습을 꼭 그려보고 싶었는데... 조금이나마 느껴지셨을까요^^;; 사과의 표현들은 사실 어찌보면 쓰면서도 '음..... 이래서 과거는 지울 수 없는건가'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때는 시창작반이었거든요^^;; 산문형식의 글들보다는 시를 많이는 아니라도 주로 썼던터라 그런 식의 표현들이 종종 나오는 것 같아서- 왜.. 시라는 게 그렇잖아요, 한 번 보는 걸로는 쉽게 이해가 안된다고 해야하나..? 느낌만 다가온다고 해야하나...? 표현력이 부족해 뭐라 말씀드릴지 모르겠지만, 그런 부분들이 사과에도 종종 있는 것 같아요- 스토리만 보면 정말 별 것 없는 글인데 거기에 네 녀석의 생각을 덧붙이려니 저도 모르게 예전 버릇이 나오는 것 같아요;;ㅎㅎ 사실은 영상이나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은 장면들이 많지만, 글을 쓴다는 건 그림이나 영상만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부분을 그릴 수 있을 때가 가끔 있어서 그건 참 좋은 것 같네요:) 실력만 된다면 뭔가 더 편한 마음으로 잘 써내려갈 수 있을 것 같은데.. 흑흐긓ㄱ... 이건 여지없는 경험부족이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ㅠㅠ
여명님 덕에 여전히 글이 안 써진다며 멘붕에 빠져있다가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사실 이제와서 '저 늦어요ㅠㅠ'하는 공지를 올리기도 그렇고.. 답글로 '저 늦어요ㅠㅠ'하기에는 그 시간에 차라리 다음 편을 고민해서 어서 찾아뵙는 것이 조금 더 맞을 것 같고... 그래서 정말 진심, 상상하신 것 이상으로 멘붕에 빠져있었거든요^^;; 이번 사과 22화는 여명님 덕에 썼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ㅠㅠ 16화 '인사'에 이어 또 이렇게 신세를 집니다ㅠㅠㅠ 이 은혜를 어찌 갚나요ㅠㅠ
수시 붙으셨군요!!! 완전 완전 축하드려요!!>_< 그래도 조금은 편한 마음으로 지내실 수 있을 것 같아 다행이네요:) 아아.. 대학교 1학년이라니... 그리운 시절입니다>_< 전... 이제 아무도 저에게 밥을 사주지도, 저를 챙겨주지도 않습니다...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
글잡에 올라오는 수많은 좋은 글들 중 정말 소소하고 별 것 없는 글인데... 기다려주시고, 또 정성을 다해 읽어주셔서 늘 감사드려요ㅠㅠ 늘 큰 용기를 얻습니다:) 저 역시 글을 쓰는 동안 쉽지는 않았지만, 그러면서 또 많은 걸 배워가는 것 같아요- 완결, 그리고 그 후의 이야기들에서도 늘 변함없는 사과가 될 수 있도록(..아, 시간이 갈수록 뭔가 좀 발전하는 모습은 보여야겠죠?^^;;)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사랑해요>_<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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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에이크입니다! 지구여행자님 보고싶었어요. 22화를 보니 앞의 내용이 전부 휙휙 떠오르네요. 글잡 안들르려다 그냥 들러봤는데 사과가 뙇! 너무 행복합니다 ㅋㅋ드디어 경수와 종인이가...휴...괜시리 제가 다 찡하네요. 완결이 난다니 정말 아쉽고 시원섭섭합니다 ㅜㅡㅜ 다음편 기다릴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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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여행자
답글 하나하나 쓰면서 내려오는데 저 그 동안 읽어주시는 분들과 이렇게 하는 수다에 엄청 굶주렸었나봐요;;;;ㅋㅋㅋㅋ 정신없는 얘기로 횡설수설 뭐 이리 말이 길까요;;; 흑흑.. 저도 뵙고 싶었어요.ㅠㅠㅠ
너무 오랜만에 찾아뵈서 이전 내용이 기억 안나시면 어쩌지...ㅠㅠ 왜 그- 미드 같은데에서 보면 'previous' 뭐 하면서 예전 줄거리 소개해주잖아요- 저도 그래야하나 하면서 올린 글인데, 기억해주신다니 다행입니다ㅠㅠㅠ 이 두 녀석, 처음 시작했던 것보다 더 많이 많이 돌아왔지만 결국 여기까지 왔습니다ㅠㅠㅠ 이 순간이 진심 감동입니다ㅠㅠㅠ 더 오랜 시간이 걸릴지 모르겠지만, 완결이 끝이 아니니까요...:) 전.. 이렇게 힘들게 엮어놓은 이 녀석들을 그냥 보낼 수 없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날 힘들게 한만큼 너희는 이제 벗어날 수 없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왜 이러지, 하면서 시간을 보니 1시가 훌쩍 넘었군요... 정신줄을 놓을 때가 온 것 같습니다;;;ㅋㅋㅋ 그래도 오랜만에 이렇게 댓글로 마음껏 수다를 떠니 잠자기도 싫네요ㅠㅠㅠ 이제 월요일.. 이 아니라 이제 화요일이네요, 일주일 초반에 앞으로는 휴일도 없는데 패기가 넘칩니다;;ㅋㅋㅋ
다음 편으로 또 찾아뵐 때까지,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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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작가님!!!!!!저 정말 오랜만이죠..ㅎㅎ 사과광팬 달자에요~정말 사과 너무너무 보고싶었어요 ㅠㅠ 들어와도 없길래 작가님 걱정했는데 이렇게 돌아와주셔서 정말 감사해요ㅎㅎ 저번 편 못봤는데 지금 싹 읽었어요~ 바람기억이랑 사과가 너무 잘어울려서 눈물이 울컥했답니다 ㅜㅜ 이별이란게 정말 힘든건가봐요 전 아직 학생이고 이렇다할 경험도 없어서 잘 모르지만요 ㅎㅎ 그래도 사과 한편한편 볼때마다 마치 내 마음인것처럼 내가 슬프고 내가 기쁜것처럼 감정이입해서 본답니다~ 작가님 글은 언제나 따뜻하고 또 기분좋아져요. 또 늦게찾아온다고 죄송하지않으셔도되요~ㅎㅎ볼수있는것만으로 감사해요ㅜㅜ!작가님 잘지내시나요??저번에 중요한 시험은 잘 마무리 되셨나요?ㅎㅎ 전 중간고사를 앞두고 있어요. 지금도 얼른쓰고 빨래널고 공부할생각을 하니 막막~하네요 ㅜㅜ 변하지 않는것 제가 정말 좋아하는노래에요! 제목을 봤을때 설마했는데 역시 시간을달리는소녀에 나오는, 제가 중학교 2학년때 한참 많이 들었던 그 노래가 맞아서 너무 기뻤어요 ㅎㅎ 전 피아노를 정말 못쳐요 ㅜㅜ 옛날 바이엘을 배우다 끊었거든요..그래서 그런지 피아노치는 사람에 대한 환상이 엄청나답니다. 이런제가! 이노래를 발견하자마자 집에서 거의 장식품처럼 방치된 피아노를 열고 연습했던 기억이나네요 ㅎㅎ 가사까지 밑에 받아적어서 노래도 못부르는데 혼자 흥얼흥얼거렸었어요 ㅋㅋ 근데 그땐 정말 너무 행복해서 열심히 박자 맞춰가며 연습했었답니다 ㅎㅎ 그만큼 저에게 뜻깊은 노래에요. 사과에서 만나니 기분이 색다르네요 ㅎㅎ종인이경수 둘이 다시 만나게 되서 제가 다 기쁘네요! 무엇보다 꿈을찾고 티없이 맑은 모습으로 성장한! 경수가 너무 뿌듯하고 그러네요 ㅜㅜ20화에서 종인이 감정선 따라가다가 정말 울컥했었는데 이렇게 잘된걸 보니 다행이란 생각도 들어요 ㅎㅎ 3년을 기다린 둘에게 찾아온 재회가 정말 뜻깊었을 것같아요 저도 언젠가 저런 연애를 할날이 올까 싶네요 ㅠㅠ 사과의 두커플을 볼때마다 전 더욱더 외로워지고...ㅠㅠ 아 전 빨리 시험이끝나길 기다리고있어요! 요즘 날씨가 또 정말 좋잖아요 ㅎㅎ 작가님은 어디 놀러가셨나요?? 전 학교에서 야자하느라 정신이없네요 ㅜㅜ 토요일엔 공부하는와중에 들리는불꽃놀이 소리에 정말 귀를 막고싶었어요..ㅠㅠ 빨리 끝나버렸으면!!! 근데 또 수능이 다가오니 저도 언니들따라 긴장되고 하답니다 ㅎㅎ 괜히 떨리네요~ 일년후엔 저도 시험장에 있을텐데! 으으 ㅜㅜ 사실 여기 들어오면 안되는건데, 사과 올라왔나 확인하러 가끔 오거든요 ㅎㅎ 딱 오늘 올라왔으니 너무 기쁘답니다 ㅜㅜ 빨래가 다 돌아간것같아요! 전 얼른 가서 빨래두 널고 공부도 해야겠네요..ㅠㅠ 요즘 저희반 친구들 감기 많이 걸렸던데 작가님 감기 조심하셔요!! 아, 항상 좋은 글과 음악 감사해요:) 정말 제 엔돌핀이랍니다>.< 그럼 전 다음 찬백이들 편에서 또 뵐게요 ㅎㅎ 그때쯤이면 시험이끝나있을까요..? 저희 학교 시험이 상당히 늦은편이라서요 ㅜㅜ 기쁜맘으로 볼수있었으면하네요..ㅎㅎ 작가님 그럼 달자는 다음편에 찾아올게요~ 작가님 화이팅!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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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여행자
저는 약간 강박적인(?) 활자중독증이 있어서 이렇게 빽빽한 글씨를 보면 그렇게 희열을 느낍니다... ....이거 완전 변태같은 표현이네요;;ㅋㅋㅋ 오래 기다리셨죠ㅠㅠㅠ 기다리실 걸 알면서도 말도 없이 이렇게 늦어져서 죄송합니다ㅠㅠ '도망갔나봐' 생각 안하시고 기다려주셔서 더 감사드려요ㅠㅠㅠ
지난 편 바람기억은 진짜 듣자마자 푹 빠져버려서 아직까지도 매일 듣고 있어요- 뮤직비디오 영상 하나하나까지 다 너무 마음에 들어서 2012년은 바람기억의 해다!! 라고 혼자 생각할 정도로 좋아합니다ㅠㅠ 사실 20편에 이어서 바로 22화가 지금처럼 나왔다면 너무 빨리 시간이 흘러간 것처럼 느껴졌을 것 같은데, 제가 하도 오랜만에 오니 그거 하난 참 좋네요... ...이러고 있습니다;;;ㅋㅋㅋ
저도 어릴 때 피아노를 쳤었는데, 저는 중학교 때부터는 혼자 좋아하는 곡들을 찾아다가 치기 시작했던 게 지금은 손 놓은지가 오래되서 다 굳은 것 같아요-ㅎ; 뭔가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들은 너무 멋져서, 조금 더 여유가 생기면 피아노랑 기타는 꼭 쳐보고 싶네요. 사실 이건 비밀인데요, 전 어릴 때부터 드럼 치는 사람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한 번 드럼 학원을 다닌 적이 있거든요- 근데 제가 정말 박치는 아닌데... ..드럼은 박치보단 몸치가 더 어려운 악기였어요... 마음은 저기 가있는데 몸이 안 따라줘서 결국 포기했던 아픈 기억이 떠오릅니다;;;ㅋㅋㅋ 오늘도 어떻게 쓰지... 하고 멘붕에 빠져있다가 우연히 시달소를 보며 급 마음을 정한 곡이 이렇게나 의미있는 곡이었다니, 다행이네요:)
저는 사실.. 엊그제 일요일에 여의도에서 마라톤을 뛰고 왔습니다!ㅋㅋㅋ 사실은 거의 대부분 걷다가 끝났지만(;;;) 그래도 난생 처음 10km 완주 메달을 받아봐서- 이제 거리가 어느정도 되는지 알았으니까 다음에는 제대로 한 번 해봐야지, 하고 돌아왔네요^^ 날씨가 너무 선선하고 좋아서, 정말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너무 좋은 계절인 것 같습니다:) 공부하느라 바쁘시겠지만, 그래도 가끔 창문 열어두고 가을 공기를 즐기는 것도 딱 좋은 시기 같아요-
내일은 학교에 홍명보 감독님이 강의를 오신다고 해서 열 일 제쳐두고 쫓아갈 참입니다>_<;; ...이건 자랑글인가요. ...에헤헤;;;ㅎㅎ 사실 주변에 아무도 부러워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말입니다... 너네 왜 홍명보 감독님이 오신다는데 부러워하지 않는거야ㅠㅠㅠ
이것저것 더 수다떨고 싶은데, 그럼 너무 길어지나요^^;; 그 동안 시간의 여유도, 마음의 여유도 없어서 답글을 못썼던 한을 오늘 다 풉니다;;;ㅎㅎ 달자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공부하시는 사이사이 몸도 꼭 챙기시구요-:) 항상 즐겁게 해주시는 댓글도 늘 감사드려요- 다음 편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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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작가님 몽쉘입니다....저번에 암호닉 신청했었는데 보셨을련지...ㅜㅜ
아...으ㅏ.. 드디어 만났다.....ㅠ 왜이렇게 찡한지 모르겠어요 삼년 동안 많이 자란 경수가 너무 이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고.. 그동안 꿋꿋하게 잘 기다린 종인이도 너무 애틋하고... 이둘이 만났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가슴이 찡햐지네요..ㅜㅜ...
앞으론 이둘한텐 기다렸던 시간만큼 행복한 일만 생겼으면 좋겠어요 사랑할 시간도 모자랄 만큼 ㅜㅜ
항상 언제 사과올라올까 기다리고 있었는데 오늘 신알받고 너무 기뻤습니다ㅜㅠ 항상 좋은 글 감사해요 작가님 하트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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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여행자
앗! 물론입니다! 답은 다 못 달아드렸지만 당연히 봤습니다!!ㅠㅠ 그 때 바로 인사드리지 못해 죄송해요ㅠㅠ 저 몽쉘통통 엄청 좋아해요!! 초코파이는 몽쉘통통을 따라갈 수 없습니다!!ㅠㅠㅠ ...처음부터 갑자기 이상한 모습 보여 죄송합니다;;
진짜 드디어 만났습니다ㅠㅠ 이 두 녀석은 꼭 제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그런 연애를 하고 있어서- 쓰면서도 저는 가끔 부럽네요^^;; 제가 쓰면서 이렇게 질투해도 되는건가요..?;;ㅎㅎ 생각보다 저는 달달한 이야기에 굉장히 취약해서(...;;) 더 많이 고민하고 더 많이 헤매느라 '이 사람이 또 도망갔나'하는 생각이 드실 때쯤 문뜩문뜩 또 찾아뵐지도 모르겠습니다..ㅠㅠ 저도 몰랐어요, 제가 이렇게 달달한 이야기에 약할줄이야..ㅠㅠㅠㅠ 보는 건 좋아하면서 왜..?ㅠㅠㅠ ...왜긴 왜일까요. 경험이 없어서겠죠... 풉...ㅠㅠㅠㅠ
진짜 거북이보다도 느리고 이건 뭐... 지난 주 정글의 법칙에 나온 피그미 카멜레온 수준으로 느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다려주시고 예쁘게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항상 정성 가득한 댓글로 힘을 주셔서, 저야말로 하트를 백만개 날려드리고 싶습니다. 애니팡...까지만 하고 이런 멍멍드립은 그만두겠습니다;; 오랜만에 답글을 써봐서 제가 흥분했나봐요.. 자꾸만 정신을 놓고 있네요;;; 어서 마무리하고 다음 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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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헐....기다렸어요 ㅠㅠ사과는언제나bb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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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여행자
에잇.. 기다리시게 해서 죄송합니다ㅠㅠㅠ 저를 매우 치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브금 없이는 읽을 수 없는 글, 사과를 이렇게나 기다려주시고 또 읽어주셔서 저는 늘 감사하고 또 죄송할 따름입니다..ㅠㅠ 사과는 언제나 느리고, 소소하고, 또 브금에 의존하죠.. 으하하..;;;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다려주신다면 저는 또 부지런히 머리를 굴리며 다음 편을 쓰도록 하겠습니다ㅠㅠ '언제 올게요!!' 하고 자신있게 말씀드리지못하는 못난 글쟁이지만, 곧 돌아올게요- 곧이요ㅠㅠ 늘 감사드립니다ㅠㅠ 다음 편에서 뵙겠습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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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링세입니다....아......종인이와 경수가 드디어 만났군요 아아 신이시여 너무좋은데요ㅠㅠㅠㅠ맘이 찡한게ㅠㅠㅠㅠㅠㅠㅠ슬럼프셨군요 흐으 저는 늘 기다렸답니다ㅠㅠㅠㅠㅠㅠ사랑해여 작가님 이런 금같은글을 내려주시다니ㅠㅠㅠㅠㅠ정말 감사합니다 다음편기다릴게요 하트!!!!!!!!!!!!!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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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여행자
아아 너무 좋으셨다니, 감사합니다ㅠㅠㅠ 여..영광이예요(_ _)(_ _) 이번 편은 사실 어떤 편보다도 브금에 많이 의존하면서 쓴 것 같네요;;;ㅎㅎ 배경부터 전체적인 분위기까지, 제목에 feat. 시간을 달리는 소녀 라고 쓰고 싶어집니다;;ㅎㅎ
아.. 이전에도 '저 슬럼프인가봐요ㅠㅠ'한 적은 많지만 이번만큼은 정말 '내가 바로 슬럼프다'라고 할만한 깊고 깊은 구덩이에 빠진 것 같은.. 그런 시기였네요;; 미리 말씀도 드리지 못하고 말없이 잠수를 타버렸는데도 이렇게 기다려주셨다니, 감사합니다ㅠㅠㅠ 다음 편은 언제 돌아올게요!! 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리지는 못하지만, 진행해나가고 있는 21화를 서둘러 마무리해서 곧 또 찾아뵙겠습니다. 저도 정말 감사합니다!! 저한테 감사하시면 제가 막 몸둘바를 모르잖아요...ㅠㅠㅠㅠ 다음 편에서 뵐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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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도됴에요ㅠㅠㅠㅠㅠㅠ신알신받고 진짜 들떠서ㅠㅠㅠㅠ종인이랑 경수가 드디어 다시 만났네요ㅠㅠ이제 맘편히 사랑해라너네ㅠㅠㅠ오랜만인데도 여전히 지구여행자님 글은 뭔가 찡하게만드는..그런 감동적인 글같아요!다음편도 기다릴게욯ㅎ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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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여행자
그러게 말입니다- 성격 못된 글쟁이를 만나 빙빙 돌아온만큼, 두 녀석 모두 앞으로는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고 제가 쓰면 제가 쓰는 글에 너무 웃긴 얘기인가요^^;;; 저는 그래도 항상 행복한 얘기가 좋은걸요...ㅠㅠ 사실 어디 가서 주제가 뭐냐, 고 물으면 '그냥 연애하는 얘기'라고밖에 할 수 없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소소한 이야기를 기다려주시고, 또 항상 좋게 봐주셔서 저는 또 용기를 얻습니다:) 한번씩 글을 쓸 때마다 지칠 때도 있지만, 그래도 이렇게 올려두고 나면 그 다음날은 뭔가 저도 하루종일 기분이 좋아요- 이 기분을 너무 오랜만에 느꼈네요-:) 다음편으로 또 어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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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똑순이에여!!!! 작가님ㅠㅠㅠㅠㅠ 너무 보고시었어요 정말로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동안 잘지내셨나요?! 오늘 이렇게 이쁜 글 쓰시려고 정말 생각도 많이 하시고 노력도 많이 하시고 고생도 많이 하신 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 그게 정말로 느껴지는....ㅠㅠㅠ 저도 중간고사를 나름 괜찮게 마치고 이제 또 기말준비를...당겨서 치거든요ㅠㅠ 벌써 마음이 무겁네요.....또 말이 다른데로 새고...☆★ 암튼! 드디어 종인오빠랑 경수오빠랑ㅠㅠㅠㅠㅠ퓨ㅠㅠㅠ 얼마나 기다렸던지 제가 다 행복ㅠㅠㅠㅠㅠㅠ 정말 둘이 행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도 행쇼.....작가님도 행쇼....ㅎㅎㅎ휴ㅠㅠㅠ 아맞아 완결 돼가니까 하는건데 정말 언니라고 불러보고싶었어요...ㅎㅎ.......언니....S2 아휴 오글!! 암튼 오늘도 좋은 글 잘 읽었어요! 언니 사랑해용☞♥☜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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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여행자
똑순이님 오랜만이예요>_< 저도 정말 뵙고 싶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동안 잘 지내셨나요-? 추석은 어떻게 보내셨는지 모르겠네요:) 심지어 추석조차 그렇게 넘기게 될거라고는, '아, 슬럼프다'하는 생각이 처음 들었을 때는 정말 몰랐는데 말입니다.ㅠㅠㅠ 그래도 중간고사 시험 잘 보셨다니 다행입니다!! 저도 곧 또 시험이 있어서 마음이 가볍지만은 않네요ㅠㅠㅠㅠ 제가 보고 싶어서 보는 시험인데도 역시 그래도 시험은 시험입니다;;ㅋㅋㅋ 부담이 안될 수가 없네요;;ㅎㅎㅎ 아.. 저도 말 새는 면에 있어서는 절대 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ㅋㅋㅋ
저희집은 딸만 둘인 집안이라- 저도 여동생이 하나 있어서 맨날 언니 소리를 듣고 사는데도 왜 이렇게 막 뿌듯뿌듯하고 막 쑥스럽고 그런가요>_<;;;; 으하하;;;ㅋㅋㅋㅋ 오랜만에 온 소소한 글이나마 이렇게 즐겁게 읽어주셔서 저도 감사합니다:) 저..저도 사...사...네... 하트?;;;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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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니포에요ㅇ_<!!!오랜만에 오셨군요.흡.신알신보고 달려왔지요!늦게 오신 이유가 찬백이들이 붙잡고 있었군요.힝.그래도 돌아오신 것만으로도 감격,감격!이번화에는 드디어 종인이와 경수의 재회군요.종인이가 경수 유학가있을 동안 자원입대한게 이해가가네요.차라리 그냥 단순한 생활속에서라면 그나마 조금이라도 그리움이 사그러들테니까요. 그래도 편지도 주고받고 여전히 알콩달콩^_^!경수랑 같이 다녔던 골목도 걸어보고..멀리 돌아서 가보기도하고.... 경수에 대한 그리움이 애틋하게 느껴졌어요.진짜 경수가 카페계단에 있을때 저도 못 믿겠는걸 종인이는 오죽했을까요!! 얘네 둘은 첫만남도 잠시 헤어질 때도 다시 재회할때도 달달하고 이쁘게 그려지네요.무튼 둘이 잘 만나고 잘 되서 행복해요ㅠㅠ.행쇼!! 그리고 종인이, 경수도 사귀고 있었다고 느꼈건만 사귀자고 고백이라니!! 흠..뭐, 아직도 변함없이 사랑하고 있다는 마음을 표출했다고 생각하겠어.
정말 이번편 나오길 얼마나 기다렸는지,쪽지와있으면 괜히 설레였어요!근데..사과가 23편이 마지막화라니..아쉽군요ㅠ.얼마 안남았네요. 찬열이랑 백현이도 이쁜 사랑하게 해주시겠죠>_6?! 찬열이랑 백현이 얘기, 또 아쉬운 마지막화도 기다리겠습니다!하트♥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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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여행자
오랜만입니다ㅠㅠㅠ 아, 니포님의 저 이모티콘, 그리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 진짜 묘하죠- 사실 종인이와 경수 두 녀석에 비하면 찬열이와 백현이 얘기는 뭔가.. 좀 더, 비교적으로? 순탄한(??) 그런 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 왜 찬백이들이 항상 더 어려울까요;;;ㅋㅋㅋ ...역시 제 인생에 달달함이 부족해서 그런걸까요;;;ㅋㅋㅋ
이번 편은 한껏 종인이 입장에 빙의하느라 한 줄 쓰고 또 한참 쉬고, 또 한 줄 쓰고 쉬고- 그러면서 이어갔던 것 같아요- 아직은 제 감정을 따로 분리하는 게 어려워서 글을 쓰는 게 아니라 빙의를 해서 무슨 일기쓰듯 쓰다보니;;ㅎㅎ 그래서 '내가 종인이라면...'하고 며칠을 고민해도 답은 하나더라구요;;ㅋㅋㅋ 아아... 군대 다녀오신 많은 분들께서 보시면 철없는 소리 한다고 떼끼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ㅎㅎ 군인아저씨, 늘 감사합니다(_ _)(_ _) ...사실, 제 친구나 후배 중에도 군인인 녀석들이 있는데 왜 자꾸 군인아저씨 소리가 입에 붙는지 모르겠네요;;
종인이도 경수도 서로 이미 마음을 확인한 상태였지만, 사실 돌아보면 종인이가 여태까지 대놓고 고백한 적이 없었으니까요-ㅎ 그.. 런닝맨에 지석진 아저씨가 레이스 스타트를 끊으시는 것마냥, 종인이도 스타트를 공식적으로 끊어야하지 않겠습니까:)ㅎㅎㅎ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ㅠㅠㅠ 다음 편에서 또 뵙겠습니다, 너무 오래 기다리시진 않게 노력할게요>_< 감사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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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리카예요! 자려고 누웠다가 마지막으로 인티나 그냥 들어가볼까하고 들어왔는데 신알신떠서 벌떡 일어났어요. 바로 이어폰 찾아서 꼽고 열심히 읽었습니다:) 기다리고 있었어요!ㅎ_ㅎ 경수가 연락이 뜸해졌다길래 혹시나했는데.. 이렇게 둘이 오래전에 약속했던 그 미래에서 다시 만나게돼서 너무 다행입니다! 경수가 진짜 우리형맞구나 하는데 우리형이라는 말이 왜 이렇게 이상한 기분이 들게하는지 모르겠어요. 뭔가.. 솜사탕같은거에 감싸인 기분이랄까요? 정말 딱 경수안에서의 종인이가 그대로 느껴지는것 같기도하고.. 저 지금 대체 뭐라고 하는건지ㅋㅋㅋㅋㅋ 아 정말 뭐라고 말해야할지 설명이 안되는데ㅜㅠ 22편의 명대사는 경수의 우리형인걸로..ㅋㅋㅋ 오늘은 좀 일찍 자보려고했더니 여행자님이 저를 내버려두지않으셔서..는 무슨ㅋㅋ 매번 사과만 보면 마음이 울렁거려요. 1편부터 지금까지 한 회도 빼놓지않고 그랬던것 같아요. 뭔가 그냥 마음으로 읽혀지는 느낌. 억지스럽지도 않고 물 흐르듯이 감정들이 자연스럽게 흘러가서 따라가는것도 버겁지않고 너무 좋아요.. 제가 평가하는건 아니예요! 그냥 읽는대로 받아들여지는대로 이야기하는거니깐 혹시라도 기분나쁘실까 걱정..orz.. 무튼 오늘도 너무 예쁜 아이들 잘 보고가요~ 항상 이런 이야기 읽게해주셔서 감사해요 :D 완결이 얼마 남지 않은것 같아서 슬프지만..ㅋㅋ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당! 다음편에서 뵈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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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여행자
왜 저는 꼭 이렇게 늦은 시간에 찾아뵈서 주무시려는 분들 잠을 깨우는 걸까요...;;;ㅎㅎㅎ 사실, 비밀인데요-(??) 종종 댓글에 '사과여서 서둘러 브금을 켰다'고 남겨주시는 분들을 뵈면 전 그게 왜 그렇게 좋은지 모르겠어요;;ㅎㅎ 전 전생에 다방 DJ가 아니었을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그 '우리 형' 쓰면서 뭔가 기분이 참 묘했는데- 같은 기분이었을까요-?ㅎㅎ 가볍게 쓴 말 같지만 그 대사 하나가 제 나름대로 참 맘에 들었는데, 알아채주셨다니 감사합니다>_<
한 분 한 분 읽어주시는 분들도 모두 늘 감사드리지만, 댓글로 이렇게 정성스럽게 읽는 동안의 느낌이나 감정들을 전해주시는 분들께는 정말 늘, 늘- 말로 다 전해드리지 못할 정도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기분이 나쁘다니요!! 그럴리가 있나요ㅠㅠㅠ 늘 너무 정성스럽게 글을 남겨주셔서 제가 이렇게 횡설수설 답글을 쓰는 것도, 심지어 지난 몇 화는 여유가 없다는 핑계로 아직도 답글을 드리지 못한 것도 너무 죄송할 따름인걸요-ㅠㅠ 가끔은 신기할만큼 제가 생각했던 그대로를 느껴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또 저도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알게 해주시는 분들도 계셔서 댓글 하나하나 몇 번이고 읽어보면서 제 일상의 즐거움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렇게 좋아도 되는건가 싶을만큼요- 완결까지, 그리고 또 그 후까지도 늘 잘하지는 못해도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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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지구여행자님!!!!!!됴덕후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으아ㅠㅠㅠㅠㅠ사과 ㅠㅠㅠㅠㅠ시험기간에잠시들렸더니듣어ㅠㅠㅠㅠㅠㅠ 진짜 문장하나하나가 다 아까워서 곱씹어읽었네요..사과읽을때마다 마음이되게편안해지는기분이라 너무좋아요 이번엔 뭔가 저릿저릿하고 뭉클하기도하고...눈물도찔금..나왔네요 카디가 드디어 만나서ㅠㅠㅠㅠㅠ흐어어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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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여행자
앗, 시험기간이시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요즘이 또 한창 시험기간이죠ㅠㅠㅠㅠㅠㅠ 추석 전에도 시험기간이신 분들이 계셨는데!!ㅠㅠ 바쁘실텐데 그 와중에 이렇게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소소한 글이나마 잠깐 동안 힘드실 시기에 작은 위로가 되어드렸을까요-? 그렇다면 저는 더 바랄 것도 없이 영광입니다ㅠㅠㅠ 아.. 댓글을 달기 시작했을 때 폭발하던 수다력이 점점 시간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ㅋㅋㅋㅋ 댓글쓰기 시작한지도 어느새 벌써 2시간이네요;;;;ㅋㅋㅋ 연재도 느리고, 답글도 느리다니... 이런 일관성 넘치는 글쟁이가 저 말고 또 있을까요^^;;; 바쁘고 힘드신 사이사이 건강도 잘 챙기시구요- 열심히 하신만큼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라며 다음 편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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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저번화에서야 지구여행자님 글을 읽고 푹빠져 반했던 경수달이에요, ^^ 아 정말 이번 화.. 마치 시간을 달리는 소녀에 나왔던 하늘처럼 붉은 하늘 속 거리를 거니는 종인의 모습과 어느덧도착한 카페앞에서 만난 경수의 재회...어쩜 이리 와닿을까요,ㅠㅠㅠㅠㅠㅠ 종인이의 분위기가 글에 너무 잘 녹아내린 것같아요. 정말, 글을 딱 읽음과 동시에 음악도 점점 작아지는데, 그 줄어드는 소리조차도 잡고싶을 정도로 아쉽고도 아련했어요. 전 지구여행자님이 제게 무척이나 중요한 존재가 되버렸어요. 저도 좋은 글을 쓰고싶어하는 한 글쟁이였거든요. 그런데 이 사과를 읽고서야 아 내가 이런 글을 쓰고싶었어 하고 느꼈어요. 정말 사과같은 글. 찬백편에서는 정말 싱그럽고 풋풋한 초록색의 느낌의 글.. 카디편에선 뭉클하고 분위기있고 아삭한 빨간사과느낌의글. 저 정말 본받고싶어요ㅠㅠㅠㅠ.. 그리고 그 이후 저도 글을 써봤어요, 나도 사과같이 싱그럽고 이쁜 글을 쓰고싶다고. 그게 역시 쉽지는 않더라구요, 정말 지구여행자님은 대단하셔요..ㅠㅠㅠ 엔딩이 이제 얼마 안남았다니, 이 글 어떻게 보내요. 진짜 막.. 또 눈물이 나오려 하는게ㅠㅠㅠ 아휴.. 진짜 엑소만큼 작품 '사과'도 사랑해요. 작가님 이런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ㅠㅠㅠㅠ 사랑해요!ㅠㅠㅠㅠㅠ하트.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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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여행자
앗, 안녕하세요:) (_ _)(_ _) 저는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ost부터 전반적인 영상, 스토리까지 다 좋아하지만 그 중에서도 역시 오늘의 브금이 깔리던 그 강가는 잊을 수가 없죠..ㅠㅠㅠ 사실 독도 문제로 늘 이래저래 투닥거리면서도 가끔 일본 영화나 애니메이션 상에서 나타나는 그런 화려하지 않은 감성들은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ㅠㅠ
음... 제가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한 편 한 편 정성스럽게 읽어주시는 분들이 생겨나고 또 가끔 빼먹기도 했지만(;;;) 댓글로 이렇게 수다를 주고 받으면서- 저는 제 나름대로 정말 많은 위로를 받는 것 같아요:) 저에게도 사과를 읽어주시는 한 분 한 분은 너무 소중하세요- 비록 사과가 정말 화려하고 멋진 그런 글은 아닐지라도, 제 나름대로 나누고 싶은 그런 감정이나 이야기들을 함께 나눠주시고 또 이해해주셔서- 한 편 한 편 점점 더 쓰기 어렵고 헤매게 되면서도 다시 돌아올 힘을 얻는 것 같아요. 저는 아직 철이 덜 들어서 아직도 늘 진로를 고민하지만, 그게 어떤 길이든 삶을 살면서 딱 한 사람이라도 저 때문에 행복한 사람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꿈이 있었는데... 사과를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미 제 꿈을 이루신 것 같습니다:) 마지막 답글까지 다 쓰고나면 아마 3시쯤 될 것 같은데... 내일은 피곤해도 하루 종일 행복할 것 같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도 사랑해요>_<!!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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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암호닉 없이 항상 눈팅만 하고 갔었는데 그 마음이 죄송스럽게 매번 이렇게 예쁜글을 들고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브금이랑 너무 잘 어울려요 애잔하면서도 달달하면서도 벅차오르는 느낌이랄까!? 인티가 전체적으로 초록색이라 그런지 사과내음이 코끝을 간질간질~ 23화가 완결이라셨을 때 안 돼ㅠㅠ하고 울부짖었지만 작가님이 계속 찾아오실 발판을 만든거라고 하셔서 되게 기발하기도 하고 안도감도 느끼구..헿 하트. 작가님 필명 바꾸지마셔요!!! 지구여행자라는 필명의 신알신이 뜨면 행복에 겨워 죽습니다 하트하트. 그럼 환절기 조심하시고 또 봬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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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여행자
앗, 죄송하시다니요>_<;; 절대 그러시지 않으셔도 됩니다ㅠㅠㅠ 어딘가에서 함께 나눠주셨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감사할 따름이예요- 그저 저 혼자 빠져있었을 망상에 동참해주셨잖아요>_<ㅎㅎㅎ 사과가 사과가 된 이유 중 하나가 인티의 초록색이었는데... 눈치채셨군요+_+ㅎㅎㅎ;; 저는 과일덕후라 진짜 온갖 과일을 다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도 풋사과는 한 자리에서 열 알도 먹을만큼 좋아하거든요-ㅎㅎ ...음... 옆으로 좀 샜습니다;;ㅎㅎ
어떤 방식으로 이어가야할지는 고민 중이지만, 필명은 바꾸지 않습니다-:) 이 이름으로 받은 이름표도 있어서 전 이름을 바꿀 수 없어요ㅠㅠㅠㅎㅎ 게다가 나름대로 제 꿈이 담긴 필명이라, 저는 이 이름이 좋네요:) 이렇게 예쁜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 다음 편에서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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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작가님, 시안이에요! 드디어 사과도 끝이 보이는 군요ㅠㅠㅠㅠ 그래도 이렇게 꾸준히 끝까지 함께 달릴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오늘은 아침의 금사과가 아니라 새벽의 사과네요!ㅋㅋ 21화도 열심히 기다리고 있을게요. 끝까지 작가님 화이팅~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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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여행자
저도 이렇게 마지막까지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또 영광이었습니다- 사과가 아니었다면, 그저 평범한 학생인 제가 어디에서 이렇게 다정한 분들을 만날 수 있었을까요:) ...아직 두 편이나 남아있고, 또 그 다음을 생각하고 있는데 갑자기 막 아련아련해지는 기분이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느리게 이어져서, 모두에게 잊혀지고 딱 한 분만이 남아계시다고 해도 사과는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처음부터 그렇게 이어가고 싶은 글이었으니까요- 물론, 막상 쓰다보니 현실이 보통이 아니라는 걸 깨닫고 사실 겁도 좀 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꿈은 크게 가져야겠죠-ㅎㅎ;; 다음 편에서 또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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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돌고래에요!
진짜오랜만이에여ㅠㅠㅠㅠㅠ 기다리구 있었습니당!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구여행자님글은 잔잔하고 글이 너무 예뻐서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
읽으면서 진짜 설레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경수가 왜 연락이 끊겼지?ㅠㅠ생각했다가 한국에 온 경수를 보고ㅠㅠㅠㅠㅠㅠㅠ너무좋아서 눙무리엉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 경수랑 종인이에게도 행복한 일만 남앗겠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곧 완결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ㅠㅠㅠㅠㅠㅠ너무너무 아쉬워요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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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여행자
사과는 사실 시작부터 제가 대놓고 '전 새드가 싫어요!!ㅠㅠ'하면서 시작한 글이라 더더욱 별 것 없이 소소한 이야기로 느껴지셨을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이렇게 정성스레 읽어주셔서 저는 늘 감동의 도가니입니다ㅠㅠㅠ 얼마 전에 저도 미루고 미루던 버킷 리스트를 써봤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내 이름으로 소설을 완결해보기'였거든요- 물론 그게 팬픽이 될 거라고는 생각못했지만(;;;ㅎㅎㅎ) 우여곡절도 많고 매일 밤새 머리를 쥐어뜯게 만들기도 했던 사과가 어느새 이만큼 왔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기도 하고 음... 갑자기 진짜 묘한 기분이 치네요;;ㅎㅎ 제가 하루하루, 한 살씩 나이를 먹는 것처럼 사과 속 네 녀석도 같이 나이를 먹어가겠죠- 네 녀석이 성장해나가는 것처럼, 저도 한 걸음 한 걸음 성장해나가는 그런 글쟁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다려주시고, 또 정성스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 다음 편으로 또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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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이불익이니에요!!돌아오셧군요ㅠㅠㅠㅠㅠㅠ저는 어디가셧나햇어요 앞에야기를보니 지구여행자님도 힘드셧을거같아요ㅠㅠㅜ바쁘신데도 불구하고ㅠㅠㅠ경수랑 종인이의 재회 진짜너무감동적이고 제일아름다운재회인거같아요ㅠㅠㅠㅠ설마경수가왓으려나햇는데 정말돌아왔네요!! 이제둘이 행쇼행쇼 작가님 항상좋은글 너무감사드려요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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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여행자
비밀이지만 사실 아주 가끔은 진짜 어디론가 가버리고도 싶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이 마음대로 써지지 않을 때 작가님들은 이런 고통을 느끼셨겠군요..ㅠㅠㅠㅎㅎ 사과 덕분에 신기한(?) 체험을 했습니다;;ㅎㅎ 말도 없이 뿅 사라져서는 너무 오랜만에 찾아뵌 것 같아 죄송하고 또 감사드려요ㅠㅠㅠ 잊지 않고 기억해주셔서 영광입니다ㅠㅠㅠ 다음 편으로도 또 찾아뵐게요:) 지금까지 사과와 늘 함께 해주셔서 항상 감사드립니다. ...꼭 당장 여기서 끝날 것 같은 기분이;;;ㅋㅋㅋ 감사합니다! 즐거운 한주 되세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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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으흐흐흐 사과다~~~~ 저.. 기억하실런지 ... 쏘쏘에요^^ 며칠만에 인티 눈팅왔는데 사과가 뙇!!!! 너무좋아서 광대 승천하면서 읽었네요~ 위에 글 보니 글이 안써져서 많이 힘들어하시는게 느껴져서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ㅠㅠㅠ 그래두 이런 좋은 글들 보면서 제가 너무너무너무 위안받고 있다고 말씀드리면 조금이라도 힘이 나실까요? 늘 감사해요ㅠㅠㅠㅠ 오늘도 두통과 복통에 회사도 조퇴하고 오자마자 쓰러져 자다가 일어나 글잡 들어왔더니 이런 좋은 선물이 ㅠㅠㅠㅠㅠㅠ 게다가 종인이랑 경수가 만나다니!!!!!!!!! 으헝 ㅠㅠㅠㅠ 종인이의 '이제 안가?' 이말이 정말 초딩같지만ㅋㅋ 제가 묻고싶은것도 딱 저말이라서 울컥했네요 ㅠㅠㅋㅋ 한결 더 어른스러워진 경수랑 어른스러워지려고 많이 노력중이나 경수앞에서 도루묵 되어버린 ㅋㅋ 그래도 너무 멋있고 기특한 종인이 둘 다 너무 이뻐 죽겠어요 이히히히~~
23편이 완결이란 말씀에 헉 했지만 0편이라는 말씀에 후유~ 했어요ㅋㅋ 제 마음대로 뒷이야기가 많이 남아있다는걸로 해석할래요~ 히히히 ~
글 읽고 열심히 댓글 달다보니 두통이 어느새 저만치 가버렸어요~ 아니 사과를 발견하고 클릭하는 그 순간 두통은 없어졌던거 같아요 ㅋㅋㅋ(요런 아부성멘트ㅋㅋ) 늘감사해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 천천히 오셔도 되요~ 라고 말하면 다른 독자분들께 저 돌맞겠죠? ㅋㅋ 너무 늦어지지는 마시고 ㅎㅎ 그렇다고 너무 조급해하시지도 마시고.. 음.. 이게 더 어렵나요? ㅋㅋㅋ 아무튼 환절기에 감기조심하시구요~ 생각만해도 엄마미소 지어지는 귀염둥이 찬백이들 기다리고 있을께요~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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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여행자
당연히 기억합니다!! 안녕하셨어요(_ _) 두통과 복통이라니, 감기 몸살이셨을까요..?ㅠㅠㅠ 지금은 조금 나아지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푹 주무시고 나면 싹 사라지셨으면 좋겠네요ㅠㅠㅠ 날씨가 참 선선하고 제 취향이긴 한데, 그래도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해요-ㅠ 항상 감기 조심하셔야 해요!!
저는 오늘 사과를 쓴다고 계속 머리에 헤드셋을 쓰고 있었더니 그것 때문에 잠시 두통에 시달렸습니다..ㅠㅠ 제가 머리가 큰가봐요..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
사과 속 종인이는 한껏 어른스럽게 쓰고 싶지만 빙의해 있는 제가 아직 철이 덜 든 초딩마인드라서 그런지, 자꾸만 어느 순간 삐끗삐끗 하는 기분이예요;;ㅋㅋㅋ 특히 경수 앞에서는 더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는 경수가 야무지게 좀 챙겨야 할 것 같은.. 그런 이미지로 서서히 전락하나요;;ㅋㅋㅋ
늘 제멋대로 늦어지는 글을 기다려주시느라 고생이 많으시죠ㅠㅠㅠㅠ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이해해주시고 이렇게 다정한 말씀까지 해주시니... 이러면 저 버릇드는데요..ㅠㅠㅠㅠㅠㅠ;;;ㅎㅎ 어서어서 나름대로 서둘러서(?;;) 다음 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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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드디어 나욌어요ㅠㅠㅠㅠㅠㅠ 찬백도 좋지만 카디도 너무 좋아요!!!!^^ 진짜 학교에서 보는데 너무 많이 울었어요ㅠㅠㅠㅠㅠ종인이는 참 쓸데없이 너무 멋있고 그르네여.....ㅠㅠㅠ 곧 마무리라니..너무 아쉽고 서운하기도 하네요^^ 사과 기다리면서 참 기쁘기도 하구 그랬었는데...ㅎㅎㅎㅎ 다음 찬백편도 재밌을것같아요!! 작가님 하루빨리 돌아오셔서 찬백 남겨주세요ㅠㅠ 아무쪼록 22편 너무 감사하고 재밌었어요ㅎㅎ 글 잘 써지시길 바랄께요^^ 전 담편에 올께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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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헤헷이에요 ㅠㅠㅠㅠ 아이고 비회원이라 글이 언제올라햇는데 이렇게 !! 종인이 경수가 드디어 만낫군요 ㅜㅜㅜ 진짜 너무 좋으면서도 만나기전까지는 슬픔과 아련함이 공존하고 ㅜㅜㅜ 진짜 금손이 확실하십다 ㅜㅜㅜㅜ 담편도 기다리면서 이만물러갈게요 ㅠㅠㅠㅠ 오래기다려도좋아요 ㅜㅜ 그만큼 글이 좋으니까 ㅜㅜ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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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안녕하세요! 공작새에요ㅎㅎ! 완결이 나온다는 소식을 들으니 작가님과 함꼐 달려온 시간도 오래됬다는걸 새삼 느끼네요:) 처음에는 회원으로 댓글을남겼다가 저번편까지만해도 비회원이였었는데 이번에는 회원으로 돌아왔어요ㅎㅎ 제 아ㅇ1디는아니지만..ㅎㅎ 그리고 작가님 글을 처음봤을때는 정말 기분이 좋고 내용이좋아서 읽었다면 이제는 인스티즈 들어오면 꼭 찾게되는 그런글인것같아요! 일종의 비타민ㅎㅎ?! 작가님의 사정으로 늦게 오셔서 저를 애태우시기도 하지만 글 올라왔을때 희열은 너무!!!!!!!!!!!!!!! 좋은거있죠!!!!!!!! 작가님이 늦게오셔도 독자분들은 다 이해해주실거에요ㅎㅎ 매번 하는말이지만 좋은글 감사합니다! 작가님 글은 볼때마더 저의 감수성을 풍부하게 해주시는것같아요! 그부분은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있어요ㅎㅎ 작가님 항상 기운내시고! 화이팅! 사랑해요s2:)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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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안녕하세요!! 무다리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신알신 받고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ㅎㅎㅎㅎ 오늘 모의고사를 봤는데 점수들이 모두 저를 배신해서 스트레스도 좀 풀겸 인티에 들어왔는데 지구여행자님의 글 업뎃이ㅠㅠㅠㅠ 3번이나 읽었어요.. 제가 주인공이 되서 길을 거닐면서 누군가를 생각하는 것 같았어요.. 종인이는 계속 어른이 되려고 하는데 경수앞에서는 그게 안되나봐요 ㅎㅎ 경수를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 커서겠죠?? 사과를 안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벌써 완결이라뉘ㅠㅠㅠㅠㅠㅠ 읽으면서 주인곧들과 같이 벅차고 울고 웃고 했던 날이였던거 같아요.. 이렇게 좋은글 읽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편도 기다리고 있을께요!! 다음편에서 뵈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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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작가님 정말 오랜만이네요ㅠㅠㅠㅠ그동안 신작알림 신청해놓고도 새글 올라왔나 매일매일 글잡에서 찾고ㅠㅠㅠ오늘 비지엠도 사과랑 정말 잘어울려요ㅠㅠㅠㅠ카디 드디어 만났네여.....찬백이는 어떻게 이어질까 궁금해요!!다음편도 기대할게요 감사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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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김종인오빠
아우ㅠㅠㅠㅠㅠ제가 왜 이걸 어젠 보지 못했을까요?ㅠㅠㅠㅠ드뎌 그 악몽같던 마지막! 모의고사를 끝내고 참으로 오랜만에 글잡을 들쑤시고 다니던 중.. 사과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감격의 도가니탕ㅠㅠㅠㅠㅠㅠ 찬백이들은 또 뒤로 뒤로 밀려났지만 헐 설레네요 설렌다..ㅠㅠㅠㅠㅠ 음 그렇죠 여기서 그취가 드러나나요?:)ㅋㅋㅋㅋㅋㅋㅋ 어쩔 수 없숴! 작가님은 참 밀당의 여신.. 소금소금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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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코아에요 작가님ㅠㅠㅠㅠㅠㅠ 왜이렇게 늦게오신거에요!!!!!!!!!!!!!! 매일매일매일매일기다렸어요 작가님ㅠㅠㅠㅠ
완결아니되어요 안돼요ㅠㅠ 작가님ㅠㅠㅠ 완결이라니ㅠㅠㅠ 23편이아니라 230편정도 써주시면 완결 허락해드릴게요ㅋㅋㅋㅋㅋ
작가님글에 댓글을달때 ㅠ가 빠지면 섭하죠ㅠㅠㅠㅠ 오랜만에 오셔서 저를 이렇게 울리시나요ㅠㅠㅠㅠㅠ
드이어 종인이와 경수가 만났네요 갑작스럽게 만났으니 종인이의 저런반응이 당연한거죠 귀여운놈ㅋㅋㅋㅋㅋ
경수도 귀엽고 종인이도 귀엽고 찬열이도 귀엽고 백현이도 귀여운데 작가님은 안귀여워요 너무 늦게오셨어요 흥
농담이에요 작가님 찬백이들도 어서어서 써주세요 보고싶어요ㅠㅠㅠㅠㅠ
이제 말하지 않아도 아시죠? 작가님 사랑합니다ㅠㅠㅠ 정말 진심 참트루ㅠㅠㅠㅠ 다음편도 기다릴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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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아 진짜 글을 읽으면서 이렇게 예쁘고 반짝거리고 따듯한 이미지가 눈앞에 그려지는 이느낌은 정말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 행운인데 그 행운을 사과를 읽으면서 발견한 기분이 들어요....아 기부니 너무 좋네요ㅠㅠ 저도 군대간 남자친구 기다려봤는데 그 2년이 다짐만큼 빠르게 지나가진않더라구요 솔직히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일년도 힘들고 지쳐서 헤어졌는데 종인이는 그걸 삼년이나 기약없이 기다린셈이잖아요? 그 마음이 안 변했다는 자체가 기적같이 곱네요 그런 기적이있어서 너무 부러워요 경수가ㅋㅋㅋ저런 기다림을 받을수가있어서...그래서 둘의 재회가 더 벅차게 느껴지는 것같아요 제방은 너무 추운데 글속의 아이들이 너무 예쁘고 행복해서 제가 있는 곳까지 따뜻해지는 기분*^____^* 진짜 해피바이러스가 요기잉네!! 이 반짝거리는 예쁜 둘의 이야기를 앞으로 더 들어보고싶어요 기나긴 기다림끝에서의 성숙해진 둘의 만남이 어떻게 더 빛날지 궁굼하기때무넹ㅠ♥ㅠ아 그리고!! 이런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구여행자님 저에겐 작가님은 이미 프로자까님이예요^____^♥아 그리고 저는 도넛츠예요 하트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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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여수방바닥
사과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찬백은 사과에서 달달하다면 카디는 아련+달달 아너무좋아요
진짜 제가 연애를 하고있는것같은 간지러운 기분이드네요 문체가 너무
마음에들어요ㅠㅠ
둘이 간질간질한 연애는 이제부터 시작인거죠???ㅋㅋㅋㅋ 경수가 한국에 와있을거라는 생각도 못했네요 마지막에 둘이 꽁냥꽁냥ㅎㅎㅎㅎㅎㅎㅎ어휴좋당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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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작가님책안내시나요???????소장하고싶은사람저밖에없나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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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작까님 ㅠㅠ이거 진짜 기다리긴했는데 짜증내면서 기다리는게 아니라 있으면 설레는 기분으로 완전 기다렸어요 작까님ㅠㅠㅠㅠㅠ 저 진짜 이거 비쥐엠 크게 틀어 놓고 보면 완전 푹빠져가지고 아무생각도 못하고 그냥 이야기에 빠져서 보게된다는ㅠㅠㅠㅠㅠ고로 작까님은 슬럼프가 오셨어도 잘 이겨내시고 이론 금작품을 내실수있으신 금손bb 완전 최고 이십니닷!!!!그르니까 작까님!!!화이팅 하시고 이런 매우매우 좋은 작품들 오래오래 보여주셨야되여~아시겠져??? 저도 그때까지 계속 답글 꼬박꼬박 달면서 응원하겠습니다!! 작까님 최고!!짱!!힘내세요~~ 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다~~!!(그렇다고 부담가지시진 마세여!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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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작가님!!!ㅠㅠㅠ 저 힝힝이예요~.~ 저 잊으신 건 아니죠~? 흐아... 진짜 기다렸는데 이제라도 오셔서 너무 다행으로 생각해요!! 경수와 함께 유학갔다가 돌아오신거예요? ㅠㅠㅠㅠ 진짜 보고싶었어요 헝헝 진짜 집에 사과가 있는데 계속 생각나고 사과를 먹으면서 생각나고 막 그랬어요. ㅠㅠㅠ 그런데 제가 읽었을 때가 엊그제 싱싱한 풋사과 같았었는데 벌써 완결이 다되어가는 잘익은 빨간사과 같네요.. 한편으로는 언제든 맛 볼수 있고 다시 즐길 수 있는 사과가 된 것 같아서 좋기는 하지만 이제는 풋내음을 맡지 못한다는 점에 대해서 너무 아쉬운 거 같아요.. ㅠㅠ 사과없으면 또 무슨 낙으로 살까? 설레는 카디와 귀여운 찬백이들은 이제 어떻게 지낼까? 궁금해질 거 같아요.. 힝힝힝... 이제는 글내용으로 들어가서~ 종인이가 전에도 경수를 위해서 많이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줬었는데 기다리는 시간동안 군대도 다녀오고 하면서 이제는 어른스러운 모습이 아니라 어른이 된 것 같아서 마치 제가 흐뭇해지는 이유는 뭘까요? ㅎㅎㅎ 또 경수가 제법 밝아진 모습과 함께 은근히 당돌한 모습이 비춰져서 귀여웠어요. 이제는 한국으로 완전히 돌아왔으니까 C.C가 되는 건가요~? 경수가 돌아온 후 엄청나게 훅훅 나가는 카디커플의 진도를 보면 그저 웃음밖에 안나와요..ㅎㅎ 진짜 작가님 슬럼프 오신 거 맞아요? ㅠㅠㅠㅠㅠㅠ 금손은 괜히 금손이 아닌 거 같아요.. 진짜 슬럼프 오셨는데 이렇게 금사과글 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앞으로도 자주 봤으면 좋겠어요!!!! 꼭!!! ㅠㅠㅠ 사과가 완결이나도 저 힝힝이 잊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어요.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작가님 화이팅!!! 저도 길게 쓰고 싶었지만.. 제 손과 머리가 똥이라.. 차마 이 글에 대해 제가 느낀 그대로를 언급하지 못해서 너무 뎨동해여... 그래도 작가님을 향한 제 마음 아시죠~? 하트하트하트하트♥ ㅣ♥ ㅣ♥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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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찬사입니다!ㅠㅠ모티인데 터치가굉장히안되서 답답해죽지만 댓글달아요ㅠㅠㅠㅠ자꺼니뮤ㅠㅠㅠㅠㅠㅠ사랑햐여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3년이래....어떻게그래ㅕ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에는 컴퓨터로만나여 핸드폰빨리수리나받아야겟어요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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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동동이예욤!!!!! 작가님정말 정말정말 노력하시네요ㅠㅠㅠㅠ그런노력이있기에 지금의사과가 있는거겠죠?? 감덩입니다ㅠㅠㅠㅠㅠㅠ 저도 찬백이들이야기는 빠져나올수가없는데 그걸쓰신작가님은 어떠시겠어요 다 이해가가요ㅎㅎ 편하게 생각하시고 초달달한 찬백이데려와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걸리든 저는 기다릴 수 있으니깐요!!! 작가님 화이팅!!하트하트하트흐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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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방구에요 작가님!!! 정말오랜만에 만나는 사과ㅠㅠㅠㅜ정말감동적이에요ㅠㅠㅠ그동안잘지내셧는지ㅠ ㅠㅜ오늘은 카디애들이네요 진짜영화한편 찍는애들이구나ㅠㅜ만나는것도 어쩜저렇게 사랑스러울까요 그냥 보면서 부러워 배아퍼요ㅠㅠㅜ과거의 경수를 상상하면 약간우울하고 늘 측쳐져잇는 느낌이 많았는데 이렇게 활기차게 돌아온걸 상상하려니 어색어색...어색돋네요....그래도 그뒤로 행쇼할 생각에 절로 웃음지어지고!! 흐엉 너무좋아서미치겟어요!!! 그리고 다른대학도아니고 같은대학에서 둘이!!! 둘이!!!!단둘이..ㅋㅋㅋ음마끼게생겻어요 하지만 순수한아이들에게 이럼안되겟져....이렇게 애들 행복해지는데 찬백이들...행쇼하는거.....작가님 부담이 크시겠어요ㅠㅜ근데 이제곧마지막...ㅠㅠㅠ사과가 거의 끝을 향해 달리고있네요 아쉬워요너무너무! 작가님 너무힘드셔서 다른글은 안쓰실건가요....그냥 미련미련....ㅠㅠ진짜 최곱니다 다른글도 읽고있지만 설레고 저도 저속에 들어가있고 이정도로 대단한작품은 없단말입니다!!!!ㅠㅠㅠ어효 작가님 정말 짱최고.....사랑해요작가님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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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슈엔이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 저는 어제 인티를 일찍 접고 나갔을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조금전에 쪽지에 온 목록을 보고 소리를 질렀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토록이나 목이빠지도록 기다리던 사과인데 왜나는 오늘에서야 본건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도 완전 글속에 흠뻑 빠져서 읽고 가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 경수랑 종인이가 알콩달콩 완전 간질간질한 연애를 제대로 보나 했는데 23화로 끝이라니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 작가님이 23화로 끝이아니라 새로운 시작이 있다고 말해주셔서 조금은 안심(?)이랄까 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도 기다리고 있을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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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아이됴에요: 와....사과가 드디어 왔네요..ㅠㅠㅠ 너무 기다렸어요.. 아..정말.. 참 제일 아프고 행복한 22화에요.. 다시 만나게 되어서 그리고 행복해져서 너무 다행이에요ㅠㅠ 실은 지금 제가 종인이 경수랑 같은 상황에 있어요~ 음.. 제가 중국으로 유학을 가거든요 제 남자친구는 미국으로.. 거의 2년을 떨어져 있어야해서 이별이라고 그냥 헤어지자고 웃으면서 서로한테 장난을 치곤했는데.. 이렇게 종인경수가 다시 만난 걸 보니 저도 희망이생겼어요~ 저도 경수만큼 많이 자라왔으면 좋겠네요! 만약에 2년 후에 제가 다시 사랑 하게된다면 '사과'가 정말 많이 생각날 것 같아요. 사과, 그 후의 이야기 기대하겠습니다!! 중국에서도 작가님 글로 위로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약속 꼭 지키시기에요!!! 감사합니다 늘..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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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작가님 키다리아저씨에요ㅠㅠ 저번에 시험때문에 20회 늦게보고 저도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하다가 끝난 오늘 인티에 들어와서 작가님 글이 있어서 정말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ㅠㅠ 벌써 아이들 사이에서는 3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종인이나 경수도 자기 나름대로 서로 단단해진 것 같아서 너무 좋네요.... 종인이가 추억으로 경수를 그리워하고, 어떨때는 힘들어하는게 너무 마음이 아프면서 이뻤다고 하면 믿으실까요?? 정말 저렇게 기다려 줄 수 있는, 항상 자신을 사랑해주고 그리워해주는 누군가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ㅠㅠㅠ경수도 뭔가 조금 어른스러워진거 같고...둘이 서로를 보면서 이제 조금 더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이 막 그려지는 것 같아요ㅠㅠㅠㅠ 이제 곧 완결이 난다면ㅠㅠㅠㅠㅠㅠㅠㅠ 항상 이쁜 사과로 마음 정화하고 좋아했는데 점점 끝이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슬퍼요ㅠㅠ 하지만 사과가 끝난다고 해도 사과 안의 카디와 찬백은 영원할거니까요!!!! 헤헷 항상 좋은 글 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작가님♥ 제가 작가님의 글을 사랑하는 이유는 물론 작가님의 글이 너무너무 이쁘고 좋아서이기도 하지만, 작가님이 항상 저희를 생각해주시고 저희를 위해 엄청 노력하시는게 너무 좋아서에요ㅠㅠ 항상 글을 읽다보면 너무 감사해서 댓글으로라도 조금이나 마음을 전하려 노력하는데ㅠㅠ 잘 되지가 않네요ㅠㅠㅠㅠㅠㅠ그래도 제가 사과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 얼마나 감사하게 생각하는지는 아실거라 믿어요..항상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작가님.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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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작가님 ! 안녕하세요~ 오늘 처음 사과를 알게되었어요 ㅠ.ㅠ 너무 은혜로워서 정주행 중이랍니다 ♥ 비회원이라 비록 신알신은 못하지만 암호닉 신청하고 가도 될까요? 제가 암호닉 신청하는것은 이글, 사과가 처음이에요 ~ ㅎㅎ 암호닉은 땅콩 으로 할께요!! 저 기억해 주세요~ ㅎㅎ 그리고 브금 정말 감동이에요...ㅠ.ㅠ
헤어나올수가 없다능...ㅎㅎ 그리고 위에 작가님께서 댓글 하나하나 정성스레 달아주신거에서 완전 감동받으뮤...ㅠ.ㅠ 저렇게 세심하고 정성어린 댓글들 달아주시는 작가님 처음봤어요! 앞으로 자주자주 들리고 사과도 보고... 댓글도 남길께요! 작가님 스릉합니다~ 행쇼!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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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근데 작가님! 사과 21화는 없는건가요? .... ㅁ7ㅁ8 작가님 전체글에 21화가 없어서...ㅠ.ㅠ 이번편은 22화라고 되어있으니까 아닐테구...알려주세요!흡;;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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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작가님은아니지만...위에작가님이따로글쓰셨는데 21화찬백이들보다카디가먼저나왔네요~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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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ㅠㅠㅠㅠㅠ오늘도 여느때처럼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글잡담게시판에 사과를 검색했어요... 오늘도 없을까....? 했는데 22가...ㅠㅠㅠㅠㅠ 작가님이 잠시 안오셨던 기간을 전 사과 내용 중 종인이와 경수가 떨어져 있는 시간이라 생각하고 가만히 기다렸어요.. 오늘 학교 점심시간에 봤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경수의 컴백에 그 부분을 보는 순간 눈물이 고였습니다ㅠㅠㅠ 정말 설레고 아름답고 감동적이예요ㅠㅠㅠ..... 만약에...아주아주만약에...작가님께서 팬북을 만드실 의향이 있으시다면 전 반드시꼭반드시꼭반드시꼭 살거예요ㅠㅠㅠ 사과는 정말.. 소장하고싶은 걸 넘어서 저에게ㅠㅠ 제 마음속이 깨끗해지는 느낌이예요 아름답고 상쾌하고 깨끗하고.. 너무 좋아요 23화가 끝이라니 또 아쉽네요ㅠㅠ 어쨌든 사과 사랑해요 작가님두욯....♥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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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오랜만에들어와보니 사과가 뙇!!!!!!하고 저를 반기네요!!!ㅠㅠ너무 기쁩니다 갑자기 20화에서22화로훌쪽뛰셔서 깜놀했는데 시간을 돌려 21화로 찾아뵙겠다고말씀하신작가님의유머에빵터졌어요 사과때문도사과때문이지만 오늘하루또가숨이채워지는느낌이네요 으잌너무오글거려소듣는작가님 손발이퇴갤하실지모르시니적당히걸러서들어주세욯ㅎ 일일히답하지않으셔도 독자들에대한 사랑이느껴져요 걱정마세요 지구여행자님이 사과로 저에게 충븐한 사랑을 주셨어요ㅠㅠ으헝헝 어떡해 너무 좋습니다 이번편너무달달하고좋았어요 군대까지다녀와서좀더깊어진종인이의눈이상상죄서지금미칠것같아요ㅠㅠ매번얘기하는거지만 인간의감정선을정말잘표현하시는것같아요종인이너무좋아서유치하게말해버렸지만그게종인이가할수있는최대의표현같고ㅠㅠ경구도 뭔가 글을읽으면서많이컸구나라는느낌을받았습니다!!작가님 이렇게절 달달하게만들기있긔!!!!!♥♥♥♥♥♥♥♥♥♥♥♥오늘도작가님께하트뱍만개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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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엌 어케 우리경수 경구래ㅠㅠㅠ오타죄송요읽다가확깨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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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안녕하세요 작가님 제가 암호닉을 신청했는지 모르겠네요 항상글보면서 감동받은마음을 쓰려다가 뭔가쑥스러워서 써놓고도 지운적이많거든요 저는 지금한참입시준비하는 고삼인데 말이예요 이말꼭 해드리고싶어서요 작가님은 정말 대단하신 능력을 갖꼬계신거 같아요 정말 하루하루가 힘들고 지칠때 작가님글이 너무좋아서 위로까지되요 친구추천으로 읽게됬는데 글이너무예뻐서 친구보다 제가더 꼬박꼬박 챙겨봐요 한참오시지않으셔서 무슨일있으신건지 엄청걱정했어요 글쓰는것이 얼마나 힘든일인줄알아요 자기소개서 쓰다 죽을뻔했거든요 저는제소개글도 끙끙거리는데 작가님은 애들한테빙의해서쓰시려니 존경합니다 아막 오글거리는데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안지울라고요 다시안읽고 그냥올릴꺼에요 음 그래서 작가님 이렇게돌아와주셔서 감사하다고말씀드리려고 썻는데 말이지요 작가님이쓰시는 글은 저와 우리학교 고삼여자아이들에게 크나큰 힘이된답니다 이비에스보다더요 이렇게 저희가 응원하고 있음을 알아주셨으면해요 화이팅 하트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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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아....너무좋아요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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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안녕하세요 ㅜㅜㅜ저도 인스티즈에 오랜만에들어와 쪽지에 작가님글을 보고 !! 바로 왔습니다 ㅜㅜ 더덕이에요 ...댓글쓰기부끄러워 잘안써서 아마 기억 못하실거에요 ㅋㅋㅋㅋ 작가님 이렇게 돌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 아이고 역시나 아련한글은 작가님이 bb이거에요 ㅜㅜ 잘보고 갑니당!!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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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저 평형상수에요 고삼이라 인티 중지시켜놨거든요 ㅜㅜ 인포에기사보려들어왔다가흡흡 수능잘보고 돌아올께요 완결몽보고 수능봐야한다는게아윕지만 오늘도 한껏따뜻해지고돌아갑니다 작가님 저 잊으시면안되용 하트하트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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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시험끝나고 왔어요..막 맨날 불마크 달린 글 자주 읽어 타락한 제 심신을 항상 사과가 달래주는거같애요. 말하기도 지친데, 진짜 글 잘 쓰세요... 되게, 저까지도 이런 사랑 하고 싶게끔 하신달까..ㅋㅋㅋㅋㅋㅋㅋ 다른 분들도 다 그렇게 생각하시는 거 같네요. 사과는 되게 순수하고 진짜 애틋하고 예쁘고.. 온갖 찬양수식어 다 갖다 붙이고 싶어요. 카디사과 영원히 안 끝났으면..ㅠㅠ 아 혹시, 이번 편이 카디 사과 마지막 편은 아니죠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렇죠?! 더 이쁘고 달달한 게 아직 (많이~) 남아있는 거 맞죠ㅋㅋㅋㅋㅋ 기다려요 작가님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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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안녕하세요 !!!! 처음부터 암호닉을 신청하지못했지만 지금 신청해도될까요?? ㅠㅠㅠㅠ 됴케스타라로할께요 !!! 최근에 글을 찾다가 '사과'라는 글을 찾게되었는데 1편을 보자마자 반해버려서 정주행을 그대로 했어요 !! 정말 글 너무 잘 쓰시는 것 같아요 ㅠㅠ 브금도 너무 글내용이랑 어울리구요 !! 너무 좋네요 ㅠㅠㅠㅠ 작가님 다음편 기다릴께요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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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삼각김밥입니다.일단무슨말을해야할지지금너무벅차요ㅠㅠ종인이가경수편지를기다린것처럼작가님이고팠어요ㅜㅜ정말읽다가발동동손으로침대치고데굴데굴구르면서읽었습니다..동생이이상한눈으로쳐다보더군요ㅠㅠ저는혹시나작가님아프실까봐걱정했어요ㅠㅠ너무찡찡댄거같기도하구ㅠㅠ사실저도찬백이글읽고다음화는어떻게될지예상안되더라구요 작가님고민하신게눈에선하네요정말고생하셨고요ㅠㅠ감사합니다정말로ㅠㅠ전지금까지읽은것중최고라고말할테얔ㅋ그다음에이어지는것도기대하고있겠습니다ㅠㅠ사실너무궁금합니다ㅠㅠ찬백이도카디도ㅠㅠ아그리고21화못찾은줄알고제목이랑필명다찾은건비밀ㅋㅋ비화원이그래욬ㅋ그럼힘내세요ㅠㅠ정말로응원하니까요짱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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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근데정말어디다치셨을까봐걱정많이했습니다ㅠㅠ정말인재십니다ㅠㅠ몸조심하세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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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감동그자체,도경수입니다 드디어 우리 이쁜카디가 진짜드디어!!!!!!!!!만났네요 정말 둘다 성숙해지고 새로운시작을 위해서 둘의 미래를 위해서 둘다 이쁘게 진짜 잘참고 견뎠어요 너무나 장하네요 정말로 ㅠㅠ작가님 오랜만에 뵈서 너무 기쁩니당 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이 둘 너무너무 이쁘다는 말밖에 안나와요정말로 이렇게 이쁜카디들이 대학에서?!?!?!?!?으엌 ㅠㅠㅠㅠㅠㅠ진짜 너무 기쁘네요 제가.... 떨어져서 서로 그립고 힘들고 그랬던만큼 이제는 그 두배세배!!!!!!!!!!이쁜사랑하기를..... 작가님 ㅠㅠ 정말하투하투!!!!!!!!!!!!!!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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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기다릴게요...♡여명입니당!.!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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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여행자
이맘때쯤이면 요렇게 나타나셔서 힘을 주시는 여명님ㅠㅠㅠ 흑흑흐긓ㄱ.... 어쩌면 예상하셨겠죠...ㅠㅠ 슬럼프의 늪에 빠져서 또 허우적허우적하고 있나보다ㅠㅠ... 흑흑흑ㅠ 일코 중이라 어디다 말도 못하고 끙끙 앓는데도 안 써지는 이 상황을 어쩌나요ㅠㅠㅠ 울고싶어라..ㅠㅠ 쪼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어느 날 슬그머니 말없이 올려두고 도망갈게요ㅠㅠ 글은 안 써지고 개인적으로도 어려운 일이 좀 생겨서 마음이 우울하다보니 찬백이들이고 뭐고 확 다 파창파창 깨버리고 팽이나 돌리고 싶은(?) 심정을 다잡고 있습니다ㅠㅠ 밀린 답글들은 쓰다보면 우는 소리만 할 것 같아서 돌아오는 날로 잠시 미룰게요ㅠㅠㅠ 못난 글쟁이라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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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힘내세요!!!기다릴게요 ♥♥ 화팅화팅 늘 응원할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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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사과ㅏ!!!하면서 컴퓨터앞으로 갔더니 아버지가..놋북!!은 동생이....하는수없이 폰만 만지작대다가 제가 오페라브라우저를 썼었는데 다른브라우저로 써보니까 보이네요...오페라안녕..이제 널 보낼께.....ㅎㅎ이것만 읽으면 다 읽어버리는구나....하면서 눌렀는데 기다렸다는 글보고 덜컹 했어요ㅠㅠㅠㅠ다음편이 뜰때는 꼭 독자일번으로와서 작가님한테 기다렸어요라고 쓰고싶네여..이번엔 카디이야기네요~떠난후에 둘은 어떤일이 있었을지 궁금해요!_!ㅋㅋ민석이도 종대같이 이야길 좋아ㅏ는 캐릭터인가봐요~눈빛내는거 왠지 상상가요ㅋㅋㅋ종인이 군대다녀왔군요 편지를 주고받았다는게 왠지 카디랑 잘어울려요ㅋㅋㅋㅋ편지는 왠지 다른 메일이나 문자들보다 진심이 전해지는것도같고 받을때마다 더 그리워지는것같아요~ 종인이가 골목길을 찾아갈때 왠지 경수도 같은길을 지났을거 같아요ㅠㅠ서로가 서로를 생각하고있었는데 딱 둘이 만난다는건 가장 설레고 기쁜일인거 같아요ㅠㅡㅠ작가님 스릉해여ㅠㅠ이젠 저도 기다리는 일만남았네요..다음편에서 뵈어요 작가님!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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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아아아 저 서랍이에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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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지구여행자님~연재 포기하신거 아니죠???ㅜㅜ기다리고 있답니다 돌아와주세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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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흐아.........명작이네요진짜.....나울거같아....이거말고 주러지주저리 뭐라할말이없어요 카디입덕(폭죽)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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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오늘 하루종일 사과만 봤어요ㅠㅠㅠㅠㅠ 작가님 다음편언제 오세요? 찬백이들도, 카디도 얼른 보고싶어요! 오늘 읽으면서 정말행복했어요, 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잘 읽고가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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